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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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25년 3월 2주 선정
1학년 1학기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1학기 여름 1. 이런 집 저런 집
작가정보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 온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그림으로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공룡 아빠》 《하우스》 《BIG BAG 섬에 가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시간으로 산 책》 《딱 하나만 더 읽고!》 《아빠는 잠이 안 와》 《오늘 또 토요일?》 《늙은 아이들》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외 다수가 있습니다.
목차
-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빠를 지키고 싶은 아이
아이를 지켜 주는 아빠
《아빠가 사라졌어요!》는 잠에서 깨어난 아이가 눈을 비비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아빠와 함께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빠가 사라진 거예요. 아이는 아빠를 찾아 소파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아이는 그곳에서 다양한 아빠의 흔적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위험에 처했을 때,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건 아빠입니다. 아이는 아빠를 꼭 끌어안으며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요.
이 책은 아빠를 지키고 싶은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해 결국 아이를 지키는 건 아빠라는 걸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피곤해서 잠이 많은 아빠와 특별히 많은 놀이를 하지 않아도 아이는 아빠가 곁에 있으면 안정감을 느낍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보면 얼굴에 환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모습도 닮았으니까요.
그림책을 보고 아이가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은 어떤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아빠와 아이가, 그리고 엄마와 아이가 어떤 점이 닮았는지도 이야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의 생각보다 아이는 훨씬 더 부모를 걱정하고 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엉뚱한 상상력이 낳은
꿈과 현실의 경계
《아빠가 사라졌어요!》를 쓰고 그린 김완진 작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들과 함께한 경험을 통해 아빠와 관련된 책들을 다양하게 쓰고 그리고 있어요. 전작 《공룡 아빠》에서는 아빠를 공룡에 비유해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바람을 그렸고, 《아빠가 사라졌어요!》에서는 소파 틈 속 판타지 여행을 통해 아빠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감을 보여 줍니다.
엉뚱한 상상력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김완진 작가 특유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아이와 창의력 넘치는 상상을 이어 가 보세요. 우리 집 소파 틈에서는 어떤 물건을 찾아서 어떤 모험을 할 수 있을까요?
기본정보
| ISBN | 9791194246848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28일 |
| 쪽수 | 52쪽 |
| 크기 |
205 * 283
* 10
mm
/ 509 g
|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 크기/중량 | 205 * 283 * 10 mm / 509 g |
| 제조자 (수입자) | 올리 |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 제조일자 | 2025.02.28 | ||
|---|---|---|---|
| 사용연령 | 3세 이상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 재질 | 정보준비중 | ||
| 제조국 | Kor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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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신박했던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책 <아빠가 사라졌어요!>를 읽어보았습니다. 우리집 아빠랑 아이와의 독서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읽어보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주인공의 아빠와 많이 닮아보였던 우리집 아빠.
주인공의 아빠는 잠꾸러기에 바닥에 떨어진 장난감들을 잘 살피지 못해 자주 밟고 아파하는 모습을 가졌는데, 우리집에 있는 아빠도 아이들보다 많은 잠에, 아무도 밟지 않고 잘 지나가는데도 유독 혼자서만 밟고 아파하며 다칩니다.
책에 묘사 된 아빠의 모습이 본인의 아빠 모습과 비슷한 점이 있어 신기해하며 재밌다고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은 책입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아빠를 지켜봐보며 아빠에게 지킴이 아닌 자신이 아빠를 지켜주고 싶어 합니다.
나중에는 아이를 어른인 아빠가 지켜주지만 우리집 꼬맹이 또한 아빠를 지켜준다며 주인공은 어떤 방법으로 아빠를 지켜야하는지에 대해서 심도있게 읽었습니다.
<아빠가 사라졌어요!>에서 낮잠 자던 아빠가 갑자기 쇼파틈에 빠져서 웃겼다는 아이. 아빠가 뚱뚱한데 체급차이를 버리고 어떻게 좁은 쇼파 틈으로 빠질 생각을 했는지 작가님 상상이 되게 엉뚱하고 재밌다고 했어요.
아빠와의 독서시간을 만들어주기에 좋은 <아빠가 사라졌어요!>입니다.
1학년 국어와 2학년 국어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가족에 대한 주제로 함께 읽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아빠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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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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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라졌어요.
아빠가 걱정된 아이는 아빠를 찾아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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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틈 사이에서 아빠 코 고는 소리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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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집고 들어가보니
환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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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훨씬 큰 동전과 리모컨과 손톱깎이 ㅎㅎ
이 장면만으로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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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찾아헤매던 아빠는 어디서 나타날까요?
짠!하고 나타난 아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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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감동해서 뭉클했고🥹
지안이는 "우리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며 깔깔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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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함께읽는초등교사#책먹는선생님#책먹샘추천책
#그림책추천#가족그림책
이 책 표지를 보면 형형색색의 레고 블럭들 속 작은 여자 아이가 무척 놀라고 두려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찾는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책의 제목대로 이 아이가 찾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빠이다. 소파에 누워 자고 있던 아빠가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유치원생 쯤 되어 보이는 이 아이는 소파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소파 틈 사이로 아빠의 코고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 책은 작고 귀여운 이 아이가 소파 속으로 아빠를 찾으러 떠나면서 시작된다.
소파 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엄청난 양의 잃어버렸던 동전들을 발견하고는 동전을 줍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아빠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되고 다시 아빠를 찾으러 바삐 움직인다. 아빠를 찾으러 가는 길에 소파에서 잃어버린 리모컨이며 단추, 손톱깎이들도 만나게 되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많은 레고 블럭을 마주하게 된다. 모두 잃어버렸던 것들이었다. 순간 블럭을 가지고 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이내 얼른 다시 아빠를 찾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바로 블럭을 높이 쌓으면 아빠의 위치를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는 크기에 상관없이 제멋대로 레고 블럭을 쌓아 올리고는 그 위에 올라가서 아빠를 찾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아빠는 보이지 않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높이 쌓아진 레고 블럭은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레고 탑은 무너져 버렸고 아이는 큰 목소리로 아빠를 부르며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아빠의 목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려오고 이내 자신이 떨어진 곳이 무척 푹신하고 따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가 떨어진 곳은 바로 다름 아닌 아빠의 배 위였던 것이다. 아이는 그런 아빠가 너무 반가워 아빠를 꼭 껴안으며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사실 이 그림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이야기도 물론 너무 좋지만 그림 하나 하나가 모두 너무나 독특하고 감각적이어서 다음 장의 그림을 계속 궁금해하며 읽게 되었다. 저자의 다른 그림책들이 모두 궁금해질만큼 말이다. 만약 특별한 그림체의 그림책을 찾아보고 있다면 이 김완진 작가의 그림책을 추천한다.
땡그란 눈으로 노랗고 빨갛고 파란 블럭 사이를 들추는 어린 아이, 도대체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
제목 <아빠가 사라졌어요!>를 보니 어디론가 없어진 아빠를 찾아 헤매고 있나보다. 그런데 아이는 왜 저렇게 조그맣고 블럭은 커다란 것인지... 절로 궁금증이 생기는 그림책이다.
사라진 아빠를 찾는다는 제목을 뒤로하고 표지를 넘기면 회색빛 방이 나온다. 문틈 사이로 새어드는 빛, 그리고 덩그러니 놓여 있는 빨간색 레고 하나. 이게 사라진 아빠를 의미하는 걸까?
눈을 비비고 일어난 아이. 소파에서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아무리 찾아 봐도 아빠가 보이지 않는단다.
"아빠, 어디 있어?"
불안한 눈빛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헤매는 아이. 방문도 열어보고 장롱 밑도 살펴본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린 아이들은 꼭 엄마나 아빠를 찾는데 그 모습과 똑같다.
드르렁~ 컥! 드르렁~
어? 소파 틈 사이,
저 안쪽에서 아빠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려요.
아빠가 소파 틈새로 빠져 버렸나 봐요.
아빠는 잠버릇이 정말 고약하거든요.
휴우~ 무서운 분위기로 가나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내용은 아닌가 보다. 아빠의 리드미컬한 코골이 소리가 들리고 아이는 아빠가 소파 틈새로 빠져 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잠버릇이 고약하다고 해서 소파 틈에 빠져 버릴 수도 있는 건가?
어쨌든 이 용감한 아이는 아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무섭지만 잠꾸러기 아빠가 너무 걱정된다며 어둡고 비좁은 소파 틈으로 향한다. 사랑의 힘으로 무서움을 이겨내고 비집고 들어간 틈 사이에는 반짝이는 동전이 아주 많다. 동전을 주워 젤리를 마음껏 사 먹고 싶었지만 아빠의 비명 소리를 듣고 얼른 쫓아간다!
과연 아이는 사라진 아빠를 소파 틈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
소파 틈에는 어떻게 이런 넓은 공간이 존재할 수 있었던 걸까?
아이의 상상력을 뭉게뭉게 키워주는 재미있는 동화책 <아빠가 사라졌어요>, 아빠와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힘들어서 맨날 골아떨어지는 아빠가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소파는 정말 마법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부터 작은 물건들이 수시로 소파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사를 하거나 하면 물건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림책 '아빠가 사라졌어요'에서는 작은 물건들 뿐만 아니라 아빠까지도 '뿅'하고 사라지면서 아빠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쇼파에서 함께 낮잠을 자던 아빠가 사라졌습니다. 아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당황한 아이는 쇼파 틈에서 아빠의 코 고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평소에도 잠꾸러기에 덜렁거리는 아빠가 쇼파 속으로 빠져버린 모양이에요. 아이는 아빠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쇼파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소파 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특별한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마치 쇼파 안쪽에 새로운 세계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파 틈으로 들어가 찾지 못한 듯한 동전들이 한가득 쌓여 있기도 하고요. 그동안 잃어버렸던 장난감 블록들은 죄다 소파 틈에 들어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아이는 아빠를 찾기 위해 블록을 높이높이 쌓아 오르며 아빠의 흔적을 찾습니다. 저 멀리서 아빠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느낀 순간, 블록 탑이 무너지는데요. 정말 위험한 순간! 아이는 과연 소파 틈 신비로운 공간 속에서 아빠를 무사히 찾아 나올 수 있을까요?
정말 귀엽고 상상력 가득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모험 안에는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요. 아빠가 소파에 자주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마 일하느라 많이 피곤해서이겠지요. 아마 많은 집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는 그런 아빠의 모습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아빠를 찾아다니는 아이가 소파 안에서 발견한 물건들에도 아빠와의 추억이 가득 담겨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읽으면서 아빠가 생각났는지 표정이 행복해 보였어요. 아빠와 특별한 유대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아마 이 책을 읽으며 공감을 많이 할 것 같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귀여운 책입니다.
그림책을 읽기 전
김완진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외국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작가님의 SNS 스토리에 있는 인물들의 동작과 표정을 좋아해요.
이번 그림책에는 어떤 이야기와 그림이 있을지 진짜 기대되네요.
그림책을 읽고
잠에서 깬 아이가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왔어요.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빠가 보이지 않아요.
집안을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고, 코 고는 소리만 들리지요.
소파 틈 사이에서 아빠의 코 고는 소리를 찾아냈어요.
소파 틈으로 빠져 버린 아빠를 찾아 나서기로 해요.
용기를 낸 아이는 소파 틈으로 들어가지요.
소파 틈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리는 장면에서 저는 신이 났어요.
아빠와 소파는 한 몸이잖아요.
소파 청소를 할 때면 꼬옥 무언가 발견되지요. 이것도 어느 집이나 같지 않을까요?
소파 안에 리모컨, 동전, 장난감, 과자 부스러기처럼 온갖 물건들이 다 있어요.
작가님 댁에서는 포크, 머리빗, 단추, 손톱 깎기도 있네요. ㅋㅋㅋㅋ
소파 안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은 기발하고, 아이다운 귀여운 생각인 것 같아요.
아빠와 소파, 동전, 장난감이 있는 소파 안의 세상은 현실감이 느껴지지요.
맞아요. 소파 안은 변한 게 없고, 아이의 크기만 줄어든 거죠.
소파 안의 모험이라니 역시 김완진 작가님의 엉뚱한 상상력이 보이네요.
현실과 상상이 뒤죽박죽이라서 넘넘 신나요.
현실과 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엉뚱한 상상력의 김완진 작가님!
내가 작아지는 상상이나 물건이 작아지는 상상은 어릴 적에만 해 보았는데
<아빠가 가라졌어요!>를 읽고 나니 뭔가 신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빠를 구하러 간 아이가 위험에 빠진 순간! 아빠가 구해주지요.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아빠는 아이를 구한다는 결말인가요?
이 뒤죽박죽한 그림책을 읽기 전에는 부모는 항상 아이를 지켜준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아이들은 어른을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더 이상 멀리 가지 않게 말이지요.
아이를 위해 힘을 내고, 아이를 위해 웃기도 하잖아요.
물론 화가 나거나 우울한 날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날보다는 웃음과 힘이 생기는 날이 더 많잖아요.
어리고, 잘 모르고, 무심한 아이들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모를 훨씬 더 많이 걱정하고 응원하고 위로를 보내더라고요.
면지의 앞과 뒤에는 같은 장소이지만 다른 물건이 있어요.
면지의 앞에는 레고로 이야기의 시작으로 들어갈 수 있게 알려주지요.
그럼 면지 뒤의 젤리 같은 무언가가 있네요. 다음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아빠인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신경을 많이 썼던 점이 바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보다는 아빠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있더라도
온전히 아이에게 신경을 쓰면서 지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을 하면서 잘 놀아주고, 아이가 원하는걸 잘 들어주다보니
지금 보면 애착관계는 잘 형성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빠가 사라졌어요!'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아빠를 찾아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아이가 아빠가 없어진걸 알게되었고,
소파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소파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다가
소파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빠를 찾으러 여러곳을 다녔지만 아빠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블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견한 블럭을 쌓아올려
멀리 있는곳에 아빠가 있는지 보게되고,
아빠는 발견하지 못해서 내려오려고 하던 중
블럭이 너무 높게 쌓여서 그랬는지 중심이 무너져서
블록이 와르르 쓰러지게 되고
아이는 땅으로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어이가 다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나 아빠가 아이를 멋지게 구해냅니다.
책의 마지막에서 나온 아빠의 그림은 그다지 잘생겨보이지도 않고
옷을 잘 입는다거나,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빠를 만나게 되니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아이가 생각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가 아빠인 저에게 아빠를 지켜줄거야 라는 말을 하는데
약간 감동을 받기도 했답니다.
항상 아이를 어리게만 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이전보다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아빠를 귀찮게하면서 놀아달라고 떼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빠를 잘 따라다닐때 열심히 놀아주고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둔 아버지들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으로 추천드립니다.
평소에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지만 이틀에 한 번은 아빠가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무미건조하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지만 아빠와 관련된 주제라면 조금 더 재미있게 책을 읽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아빠가 사라졌어요!
분명히 아빠랑 같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빠가 사라졌다! 아빠는 어디로 간 것일까? 아빠는 소파 사이에 빠져 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소파 틈으로 들어가는데 소파 틈에는 엄청난 세상이 펼쳐져 있어요. 걸어가다 보니 동전이 가득 쌓여있어요. 또 걷다 보니 아야! 잃어버린 블록 조각을 밟았어요. 아빠의 코 고는 소리는 들리는데 보이지 않아서 블록을 쌓아서 위에서 보니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어요. 아빠랑 같이 봤으면 좋았을걸. 그러다가 블록 탑이 무너져 아이는 떨어지고 있어요.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아빠는 찾을 수 있을까요?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남편과 아이가 어떻게 될까? 흥미로워 하는 책이었어요. 소파 안에 있는 물건들도 공감이 많이 갔어요. 동전 몇 개부터 리모컨 단추 등등 너무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이게 뭐지? 하면서 아이에게 물어볼 수도 있네요. 아이가 다 읽고 아빠에게 한 번 더 읽어달라는 책이에요. 그림체도 친숙하면서도 사물 표현도 현실감 있게 잘 되어있어서 엄마 마음에도 들었답니다. 아빠들도 이 주제를 좋아할 것 같아서 책 안 읽어주는 아빠도 이 책을 ㅜ면 아이에게 잘 읽어 줄 것 같아요.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는 아빠가 사라졌어요! 책은 우리아이 취저 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어느집에나 그렇겠지만 우리집에도 아빠바라기가 있답니다.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장난치고 노느라 바쁜 우리아이들인데 아빠가 사라졌어요! 책은 6살아이도 공감가고 재밌어라 하는 책이랍니다.
아빠가 보이지 않지만 아빠의 코고는 소리가 들리면서 아이가 소파안을 찾아보는데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방 저방 아빠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어느집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것 같아요. 아이도 그렇지 않았을까,
소파 안으로 들어와서 찾아보는데 사실 소파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아이들의 이해를 더욱 도와준답니다
블럭을 높이 쌓아 아빠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상상력이 풍부한 한창인 아이라 실감이 났던것 같아요
(사실 책 읽어줄때 바람소리도 같이 내어주고 흔들흔들하는 표현을 많이 해주니 아이가 더욱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블럭을 높이 쌓는걸 좋아하는데 본인이 블럭위에 앉아있다는 상상에 흔들흔들 떨어지는 상상까지 아이들에게 무한 상상력이 가동이 된답니다.
블럭에서 떨어져 아빠의 배위로 안착하고 아빠의 품이라는것을 아는 아이는안도하면서도 마음이 한가득 든든해졌겠죠?
아빠를 지켜라!!
<아빠가 사라졌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아빠 보고싶다며 울어버린 첫째를 보는데
부녀사이가 아주 애틋하구나 싶었던 순간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보통 아이들은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많이 찾기도하고
시간도 더 많이 보내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제가 없어도 아빠와 밥먹고 씻고 놀러나가고 자고
아빠와도 애착관계가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답니다
그래서 <아빠가 사라졌어요!>책을 보곤
아빠가 정말 어디로 사라지면 어쩌지 하는 상상에 빠졌나보더라구요
그렇게 훌쩍거리는거 보면요?
<아빠가 사라졌어요!>책에서는 잠에서 깨어난 아이가
아빠를 찾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아빠를 찾기위해 소파 틈을 비집고 들어가게 됩니다.
함께 소파에서 잠자고 있었는데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아빠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찾아가보다가
아이를 구해낸건 다름아닌 아빠였죠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때론 아빠를 지켜주고싶고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구나 싶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아이의 모습중에서
아빠와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해맑더라구요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일 것 같아요
아빠를 지킬꺼야라는 아이의 마음이
난 너를 지킬꺼야 하는 아빠의 마음도 함께 어울러져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더 사랑스러운 책이였어요
서로를 향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진다는 말이 그림책에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가끔 아이들과 남편의 모습을 보면
잘 어울려놀다보니 서운할 때도 있지만
이 어린시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크고나면 덜해질거라 생각하니까
또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전에는 이랬었지 하며 추억하는 날도 찾아오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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