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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5년 2월 4주 선정
장재열 상담가가 인생의 동굴에서 걸어 나온 100명에게서 발견한
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연결의 힘에 대하여
★ 베스트셀러 《마이크로 리추얼》 저자의 신작
★ 뮤지션 지드래곤,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11년간 상담가로 활동하며 4만 4천여 명을 만나온 저자는 이 책에서 그간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고립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으며, 고립에 대한 오해와 현실의 격차부터 좁혀간다. 그는 고립은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만나는 ‘마음이 외딴 상태’라고 짚어낸다. 이에 더해 저자는 100여 명의 고립 당사자와의 상담을 통해, 고립이라는 늪을 빠져나올 힌트는 ‘연결의 힘’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고립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고립을 겪는지,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을 겪고 있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까지 담은 이 책은 흔들리는 독자의 삶에 생생한 위로를 더할 것이다.
작가정보
2013년부터 상담가이자 칼럼니스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20대 후반, 대기업 인사 담당자로 근무하던 당시 본인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돌보기 위해 전문가의 권유로 시작한 글쓰기 치유 블로그가 1년 만에 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또래 청년들이 공감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 편지에 답장을 보내다 비영리단체인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 ‘누구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상담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11년간 4만 4천여 명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하며 사람들에게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방송, 저술, 기업 CSR, 사회 참여 등을 통해 ‘답은 자신 안에 있음’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서울시 마음건강 박람회 총감독, 보건복지부 청년특위 민간위원,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JUSPEACE) 재단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는 오프먼트(offment) 대표이사, 매거진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이번 리커넥트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 명의 고립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자신 역시 수차례 고립을 경험해왔고, 주변에도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인생의 기나긴 터널을 홀로 걸어가는 독자에게, 그리고 고립에 놓인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는 독자에게, 앞으로 나아갈 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 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_인생에서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을 만난 적 있다면
Part 1.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
상담가인 나조차도 고립의 뜻을 몰랐었다니
핸드폰 최저 요금제를 써도 충분한 사람
꿈 많던 아이가 고립된 청년이 되기까지
은둔형 외톨이가 아닌 고립에 대하여
고립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상태’다
철저히 혼자가 되기로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오해
혼자가 되기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
가장 빛나 보이는 순간에도 고립은 찾아온다
당신도 나도 결국엔 혼자가 된다
무탈한 어제를 지나 오늘 느닷없이
Part 2. 어쩌면 당신도 경험한 적 있는 이야기
100명의 동굴에 찾아가 100개의 이야기를 듣다
가장 명랑했던 그녀가 모두와 연락을 끊은 이유
엄마와 아내로 살아내다 고개를 들었지만 내가 없었다
리커넥팅 테라피 1. 마음의 회복과 근육 성장의 공통점
리커넥팅 테라피 2. 나도 몰랐던 내 상황을 파악하는 ‘WHY 7 질문법’
3만 9천 원씩 더치페이하자
리커넥팅 테라피 3. 성격의 재해석, 달의 뒤편 발견하기
이것도 못 버티면 아무것도 못할까 봐
리커넥팅 테라피 4. 불안에 압도되지 않는 ‘망할 확률 계산하기’
링거를 맞으면서도 기어코 헬스장에 갔던 이유
서울대에 합격한 날, 아빠는 내게 가족의 수치라고 말했다
리커넥팅 테라피 5. 상처 되는 말을 지우는 10분, 지우개 테라피
3, 2, 1 그리고 0.5
나는 오로지 인스타그램 속에서만 빛났다
리커넥팅 테라피 6. 반려 존재 초대하기
8년간의 공시족 생활을 뒤로하고 또 다른 희망을 찾아서
리커넥팅 테라피 7. 나의 관계 바운더리 점검하기
Part 3.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에 머물러 있을 때
우리 딸이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엄마의 식탁 편지
그저 옆에 있어주는 사람
리커넥팅 테라피 8. 건강하게 홀로 있는 법, 위시 플래너
진정한 공감
리커넥팅 테라피 9. 부탁받지 않은 조언은 폭력이다
재난 문자에 집 밖으로 뛰쳐나온 날, 세상이 처음 건넨 한마디
리커넥팅 테라피 10. 일단 오늘은 쓰레기 하나 버리기부터
내가 도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법
리커넥팅 테라피 11. 지금 당장 고립 당사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곳
그들 곁에 있는 당신의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동굴을 지나온 그들이 동굴 속 당신에게
에필로그_당신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도하며
추천사
-
누군가에게 그 무엇도 터놓을 수 없어 홀로 자신을 가둔 채 공허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외톨이가 된 상태일 때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그리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그 손을 ‘연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의 음악 또한 누군가에게 손길이 되어 닿기를 바라듯, 이 책 또한 그 손과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고립이 퍼지는 대신 사랑과 평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합니다.
-
11년 동안 약 4만 4천여 명의 고민을 상담한 저자는 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혹은 고립에 빠지더라도 너무 힘들지 않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와 방법을 알려준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고립에 빠져 있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들도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굳이 진단하고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다만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처방을 내릴 수 있게 도우며 기꺼이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배구공 ‘윌슨’이 된다. 두 권을 구입해서 한 권은 당신이 읽고 다른 한 권은 당신의 또 다른 배구공에게 선물하기를 바란다. 그래야 우리 모두 리커넥트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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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라고 느끼는 것은 외로움 때문에 나의 뇌가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실제로 우리는 모두 ‘연결’ 안에서 살아가고 작동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결’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연결의 회복 - 리커넥트’의 이야기를 매우 진솔하고 설득력 있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연결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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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마음이 아픈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마음이 건강하려면 몸이 건강해야 한다. 동시에 몸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에서 비롯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책을 찾던 중 누구나 한 번은 맞닥뜨릴 수 있는 고립을 다룬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쓴 장재열 작가는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아파할 줄 아는 실천형 상담가다. 지금껏 이토록 친절하게 고립을 겪는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은 없었다. 저자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해 철저히 혼자인 사람들을 위해, 다정한 위로는 물론 실용적인 리커넥팅 테라피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책을 읽은 이상 나의 마음도, 타인의 마음도 더는 모른 채 할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의 칠흑 같은 어둠 앞에서 길을 잃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심리학에서 최고의 치유자를 ‘운디드 힐러(상처받은 치유자)’라고 한다는데, 장재열 작가에게 딱 맞는 표현이다. 자신의 고립 경험과 함께 상담사로서의 진솔한 성찰이 두루 녹아있다. 위로와 공감을 넘어 나름의 해결방안과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보를 담은 것 역시 고립된 분들과 주변인의 간절함을 알기에 녹아있는 디테일이 아닐까?
나 역시 5년간 은둔을 경험해서 당사자성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이 책의 진솔함을 접하고 조금은 질투가 생겼다! 예전에는 남사스럽다 치부하던 고립과 은둔의 경험을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어떤 선생님이 인정해주는 기분이다.
책 속으로
사회적 고립’이란 ‘방문을 잠그고 방 안에 틀어박힌 상태’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일도 하고 외출도 하지만,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 전화나 카톡도 한 통 오지 않고, 먼저 연락할 사람이 없는 상태. 오히려 이게 사회적 고립에 더욱 걸맞는 이미지랄까요. 이러한 ‘마음이 외딴 상태’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찾아오지만, 가장 빛나 보이는 순간에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_9쪽 ‘프롤로그’ 중에서
할아버지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본 적, 스스로를 돌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노년기에 혼자된 스스로가 퍽 낯설다고 말했어요. 제 눈에는 아주 교양 있고 학식 있어 보이는 멋진 어르신이었음에도 당신 스스로를 철이 덜 든 사람이라고 말하셨지요. 인생에서 언젠가 한 번은 누구나 혼자가 된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살아
서, 외로움에 대해 준비하지 못한 채 고립을 맞이했다면서요.
할아버지랑 헤어지고는 한참을 생각했어요. 이유는 달라도 또 시기는 달라도 누구에게나 반드시 한 번은 혼자가 되는 순간이 오는구나. 고립이란 건, 어쩌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의 통과의례일지도 모르겠다고요.
_88~89쪽 ‘1장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 중에서
그녀가 새롭게 맡은 역할인 전업주부는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일도 아니어서 나라는 사람을 규정짓는 정체성이 되지 못 한다는 걸 깨달았대요. 그런데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던 거죠. 30여 년의 삶 속에서 언제나 주어진 일만큼은 잘 해내는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주어진 일은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인정받을 수도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져갔어요.
_106쪽 ‘2장 어쩌면 당신도 경험한 적 있는 이야기’ 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주변 환경과 상황에 의해 나도 모르게 자신을 잃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주어진 역할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는 어떤 욕구가 있었는지 잊어갈 때가 많아요. 서서히 신호가 약해지면서 통화 음질이 떨어지듯, 내 마음과도 자꾸 연결하지 않다 보면 결국 안 들릴 수 있지요. 내가 왜 아픈지, 왜 힘든지, 그리고 어떻게 이것을 벗어나야 할지 알아가려면 자신의 마음과도 연결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_124쪽 ‘2장 어쩌면 당신도 경험한 적 있는 이야기’ 중에서
여러분의 일상에도 짝이 되는 벗 하나를 초대해보면 어떨까요? 꼭 사람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사물이든 무엇이든 좋아요. 내가 가장 편안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를 선택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존재에게 사랑을 주는 연습 속에서 점차 나 자신에게도 사랑을 주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겁니다. SNS 속 ‘좋아요’나 ‘팔로워’의 숫자에 의존하지 않고도요.
_211~212쪽 ‘2장 어쩌면 당신도 경험한 적 있는 이야기’ 중에서
보잘것없어 보이는 모든 것들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회복은 시작됩니다. 우리가 지금껏 중요하지 않다고 미루어두었던 내 마음의 작은 목소리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나 자신과의 연결고리니까요.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연습은 언젠가 다시 세상과 마주했을 때 나를 함부로 대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순응하지 않고, 내가 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발현될 겁니다.
_257쪽 ‘3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에 머물러 있을 때’ 중에서
저는 문득 고립이 ‘높을 고(高), 설 립(立)’이라고 생각한 적 있어요.
‘내가 더 높게 스스로 서기 위해 이런 시간을 겪는구나’
그리고 지금 높이 서진 않았지만 스스로 두 발 딛고 다시 살아가고 있어요. 분명 당신에게도 그런 때가 올 거라고 진심으로 믿어요.
_303쪽 ‘3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에 머물러 있을 때’ 중에서
출판사 서평
3명 중 1명은 ‘사회적 고립’ 상태인 시대
“당신은 정말 안녕하신가요?”
살다 보면 겉보기에만 괜찮아 보이는 인생을 사느라 마음이 왜 아픈지도 모른 채 늪에 빠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아픔이 평생 가시지 않을 것만 같을 때,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고 말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가 있다. 저자는 이렇게 자신의 아픔에 제대로 이름 붙이지 못한 채 철저히 혼자인 사람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정말 안녕하신가요?”라고.
저자는 ‘고립’이라는 인생의 터널을 빠져나온 100여 명을 만나고 나서야 자신도 인생에서 수차례 고립을 경험했음을 깨달았다. 자신, 그리고 연인이 경험한 고립의 생생한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고립이 특수한 소수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감당하기 힘든 인생의 쓰나미 앞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보호해보려는 최후의 수단으로 고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수많은 고립 당사자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책에서, 저자는 “고립은 어쩌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의 통과의례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고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짙은 오늘날, 이제는 제대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하는 《리커넥트》는 흔들리는 삶에서 나를 길어 올리기 위한 치유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하루 10분, 나와 연결되는 시간!”
마음 회복을 위한 11가지 리커넥팅 테라피
저자가 꺼내놓는 진솔한 고립의 경험부터 인생에서 처음으로 혼자가 된 할아버지, 해외살이와 독박 육아로 자신을 잃어가는 대학 동기, 어린 시절의 상처로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청년, 고립된 자녀 곁에서 방법을 몰라 자책하는 어머니까지. 이렇게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낸 데는 누구나 고립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 때문이다. 저자는 고립이 나이, 성격, 재산 수준과 무관하게 찾아온다고 강조한다.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어도, 부유하며 사회적 성공을 이뤘다 한들 고립은 느닷없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립에서 벗어날 힘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고립 당사자들의 이야기에서 질긴 희망을 발견한다. 바로 ‘연결’을 통한 회복이다. 자신과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훈련을 하고,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건강한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하루 10분 이내로 할 수 있는 11가지 ‘리커넥팅 테라피’를 제안한다. 쉽게 해볼 수 있는 테라피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불안에 압도되지 않는 마음의 근육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안녕할 당신에게”
생의 혹한기를 보내고 나서야 깨달은
내 마음과 가까워지는 다정한 용기와 지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고립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다루고, 2부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고립을 겪는지 갖가지 사연을 담았으며, 3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을 겪고 있을 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특히 3부에서는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가 고립으로 괴로워할 때 어떻게 상대의 마음과 내 마음을 다루어야 할지 알려준다.
고립은 당사자에게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고립 당사자를 돕기 위해 신경을 쏟다 보면 가까이에 있는 가족과 연인, 친구 역시 자신을 잃어가면서 또 다른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 위험을 감지하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누군가를 돌보느라 지친 내 마음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지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무리해서 힘을 내지 말고, 긴 호흡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고립이 찾아오는 순간을 사전에 막아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고립을 여러 차례 경험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고립을 막아내는 게 정답이 아니라, 몇 번이나 고립된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나와 함께해줄 사람은 ‘나’라는 깨달음. 최소한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내가 나 자신의 가장 다정한 친구로 살아내야 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이제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나서야겠다는 것까지요.” 어쩌면 인생에서 흔들리는 순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내 마음과 가까워지겠다는 다정한 용기가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774798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17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45 * 210
* 28
mm
/ 66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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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넥트를 읽고 그 때의 내가 고독의 시간을 보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나의 이야기 일 수도 있는 혹은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 일 수도 있는 고립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쩌면 나도 당신도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럴 수 있다고..그리고 그 시간은 곧 지나갈거라고 아직 오지 않았다해도 언젠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볼 수 있는.. 고립의 시기를 잘 회복할 수 있는 리커넥팅 테라피로 나의 마음의 문을 똑똑 두드린다. 나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하고...
장재열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친근한 문체로 친구와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나를 발견한다.
마이크로리추얼에서 부터 내가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부담스럽지 않은, 하지만 맛보기만 한다면 아주 효과가 강력한 레시피를 제공해주는 장재열 작가의 신작을 강력 추천한다.
결국은 연결이라고... 나와도 다른 누군가와도
사람은 연결되어 살아가야한다.
하지만 연결의 소중함을 깨닫기까지 누구나 한번은 혼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나 자신과의 연결을 더 강력히 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나에게 그리고 안녕이 궁금한 누군가에게 꼭 권해주길 바란다 ❤️
정말 추천합니다~
'혼자가 된 것 같다'며 눈물을 떨구던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책에서 큰 위로 받고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한 권 더 구매했습니다.
모두들 힘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