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천일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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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요괴를 소재로 새롭게 엮어낸 판타지
#세종에게 배다른 동생이 있었다?
#사극과 괴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한국형 역사 괴담 소설의 탄생
괴담의 공포와 모험의 통쾌함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이야기
공포 유튜브 〈왓섭! 공포라디오〉로 25만 구독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유튜버 왓섭!이 《조선천일괴담》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미 유튜브에서 〈메시지〉, 〈소리〉 등을 콜라보해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베베 작가와 함께 쓴 첫 장편소설로, 소름 끼치는 괴담에 흥미진진한 모험을 더해 새로운 장르소설을 만들어냈다.
《조선천일괴담》은 명군 세종에게 영혼을 볼 수 있는 이복동생 이현이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축으로 삼아, 해외와는 다른 특별한 개성을 지닌 한국 요괴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도깨비와 구미호, 이무기 같은 익숙한 요괴들은 물론이고, 볼수록 커지는 그슨대, 양반만 골라 잡아먹는 영노, 온몸이 조각나 있는 신기원요 등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요괴들을 소개한다.
이현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괴이를 해결하라는 세종의 어명을 받게 된다. 넉살 좋은 파트너 봉이와 함께 원귀의 한을 풀어주고 악귀를 토벌하면서 조선 팔도를 떠도는 와중에, 세종 그리고 조선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음을 알게 된다. 과연 이현은 위기를 해결하고 그 위기 뒤에 숨겨진 운명의 매듭을 끊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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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세상 모든 기묘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2015년부터 꾸준히 각종 괴담과 미스터리, 실화 사연을 1인 다역(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풀며 현재 구독자 25만, 누적 조회 수 2억 4천만 회를 돌파했다. 그 외에도 영화, 방송, 도서, 오디오북 등 모든 영역에서 공포 콘텐츠를 널리 알리며 공포 장르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목차
- 첫 번째 달조각. 신기원요
두 번째 달조각. 인로골설
세 번째 달조각. 해골귀신
네 번째 달조각. 도채비
다섯 번째 달조각. 그슨대
여섯 번째 달조각. 태자귀.새타니
일곱 번째 달조각. 구미호
여덟 번째 달조각. 영노(비비)
아홉 번째 달조각. 새색시 귀신
열 번째 달조각. 유인수
열한 번째 달조각. 강철이
열두 번째 달조각. 불가사리
책 속으로
‘왔구나.’
이현은 책을 덮고 곧은 자세로 앉아서 아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스산한 기운이 들더니 갑자기 천장에서 뭔가 툭! 하는 둔탁한 음을 내고는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곧이어 두 번째 둔탁한 소리가 났다. 무엇인가 바라보았더니 그것은 사람의 손이었다. 혈색이라곤 없는 푸르딩딩한 손 두 개가 이리저리 바닥을 기다가 아이의 몸쪽으로 갔다. 이윽고 흉부로 가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아악! 윽!”
아이는 괴로운 신음을 냈고 이현은 급히 그 손들을 빼내었다. 그리고 급히 봇짐에서 가는 새끼를 꺼내어 손가락들을 묶어 봉했다.
- 첫 번째 달조각. 신기원요
“그나저나 무슨 일로 나를 찾았는가?”
“대군마마께서도 아시다시피 요즘 좋지 못한 일이 연속적으로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는 것이 없어 한 수 배우고자 이렇게 염치 불고하고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적인 건 지금 전하께서 요괴에게 홀린 듯합니다.”
“전하께서? 무슨 일이냐? 어떤 일이 있었길래?”
매번 침착한 대군이 몸을 앞으로 내밀며 이현에게 물었고 이현은 침착하게 그간 있었던 일을 조목조목 말하기 시작했다.
“황 냄새라…. 그리고 또 다른 냄새는 없느냐?”
“또 흙냄새도 났었습니다. 물에 젖은 흙냄새.”
대군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이내 생각났다는 듯 이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현에게 조용히 무엇인가 속삭이듯 말했고 이현은 몸을 기울여 들었다. 곧 놀란 토끼 눈을 한 이현의 얼굴엔 혼란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단 말입니까?”
- 두 번째 달조각. 인로골설
“아, 사실… 이 고을에서 자꾸 양반이 죽어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온 거요. 혹시 아는 게 있소? 주모는 이 고을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것 아니오~ 정보력 하나는 으뜸이니까!”
봉이는 주모를 얼핏 치켜세워주며 말했고 이에 주모는 자랑스럽다는 듯한 얼굴로 조용히 봉이에게 말했다.
“그게 사실은….”
주모가 봉이에게 속삭이고 있을 때쯤 이현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다 많은 인파 속에서 무엇인가 시선을 느껴 눈을 돌렸다.
그러자 어제 만났던 그 소녀가 생긋 웃으며 이 현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고 곧이어 그 소녀는 도드라지는 붉은 입술로 천천히 벙긋거렸다.
[찾. 았. 다.]
- 세 번째 달조각. 해골귀신
“왜 그러고 있느냐?”
“뭔가 이상합니다.”
“무엇이?”
“고을에 사람이 없는 것도 그렇고 외지인은 아예 없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 나으리….”
“그래.”
“제가 오랫동안 나으리 곁에 머물러서 조금은 감이 생겼는데 말입니다요.”
“그래.”
“뭔가 차가운 음기밖에 느껴지지가 않습니다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봉이의 말에 이현은 가만히 생각에 빠졌고 즉시 봉이가 다시 말했다.
“아무래도 저희의 운명인 것 같습니다요.”
“무엇이?”
“요괴 말입니다요. 제 생각엔 지금 요괴가 있는 마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 아홉 번째 달조각. 새색시 귀신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형 역사 괴담 소설
왓섭! + 베베 콤비가 선사하는 극강의 재미
《조선천일괴담》은 그 뿌리를 한국의 전통 괴담에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요괴 신기원요는 《명엽지해》에, 두 번째 요괴 인로골설은 《어우야담》에 등장하는 요괴로, 저자들은 전통 괴담 속에 있는 요괴들을 생생하게 소환해낸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한국형 역사 괴담 소설의 창조를 모색한다.
왓섭!과 베베 콤비는 조선의 괴담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세계관, 개성이 뚜렷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 그리고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극강의 재미를 제공한다. 간결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묘사로 마치 눈앞에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영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조선천일괴담》은 조선시대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던 공포를 통해 과거 그리고 현재를 보여준다. 괴담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일 것이다. 《조선천일괴담》은 괴담과 모험담이 혼연일체된 재미 이면에,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했고 두려워하고 있는지 물음을 던지는 한국형 역사 괴담 소설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7998707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21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41 * 204
* 28
mm
/ 55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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