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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동화 패키지

전 3권
J. R. R. 톨킨
아르테(arte) · 2025년 03월 19일 (1쇄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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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의 농부 가일스]
영국의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와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풍부한 해설 및 자료 수록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햄의 농부 가일스』가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다. 〈J.R.R. 톨킨 동화 선집〉은 톨킨이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지혜와 유머로 빚어낸 다섯 권의 귀중한 동화를 엄선한 것으로, J.R.R. 톨킨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아우르고 있어 톨킨의 창작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이자 이정표 같은 작품집이다. 그중 첫 번째 작품인 『햄의 농부 가일스』는 톨킨이 네 자녀를 위해 만든 이야기로, 1926년 옥스퍼드로 이주한 후 가족과의 소풍길에서 시작되었다. 톨킨의 장남 존은 "폭풍우를 만나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때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회고했다. 처음에는 자녀들을 위해 즉흥적으로 꾸며내 들려주는 이야기였던 「햄의 농부 가일스」는 20여 년에 걸쳐 글로 다시 쓰이며 더욱 풍부하고 복잡한 서사로 발전했다. 1938년 옥스퍼드대학교 우스터대학의 러브레이스 학회에서 발표되었을 때, 청중들은 "포복절도”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이후 1949년 정식 출간되어 반세기 동안 전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햄의 농부 가일스』는 평범한 농부가 우연한 계기로 영웅이 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특히 톨킨 특유의 언어유희와 라틴어·영어를 넘나드는 재치 있는 표현, 왕실에 대한 은근한 풍자가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겉으로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영웅'의 의미에 관한 성찰과 함께 톨킨의 문학관이 깊이 배어 있다.
또한 흥미롭게도 톨킨의 대표작 『호빗』, 『반지의 제왕』 등 ‘가운데땅' 이야기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가진 극소수의 작품 중 하나다. 하지만 안락한 생활에서 벗어나 뜻밖의 모험에 휘말리는 ‘영웅 같지 않은 영웅'의 모험담이라는 점에서 『호빗』의 빌보와 유사성을 지닌다. 톨킨은 이 작품에 대해 "아동을 위해 쓴 것이 아니지만, 아이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경쾌한 동화이지만, 그 속에 담긴 풍자와 문학적 깊이로 인해 어른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해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큰 우튼의 대장장이]
영국의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와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풍부한 해설 및 자료 수록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큰 우튼의 대장장이』가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의 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다. 〈J.R.R. 톨킨 동화 선집〉은 톨킨이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지혜와 유머로 빚어낸 다섯 권의 귀중한 동화를 엄선한 것으로, J.R.R. 톨킨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아우르고 있어 톨킨의 창작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이자 이정표 같은 작품집이다. 그중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J.R.R. 톨킨이 72세이던 1964년 집필을 시작해 75세가 되던 1967년 생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그의 대표작 『반지의 제왕』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시점으로, 평생에 걸쳐 작업했던 실마릴리온 신화가 마무리되어가던 시기였다.
이때 주목할 것은 이 작품의 특별한 탄생 배경이다. 톨킨은 원래 조지 맥도널드의 『황금 열쇠』 새 판본의 서문을 쓰던 중에 ‘요정나라(Faërie)’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다가, 그 생각이 독자적인 이야기로 발전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렇게 ‘요정나라’를 예시하려던 시도로 시작된 이 작품은 처음에 ‘큰 케이크’라는 제목으로 집필되었다가, 후에 『큰 우튼의 대장장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즉,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톨킨이 1939년 강연 ‘요정이야기에 관하여’에서 개진했던 이론적 개념을 상상력으로 구현한 것으로, 단순히 요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위험천만한 나라 혹은 그 어둑한 경계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의 모험”을 다룬 것이다. 톨킨 자신은 “사별의 예감으로 이미 슬픔을 짊어진 노인의 책”이라고 표현했으나, 단순한 작별 이야기를 넘어 ‘요정나라’라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인간이 겪는 모험을 다룬 진정한 요정 이야기인 셈이다.
이 작품에서 톨킨은 요정나라를 단순한 도피처나 환상의 세계가 아닌, 인간의 상상력과 영혼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그려냈다. 또한 요정나라는 “무생물이든 생물이든 만물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의미하며, 이는 “비애와 기쁨 모두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러한 세계관은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와 실용주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젊은 시절이나 중년 시절의 풍부하고 활기 넘치는 상상력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원숙한 경험과 성찰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의 내면에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우는
요정의 선물 같은 이야기!
단순히 동화를 넘어 삶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어른을 위한, 아이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이 책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말년에 접어든 J.R.R. 톨킨이 은퇴의 상실감과 고령의 경험을 담아 집필한 짧고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로, 『호빗』과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인사가 된 톨킨이 30년 이상 일했던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직에서 은퇴 후 조용한 시골에서 노후 생활을 보내며 1967년 톨킨이 세상을 떠나기 6년 전 발표한 작품이다. 톨킨은 ‘요정’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작고 귀여운 생명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마법이나 마술을 뜻했으며 신비로운 힘이 깃든 세계 전체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큰 우튼이라는 마을 서쪽 변두리에 있는 대장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큰 우튼의 대장장이』에서 톨킨은 ‘요정나라’로 향하는 관문으로 숲을 선택했는데, “아직 인간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직 그 활동에 지배되지 않은 지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즉, ‘요정나라’는 단순한 도피처나 환상 세계가 아닌, 인간 상상력의 필수적인 부분인 것이다.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평범한 대장장이가 우연히 요정나라를 경험하고 삶과 예술, 그리고 마법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중 주인공 스미스는 마을 축제에서 요정의 별이 숨겨진 특별한 케이크를 먹고, 이를 통해 마법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그는 요정나라를 여행하며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지만, 결국 그 힘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며 소박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 요정과 인간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정적인 이야기로, 톨킨 특유의 상상력과 중세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짧은 분량임에도 인생, 예술, 그리고 희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 모든 연령층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톨킨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로버랜덤]
톨킨이 직접 그린 다섯 컷의 아름다운 삽화와,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풍부한 해설 및 자료 수록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로버랜덤』이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의 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다. 〈J.R.R. 톨킨 동화 선집〉은 톨킨이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지혜와 유머로 빚어낸 다섯 권의 귀중한 동화를 엄선한 것으로, J.R.R. 톨킨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아우르고 있어 톨킨의 창작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이자 이정표 같은 작품집이다. 이 책 『로버랜덤』은 1925년 여름, 톨킨이 아내 이디스와 세 아들들과 함께 영국 요크셔 해안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발생한 작은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다섯 살이던 마이클 톨킨은 평소 소중히 여기던 장난감 강아지를 해변에서 잃어버렸고, 그런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톨킨은 마법에 걸려 장난감이 된 강아지 ‘로버’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특히 파일리에 머무르는 동안 영국 북동쪽 해안을 강타한 폭풍은 이야기 발전에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다. 톨킨은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로버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켰고,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이야기는 1927년 말경에 이르러 글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비록 『호빗』이 성공하면서 그 속편을 원했던 출판사에 의해 출간은 무기한 연기되었으나 『로버랜덤』은 톨킨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 속에 후일 『호빗』과 『반지의 제왕』으로 발전하게 될 여러 요소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로버가 갈매기 등에 타고 날아가는 장면은 빌보가 독수리들의 둥지로 날아가는 장면과 유사하며, 거대한 백룡의 아랫배에 약점이 있다는 설정은 에레보르의 용 스마우그를 연상시킨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세 마법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간달프의 원형이 되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달의 정원은 『잃어버린 이야기들의 책』의 「잃어버린 희곡의 오두막」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이며, ‘가장 늙은 고래’ 우인이 로버에게 보여주는 서쪽 땅의 묘사는 『실마릴리온』과도 맞닿아 있다. 고대 스칸디나비아의 사가, 영국 전설의 용들, 아서 왕과 마법사 멀린, 신화 속 바다 생물들까지 다양한 문학적 요소들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이렇듯 톨킨의 방대한 신화 체계인 ‘레젠다리움’과 긴밀하게 연결된 『로버랜덤』은 톨킨이 자녀들을 위해 지어낸 이야기가 어떻게 그의 대표작들로 발전해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가교이자, 그 자체로 완결된 매력적인 동화로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언어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걸작이다.

마법으로 장난감이 된 강아지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환상 여정!
단순히 동화를 넘어 삶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어른을 위한, 아이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평범한 강아지 ‘로버’는 까다로운 마법사 아르타세르세스의 바지를 물어뜯는 바람에 장난감 강아지가 되어 바닷가에 유기된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주인을 떠나게 된 로버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기나긴 모험을 시작한다. 우스꽝스러운 ‘모래주술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달빛이 비치는 은빛 길을 따라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 달나라에 사는 마법사 ‘달나라 사람’과 그가 기르는 개의 친구가 되고, 거대한 백룡과의 아찔한 추격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어서 바다 밑 인어 왕의 궁전을 방문한 로버는 ‘가장 늙은 고래’ 우인과 함께 전설 속 서쪽 땅을 향한 모험을 이어간다. 이 매혹적인 판타지 동화에는 톨킨 특유의 상상력이 가득 들어차 있다. 달나라 사람의 정원에서 꿈결에 노니는 아이들, 달나라 거미와 나방의 기묘한 풍경, 그리고 바닷속 세계의 환상적인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925년 처음 구상하여 1927년 최종 원고가 완성되기까지, 톨킨은 자녀들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를 들려주며 점차 발전시켰다. 작품 집필 과정에서 톨킨은 총 네 가지 버전의 원고를 남겼는데, 처음에는 대학 시험지 뒷면에 손으로 작성했고, 이후 세 번의 타이프 원고를 거치며 이야기를 다듬어갔다. 제목도 원래 ‘로버의 모험’이었다가 ‘로버랜덤’으로 바뀌었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 사건들이 이야기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국 북동쪽 해안을 강타한 폭풍우는 작품 속 바다뱀이 일으키는 거대한 파도가 되었고, 1927년 12월의 개기월식은 달나라 용의 장난으로 설명된다. 또한 이 책에는 톨킨이 직접 그린 다섯 장의 삽화가 실려 있다. 〈달나라 풍경〉은 1925년 파일리에서 그린 것이고, 〈흰 용이 로버랜덤과 달나라 개를 추격하다〉, 〈‘로버’가 ‘장난감’으로 모험을 시작한 집〉, 〈인어 왕 궁전의 정원〉 등 세 장은 1927년 9월에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로버가 갈매기 뮤를 타고 달에 도착하는 장면〉은 1927~1928년에 완성되었다. 한 아이의 잃어버린 장난감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떻게 웅장한 판타지 세계로 발전해갔는지, 그 특별한 여정을 보여주는 이 책 『로버랜덤』은 그 자체로 완결된 매력적인 동화로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언어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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