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탐정 홍조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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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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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작가 휘요의 삽화를 입혀
한층 더 명랑하고 명쾌해진 홍조이의 대활약
『명랑 탐정 홍조이』는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성별과 신분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대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조이를 보면서, 독자 또한 자기만의 희망을 품고 그것을 성취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줄거리
시대가 만든 한계를 넘어라,
꿈과 사랑 모두를 손에 넣기 위한
조선 명(랑) 탐정 홍조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여자가 글을 알면 비웃음을 사던 시대, 가진 능력이라고는 글재주뿐인 주인공 홍조이. 어느 날 역모 사건에 휘말리며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좌포청 관비가 되고 만다. “잡초처럼 살아남으라”는 오빠의 당부를 떠올리며 조이는 함께 사는 분이의 모습을 본받아 조선의 탐정, 다모를 꿈꾸게 된다. 때마침 한양을 발칵 뒤엎은 검은 말 도적단 사건이 발생하고……. 그렇게 조이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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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상을 타면서 작가의 꿈을 이뤘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동화 『명랑 탐정 홍조이1』 『와처』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 『의적 검은별이 떴다!』 『나도 몰래 체인지!』 『불귀신 잡는 날』 『임시 정부의 꼬마 신부』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이 작품을 그 시대의 할머니와 수많은 조이들에게 바칩니다. - 「작가의 말」에서
‘밝게 빛나는 것’, 이름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웹툰 작가이다. 평생 웹툰 작업만 할 줄 알았는데 조이를 만나 동화 그림 작가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작가가 조이에게 용기를 얻었다면, 독자들은 조이로부터 무엇을 얻게 될지 궁금하다. 『명랑 탐정 홍조이1』는 동화 그림 작가로서 그린 첫 책이다.
인스타그램 @hwiyo0503
목차
- 1 초파일 밤에 생긴 일
2 넘을 수 없는 벽
3 소학에서 나온 벽서
4 의금부의 수많은 조이
5 다모 분이
6 숙설간의 천덕꾸러기
7 다모가 되는 법
8 조이를 찾아온 윤도령
9 개망나니 김 도령
10 노새가 아니라 버새?
11 버새의 진짜 의미
12 의심받는 서자들
13 노랫말에 담긴 비밀
14 꿈을 접은 조이
15 위기에 빠진 검은 말 도적단
16 다시 찾은 꿈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조이도 여기서 윤 도령을 만날 줄은 몰랐다. 며칠 전 사랑으로 불려가 아버지한테 야단맞지 않았다면, 하필 그때 윤 도령이 오라비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안채에 갇혀 사는 조이를 이 북새통에서 단박에 알아볼 일은 없었을 거다. (11쪽)
조이는 다모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었다. 쭈뼛대며 먼저 말을 꺼낸 건 분이였다. 언문만 알아서는 사건을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귀한 종이까지 잔뜩 구해 왔다. 도화서에서 나온 파지라고는 얻어 오는 게 쉽지 않았을 게 뻔했다. (86쪽)
게다가 어젯밤 검은 말 도적단이 또다시 나타났다. 운종가에서 비단전을 크게 하는 조씨 집을 턴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조씨 집에서 나온 재물들이 가난한 백성들 집 마당에 뿌려졌다. 백성들은 기뻐서 춤을 추고, 포도청은 화가 나 펄펄 뛰었다. (103쪽)
“윤 참판 댁 서자 말이야. 그 도령도 일곱 명 중 하나야. 듣기로는 너희 오라비와 친구라던데. 어릴 적부터 무척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라고. 너도 알아?” (130쪽)
조이는 다모가 되겠다는 꿈을 접었다. 걸으면서 흘리는 눈물만큼 조이의 몸에서 생기가 빠져나갔다. 칠방골 집에 도착했을 때는 조이 몸에 껍데기만 남아 있었다. 희망이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 (151쪽)
조이는 가슴이 벅찼다. 윤 도령이 조이한테 비밀을 꺼내 보인 것이다. 조이를 인정하고, 동등하게 바라봐 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조이와 윤 도령은 날이 샐 때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꿈같은 시간이었다. (170쪽)
출판사 서평
“계집애가 『논어』를 배워 어디에 쓰려고?”
“저는 누군가의 딸, 아내, 어미로만 살지 않을 거예요. 제게도 꿈이 있어요!”
여자가 글을 알면 손가락질받던 시대, 재주라고는 읽고 쓰는 능력뿐인 홍 판서 댁 외동딸 홍조이. 그리하여 매일 같이 주변 사람들은 물론, 아버지에게까지 타박을 당하기 일쑤다. 시대의 높은 벽 앞에서 오늘도 조이는 한숨뿐이다.
“계집애가 『논어』를 읽어 어디에 쓰려고? 네 오라비처럼 성균관에라도 들어가려고?”
“네, 들어갈 수만 있다면 들어가고 싶어요. 공부로 겨뤄 사내들을 이길 자신도 있고요. 아마 저보다 못한 사내가 수두룩할걸요!” (26쪽)
조이를 나무라는 대신 응원을 보내 주는 한 사람, 바로 오빠의 친구 윤 도령. 한양의 줄불놀이에서 마주한 둘은 좋아하는 마음을 서로 품게 된다. 하지만 윤 도령의 출신은 첩의 자식, 즉 서자이다. 그렇기에 엄연한 신분의 벽이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시대의 한계 앞에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조차 쉽게 드러낼 수 없다.
“불꽃이 아가씨 눈동자에도 피었네요. 눈동자가 마노처럼 참 예쁩니다.”
‘예쁘다.’
조이는 그 말을 속으로 되뇌었다. 눈동자라 콕 집기는 했어도 태어나 처음 듣는 말이었다. 평생 들을 일 없을 거라 체념해 온 말이기도 했다. (13쪽)
그러던 어느 날, 조이에게 엄청난 사건이 불어닥친다. 성균관 유생인 오라비가 ‘벽서 사건’에 휘말리며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하루아침에 좌포청 관비가 되고 만 것이다.
“조이야. 세상이 미쳐 갈수록 여인이 살기는 힘들어진다. 어떤 모진 일을 겪더라도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탓하지 마라. 다시 만날 때까지 잡초처럼 살아남아라. 꼭 살아남아라. 그리고 절대로 아버지와 오라비 때문에 울지 마라.” (47쪽)
다모(조선 시대의 여성 형사) 분이의 집에 얹혀살게 된 조이는 “잡초처럼 살아남으라”는 오라비의 당부를 떠올리며 꿋꿋이 버티지만, 글재주밖엔 없다 보니 항상 구박받는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명랑 탐정 홍조이의 첫 번째 사건 수첩
검은 말 도적단을 잡아라!
하지만 조이는 좌절하지 않는 대신 분이와 친구가 되면서, 그와 같은 다모가 되겠다는 꿈을 품는다. 바로 그때 한양을 발칵 뒤엎는 사건이 일어난다!
“백성들이 벌써 검은 말 도적단이라 부르며 의적처럼 떠받들고 있는데 큰일이야.”
“검은 말 도적단?”
“현장에 남기고 간 검은 말 그림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네. 그런데 왜 검은 말 그림을 남겼을까?” (78쪽)
탐관오리의 재물을 털어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검은 말 도적단’을 사람들은 의적이라 부르며 환호하고, 다모 분이는 그들을 잡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다. 조이 또한 도적단의 정체를 추리하지만 번번이 헛다리를 짚는다. 그러다 유모가 툭 던진 한마디로부터 단서를 얻는 조이! 거리의 아이들 사이에서 불리던 노래 속에 비밀이 있음을 깨닫는다. 한자의 ‘파자 놀이’, 즉 하나의 글자를 여러 개로 나누거나 여러 글자를 한 글자로 합쳐, 새로운 뜻을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수수께끼의 해답에 다가선 것이다.
“자, 이제 수수께끼를 풀어 볼까?”
조이는 혼잣말을 하며 마당에 쪼그리고 앉았다.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내용을 직접 펼쳐 보기 위해서였다. 조이는 꼬챙이로 거리에서 불리던 노래를 써 내려갔다. (135쪽)
그러나 사건의 퍼즐을 맞춰 가던 조이는 고민에 빠진다. 뭇사람들로부터 의로운 도적이라고 칭송받는 그들을 꼭 검거해야만 할까? 게다가 검은 말 도적단의 정체는……. 명랑 탐정 홍조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조이와 윤 도령의 풋풋한 로맨스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조이와 윤 도령처럼 진정한 ‘나’를 찾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
거침없는 문체, 치밀한 구성 등 작가의 필력이 빛나는 『명랑 탐정 홍조이』는 주인공을 둘러싼 엄청난 사건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스토리가 돋보인다. 주인공 조이와 윤 도령은 고리타분한 시대상 앞에 진정한 ‘나’가 되고자 하는 인물들이다. 그리하여 이 이야기는 성별, 신분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의 여성 조이는 좋아하는 글공부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윤 도령은 서자라는 이유만으로 받던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싸운다.
“내 인생이고 내 행복이야. 내가 지켜야 해!” (161쪽)
시대의 한계에 좌절하는 대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둘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 또한 자기만의 희망을 품고 그것을 성취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3914663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04일 | ||
쪽수 | 176쪽 | ||
크기 |
143 * 210
* 16
mm
/ 40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책 읽는 샤미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3 * 210 * 16 mm / 405 g |
제조자 (수입자) | 이지북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3.04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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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시대의 명탐정!! 홍조이
조선시대는 어떤 시대이며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요?
궁금증을 갖고 읽어 내려가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동화
책 읽는 샤미
명랑 탐정 홍조이 1
글_신은경
그림_휘요
이지북
역사와 추리를 결합한 매력적인 "명랑 탐정 홍조이" 신은경 작가님 기존 작품 "조선소녀탐정록"을 개정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게다가 인기 웹툰 작가 휘요의 삽화가 더해져 한층 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홍조이는 조선 시대 홍 판서 댁의 외동딸로, 당시 미의 기준과는 다른 외모를 갖고 있어 ‘못난이’라 불리지만, 넘치는 호기심과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키도 크고 눈,코,입이 모두 뚜렷한 그녀는 조선 시대의 얌전한 규방 소녀와는 달리 대담하고 진취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홍조이는 억울한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어진 단서를 하나하나 추적하며 진실을 밝혀내는 명랑한 소녀랍니다.
오싹한 사건과 흥미로운 추리, 그리고 살짝 가미된 로맨스까지 조화를 이루며 펼쳐져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과 흥미로운 전개가 계속 이어지며,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요. 또한, 홍조이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 역시 이야기에 깊이를 더 하는듯 해요.
"명랑탐정 홍조이"의 또 다른 매력으로는 바로 웹툰 작가 휘요의 그림입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 있는 그림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조선 시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해줍니다. 덕분에 홍조이의 모험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어요.
"명랑 탐정 홍조이"는 역사적 배경을 살리면서도 유쾌하고 통쾌한 추리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대담한 성격과 뛰어난 추리력을 지닌 홍조이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장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명랑하고 유쾌한 조선 시대 탐정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은, 제 아이가 직접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조이는 조선시대 사람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너무 차별당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바라는 조이의 이야기랍니다.
조이는 원래 양반집 딸이였다가, 조이 오라버니의 역적 누명으로 인해
조이의 아버지와 오라버니는 귀양을 가고, 조이는 관비가 되고 맙니다.
조이는 이후에 다모로 활약하고, 양반집 딸로 살아올 동안
몰래 책을 읽고 글을 배우고, 똑똑한 두뇌, 까막눈이 아니라서
검은 말 도적단 사건의 도적을 잡는데 검은 말 도적단이 남기고 간 그림에서
큰 단서를 찾고 사건 추리를 해나갑니다.
양반에서 관비로, 급격하게 주변이 변하고 안 좋게
변해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만의
인생을 바라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고싶은 꿈을 품고 있는 조이의 이야기입니다.
느낀 점은 웹툰같은 그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어우러져서
오늘은 여성의 날이다. 전 세계의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날. 그리고 나는 조선의 밤을 헤치고 달리는 한 소녀를 만났다. 홍조이. 그녀의 이름은 명랑하지만, 그녀가 마주한 세상은 결코 밝지 않다. 여자가 글을 알면 손가락질받고, 신분이 곧 운명을 결정짓는 시대. 조이는 그런 세상의 규칙에 맞서기로 한다.
“저는 누군가의 딸, 아내, 어미로만 살지 않을 거예요. 제게도 꿈이 있어요.”
책 속에서 조이가 던지는 이 말은, 여성의 날이 시작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수많은 목소리를 닮았다. 여성들이 사회의 테두리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 싸워 온 그 시간들과도 맞닿아 있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소녀가 자신의 꿈을 찾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오라비가 얽힌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관비가 되고, “잡초처럼 살아남으라”는 유언 같은 말을 가슴에 품은 채 세상과 맞서야 했던 조이.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성장담이 아니라 자신을 증명하는 투쟁이었다.
그런 조이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한양을 발칵 뒤집은 ‘검은 말 도적단’ 사건. 탐관오리의 재물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도적들. 조이는 단서를 좇으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지만, 점점 혼란에 빠진다. 법과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 세상이 정한 틀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정답일까?
그녀가 찾아낸 답은 분명하다.
“내 인생이고 내 행복이야. 내가 지켜야 해.”
이 대사는 여성의 날인 오늘, 유독 강하게 다가온다. 지금도 수많은 여성들이 편견과 불평등 속에서 ‘나 자신으로 살겠다’고 외치고 있다. 조이가 글을 배우고 싶어 했던 마음, 좌절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갔던 용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려 했던 순간들은 곧 우리가 여성의 날을 맞이하는 이유와 닮아 있다.
조이가 조선의 밤을 달리며 썼던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많은 홍조이들이 세상의 벽 앞에 서 있다.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홍판서댁 외동딸 홍조이
여자는 그저 수나 잘놓고 시집이나 잘가면 그만이라는 사회풍조와는 다르게 조이는 어린시절 오라버니에게 글을 배운 이후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날 조이네 집안은 역모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오라버니와 아버지는 귀향을 조이는 조이네 집안을 역모사건에 휘말리게 한 다모 분이의 집으로 가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집을 풍비박산 낸 다모 분이를 원망도 했지만 분이는 그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자신의 가족을 위해 그랬던 것을 알게 되고 점점 마음을 여는 조이.
그렇게 분이를 보며 다모의 꿈을 꾸던 중 ‘검은말 도적단’사건이 일어난다
탐관오리의 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의적이지만 다모인 분이는 이 도적단을 꼭 잡아야 하고, 기지를 발휘해 도적단의 정체를 밝혀낸 조이는 자신이 사모하는 오라버니의 친우가 도적단 무리중 한 명인 것을 알게 되는데...
과연 조이와 분이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책읽기를 멈추지 않았던 조이, 양반집 규수에서 하루아침에 관노로 전락해 버렸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찾는 조이. 그리고 자신의 집안을 밀고한 다모 분이마저도 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조이.
조이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에 어른인 나조차도 매료되어 버렸다.
흡입력 있는 필력과 웹툰같은 그림체 덕에 책이아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같이 순식간에 읽어버린 ‘명랑탐정 홍조이’
노비가된 조이와 서자이면서 도적단의 일원인 윤도령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