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니까 월급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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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89년 5월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입사하여 20여 년간 공공행정업무 전반을 경험하였고, 2009년 1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 업무부터 기관 운영을 위한 제반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2006년 3월부터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파워 스피치’란 과목으로 환경부, 국방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지자체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역량 전수와 자기계발 저변 확대에 힘써 오고 있다.
2010년 5월부터 서울 시내 스피치 전문기관에서 직장인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피치 지도와 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예비강사와 초보강사, 출판 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자료 기획과 작성, 강의 스킬 코칭과 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강사 자격을 인증받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준비와 직 후에 이어지는 제2의 삶을 위한 인생 이모작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면서 공공지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 『당신을 읽다』(2015)
『여기가 당신의 행복 포인트』(2017)
『내 삶의 또 다른 30년』(2020)
『힘드니까 월급 준다』(2025)
(시집) 『그대 생각으로 피운 꽃』(2021)
(책임편집) 『윤보영 시인처럼 감성시 쓰기』(2023)
목차
- 프롤로그 4
제1부 공익을 위한 조직들
공공기관(公共機關)이 뭐야? 14
기관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구조 17
취준생이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 21
순환 근무, 약일까 독일까? 25
상급기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 28
제2부 나도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
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한다면 32
별빛도 불빛도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 39
준비된 면접관, 준비 안 된 면접관 45
프로 세계에 들어온 신입 직원 50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68
승진,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72
구조 조정에서 살아남기 89
제3부 갈등을 조직 성장의 기회로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 96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만들기 116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없다 124
직원 우선? 조직 우선? 132
만나라! 얼굴 보고 대화하면 해결된다 141
갈등 없는 조직은 정체한다 143
제4부 잘 말하는 능력이 나를 만든다
잘 말하는 능력을 길러라 149
존경을 표현하는 눈빛 153
내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55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몸짓 157
관계가 깨지는 기분 나쁜 말투 159
지식 축적과 전달 기술을 배워라 166
잘 말하는 능력이 나의 가치를 높인다 170
제5부 나만의 공공기관 필살기
내 삶의 배터리는 안녕한가? 192
직장생활 필살기, 나의 가치를 올려라 196
차별화된 나만의 경쟁력 213
상처와 실패는 예방주사? 223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은 만들지 말자 229
함께 점심 먹을 사람 있나요? 231
나의 길을 향해서! 237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써 보자 240
에필로그 248
2025년 공공기관 현황 255
책 속으로
[취준생이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
모든 공공기관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 못지않게 대부분 기관이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소득이 보장돼 있다. 그리고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민간기업같이 기관이 없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설령, 조직은 없어지더라도 그 기능은 어딘가에 만들어지고 관련된 인력도 함께 이관되면서 직원들이 이유 없이 해고되는 일은 없다. 한번 입사하면 중간에 큰 사고(민·형사사건으로 실형 확정)가 있거나 나쁜 일(내부 비위 등으로 징계)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정년(보통 60세, 기관별로 차이가 있음)이 보장된다. (23~24쪽)
[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한다면]
어느 곳에서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내가 공공기관에 적합한 인물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자. 지원한 기관의 성격과 문화에 맞추려다 보면 힘들 수 있으니, 공공기관 중 내가 갈 수 있는 기관을 알아보고 어느 곳에 가면 내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기관도 처음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 어떤 조직이든 처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문서 작성도 업무를 알아야 하고, 상급자의 지시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선배나 상급자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다. 1년 정도 적응하다 보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생긴다. (32~33쪽)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라]
결국 입사하기 전에 내가 어느 정도 스펙과 경험을 쌓아야 겨우 뽑을지 말지를 결정한다. 즉, 내 가치를 높여야 제대로 인정받고 선택받을 수 있다. 그래서 기관은 내가 수행할 업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경험과 경력이 있어야 나를 선택한다. 일이 안 되면 성실함과 적극성이라도 어필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중 일부는 자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경력, 경험도 부족한 채 지원서를 작성해 놓고 자신과 맞든 안 맞든 일단 지원하고 본다는 식으로 지원서를 남발하고 있다. 하지만 서류심사나 면접위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 분야에 적어도 10~20년 이상 된 베테랑들이다. 그들에게 자소서에 있는 소설 같은 이야기로 자신을 표현해 봐야 금방 바닥이 드러나게 돼 있다. 어쩌다 서류심사에 통과됐다고 좋아하지 마라. 선택받을 일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경쟁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다른 사람 1등 할 수 있도록 밑을 깔아 주는 역할로 끝날 것이다.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현실이다. (35~36쪽)
[프로 세계에 들어온 신입 직원]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직장에 들어오면 프로 세계에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팀장이나 부서장이 신입 직원에게 거는 기대는 생각보다 크다.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는 기본이고, 다양하고도 험난한 인간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면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을 줄 안다. 때로는 야근까지 하면서 업무를 처리했지만, 신입 직원이 동일 직급 선배들보다 좋은 인사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직장에서의 모든 평가는 동일 직급 간 상대평가다. 선배와 동일 직급이면 선배와도, 후배와 동일 직급이면 후배와도 경쟁해야 한다. 인사 평가를 잘 받고 승진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것은 기본이다. 관리자들의 눈에만 보이고 그들의 마음속으로만 기록되는 나의 업무 성과와 평소 인간관계, 소통, 희생과 봉사 정신 등이 어떻게 비쳤는지가 중요하다. 제때 승진하지 못하면 동기보다 뒤처지게 되고, 자칫 일이 꼬이면 후배보다 늦게 승진할 수도 있어 쓴 소주 삼키며 조직과 세상을 비관하는 때도 있다. (50쪽)
[처음 1년은 배우는 시기]
평균 20대 후반에 입사하면 정년(60세 기준)까지 3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다. 그러니 초기 1~2년은 앞으로의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배우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조직에서는 어떤 일이든 맡길 수 있는 인재가 인기 있고, 어느 부서에서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장할 기회도 많아진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나의 태도와 성과는 직속 상급자인 팀장(부장)과 부서장의 눈과 마음에서 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도 안 보고 모르는 것 같지만, 누군가 어디선가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타 부서 부서장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팀원들 사이에서도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52쪽, 59쪽)
[힘들고 어려운 일 하니까 월급 준다]
학교 공부는 나 혼자 하지만 직장은 팀이나 부(部), 실(室),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 일하는 곳이다.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보다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먼저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싫어한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직장생활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긴 마라톤이고, 내가 은퇴할 때까지 해야 하는 장기전이다. 하기 싫다고 안 하는 방법은 오로지 퇴직뿐이다.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려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60쪽, 63쪽)
[승진,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공무원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할 것 없이 승진에 예민하지 않을 직장인은 없다.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 직종이나 연예인, 운동선수에게는 없지만, 직장인은 승진을 위해 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진이야말로 나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이고, 보수가 올라가는 확실한 수단이면서 가치 상승의 바로미터(사물의 수준이나 상태를 아는 기준)다. 그래서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마다 출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72쪽)
[실력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부 직원은 연봉 이상으로 충분히 일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적격자라고 주장하는데, 조직에서는 선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자기 역할을 다하면서 불평도 하지 않고 기관의 결정을 존중하며 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조직은 두 사례 중 누구를 승진시킬까? 자기가 승진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보다는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승진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결국, 실력 있다고 다 승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78쪽)
[누군가는 지켜본다, 일상이 평가?]
승진 대상자의 최고 후원자는 기관장도 높은 상사도 아니고 외부 인사도 아니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나 선배, 1차 평가자다. 바로 곁에 있는 동료가 당신을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며, 팀장과 부서장은 매일매일 평가해서 차곡차곡 저장해 두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1차 평가자는 자기가 정해 놓은 평가 기준과 철학, 그리고 기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직원을 평가하지만, 바로 옆 동료나 선배, 후배들의 평소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니 일상이 평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1차 평가자에게는 승진 대상자에 대한 좋은 정보도 들어가지만, 동료나 부서장, 타 부서 직원으로부터 안 좋은 정보도 들어간다는 것을 잊지 마라. (85쪽)
[평소 태도가 나의 전부다!]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평소 상급자의 눈에 띄기 위한 태도가 중요하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의 평소 언행이 동료와 1차, 2차 평가자의 눈에 띄도록 해야 한다. 굳이 의도적일 필요는 없지만, 생활 방식의 변화와 긍정적 마인드를 장착하길 바란다. 평소 나서지 않고 조용히 있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어 남의 눈에 띌 일만 없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 인사 평가나 승진에서 나를 유리하게 대변해 줄 사람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를 데려가기 위해 타 부서 팀장이나 부서장이 물밑 작업을 하면 다행이지만, 내가 원하는 곳은 나를 받아주지 않고, 가고 싶지 않은 부서(팀)에 배치된다면 괴로울 것이다. (87쪽~88쪽)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
구성원 중에는 서로 생각이 달라 대립과 갈등 유발로 조직의 성과와 가치를 갉아먹는 직원이 있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직원이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나 연구 결과를 언론을 통해 수시로 접하지만, 직장생활을 힘들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구성원과의 갈등이다. 즉, 일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불쾌한 말투와 태도 때문이다. 각자의 상황과 역할에서 모두 충실히, 그리고 마음을 다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언행일 뿐이지 ‘나는 맞고’ ‘상대는 틀린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나보다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언행에서 협업과 신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97쪽, 113쪽)
[나에게서 갈등 원인 찾기]
“용서의 시작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상대의 실수나 잘못으로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사람을 미워할수록 내 마음의 상처 또한 깊어질 수 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노력은 해 봐야 한다. 그것이 용서이고 화해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나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나에게 원인을 찾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상대가 싫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다. 더욱이 상대의 지위가 나보다 높거나 연장자라면 더 어려운 일이다. 반면에 상대를 싫어하는 원인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를 변화시키는 일은 비교적 쉽다. (138~139쪽)
[존경을 표하는 눈빛]
경청 태도 중 최고는 눈맞춤(eye contact)이다. 대화할 때 말하는 사람의 눈을 보는 것은 집중과 존중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은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아 눈맞춤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유교 문화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말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절대 상대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 때문이라 하더라도 대화 중에 상대방의 산만한 눈동자를 보는 순간 화자는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154쪽)
[잘 말하는 기술, 이제는 기본]
직장에서 공식적인 발표나 보고는 대체로 딱딱하고 무겁다. 그래서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 필자에게 문의하곤 하는데, 아래와 같이 팁을 주고 있으니, 참고해서 활용하기 바란다.
첫째, 업무와 관련된 발표(보고)는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하라.
둘째, 이야기의 핵심은 강조 톤으로, 단순히 정보를 전달할 때는 설명식으로 하면 된다.
셋째, 사례를 소개하거나 다른 사례와 나의 제안을 비교할 때는 말의 완급을 조절하는데 강조와 설명, 비교, 묘사 등 상황별로 억양 변화를 주면 듣는 사람이 지루해하지 않는다. 할 수 있다면 중간에 질문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면 효과가 좋다.
넷째, 멈춤(pause)이나 제스처, 몸짓 언어 등 비언어적 표현은 전달력을 높일 수 있으니 적절히 사용하라. 잘 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중 결정적인 것은 몸의 움직임이다.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긴장하면서 입으로만 표현하는데, 잘 말하는 사람은 몸 전체와 얼굴 근육, 눈동자, 손과 몸을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여유가 있다면 몸의 움직임과 제스처, 멈춤, 얼굴 표현, 시선 처리 등의 변화를 주면 더 효과적으로 말할 수 있고 전달력도 높일 수 있다. (187쪽)
[내 삶의 배터리는 안녕한가?]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에게만 권태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직장에서도 권태기가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그동안 쉴 틈 없이 자신을 밀어붙이며 살았다면 이제는 삶에 여백을 만들고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 아직 젊은 사람도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통해 축적된 자신의 경험으로 적당한 기다림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을 권한다. 일상의 여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충전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삶이 풍성해지리라고 본다. 그래서 내 삶의 에너지가 방전되지 않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93쪽)
[직장생활 필살기, 나의 가치를 올려라]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으로 팀과 조직을 이끌어 가는 전문가이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고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상사 앞에서도 자기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한다. 타 부서 동료들이나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해 부럽기만 하다. (196쪽)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은 만들지 말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에 나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힘쓰길 바란다. “칭찬에는 발이 달렸지만, 비난에는 날개가 달렸다”고 한다. 그만큼 남을 비난하거나 미워하는 말이 멀리 가고 빨리 퍼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를 열렬히 지지하는 내 편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적은 만들지 말아야 조직 생활, 사회생활이 순탄해진다. (230쪽)
출판사 서평
이 책에는 35년간 공공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근무해 온 필자가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와 똑똑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Value up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필자가 근무한 두 곳은 과학기술과 보건의료 발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공익을 위한 조직들]에는 공공기관이 무엇인지, 기관의 의사결정구조, 안정적인 근로 환경. 순환 근무,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까지 공공기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제2부 나도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에는 공공기관에서의 직장생활은 어떠했는지를 사례로 알아보고, 공공기관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취업할 때의 마음가짐과 준비 사항, 조직에 어떻게 적응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 인사 평가와 승진을 위한 조건, 성공 팁 등을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히 정리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재직자들의 마음 자세와 긍정적인 행동,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제3부 갈등을 조직 성장의 기회로]에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환경에서 구성원의 행동 유형에 따른 개성과 역량, 사고방식 등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또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성원들과의 갈등 이유를 점검해 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갈등을 오히려 조직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제4부 잘 말하는 능력이 나를 만든다]에는 조직에서 필요한 말하기 능력에 대해 필자가 20여 년간 스피치 강사로 3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터득한 스피치 스킬을 공개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과 소통 노하우, 직장생활 꿀팁을 소개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제5부 나만의 공공기관 필살기]에는 내 삶의 에너지가 방전되지 않는 자기관리와 당당한 공직자, 똑똑한 직장인이 되기 위한 나만의 경쟁력, 차별화된 역량을 가질 것, 그리고 나의 경험과 지식이 담긴 책을 써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책이 공공기관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참고자료로 [2025년 공공기관 현황(331개)]을 수록해 놓았다. 또한, 지금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그동안의 직장생활을 되짚어 보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55552445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20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45 * 215
* 21
mm
/ 57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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