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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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준 교수님의 35년 치열한 연구를 담은 책!
“어린이들에게 갯벌 과학을 시나 소설처럼 따뜻하게 전달한다!”
과학 3-1 동물의 생활/ 3-2 지구와 바다/ 4-2 생물과 환경, 기후 변화와 우리 생활
사회 4-1 경제활동과 지역 간 교류/ 4-2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알리는 노력, 다양한 환경과 삶의 모습/ 5-1 국토와 우리 생활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전남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에서 어촌 공동체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서 연구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 연구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섬과 갯벌 문화, 어촌 공동체에 관해 깊이 연구했습니다. ‘한국의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추진단으로 활동했으며, 35여 년 동안 바다와 연안을 누비며 섬과 갯벌의 가치와 어촌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찍고 글을 써 왔습니다. 지금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에서 학술 연구 교수로 섬과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섬문화 답사기》, 《바다 인문학》, 《바닷마을 인문학》, 《물고기가 왜?》, 《어떤 소금을 먹을까?》, 《섬: 살이》, 《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 《김준의 갯벌 이야기》, 《갯벌을 가다》 등이 있습니다.
작은 생명체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 산책합니다. 아티스트 커뮤니티 아크(AC)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작가 공동체 ‘SAPA’에서 활동 중입니다. 《못난이 채소 크롬꼬머》, 《파랑비늘돔을 찾아서》, 《그런데, 심리학이 말하기를》, 《지구를 위해 이렇게까지 한다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들어가는 이야기_ 갯벌이 보여 준 풍경
1장 갯벌의 생태계
[무안 갯벌] 갯벌에는 왜 구멍이 많을까
지식 더하기_ 갯벌 구멍을 막는 농게
[고창 갯벌] 조개가 흙을 먹고 토하면
[신안 갯벌, 여자만 갯벌] 게는 갯벌 청소 전문가
지식 더하기_ 갯벌의 생물이 청소할 수 없는 것들
[강화 갯벌] 갯벌에서도 풀이 자란다
2장 갯벌의 변화
[새만금 갯벌] 칠게가 위험해
[영종도 갯벌] 인천 국제공항이 갯벌이었을 때
[오이도 갯벌] 갯벌에서 바지락을 캘 때 흙을 긁지 마세요
지식 더하기_ 그 많던 갯지렁이는 어디로 갔을까?
3장 갯벌과 사람들
[오이도 갯벌] 새 부리와 똑 닮은 갯벌 도구들
[고흥 갯벌] 바지락이 비를 기다린다니
[제주 오조리 갯벌] 제주도에도 갯벌이 있다
지식 더하기_ 제주에서는 연안 습지를 뭐라고 부를까?
[보성·순천 갯벌]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뻘배 타기
지식 더하기_ 갯벌이 품고 있던 보물선
나오는 이야기_ 흰 모자를 쓴 갯벌
작가의 말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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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안과 남해안의 얼굴을, 다양한 생물들을 부양하고 있는 갯벌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고 아름답게 담았다. 많은 사람이 갯벌에 삶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훼손된 갯벌을 복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조용히 강조하고 있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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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볼 수 있는 여러 현상들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 이야기를 통해 초등학생뿐 아니라 갯벌을 자주 접하지 못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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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교수님은 이 책을 통해 특유의 문화 인류학적 관점으로 갯벌 생태계의 복잡한 구조와 관계성을 쉽게 설명하며, 갯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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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교수님은 우리나라 최고의 갯벌 인문학자라고 생각한다. 갯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저자의 이 책을 통해, 미래 세대가 갯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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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갯벌과 함께 살아온 김준 교수님만의 현장 경험과 따뜻한 언어가 갯벌 과학을 소설이나 시처럼 전달한다. 아이들에게 갯벌 감수성을 심어 줄 너무 멋진 책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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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교수님의 한반도 갯벌에 관한 혜안이 가득 담긴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 읽기만 해도 전국의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진 갯벌을 다녀온 느낌이 든다. 더욱이 우리가 갯벌을 지키고 아껴야 하는 이유까지 담아 주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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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보존하는 지혜를 김준 교수님만의 방식으로 책에 모두 담았다. 특히 제주도 오조리 갯벌 이야기가 눈에 띈다. 한반도의 갯벌과 화산섬 제주의 갯벌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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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갯벌에서 동글동글 모래 구슬은 누가 만들었을까? 조개는 왜 물총을 쏠까? 구멍만 보고도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왜 갯벌이 소중한지, 갯벌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우리 갯벌을 100퍼센트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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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은 어른이 되어 바꾸기가 쉽지 않다. 어릴 적에 자연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뇌리에 박혀야 한다. 그렇다고 자연에 그냥 놀러 가기만 해서 학습되는 것도 아니다. 엄마와 아빠 손잡고 바닷가나 섬을 여행할 때 한 권쯤 들고 가야 할 갯벌 안내 책이 필요하다.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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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교수님의 갯벌 이야기는 우리네 부모님들의 소중한 삶의 이야기이며,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어민들과 함께 집단 지성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오래된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다.
출판사 서평
“갯벌에는 왜 구멍이 많아요?”
“제주도에도 갯벌이 있다고요?”
“새의 부리와 갯벌의 호미가 어떻게 닮았어요?”
호기심과 탐구심 많은 어린이가 환호할
그동안 본 적 없던 갯벌 이야기!
김준 저자는 35년 동안 갯벌을 연구하며 어린이들에게 갯벌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 어린 시절의 인식이 커서까지 이어지게 마련이고, 갯벌을 소중히 지켜 나가는 일은 대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 사명감으로 오래 갯벌을 가까이 두고 탐사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어린이가 갯벌에 흠뻑 빠져들 이야기를 모아 이 책을 펴냈다.
저자의 글은 생동감이 넘친다. 모두 직접 겪은 일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갔기 때문이다. 딸과 함께 갯벌 체험 가서 낙지잡이 하는 어민을 만난 에피소드로는, 갯벌의 구멍은 동물들의 서식굴이라는 것을, 동물의 특성에 따라 집의 구멍과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또한 갯벌의 어민들은 그 구멍만 보고도 어떤 생물의 집인지 찰떡같이 알아맞힌다는 것까지를 술술 풀어냈다. ‘갯벌 동물들은 펄 흙 속에 구멍 집을 짓고 산다’는 설명만 들었을 때와는 다르게 흥미가 샘솟는다. 하나의 지식 정보에서 얼마나 수많은 재미난 이야기 가지가 뻗게 되는지 알 수도 있다. 한마디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글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의 갯벌’, ‘새 부리를 닮은 갯벌 도구들’처럼 새롭고 놀라운 사실도 담았다. 저자가 현장을 누비며 직접 찍은 사진들과 맹하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따듯한 터치로 정감 있게 그려 낸 그림들이 생생한 이야기에 맛을 더한다.
#생태계 #바다 #생물 #환경 #갯벌의 가치
#지역 간 교류 #어촌 #자연환경
초등 교과서 속 지식이
나만의 특별한 지식이 되는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갯벌 지식들을 모두 아우른다. 무엇보다 갯벌 생태계를 감각적으로 알 수 있다. 저자의 눈에 비친 풍경과 장면 묘사에 다 녹아 있기 때문이다. 집게발을 번쩍 들며 춤추는 듯 먹이 활동을 하는 칠게, 갯벌을 건드리면 깜짝 놀라서 구멍 밖으로 물을 보내는 조개, 바닷물이 들면 한꺼번에 날아올라 하늘을 덮는 도요새와 저어새…. 저자의 눈을 사로잡은 갯벌 생태계의 풍경은 보는 독자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바닷물을 정화하는 갯벌의 가치도 정감 있게 이야기한다. 흙을 토하는 조개, 흙을 뱉어 갯벌에 수백, 수천 개의 동글동글 모래 경단을 만드는 달랑게를 통해서다. 뻘배를 타며 꼬막을 잡고, 가래로 뻘 흙 구멍을 파서 낙지를 잡는 어민들의 이야기로는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알게 한다. 갯벌이 만들어지는 조건이 뭔지, 그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 등의 기본 개념 또한 충실히 설명해 두었다.
‘지식 더하기’ 코너를 통해 본문을 읽고 궁금해할 법한 정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농게의 생김새와 특성은 뭔지, 게나 조개 같은 동물들이 갯벌을 어떻게 청소하는지 등을 다루었다. 또한 600여 년 동안 갯벌이 품어 주었던 신안 보물선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도 소개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어? 갯벌이 새롭게 보여요!”라는 감탄이 절로 튀어나올 것이다.
훼손된 갯벌과 되살아나는 갯벌 사이에서 숨 쉬는
땅과 바다, 생태계, 갯벌 사람들 속으로!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자고 손을 내미는 책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희귀한 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에 잘 지켜 나가자고 다짐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린 새만금에서 우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말았다. 아직도 갯벌을 덮어서 땅으로 만들고 있고, 그 땅에서 어떻게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지 새삼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갯벌을 ‘쓸모없는 땅’이라고 여기며 벌인 일들과 그 결과를 보여 준다. 갯벌을 메워 인천국제공항을 만들면서 얼마나 많은 새들이 그곳을 떠났는지, 새만금의 갯벌 생물들이 집을 잃고 어떻게 죽어 갔는지, 갯벌에서 조개를 캐 온 가족이 먹고살았던 오이도의 어민들이 어떻게 생계를 잃었는지, 등의 사례를 통해 생물과 인간의 공존이 무너진 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그런데 주목할 건 이 책이 훼손된 갯벌에 대한 안타까움만 드러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저자는 갯벌을 복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손길과 되살아나려는 자연의 생명력에도 집중했다. 그 힘에 기대어 갯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갯벌이 기후 변화 문제와 생물 다양성 문제를 해결해 줄 열쇠라고 믿는다는 작가의 말에서 그 힘이 느껴진다.. ‘나는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기로 했다’는 저자의 선언이 이제 어린이의 선언이 될 차례다.
기본정보
ISBN | 9791171713844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17일 | ||
쪽수 | 104쪽 | ||
크기 |
173 * 232
* 10
mm
/ 38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최고의 선생님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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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73 * 232 * 10 mm / 380 g |
제조자 (수입자) | 위즈덤하우스 |
A/S책임자&연락처 | ㈜위즈덤하우스/02-2179-560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8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님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제조일자 | 2025.03.17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지류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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