어른의 기분 관리법: 심리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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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기반한 감정 관리와 나를 돌보는 법
구체적인 사례와 활용 문장 등 기분 관리법 수록
많은 독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어른의 기분 관리법》의 후속인 이 책은, 심리학에 기반해 ‘어른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룬다. 우리의 감정 문제부터 관계 속 문제 해결, 자신의 기분 관리, 불편한 감정과 어두움 활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각 장의 [여는 말]과 [심리 응급처치]를 구성해 어렵고 이론적인 책이 아닌 독자의 활용성을 높였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각 상황에 맞는 ‘활용 문장’을 알려주어 누구나 쉽게 감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감정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단순히 자기 감정을 억제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닌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다. 그동안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어른의 기분 관리법’이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지금 자신의 기분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거나 관계 속 감정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작가정보

9년째 글을 쓰고 있다. 1만 개 이상의 글과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내면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다. 전작 《어른의 기분 관리법》의 후속인 이 책은, 심리학에 기반해 ‘어른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각자 말 못 할 사정으로 꾹 참아온 ‘서툰 어른’들에게 구체적인 조언과 해결책을 전해준다.
대표작으로는 《어른의 기분 관리법》, 《1퍼센트 성공의 법칙》,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ogata_marito
스레드 @ogata_marito
마음을 읽고, 글로 소통한다. 그 과정에서 내면의 이야기로 자신을 치유하고, 본모습을 찾도록 도와준다. 많은 독자들이 그의 글에 공감해 힘을 얻고 있으며, 특히 ‘다크 심리학’ 기반의 인간관계 처세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도 삶을 버거워하는 이들에게 살아갈 이유와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글을 쓰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기분을 태도로 만들지 않는 49가지 방법》이 있다.
인스타그램 @parky0ngnam
스레드 @parky0ngnam
목차
- 프롤로그.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법
1부. 내 감정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_손힘찬
1장. 감정의 정체와 행복이라는 딜레마
[여는 말. 기분과 감정의 정의]
감정은 정말로 ‘당연한’ 걸까
행복을 좇는 방식이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감정을 관리하면 내 삶도 관리된다
감정은 바꿀 순 없지만 다룰 수 있다
멈추고 싶은 유혹과 싸우는 뇌, 어떻게 해야 할까
부정적 감정의 브레이크를 밟는 법
감정은 생각보다 빨리 무뎌지고 사라진다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허용하라
[심리 응급처치1] 우울증 극복, ‘이건’ 꼭 하라
2장. 세상과 연결되어라.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여는 말. 감정 손해에 대한 고찰]
우울증, 자책,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사회적 연결은 강력한 치료제다
관계에서 ‘나만의 경계’를 설정하라
건강한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경계 6가지
선을 넘는 ‘관계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내 안에 숨겨진 ‘셀프 확장 잠재력’을 깨워라
[심리 응급처치2] 감정을 균형 있게 조절하라
2부. 관계에서 ‘나의 존재’ 의미를 찾아라 _박용남
3장. 어두움의 감정을 활용하라
[여는 말. 어두운 감정의 잠재력]
그림자 속에서 삶의 원동력 찾아라
온전한 자아(自我)로 내 삶을 살아라
착한 사람은 왜 자신을 희생하기만 할까?
죄책감, 관계를 새로 세우는 출발선이다
분노는 협상의 강력한 도구다
불안은 뛰어난 ‘위험 탐지기’다
[심리 응급처치3] 나의 어두움을 역이용하라
4장. 감정을 삶의 동력으로 만들어라
[여는 말. 행복의 역설]
때로는 비관주의가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완벽한 자신이 아닌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라
‘결정의 덫’에 빠졌다면 휴리스틱을 활용하라
무의식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여라
[심리 응급처치4] 무의식의 신호를 해석하라
책 속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감정의 무게를 단숨에 덜어내는 일이 아니라, 감정들과 ‘공존하는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다. 불안을 아예 몰아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든다. 억지로 없애려 하면 그 저항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차라리 “나는 지금 불안하다. 그 이유가 뭘까? 어디까지 준비하면 적당할까?” 묻는 편이 낫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불안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다른 감정들이 제 목소리를 낼 공간이 생긴다.
-「1부. 〈감정은 정말로 ‘당연할’ 걸까〉」 중에서
감정 폭발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는 우리의 생존 본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내게 닥쳐올 위험에서 나를 지키는 것이다. 감정 폭발 자체는 ‘나를 지키려는 몸부림’이다. 다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그 폭발을 완화해야 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폭발에 ‘내가 왜 이렇게 예민할까?’ 자책하기 쉽지만, 사실 그 폭발은 나의 내면에서 보내는 생존 신호일 수도 있다.
-「1부. 〈감정을 관리하면 내 삶도 관리된다〉」 중에서
번아웃과 자기혐오가 뒤따르기 쉬운 ‘과잉 노력’은 우리가 결핍을 해결하고자 하는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역설적이게도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마음속에 내재된 자기혐오의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에너지가 된다. 하지만 그 파괴적인 힘을 제대로 보듬지 않으면 ‘번아웃’이 오고 지쳐 쓰러지게 된다. 그러니 더 이상 자신을 불태우며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1부.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허용하라〉」 중에서
‘노(No)’라고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우선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관계를 더 좋게 만들지도 않는다. 중요한 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필요를 아는 것이다. 관계 속 ‘경계 설정’이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정하는 과정이다. 왜냐, 우리는 타인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부. 〈관계에서 ‘나만의 경계’를 설정하라〉」 중에서
부모님에게는 “내가 어른이 되었으니, 내 결정을 존중해 주세요”란 메시지를, 연인에게는 “사랑하지만, 상호 존중 없는 대화는 받아들일 수 없어”란 원칙을, 형제자매에게는 “서로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말자”라는 배려를, 친구에게는 “나도 쉬고 싶을 때가 있다”란 솔직함을, 상사에게는 “업무 효율과 팀 목표를 위해 내 한계를 인정해 달라”란 논리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 자신에게는 “나를 혹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허락해 달라”란 다짐을. 이렇듯 서로 간 적절한 거리와 경계를 지킴으로써 더 오래, 더 좋게 지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1부. 〈선을 넘는 ‘관계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중에서
결국 ‘내 안의 어두움도 나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용을 베푸는 시작점이다. ‘내 마음의 그림자를 적으로 두지 않고, 대화를 시도해 본다’라는 태도가 진정한 성장을 열어준다. 우리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그러나 인정하지 못했던 힘도 거기에서 깨어날 수 있다. 어두움이라고 해서 늘 파괴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두움에 담긴 잠재력을 발굴해 낼 때 ‘참 살아볼 만한 삶이다’라는 깊은 확신이 찾아온다. 감정은 인간의 한 부분이다. 특히 어두움의 감정은 매몰차게 밀어낼수록 더 요동친다.
-「2부. 〈그림자 속에서 삶의 원동력을 찾아라〉」 중에서
이는 완벽해지기 위해 어딘가를 자르거나 채우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듬어 가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한계와 결함을 직면했을 때 ‘그래, 이 또한 내 일부니까 잘 다뤄보자’라고 받아들여라.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2부. 〈온전한 자아(自我)로 내 삶을 살아라〉」 중에서
결국 남을 만족시키려는 태도는 표면적으로는 ‘착함, 호의’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치심과 두려움을 피하려는 행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나 자신도 어느 순간 ‘그냥 나는 원래 착한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더 깊이 보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지 두렵다’라는 심리가 숨어 있다. 그 두려움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2부. 〈착한 사람은 왜 자신을 희생하기만 할까〉」 중에서
분노를 적절히 다룰 수 있다면, 갈등을 해결하고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강력한 도구로 삼을 수 있다. 분노가 무조건 나쁘다고만 배척하기보다 적절한 수위와 목적, 그리고 ‘진정한 동기’를 갖췄을 때 비로소 그 힘을 우리에게 유익한 쪽으로 전환할 수 있다.
-「2부. 〈분노는 협상의 강력한 도구다〉」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선택하는 마음의 자세’와 이후 ‘삶을 살아가는 태도’이다. 온갖 생각과 고민에 빠져 지치도록 분석해 놓고도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 있고, 대충 직관을 따랐는데도 의외로 좋은 결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이렇듯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일지 모른다. 그러니 ‘어차피 다 잘 되거나, 혹은 다 망하진 않을 텐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 강박(Decisional Paralysis)’이나 ‘과잉 분석’도 가볍게 내려놓자.
-「2부. 〈무의식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여라〉」 중에서
출판사 서평
지금 나의 감정은 어떠한가?
이것부터가 ‘기분 관리’의 시작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감정을 느낀다. 행복, 슬픔, 분노, 공포, 놀람, 혐오, 불안 등의 감점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할 뿐 아니라, 내가 ‘무엇을 선택할지,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한다. 그만큼 감정은 매우 중요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관리해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 감정을 잘 모르며, 설령 내 감정을 안다고 해도 스스로 컨트롤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감정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다만 그 주인에게도 배움이 필요하다. 자기 감정을 잘 알아야 자기 삶도 잘 돌볼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전작 《어른의 기분 관리법》의 후속인 이 책은, 심리학에 기반해 ‘감정 조절’과 ‘기분 관리’에 서투른 어른들에게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감정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그러면 그 원인을 어떻게 해소하는지 등을 심리학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 및 해결 방안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나 막연한 감정 이야기가 아닌, 검증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활용 문장’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심리 응급처치’를 구성해 누구나 자기 삶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분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어른에게 필요한 기분 관리법
감정의 균형을 찾는 과정이 ‘어른의 길’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게다가 복잡한 존재여서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일이나 사회 속 관계 고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 아마 하루에도 수십 번 수많은 감정이 뒤섞일 것이다. 그럼 그 수많은 감정 중 어떤 감정이 ‘좋은 감정일까?’ 내 삶의 변화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감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삶의 일부로 인정”하라고 말한다. 왜냐, 행복은 모든 감정에서 발견되는 선물이기에 모든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단 “부정적인 감정은 폭발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1부 〈내 감정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에선 자신의 감정과 기분, 행동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감정의 종류와 특성, 부정적인 감정의 활용법, 행복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알려준다. 2부 〈관계에서 ‘나의 존재’ 의미를 찾아라〉에선 융의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어두운 면, 즉 자신의 상처나 결핍 등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감정을 통해 자기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다시 잡는 법을 알려준다.
“어두움의 감정(부정적인 감정)은 숨길 대상이 아니라, 우리에게 소중한 ‘알람(Alarm)’의 역할을 해준다.” _본문 중에서
나의 감정을 잘 알고 관리하면 나의 삶도 내 뜻대로 관리하며 잘 살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다. 이 책은, 감정과 기분을 조절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상대와 지속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궁극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되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다. 독자들은 일, 관계, 나 자신, 일상 속 불안함과 걱정 등을 이 책에 담긴 다양한 기술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754066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21일 |
쪽수 | 324쪽 |
크기 |
130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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