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목차
- 추천사 이승재 목사︱의정부 열방교회 담임
들어가는 글
제1부 10월에 덮친, 예고 없는 쓰나미
일상이 완전히 바뀐 순간 ㆍ 가장 귀한 엄마의 밥상 ㆍ
두통에는 타이레놀이 아니다 ㆍ 나도 엄마니까 ㆍ 회복의 은혜 ㆍ
엄마 가슴에 영원히 빛날 일곱 손주 ㆍ 마지막 1년 ㆍ 비켜 갈 수 없는 세월 ㆍ
집 한 칸이 없으시다니 ㆍ 엄마가 이름을 부르시다! ㆍ
예언의 서막, 보라카이 저녁놀 ㆍ 아버지의 귀향 ㆍ 무엇이 최선일까? ㆍ
엄마를 와락 안고 운다 ㆍ 세 딸의 21일 다니엘 기도 ㆍ
제2부 변화의 시작
어디로 모셔야 할까? ㆍ 욥기의 구절구절 ㆍ 곰배령과 양양 서핑객 ㆍ
옥수수 앞에서 ㆍ 사랑이 말을 해요 ㆍ 간병인의 출국을 앞두고 ㆍ
요양원을 결정하다 ㆍ 침상 옆 손주 사진 ㆍ 아들의 입대 ㆍ
구급차 뒤를 쫓으며 ㆍ 벗어 둔 신발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ㆍ
촉탁의 진단, 방광염 ㆍ 넘어진 김에 쉬어 가라 ㆍ
47일의 외출, 다시 요양병원으로 ㆍ
제3부 시나브로 다가온 기적
엄마의 저나트륨혈증 ㆍ 잠깐의 기쁨 ㆍ 기적은 이렇게 오는구나! ㆍ
어찌 원망하랴 ㆍ 천국 가는 열차 ㆍ 엄마의 폐렴, 막냇동생의 간병 ㆍ
자매는 용감했다! ㆍ 서로에게 주는 칭찬 스티커 ㆍ
폐렴은 점점 심해지고 ㆍ 막냇동생의 애끓는 소리 ㆍ 엄마가 예쁘니까 ㆍ
세 명의 간병인 ㆍ 나의 마지막 간병 ㆍ 예비하신 만남 ㆍ
제4부 이별의 준비
잠을 이루지 못하시다 ㆍ 하나님의 사인, 주일예배 ㆍ
하늘 문이 열리고 ㆍ 엄마의 신음 ㆍ 가족이라는 울타리 ㆍ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 ㆍ 기적의 일주일, 마지막 선물 ㆍ
빨리 오세요! 더 빨리 올 가족 없나요? ㆍ 9년 전, 마치 그날처럼 ㆍ
널뛰기하는 산소포화도 ㆍ 임종의 수순을 밟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ㆍ
하나님의 절대주권 ㆍ 나의 유일한 효도 ㆍ 날개 아래로 파고드는 딸 ㆍ
제5부 소풍을 마치고
엄마의 간절한 눈빛 ㆍ 산소포화도 68 ㆍ 미련한 딸의 출근 ㆍ
작은이모, 이별의 눈물 ㆍ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ㆍ
초라한 예배, 그러나 존귀한 예배자 ㆍ 언니가 와 줘! ㆍ 임종을 지키다 ㆍ
본향으로 ㆍ 한 알의 밀알처럼 ㆍ 마지막 양치를 해 드리고 ㆍ
장례식 ㆍ 그리운 엄마,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ㆍ
마치는 글
큰동생의 글
막냇동생의 글
딸아이의 글
기본정보
ISBN | 9788934127871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10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53 * 224
* 17
mm
/ 492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마운 동생들과 나는 엄마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어느 날에는 내가 오후 4시에 학교에서 조퇴하고 엄마를 뵈러 갔다. 그런데 그 날 동생도 퇴근 후 4시 반이 넘어서 엄마를 뵙고 싶어서 왔다가 요양원 앞에서 내가 벗어 둔 신발을 보고 그냥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연달아 자매 둘 다 면회하면 요양원 직원들이 부담될 거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 Ep는 이 가정의 인품과 배려심이 담겨있다.
이 가정은 이 에피소드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것 같았다.
엄마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존경, 감사를 가득 담은 책.
읽는 내내 뜨거운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아들이 돌 쯤 되었을 때, 아빠가 뇌동맥류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아이를 데리고 병문안조차 제대로 갈 수 없는 발 묶인 처지라 참 많이 슬펐고 걱정됐던 기억이 있다.
이 병이 길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나 했던 그 시간들..
근데 그런 시간을 겪어낸 가정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하던데 9년 간의 긴 간병의 기간을
세 자매가 똘똘 뭉쳐서 지혜롭게 아름다운 시간을 보낸 가정.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는데 난 이 글에서 작가가 엄마를 딸처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로, 엄마로, 교사로, 아내로
1인 다역의 역할을 해내며 이 성품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 어려운 간병의 시간을 가정을 가꾸며, 현업에 종사하며 보내온 자매들의 이야기. 서로를 향한 감사와 존경과 응원.
최근에 친구가 요양원을 급히 찾아서 함께 찾은 적이 있는데
언제든, 누구에게든 부모님을 가진 우리에게 사고처럼 닥칠 수 있는 한 순간에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 이 땅에서 노년의 삶은 참 고되다. 하늘로 가는 여정에는 삶과 죽음이 있다. 이 땅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노년의 부모님을 섬기는 데 자녀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언젠가 이 땅을 떠나서 거할 천국 본향을 바라보는 믿음이 충만해지도록 돕는 일이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 품에 안기는 그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의 섬김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해 아버지를 주일예배에 모시고 가고자 한다. 우리 집에 모시고 살든지 요양원에 계시든지 예배에 모시고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비록 노쇠해도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을 모신 성전이고 존귀한 예배자니까.>
더 이상 할 수 없으리만큼 어머니께 최선을 다했던 자매들,
그 와중에 서로의 자녀들을 살뜰하게 챙겼던 이모들.
이른 바 사랑의 품앗이..
진정한 자매애와 가족애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김밥 네 줄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느껴진다. 앞으로 큰일 치르면서 허기지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사랑의 김밥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나의 원대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분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한마디로 자살골이라고 생각했다. 마귀는, 어둠의 세력은 어떻게 해서든 내가 하나님을 원망하기를 박수치며 응원하겠지만, 이미 나의 마름은 결정된 상태였다.>
작가님께 다소 죄송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부모님께서 건강하실 때 이 책을 만난 건 내게 행운이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긴 시간 어머님의 간병을 위해 애쓰셨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하심이 있으셨던 것 같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도 특별한 보살핌과 사랑이 가정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경험을 책에 담아 공유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