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무당은 신들의 힘을 빌려 복을 부르고 나쁜 기운을 막는 굿을 하고, 점쟁이는 앞날을 점쳐 좋은 일을 예지하고 나쁜 일은 피하게 도왔습니다. 점쟁이들은 사람의 태어난 날짜와 시간 즉 사주도 알아보고, 얼굴 생김새 즉 관상을 보기도 했어요. 그 안에 그 사람의 운명이 담겨 있다고 믿었거든요. 얼굴과 생일로 앞날을 예측하는 점쟁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에서 신통방통한 점쟁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원래 점쟁이들은 한자로 가득한 어려운 책들을 깨치거나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한대요. 그런데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에 나오는 점쟁이는 책은커녕 글도 전혀 모르고, 사주와 관상 보는 법을 배운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평생 물건을 팔며 가난하게 살아온 장사꾼이었지요. 하지만 소중한 소를 훔쳐 간 도둑의 정체를 밝혀내고, 임금님의 고민을 해결하고, 누군가의 목숨을 구해 주기도 합니다.
대체 어떤 신비한 방법으로 이런 일들을 해냈을까요? 우리 조상들의 상상력과 삶이 담긴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에서 알아봐요!
24권 수록 민담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가난한 장사꾼 이 서방에게 용한 점쟁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도 나처럼 점을 치고 다니면 잘 먹고살겠소!”
이 서방은 글도 안 배웠고 점을 볼 줄도 모르지만 점쟁이로 나서 보기로 했어요. 이 서방은 얼떨결에 소도둑을 잡고, 점차 ‘용한 점쟁이 이메뚜기’로 소문이 자자해집니다. 임금님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점쟁이 이메뚜기를 불렀지요. 이 서방의 아내는 남편이 큰 벌을 받을까 봐 걱정이 컸지만, 이메뚜기는 벼슬까지 받아 오겠다고 큰소리치며 임금님께 나아갔어요. 얼마 후 이 서방은 임금님의 근심을 말끔히 풀어 주고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점쟁이가 됩니다!
장사꾼 이 서방은 어쩌다 ‘점쟁이 이메뚜기’가 된 걸까요? 임금님의 인정까지 받게 된 ‘이메뚜기’는 계속 점쟁이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시리즈 (24)
작가정보

1943년에 중국 만주의 장춘(長春)에서 태어났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던 1962년에 소설 『입석부근』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어요. 그 뒤로 『객지』, 『무기의 그늘』, 『삼포 가는 길』,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등 문학사에 획을 긋는 작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어요. 어른을 위한 동화 『모랫말 아이들』, 자전적 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 등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2003년에는 중국 고전 『삼국지』를 특유의 유려하고 장쾌한 글솜씨로 충실히 번역한 『황석영의 삼국지』를 펴냈어요.
목차
-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 소개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미래로 전하는 우리 이야기!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초들의 일상을 복원하기 위해 ‘민담’을 선택했습니다.
민담은 그 자체가 민초들의 삶을 담은 것으로, 진정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이자 우리 뿌리 ‘신명’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다채로운 민담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서 스스로 변화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민담을 읽는 것은 민초들이 쌓아 온 우리 역사와 문화, 정서를 읽으며 뿌리를 다지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세계가 하나 되는 시대에서 ‘나’를 알고 방향을 잃지 않고 세계와 어울리기 위해 우리 민담을 읽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황석영 작가는 강조합니다.
황석영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한국 구비문학 대계』를 비롯하여 『한국 구전 설화』, 『대동야승』 등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민담집들을 꼼꼼하게 탐색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많은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80세의 노작가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지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 바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니다.
입과 귀로 전해지던 우리의 이야기가 이제 황석영 작가의 글로 복원되어 어린이들을 통해 미래로 나아갑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5384401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06일 |
쪽수 | 72쪽 |
크기 |
158 * 215
* 11
mm
/ 407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8 * 215 * 11 mm / 407 g |
제조자 (수입자) | 아이휴먼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5.02.06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1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57%의 구매자가
재밌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초능력 탐정단 1: 신비한 백호의 비밀10% 13,500 원
-
안녕, 나의 선생님10% 15,300 원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새끼 북극곰 밀키!10% 15,210 원
-
소소 소자로 끝나는 말은10% 11,700 원
-
나 꾀병 아니라고요10% 12,600 원
글을 모르고 힘이 약해도, 지혜와 꾀를 잘 활용하면 세상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것도 알게된 좋은 책이였어요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는 어떤 내용일지 아이들이 더욱 궁금해하며 읽은 이야기였다.
황석영 작가님이 바로 아이들 앞에서 들려주시듯 재미있는 글귀와 표현들이 있어서 더욱 좋아하는 민담집이다.
가난한 장사꾼 이서방은 동네에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보는데 이서방이 점쟁이가 되어야 먹고 산다는 말에 점쟁이가 되기로 한다.
이 서방 부부는 어느 동네를 가다가 한 노인이 지게 다리를 자귀로 깎는 모습을 보고 다칠 것 같은 마음에 뒷집 자귀를 얻어다 깎는구먼 하고 이야기를 했다가 노인이 깜짝 놀라 이 서방 부부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황소를 잃어버려 점을 보러 가려던 참이었다고 하며 이 서방에게 점을 쳐달라고 하는데 이 서방은 점쟁이 행세를 하기로 하고 노인의 집에서 먹고 자고 다음 날 소는 소도둑이 끌어갔겠거니 하며 도둑놈이 왔구먼 하고 노인에게 이야기를 한다.
노인은 소도둑이 누구일지 짐작하자 눈치코치로 이 서방은 짐작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 서방의 말대로 하다보니 정말 소를 찾게 된 노인!
이 서방의 점쟁이 행세가 딱 들어맞는 순간에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한편으론 들킬까봐 조마조마해 하기도 했다.
이 서방은 들키지 않고 점쟁이 행세를 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해 하는 아이들과 책에 푸욱 빠져들어서 읽다보니 금방 끝까지 읽게 되었다.
그림체도 재미있고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이 우스꽝스러워서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정말 좋은 민담집 시리즈이다.
이 서방이 왜 이메뚜기인지 점쟁이 행세를 하면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우리 옛 이야기를 재미나게 담아놓은 황석영의 민담집을 읽다보면 옛 이야기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전래동화 #옛이야기 #초등도서 #어린이책 #어린이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별다른 능력 없고 사는 게 변변찮았던 이서방이 점쟁이 말에 따라 무당으로 이름 날려 임금까지 만나고 팔자가 뒤바뀐 흥미로운 이야기에 아이 눈이 반짝거립니다.
무당의 말만 듣고 집까지 팔고 길을 떠난 이서방은 무모한 거였을까요, 아니면 결단력 있는 가장이었을까요?
중요한 건 그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고, 그런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던 보통 사람들이 너무나 간절이 원했던 신분 상승과 팔자개선에 대한 염원이 반영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생각도 어휘도 풍부해 지는 민담집.
이제 막 혼자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어느날 가난한 이 서방은 부인의 말을 듣고 점쟁이를 찾게 됩니다. 점쟁이는 이 서방에게 자기처럼 점을 치고 다녀야 먹고살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죠. 가난이 심했던 이 서방과 부인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첫번째 노인을 만나 잃어버린 소를 찾아 주겠다며 배부르게 먹고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점치는 시늉을 하다가 운이 좋게 범인도 찾고 소도 찾게 되죠. 화가 난 범인은 복수를 하기 위해 이 서방을 쫒아갑니다. 쫒기던 이 서방은 또 운이 좋게 혼잣말을 하다 위험에서 빠져나 올 수 있게 되요. 그때부터 점을 잘 보는 점쟁이 이메뚜기로 활약하며 재산을 쌓았어요.
점쟁이 이메뚜기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금을 잃어버린 임금님까지 만나게 된답니다. 임금님을 만난 이메뚜기는 또 한번 운이 좋게 임금님의 금을 찾게됩니다. 범인은 궁녀였는데 이메뚜기는 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현명하게 사건을 해결하죠. 사건을 해결하고 길을 떠나는 이메뚜기에게 궁인들은 고마움의 선물을 전달하게 됩니다. 선물은 바로 미래를 볼 수 있는 안경이였어요.
운이 좋은 이메뚜기와 신통방통 안경이 만났으니 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연 이메뚜기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다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겠죠?! 😃
이메뚜기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게 아니라 좋은 운이 따르고 많은 경험과 삶의 지혜가 있었던거 같아요. 사람은 살면서 운이 좋을 때도 있고 운이 없을 때도 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무슨 일이든 후회가 없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같아요. 황석영작가의 24번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4 #소문난점쟁이이메뚜기 #황석영 #아이휴먼 #옛이야기 #최명미_그림 #삶의지혜 #추천도서 #초등도서 #신간도서 #휴먼큐브 #2주차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번째 이야기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살다보면 힘든일도 생기고,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만난다. 특히 가장 힘들 때 찾아오는 기회를 잡는 사람과 가만히 앉아서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느 쪽일까?
-책 속으로-
옛날 성이 이씨인 사람이 살았는데, 십여 년을 외지로 장사를 나다녔어도 돈도 못 모으고, 겨우 밥이나 먹고 사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빚을 얻어 해산물을 사들여 장사를 했는데 하필 장마철이라 물건이 썩고 상해 큰 손해를 보고 만다.
아내는 남편을 설득해 마을에 왔다는 용한 무당을 찾아간다. 집안 살림을 모두 팔아 겨우 마련한 팔십냥을 복채로 내고 사주팔자를 보니 이씨는 점쟁이로 살아야 할 팔자란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사람인 이씨는 뭔가 아는체 하다 괜히 맞아죽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아내와 함께 점쟁이로 살기로 하고 길을 떠나는데•••
사람들은 가장 힘들때 찾아가는 곳이 있다. 각자 의지하는 곳은 다른데 옛날 사람들은 무당을 찾아갔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 나의 운명이라는 점괘는 이씨의 삶을 바꾼다. 점쟁이가 되어 산적도 잡고, 임금님의 걱정도 덜어주고, 궁인들도 살게해주니 얼마나 대단한가말이다
옛날 선조들은 고달픈 삶을 옛이야기로 시름을 덜어내고 희망을 품었다. 그런 마음들이 민담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집안이 망하기 직전 점쟁이의 예언대로 조선 최고의 점쟁이가 된 이메뚜기의 이야기는 백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해준다.
없는 살림에 산적까지 나타나 더 힘들게 하는 산적도 잡아주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야기는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할 수 있고, 그 시대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mindamzip
@humancube_grou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번 시리즈도 너무 재미있어요
장사꾼에서 점쟁이가 된 이야기예요
아이가 황석영 어린이 민담집을 참 좋아해요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24권.
읽어보니 어찌나 재밌던지요!
연년생 자식 다섯을 키우는 가난한 이서방 부부.
근처에 소문난 점쟁이가 왔다는 소식에
언제까지 굶고 살아야 하는지
변변찮은 세간살림 다 팔아서 점을 보는데요.
아니 글쎄 글도 모르는 이서방에게 자신처럼 점을 보며
살 팔자라고, 점쟁이가 되면 떵떵거리며 잘 살게 된다고 하죠.
초가 삼간까지 다 팔아서 비싼 점을 보았기에
자식 다섯을 친척집에 나누어 맡기고
남은 닷냥을 들고 길을 떠나는 이서방부부.
우연히 만난 노인에게 점을 봐주고 연이어 벌어진 일을 겪고
용하다고 소문까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문은 궁궐에 계신 임금님 귀에까지 들어가는데요.
읽어보니 점사보단 이서방의 걱정없는 성격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일이 잘 풀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이와 민담집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옛이야기가 품고 있는 해학과 풍자.
그리고 그 속에 녹아 들어있는 올바른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옛날에 성이 이씨인 사람이 살았는데요. 십여 년을 장사를 했지만 돈을 모으기는 커녕 겨우 밥이나 먹고 살 정도였어요. 빚까지 얻어 해산물을 사들여 팔았지만 큰 손해만 보았지요.
장사는 맞질 않는다는 판단에 용한 판수(남자무당)을 찾아가 사주로 점을 보는데요.
글쎄..점쟁이가 이런 말을 해요
"허허, 참으로 기묘하다. 당신은 나처럼 점을 치고 다녀야 먹고살겠소. 점쟁이로 나서면 하늘이 낸 재주로 천하의 명판수가 되리라."
하지만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이서방...
딱히 살길이 없다보니 의심쩍어도 점쟁이가 되어보기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이 서방 부부가 어느 동네를 지나가다가 큰 기와집 대문앞에서 한 노인이 나오는데 우연히 걱정거리를 듣게 되죠. 황소 한마리를 잃어버려 마침 점을 보러 갈 생각이었던 거예요.
.
이서방은 혼잣말로 도둑놈이 밤에 왔다고 하자 주인은 그날 집에 온 사람을 떠올리고 이 서방은 눈치 코치로 그 사람이 소를 데려갔고 형제가 있다면 그 놈이 집에 있을꺼라며 어림 짐작해서 생각나는대로 아무말이나 하는데...
진짜로 산속에 소가 묶여 있는것을 발견하고 점쟁이 행세를 하자마자 큰 돈을 벌게 됩니다.😮
.
일년도 안되어 집도 사고 땅도 살만큼 부자가 된 이메뚜기는 명판수라고 사방에 이름이 나서 임금님 귀에까지 들어가는데요.
마침 근심이 있던 임금님은 잃어버린 금 두꺼비를 찾기위해 전국에 방을 내렸거든요. 임금인은 나라 안에 이름난 명판수를 모두 불러 두꺼비를 찾아주면 천금의 상과 벼슬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계속 우연찮게 점을 맞춘 이메뚜기는 이번에도 우연찮게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상금은 받지만 벼슬은 사양한 이메뚜기는 궁을 나가 객점에서 머무르며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궁궐의 내시로부터 특별한 물건을 받게됩니다.
그 물건은 누런 뿔테의 오래된 돋보기 안경이었지요!
사람이 많은 주막에서 자다가 혹시라도 안경을 잃어버릴까 직접 쓰고 자는데... 이 안경을 쓰니 다른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
다섯명은 상인인데...
한명은 산....적!!!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겠지요? 이메뚜기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스토리의 힘이라고 할까요... 초등2학년 딸아이가 펼치면 몰입해서 끝까지 앉은자리에서 읽게 만드는 책이네요. 시대의 거장이 어린이들에게 남기는 선물!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긴 선물같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권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 아이휴먼
👉 매번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
아이들과 황석영 작가님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다 보면,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들 덕분에 아이들도 저도 계속 다음 책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책인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읽은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도 그런 책이었어요. 이야기에 푹 빠져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끝까지 읽어버리고,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가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웃고, 놀라고, 또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그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얼떨결에 점쟁이가 된 장사꾼 이 서방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점을 칠 줄도 모르던 그가 우연히 ‘용한 점쟁이’로 소문나고, 결국 임금님의 고민까지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느껴지고, 재치 있는 해결 방식에 감탄하게 되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 아이들도 그 과정을 보고 놀라워했어요.
그리고 황석영 작가님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그림 작가님들의 스타일 차이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이 책은 그림이 좀 다르네?” 정도였는데, 이제는 책을 펼치자마자 그림 작가님의 이름을 확인하고, 그림의 느낌을 이야기하곤 해요. 같은 민담집 시리즈지만 그림체가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아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아요.
각기 다른 그림 스타일이 이야기를 어떻게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지, 아이들 눈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을 좋은 책이란, 단순히 글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키우고 확장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어 준 책이었어요.
황석영 작가님의 어린이 민담집 덕분에 우리 민담이 가진 재미와 지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다음 25권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돼요!
#도서협찬 #어린이민담집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4 #소문난점쟁이이메뚜기 #황석영 #아이휴먼 #민담 #어린이민담 #옛이야기 #민담집 #어린이민담집 #어린이민담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