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한 집중력 수업

에드워드 할로웰 저자(글) · 정태희 번역

클라우드나인 · 2025년 02월 27일

책 소개

하버드 의대 교수로 21년 재직
주의력 결핍 치료 세계적 권위자 할로웰 교수의 집중력 특강

당신이 직장에 출근만 하면 산만해져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출근만 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업무의 흐름을 잃는 당신! 혹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멀티태스킹에 지쳐가고 있지는 않은가?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음, 한 번 열면 빠져나오기 힘든 이메일과 SNS, 정신없이 쏟아지는 업무 요청까지. 우리는 일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더 산만해지고 성과는커녕 피로만 쌓이는 하루를 보내곤 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ADHD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에드워드 할로웰 박사가 직장인들의 집중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만함을 극복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사려 깊은 해결책을 통해 일터에서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고 충만한 노동 생활을 영위하고 자기 경력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으로 안내해준다. 작고 사소한 일에 압도되거나,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거나, 인터넷에 계속 연결된 채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집중력은 훈련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단순한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과거의 트라우마, 내면의 상처, 산만한 환경 등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데에서 온다고 한다. 이 책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워드 할로웰

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주의력 결핍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그는 1990년대부터 주의력 결핍 성향ADT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급격한 증가를 눈치챘고 그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왜 우리는 날마다 반복되는 지루한 삶을 청산하지 못할까?’ ‘왜 우리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불만족한 삶을 이어가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하버드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을 상대로 가르치고 연구한 모든 경험을 동원했다. 그는 이 책에 매일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성공한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식, 지혜, 놀라운 방책들을 고스란히 망라했다. 독자들은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일과 삶에서 거둘 수 있는 모든 성공은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임을 깊이 깨달을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 『ADHD 2.0』 『집중력을 되찾자Driven to Distraction』(2011년)가 있다. 그의 책은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가 팔리며 밀리언셀러가 됐다. 할로웰 박사는 어린아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늘 일과 삶에 치여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 집착, 중독 상태를 바로잡아 참된 만족, 행복, 가치 있는 성공을 이루도록 인도하는 지혜로운 멘토로 명성을 쌓았다.

번역 정태희

글로벌 인사전략 컨설팅 기업 리박스컨설팅 대표

조직과 리더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기업혁신 전문가이다. 25년간 4,000건 이상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구성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만족하고 궁극적으로 회사가 성장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얻었다. 2002년 최연소 여성 임원이 된 이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185개국의 인사 총괄과 리더십 포지션을 담당했으며 GE 인사 총괄 전무, 콘티넨탈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2014년 GE 제프리 이멀트 회장에게서 최우수 리더십상을 받았다. 2017년 『타임』이 꼽은 글로벌 최고 CHRO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여성 CEO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 서문 다시 우리는 주의 집중력 훈련을 해야 한다
  1부 우리는 어떻게 집중력을 잃어버렸는가
  
  1장 [화면 중독] 전자기기 화면에 빨려들어 가고 있다
  전자기기 화면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못한다
  항상 전자기기 화면을 켜고 온라인에 접속해 있다
  화면 중독은 빠르게 증가하는 심각한 문제가 됐다
  화면 중독은 도박, 섹스, 소비 중독과 같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장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한 환상일 뿐이다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면 쫓기게 된다
  할일이 많아지다 보면 인생이 위협받게 된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제다
  거절해도 괜찮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3장 [아이디어 호핑] 아이디어는 많지만 끝내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끝장을 내는 끈기가 부족하다
  꿈에서 현실로 넘어가는 여정을 지루해한다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질문을 해보자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산만해질 수 있다
  시련이 닥치면 직시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4장 [걱정 중독] 걱정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지 못한다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일 중독자가 된다
  삶이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근심 걱정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해한다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습관적인 독성 걱정에 마비되고 만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5장 [영웅 심리] 남 문제 해결하느라 자신을 내팽개친다
  모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지 마라
  이타주의자는 타인을 도울 때 쾌락을 느낀다
  유독성 처리자는 자기 내면에 문제를 안고 있다
  어릴 때 자신을 구했던 방법이 독이 될 수 있다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자신을 잃어버린다
  타인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집중력을 잃는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6장 [질병 ADHD] 자기자신을 자책하며 스스로 자멸한다
  낮은 성취도에서 빨리 벗어나라
  ADHD 치료로 삶을 개선할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엄마와 싸우면서 살다
  ADHD는 풀지 않은 선물 상자다
  ㆍ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부 우리는 어떻게 집중력을 회복할 것인가
  
  7장 [유연한 집중력] 유연한 집중력을 사용하자
  탁월함을 위한 최상의 상태를 만들자
  유연한 집중력은 혼합 형태의 몰입이다
  형상 법칙에 근거해 뇌를 진화시켜야 한다
  집중력을 만드는 5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
  
  8장 [운동과 수면 관리]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자
  집중력의 여섯 기둥으로 집중력을 준비해라
  잠을 잘 자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먹어야 뇌가 제대로 기능한다
  운동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9장 [명상과 마음 관리]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자
  명상으로 마음과 집중력을 동시에 챙겨라
  뇌에 자극을 주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라
  
  10장 [긍정적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강력한 비타민이다
  닫힌 문의 열쇠는 인간관계와 감사함에 있다
  자신의 기본 패턴과 리듬 안에서 활동하자
  
  11장 [열정 관리]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라
  부정적인 감정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자신의 심리적 약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F 상태에서 벗어나 C 상태로 진입하라
  가슴속에 불꽃이 있어야 빛이 난다
  일의 스위트 스팟을 찾아서 해보자
  
  12장 [구조 만들기] 구조의 힘을 활용해라
  구조는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다
  자기만의 구조와 도구를 만들어라
  목표가 명확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구조를 놀이로 만들면 흥미로워진다
  구조를 만들어서 내적 장애물을 극복하라
  
  [총정리] 유연한 집중력을 사용하자
  에필로그
  부록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사내 연애로 아내 린과 결혼했고 현재 42세인 레스는 자기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멀쩡한 일상과 심연 사이에서 불안정하게 서 있었다. 곧 심연으로 떨어질 것이다. 위험에 처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잘 모른다. 인생이란 경기장의 사이드라인에서 늙은 코치가 그를 막아서며 희미한 목소리로 응원하며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 같았다. “레스, 넌 네가 원하는 삶을 살 기회를 잃고 있어. 꿈을 놓치고 있다고. 제발 정신 차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이내 산더미처럼 많은 할 일에 파묻힌다. 어떻게 할 일을 무시할 수 있을까? 만약 부자라면 꿈을 좇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도 좀 해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부자와 거리가 먼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해야 한다. 꿈을 추구하거나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일로는 돈을 벌 수가 없다. 그는 아내 린에게 말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지. 우리가 이 동네에 계속 살면서 아이를 낳으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만 해.”
-p. 33

진에게 주의력 결핍 성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속도를 늦출 기회도 없이 너무 많은 책임, 너무 많은 일, 만성적인 스트레스, 피로에 시달리다 보니 그녀의 삶은 더 이상 그녀의 것이 아니게 됐다. 끝없이 쏟아지는 사람들의 요청과 요구에 대한 반응만이 그녀의 삶을 이루고 있다.
진은 명석한 두뇌를 낭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빠에 따르면 진은 학교에서 한 지능 검사에서 149가 나왔을 정도로 “엄청나게 똑똑”했다. 그녀는 루와 결혼했을 때 날씬하고 아름답고 유머 감각 있고 야심 차고 활기찬 사람이었다. 직장에서도 좋은 고과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성실함에서 나오는 과잉 반응성 때문에 그녀의 선의, 고귀한 야망, 고유한 관심사, 애정이 오히려 자신에게 해로운 영향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과잉 반응성은 관심 주제가 자주 바뀌고 끊임없이 주의가 산만해져서 한 번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p. 61

현대인의 생활 방식 때문에 주의력 결핍 성향에 빠지는 사람들은 이로운 특징이 해로운 특징으로 변하기 쉽다. 진의 과거, 즉 어린 시절이 주의력 결핍 성향에 대한 민감성을 높였지만 그것을 완전히 진행시킨 것은 현대인의 생활 환경이었다. 오른쪽의 표는 주의력 결핍 성향이 이로운 적응 행동을 해로운 행동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행히 주의력 결핍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그릿과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 보통 그들은 위험DANGER 지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는다. 물론 스스로 선택해서 상담받으러 오거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기꺼이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나를 찾아올 때쯤이면 이미 최악의 상황은 끝났고 좀 더 평화로운 정신 상태로 돌아가려는 중이다.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가진 것을 대부분 잃는 사람들은 도움받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고립시켜 자폭하는 사람들이다.
-p.70

실존주의 기독교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저서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주는 절망감’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을 절망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능성이 한정적인데 더 많은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음에 절망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가능성이 제한적이 아니라 무한하기 때문에 절망을 느낀다. 사람들 대부분이 생계에 필수적인 일들에 얽매여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상상력이 가로막히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한다. 그중 하나도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키르케고르의 말처럼 “그 무엇도 실제가 되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이 가능해진다.”
보통 사람들은 아이디어 하나를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노동을 하느라 한동안 다른 아이디어로 눈을 돌리지 못한다.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에 빠진 사람은 오직 기회만 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절망한다. 대다수에게 희망으로 다가오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말은 종말의 전조일 뿐이다.
-p. 82

대부분의 타고난 기업가들과 마찬가지로 애슐리에게는 뛰어난 재능과 넘치는 에너지가 있었다. 그녀는 자유로운 기업 시스템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전부 갖춘 사람이었다. 기회를 사랑하고 자립을 옹호하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막대한 보상을 소중히 여기고 노동으로 얻은 정직한 결실만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믿었다. 상황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빈손으로 돌아온 어부가 다음날 더 일찍 일어나서 다시 바다로 나가듯 그녀도 그랬다. 하지만 그녀는 물고기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최신 모델보다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원하는 만큼 물고기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p. 85

애슐리의 주의력 결핍 성향ADT, 무한한 가능성이 주는 절망감은 오늘날 특히 흔하다. 전자 통신 기술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의 축복은 저주일 수도 있다.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반짝반짝 빛나는 가능성들이 끝없이 쭉 늘어서서 애슐리 같은 사람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현대인에게만 특수한 주의력 결핍 성향ADT을 일으킨다.
물론 애슐리의 주의력 결핍 성향ADT은 현대인의 생활방식 때문에 생긴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어릴 때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았다. 약간 과체중이었지만 단번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내면의 에너지로 두 눈이 반짝거렸고 창의적이고 활기가 넘쳐서 누구나 즉시 매료됐다. 재치 있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열정적이라 어디 가든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등학교와 대학 때부터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할 줄 알았고 15미터 다리 아래로 번지점프를 하거나 패러세일링을 즐겼다.
-p. 86

잭은 사랑을 받아들일 만큼 마음을 열었다. 실제로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사랑에 푹 빠졌다. 사랑이 늘 그렇듯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대상은 바로 지금의 아내 낸이었다.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 잭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날 그녀가 거기서 제일 예뻤거든요.” 낸의 가족은 잭의 가족과는 매우 달랐다. 그녀는 매사추세츠주 웨슬리에 사는 행복한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똑똑하고 진지한 영문학도였고 부전공은 악기였다. 잭은 그녀의 내면에 깊이 숨은 본능을 끄집어냈다. 그녀는 경력을 추구하기보다는 웃음과 사랑으로 가득한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다. 그녀는 잭이 자신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강인한 하키 선수의 내면에 상처받은 아이가 숨겨져 있었고 흥청대며 노는 걸 좋아하는 모습 뒤에 불안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렸다.
-pp. 112~113

출판사 서평

모든 성공은 집중력의 결과다!
누구나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 더 많이 일한다고 성공하게 될까? 우리가 아는 최고들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열심히’ 보낸 게 아니라 더 깊이 빠져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을 뿐이다. 결국 인생은 집중력 싸움이다. 이 단순한 진리를 알면서도 우리는 왜 그렇게 쉽게 산만해질까?
이 책의 저자인 할로웰 박사도 자신의 어린 시절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학업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모님의 이혼과 가족 내 갈등 속에서 성장했다. 그는 본인이 주의력 결핍 성향ADT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집중력 부족과 충동성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집중력 부족 문제가 단순히 약물로 해결할 게 아니라고 한다. 약물이 아닌 따뜻한 인간관계와 환경이 핵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따뜻한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30년 전만 해도 ‘집중력’이 하나의 연구 분야가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덕분에 집중력에 관한 책도 넘쳐나지만 대부분 “집중력이 중요하다!”라는 말만 반복할 뿐 정작 어디에서, 어떻게 집중력을 잃어버리는지, 그리고 주의력을 단련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 결국 문제는 아는데 해결책은 안 알려준다는 거다! 또 직장인에게 맞는 실용적인 해결책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은 직장인들이 흔히 빠지는 주의력 결핍 성향ADT, Attention Deficit Trait의 6가지 유형을 분석하고 유형별 맞춤 해결책을 제공한다. 전자기기 화면에 빠져 업무를 미루는 사람, 멀티태스킹에 압도되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 수많은 아이디어만 떠올리다가 끝내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중요한 업무를 놓치는 사람, 모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려다 정작 자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 모두가 주의력 결핍 성향을 지녔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집중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자기 삶에 초점을 맞추고
직장에서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

현대 직장인들은 끊임없이 집중력을 방해받으며 살아간다. 스마트폰의 알림, 업무 중 울리는 이메일, 몰래 보내는 문자, 끝없는 회의,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려는 부담 등으로 인해 정신은 과부하 상태가 되고 생산성과 행복감마저 떨어진다.
브리짓 슐트의 저서 『타임 푸어』를 인용한 앤 크리텐든은 현대인의 절망감을 강조하며 자기계발서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에서 집중력을 흩트리는 요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이를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행복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은 집중력 부족을 문제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그 가능성조차 의심하지도 않는다.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부분 단순히 더 행복하거나 더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신을 책망할 뿐이다. 변명하지도 않고 시스템이나 까다로운 상사를 탓하지도 않는다. “제가 타고나기를 성취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에겐 원하는 목표를 이룰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린다. 자신의 직업, 인간관계, 가족에 대해 걱정하지만 마주한 문제에 대해서는 오직 자신을 탓할 뿐이다. 하지만 당신 잘못은 아니다. 자기 삶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태도는 해결하지 못한 과거의 문제, 내면의 상처, 가장 친밀한 타인들이 준 상처,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집중력을 회복해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주의력 결핍 성향’의 정체를 설명하고
‘유연한 집중력’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직장에서 주의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다. 1부에서는 직장에서 집중력을 흩트리는 여섯 가지 주요 유형을 소개하고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장기적으로 집중력을 관리하는 방법을 다루며 어떤 방해 요소가 나타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기르는 전략을 알려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91194534112
발행(출시)일자	2025년 02월 27일
쪽수	296쪽
크기	152 * 226 * 25 mm / 649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