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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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추 천 사 오정현(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프롤로그
제1부_ 초기 러시아 사역
1.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동기
2. 러시아에서의 생산 공장 계획
3. 공산권선교부 총무로 섬기면서
4. 몽골 방문
5. 러시아 법인 설립과 현지 공장
6. 하나님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일하심
7.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군인들
8. 통관되지 않은 물품을 내어준 기적
9. 옥한흠 목사님이 주신 성경 말씀
10. 회사 상호 휘닉스(불사조)
11. 소방 허가와 위생 허가
12. 세관 무검사 통관
13. 수출입 무역 도소매업 3년차의 위기
14. 연해주 학교에 분필 지원
15. 관심을 가지고 보면 보이게 하시는 하나님
16. 평생 가슴 아픈 후회
17. 초기 러시아 사역
18. 명예박사 학위
19. 블라디보스토크 개방과 서울올림픽
20. 믿음이 없는 젊은이들의 함정
21. 연해주 제조업 1위 기업
22. 마피아가 우리 회사를 먹으려 함
23.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경제고문이 되다
24. 블라디보스토크 행정의 서울시 벤치마킹
25. 기회를 놓친 대기업
26. 선교사도 아니고 기업인도 아닌
27. 러시아 새 종교법
28. 교회가 조선족 병원이 되다
29. 나눔의집 버려진 아이들에게
30. 나눔의집 사역 변경
31. 뇌출혈로 쓰러짐
32. 두레농장
33. 발해의 민족 뿌리를 찾아서
제2부_ 기도하며 준비하니 기회가 오다
1. 선교사 마약 밀수 사건
2.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학교 태동
3. 러시아 국제학교 법인 신청
4. 연합 선교의 힘든 점
5. 한국 라면 회사 러시아 진출
6. KT 한국통신 연해주 진출(HKT)
7. 사랑의교회 남성찬양대 문화 사역
8. 택시 강도에게서 탈출
9. 위조된 국제운전면허
10. 건설 회사 설립
11. 손니치문화센터 그리고 사랑의교회
12. 개고기 사건
13. 북한 김정일의 러시아 입국에서 출국까지
14. 손니치문화센터 법인 대표 사임
15. 북한 나진·선봉 경제특구
16. 중국 정부가 동해로 나오려는 이유
17.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 방법
18.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수익 사업 대표 시장
19. 기적, 우연이라 하기엔
20. 잃어버린 컨테이너
21. 1년 지나고 쓰러지고 말다
22. 장애인학교 사역
23. 북한 명사십리 눈물바다
24. 염소에게 브래지어를
25. 나진·청진 구간 차량 고장
26. 평양 아리랑 축전 초청 연해주 대표
27. 북한에서 참고할 일
28. 대한민국과 북한의 외교 방법
29. 보위부원으로 인해 생긴 일
30. 평양역에서 당한 사건
31. 북한에서의 신성모독죄
32. 북한 민간요법 치료
33. 자비량 선교의 창의성
34. 선교사들의 기도 편지
35. 고려민항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36.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협상 장소
37. 기도하며 준비하니 기회가 오다
에필로그
추천사
-
주어진 사역을 모두 마치고 고국에 돌아와 담담히 써 내려간 황 선교사님의 『선교만리』는 미래의 선교사들에게 건네는 소중한 선교의 바통(baton)입니다. 공산권 선교의 높은 담을 넘으며, 그 속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신 선교사님의 땀과 눈물이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 선교의 마무리로 열매 맺길 바라며, 황광섭 선교사님의 『선교만리』 일독을 기쁘게 권합니다.
-
황 선교사님은 자비량 선교사로, 목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선교사 사회에 소속되지 못해 선교사로도, 기업가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서러움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와 상관없이 오직 주님께 바친 헌신 자체에서 만족과 기쁨을 찾았기에 한 번도 그 사명을 놓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이 주님께 진심으로 헌신할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황 선교사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책 속으로
저는 황광섭 선교사입니다. 저는 사랑의교회 파송 선교사로 30여 년의 사역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제주도로 와서 선교 동역자인 사랑하는 아내 남성자 선교사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서귀포 바닷가에 살고 있습니다.
서귀포 바다의 저녁노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붉은 장미꽃처럼 물드는 저녁노을을 보고 있으면, 저 한라산 너머 북쪽 멀리 두고 온, 우리 부부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배어 있는 선교지인 공산권 국가들에 심은 복음이 꽃으로 피어나는 소망을 봅니다. 언젠가 우리가 돌아갈 하늘나라 정원의 꽃밭을 봅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수행한 선교 사역을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으로 받들어 믿고 뛰어다니던 그 힘들면서도 기쁜 날들을 회상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을 여기 글로 남겨서 그동안 물질과 마음으로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할 미래의 선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에 적어 갑니다. (pp. 20~21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동기」에서)
어느 날 아침 출근해 보니 마피아들이 회사에 들어와 진을 치고 있으면서 나를 기다리다가 내가 나타나자 하는 첫말이 우선 회사 경비를 취업시켜 주든지 경리를 취업시키든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라는 겁니다. 내 사무실에 총을 하나씩 들고 들어와서 협박을 하며 공장을 폭파하겠다, 너의 부인을 죽이겠다 하는 겁니다.
나는 어차피 이 땅에서 죽으러 왔으니 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좀 무섭긴 하지만 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당당하게 대하면서 응하지 않았습니다. 1주일이 지나서 나는 나도 내 마음대로 못 한다, 나도 주인에게 매인 몸이라고 하니 보스를 만나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도 보스의 얼굴을 못 본다 했습니다. 그럼 도대체 보스가 누구냐고 묻길래 아주 높은 곳에 계셔서 나도 통화만 가끔 한다고 했더니 자신과도 통화를 하게 해 달라고 하여 교회에 다니는 사람만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건 어려우니 내일 아침까지 반드시 결정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머리에 바람구멍을 낸다고 하며 갔어요.
밤새 한잠도 못 자고 또 잠도 오지 않아서 지난 사진을 정리하는데 주지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그다음 날 출근해서 그 사진을 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그들이 회사에 와서 그 사진을 보고는 우리 경리에게 지사님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하고 물어서 경리가 무심결에 지사님이 보스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책임자인 마피아 행동대원이 모두 데리고 나가면서 자신들이 왔다 갔다는 말을 지사님께 절대 하지 말고 앞으로 걱정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며 간 뒤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pp. 66~67 「마피아가 우리 회사를 먹으려 함」에서)
나는 전세로 준 서초동 아파트를 팔아 은혜교회에 드리고 우리는 재판을 해서 꼭 이겨 돈을 돌려받자고 아내를 설득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때 나는 소화불량과 불면증으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었고 우리 부부는 힘들고 괴로워서 밤잠을 못 이루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 앞에 선 나는 우선 변호사로 시장님 담당 변호사인 ‘야라슬라 미하일로비치’를 선임해서 가처분을 못 하도록 조치를 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재판은 오래 걸립니다. 비용을 두 배로 지급하고 급행으로 신청했는데 6개월 만에 1심에서 지고 2심도 급행으로 했는데 하바롭스크에서 져서 다시 항소를 하였습니다. 선교 사역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지막 고비에서 낙심하고 절망할 때마다 아버지께서 저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세계를 품은 선교사로 세우셨는데 내가 낙심할 수 없고 여기서 무너지면 아버지를 욕보이는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께서 분명히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님과 연결하셨다면 이 재판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케메로보에서 열리는 세 번째 최종심을 앞두고 변호사와 통역과 나, 세 사람 이 케메로보로 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잠시 기도 중에 하나님이 지키시고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하는데 내가 간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변호사에게 항공권과 출장비를 지급하면서 선교사 파송하는 심정으로 보내 놓고 간절히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판 날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오지 않아 직원을 시켜 케메로보 법원으로 전화를 했으나 답을 할 수 없다고 하고 매일 변호사 집을 찾아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했습니다. 4일째 되는 날 변호사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나오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변호사가 천천히 걸어 나오며 만면에 미소를 짓고 하는 말이 당신이 기도하고 보내 놓고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느냐, 당신의 기도가 이겼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겼다면서 최종심 판결문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pp. 110~111 「러시아 국제학교 법인 신청」에서)
한번은 평양과학기술대학 교수들이 금강산 여행을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해 준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점심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먹기로 하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교통 체증이 없는 북한의 도로는 교수진 일행을 예정 시간에 맞추어 명사십리해수욕장에 내려 주었고 약간의 산책 시간 후에 각자 만든 도시락과 학교에서 준비해 준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행이 바닷가를 산책하는데 북한의 어린아이들 20여 명 이상이 울면서 교수들을 따라다니며 배고파 죽겠다고 밥 좀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우리는 밥을 먹을 수가 없었고 우리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주려고 하자 동행한 보위부 직원이 그러면 자기가 문책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외국인들과 북한 주민이 함께 밥을 먹거나 교제를 하게 되면 관리 소홀로 감옥까지 갈 수 있다고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니 음식을 우리가 먼저 먹고 남는 음식을 아이들이 와서 먹으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수 일행은 식사를 반도 안 먹고 먹던 도시락을 명사십리공원 벤치에 두고 떠났습니다.
얼마 후 아이들이 따라와서 슬프게 울며 난리가 났습니다. 왜 우느냐고 물어보니 도시락을 군인들이 다 빼앗아 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군인들이 그들을 때리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우리 모두는 참담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고 하는 수 없이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간식들을 다 꺼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몇몇 교수들은 아이들을 아무도 안 보이게 불러서 북한 돈을 손에 쥐여 주면서 빨리 시장으로 가서 무엇이든 사 먹으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두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모두는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나는 너무 슬퍼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어서 통일이 되어 이 백성들을 주께서 구원해 주시도록, 통일 이전이라도 이 백성들을 배부르게 먹이고 자유롭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금강산 여행을 갔으나 그건 여행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멋지게 설계하신 자연을 보면서도 그 아이들을 나의 손자들과 비교하면서 이처럼 슬픈 마음이 들고 말았습니다. (pp. 173~174 「북한 명사십리 눈물바다」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47803939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27일 |
쪽수 | 216쪽 |
크기 |
141 * 211
* 17
mm
/ 465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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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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