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사라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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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파네 마을은 몇 달째 지독한 더위와 가뭄으로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견디다 못한 마을 주민들은 숲의 나무를 베어 팔기로 합니다. 하지만 툼파는 숲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툼파와 친구들은 벌목꾼들에 맞서 끝까지 버티며 나무를 지켰습니다. 툼파의 용기 있는 행동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마을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숲을 잘 가꾸고 보호하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실제로 지구 상의 어딘가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의 총서 (9)
작가정보
Esther Duflo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한 후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갖춰야 할 제도, 정책, 리더십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29세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고 2010년에는 경제학 분야의 석학에게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2019년에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등을 집필했고 〈이코노미스트〉 선정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경제학자 8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등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Cheyenne Olivier
에콜 에스티엔(Ecole Estienne)과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에 앙굴렘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전권의 시각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종과 성별, 국가 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려는 기획 의도에 맞게 사각형, 원, 삼각형 등의 기본 도형을 과감하고 원색적인 색채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와 미국에서 거주하며 어린이 그림책을 공부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경험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아이들과 나눌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냉장고로 들어간 그림책』, 『마음에도 문이 있어요?』, 『우당탕탕 책들의 전쟁』 이 있다.
목차
-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우리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는 이 책이 뻔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읽히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 저자의 말
미래 사회를 규정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연결성’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은 전 세계에 식량과 에너지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은 유럽 전역에 심각한 난민 문제를 일으켰다. 기후위기, 전쟁위기, 에너지위기, 금융위기, 식량위기는 이미 한 나라에 국한되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29세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된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오랫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여러 나라에서 폭넓은 자료수집과 현장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의미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보는 눈을 한층 넓혀줄 새로운 지식그림책이 될 것이다.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고안된 이 시리즈 속의 캐릭터들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는 사회경제적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시리즈 제8권 〈그늘이 사라진 마을〉은 숲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본과 개발의 논리를 앞세우는 사람들은 숲을 없애고 그 자리에 공장이나 건물을 짓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에 반대하며 나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이들이 있고, 그들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툼파네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는 작은 관심과 행동이 모이면, 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인도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툼파네 마을 주민들은 극심한 더위로 농사를 망치게 되자 숲의 나무를 베어 내다 팔자고 주장했다. 이 방법은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즉각적인 처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숲을 없애는 것은 동식물과 사람 모두를 위한 생명의 터전을 없애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종종 단기적인 해결책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감축을 둘러싼 각 나라의 입장과 셈법은 서로 다르다.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은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까? 이 시리즈의 또다른 장점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대상의 지식그림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의식은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 속의 인물들은 단순히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행동한다. 책을 읽고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성찰할 기회를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저자만의 안목과 깊이가 돋보이는 주제 해설은 각 주제에 대한 연구 성과나 현장의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주제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리즈는 초등 교실의 토론 수업을 위한 텍스트로 적절하다. 이 책은 일방적인 설명이나 교훈을 전달하지 않는다. 주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이야기할 뿐이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배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제에 대한 저자의 가치 판단 또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러한 점은 초등 저학년부터 청소년까지,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 수업이나 사회 수업을 계획하는 데 무척 유용하다.
이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로 그림을 빼놓을 수 없다. 원색의 풍부한 색감을 고스란히 살린 그림은 책의 예술성을 높이면서도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한다. 인물의 피부색이나 머리색 표현 또한 인종이나 국가, 성별에 따른 편견을 배제하면서도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사각형, 삼각형, 동그라미 등으로 표현된 배경이나 의상, 머리 모양 표현들이 만화적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인물 간의 대화가 크고 작은 말풍선으로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4136071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01일 | ||
쪽수 | 48쪽 | ||
크기 |
191 * 257
* 8
mm
/ 43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91 * 257 * 8 mm / 433 g |
제조자 (수입자) | 라이브리안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3.01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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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해결그림책 시리즈 중 '그늘이 사라진 마을'을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책의 저자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29살의 나이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
되었다. 책의 내용은 실제 인도 마을에서 일어났 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와 토론을
하기에는 한정적이기 마련인 데 이 책은 책을 읽으며,
읽고 난 후에도 책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아이가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데
책을 읽고 난 후 책 속의 주인공 '툼바'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책의 줄거리는
마을 사람들이 가뭄으로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자 마을의 나무를 베어 팔기로 한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툼바와 친구들은 나무를
베지 못하게 끝까지 나무를 지켜냈고 마침내
나무와 숲도 지켜내고 마을도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게 되는 내용이다.
기후 온난화로 더워도 너무 덥고 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자연이 오염되며
지구 전체의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지만 특히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은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동네만 해도 자연친화적이던 환경은 온대
간데없고 아파트들이 수십 채씩 지어지고 있으며
남은 산마저 깎으려 공사 준비 중이다. 아들은
강아지와 자주 산책하던 산을 훼손하는 게 너무
슬프다며 자신도 툼바처럼 산을 지킬 거라고 한다.
어제 산에 올라갔을 때도 아기 청설모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뛰어다는 것을 보며 내일은 먹을 것을
꼭 챙겨와야지 했는데..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하며 그곳 나무에 살던 새들이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 옮겨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아파트 재건축할 때 그곳에 자리 잡고 살던 길고양이
들을 구하기 위해 여러 동물 활동가들이 애쓴
부분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숲을 없애고
드높은 아파트를 지어서 비싼 값에 팔면 이득을
보는 이들도 있지만 숲을 없애는 것은 결국 동물과
식물인간까지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돼버린다.
물론 나도 산을 깎아낸 아파트에 살고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무거웠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우리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는 이 책이 뻔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읽히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 저자의 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회경제적 주제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는 것 같다. 자연을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나 혼자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싶지만
책 속의 주인공 '툼바'처럼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내딛는다면 나라가 겪는 지구
전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아이는 매번 예쁜 그림책을 보다 이 그림책은
그림이 못생겼다, 이상하다고 했다. 이 책의
특이한 그림들은 원색의 색감을 살리고
예술성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인물, 머리색, 피부색 등 틀에 갖춰지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들로 편견을 배제하게 된다.
아무튼 특이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나라를 통한 자료수집
과 연구를 통해 이 문제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 내가 잘 살기 위해 내 후손들이 잘
살기 위해서 지켜야 될 것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인류의 문화발전과 기술의 발전은 자본과 개발의 논리가 우선시 되면서 자연을 파괴하는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공장과 건물을 짓는 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이 오늘날 기후 위기를 초래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환경보호를 하려고 하지만, 부의 문제와 불균형을 통해 진행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린 친구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어떤 기적을 만들수 있는지, 노벨 경제 수장자 에스테르 뒤플로 작가님의 책, "그늘이 사라진 마을"통해 문제 해결 지식 그림책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벌목꾼들이 거대한 기게장비를 갖추고 숲으로 들어와, 나무를 베어내는 모습, 이것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만나볼수 있습니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행동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디서든지 숲과 나무를 보게 된다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툼파의 행동에서 마을주민들이 숲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기휘위기는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중대한 문제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물 한방울 식물 한포기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관심과 행동을 아이들과 같이 실천할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할수 있는 책으로 의미있는 문제를 같이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에스테르 뒤플로는 오랫동안 세계 곳곳을 돌며 빈곤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수많은 현장 실험과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고 포용적인 관점과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문제해결그림책 중 한 권입니다.
대표 포털 사이트에서 저자를 검색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소속 대학교, 관련 도서까지 살펴보고 시작한다면
그림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하고 믿음도 갈 것 같습니다.
그늘이 사라진 마을이라니, 왜 그늘이 사라진 걸까요?
아이들도 쉽게 상상해서 답할수 있는 나무가 답이었을까요?
파네 마을은 몇 달째 지독한 더위와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견디다 못해 마을 주민들은 숲의 나무들을 베어 팔기로 하였지만
툼파와 친구들이 벌목꾼들에게 끝까지 맞서 나무를 지켜내고 이 행동이 방송을 타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숲을 잘 가꾸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벗어날수 있게 된 것인데요.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재미난 그림체 덕분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책에 집중하여 읽어볼수 있습니다.
그린이는 샤이엔 올리비에로 2016년에 앙굴렘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작가입니다.
이 분이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전권의 시각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관련 책들을 연결하여 보기에도 더욱 재미있습니다.
지식을 얻고 관련 내용으로 토론 등을 해보며 더욱 깊게 공부해볼수 있는 지식그림책.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