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사색노트

나디아(김용원) 저자(글)

네이처마인드 · 2024년 09월 09일

책 소개

제주 주요 여행지 관덕정, 제주목 관아, 향사당, 수월봉, 한림공원, 비자림,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을 여행하며 써 내려가는 사색 노트이다.

홀로 여행하며 사색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제작된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제주 여행지를 소개하고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독자 스스로 질문에 답을 적을 수 있도록 하여 자신만의 사색 여행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제주 여행 사색 노트」를 활용해 보면,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싶다면, 「제주 여행 사색 노트」와 함께 제주 여행을 즐겨보자.

「제주 여행 사색 노트」와 여행이 끝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디아(김용원)

도서 인플루언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며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나디아의 책읽는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어 네이처마인드를 설립했고, 읽고 쓰고 여행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기획 ·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24년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으로 선정되어 〈제주 여행 다이어리 꾸미기〉 상품을 개발 중이다

목차

• 01.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관덕정
  02. 역사·문화·정치가 숨 쉬는 곳, 제주목 관아
  03. 선조들이 모여 활쏘기와 연회를 열던 곳, 향사당
  04.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수월봉
  05. 제주 속 작은 제주, 한림공원
  06.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비자림
  07. 도심 속 휴식처, 사라봉
  08. 반짝이는 별이 바다에 떠 있는 곳, 별도봉
  09. 5분 만에 오르는 오름, 도두봉

책 속으로

원도심에 있는 관덕정, 제주목 관아, 향사당을 둘러보세요.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를 알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옛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제주의 역사를 알게 되면 제주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거예요.
과거를 아는 것만큼이나 미래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후 모습을 상상하며 적어보세요.
- 〈봄 · 가을 선조들이 모여 활쏘기와 연회를 베풀던 곳, 향사당〉 중에서

그렇게 두 나무는 혼자 사는 방법이 아닌 함께 사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경쟁 속에 삶이 지친적이 있었나요?
- 〈천 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비자림〉 중에서

별도봉 산책로에는 제주항을 내려다보고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곳 있어요.
잠시 벤치에 앉아 먼바다를 바라보세요.
먼바다 위에서 조업 중인 고깃배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별처럼 빛납니다.
바다 위에 배는 언제나 선장이 조정하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어떤가요? 당신 인생의 선장은 누구인가요?
- 〈반짝이는 별이 바다에 떠 있는 곳, 별도봉〉 중에서

인생의 길은 때로는 여러 갈림길과 선택의 고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이 있지만 결국 모든 길은 정상으로 통하게 됩니다.
이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의심하는 있는 일이 있나요?
- 〈5분 만에 오르는 오름, 도두봉〉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제주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나를 찾는 사색 여행을 돕는 책

여행은 반복되는 인생에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주는 색다른 경험이다. 새로운 곳에서 그 지역만의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어느 순간 나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영감을 얻고,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혼자 하는 여행은 나를 위한 완전한 자유를 의미한다. 자유로운 일정,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다음 페이지를 모르는 책을 펼칠 때의 설렘과 닮아 있다. 매 순간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한 선택은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한다.

홀로 하는 여행은 사색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자신과 대화하는 사색 여행을 하게 된다. 사색 여행은 자신 내면을 탐험하는 과정이다. 스스로 더 깊게 이해하고 나와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창조하며, 인생의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홀로 하는 사색 여행을 돕는다. 제주 여행지를 소개하고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사색 여행 노트가 완성된다. 기록하고 사유하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대표 여행지를 여행하며 「제주 여행 사색 노트」를 활용해 보자.
「제주 여행 사색 노트」와 여행이 끝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싶은가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요?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나 홀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가기 좋은 안전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제주 주요 여행지 9곳을 선정했다.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전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페이지와 세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도 추가 구성되어 있다.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홀로 제주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여행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제주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여행이 끝난 후에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제주 여행 중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제주 여행 중에 읽지 않아도 「제주 여행 사색 노트」를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니 사색 질문에 빠져보면 어느새 인생 질문에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91198900500
발행(출시)일자	2024년 09월 09일
쪽수	156쪽
크기	152 * 201 * 11 mm / 387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4)

[gk********]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사색 여행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제주여행지를 소개하고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합니다. 독자 스스로 질문에 답을 적을 수 있도록 하여 자연스레 사색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프롤로그 中

<제주 여행 사색 노트>는 단순히 제주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각 관광지마다 사색할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있습니다. 함께 제주로 사색여행 떠나보실까요?

Travel Plan

제주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여행 계획, 챙겨갈 짐, 제주도 일정을 기록하고 체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도에 떠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가장 먼저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여행에서.....

제주도 여행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것들을 보고 올 수 있어요. '오늘 여행에서...' 페이지는 오늘 여행에서 가장 많이 떠오른 사람, 가장 많이 생각한 것,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장입니다. '오늘 여행에서...'는 총 10장이 있습니다.

관덕정

관덕정은 제주도 제주시 삼도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건물로, 1963년 1월 21일 제322호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장에는 관덕정, 탐라형승, 벽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이에 대한 질문들이 담겨있습니다. 관덕정에 방문하신 후 각 질문에 답을 적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덕정, 제주목 관아, 향사당, 수월봉, 한림공원, 비자림,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이렇게 총 9가지 대표적인 제주 여행지를 다녀와보고 각 장소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에 답을 적어보면 그 장소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여행 사색 노트>의 특별한 점은 단순한 제주 여행에 그치지 않고 사색 여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사색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한층 더 성숙한 나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dj******]

단순히 제주여행지를 소개하는게 아닌 제주 여행 중 나를 찾는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다. 그저 즐기는 여행을 떠나 사색하며 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제시하는 본격 사색 여행 플랜 책이다.

[jo*****]

혼자 하는 여행을 즐기는 나는 블로그에 여행지 소개와 평가만 했다. 내가 빠진 여행을 한 것이다. 이 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다닌 여행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했다. 다음 여행부터는 사색하고 기록하는 여행을 해서 여행책 한 권을 완성해보도록 해야겠다.

[jy*******]

홀로 해외 배낭여행을 몇 번 떠난 적은 있어도 제주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제주도로 떠나고픈 마음이 봇물 터지듯 솟아올랐다.

책에 나오는 9곳의 장소 중 내가 아는 곳은 한림공원과 비자림 단 2곳뿐이었다. 그마저도 그곳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등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제주에 이렇게나 우리의 역사가 깃든 숨은 보물들이 많았구나.

<제주여행 사색 노트>는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낸 소개와 함께 시작된다.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닌 제주도의 문화와 역사,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각각의 장소들에 대해 작가가 바로 옆에서 '여기는 이런 곳이에요'라며 조곤조곤 들려주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질문들이 메아리처럼 울려 퍼져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런 '사색 질문'들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그중 수년 전 다녀온 한림공원에 대한 부분이 더 깊게 남는다. 한림공원은 1971년 송봉규 창업자가 협재리 바닷가의 10만여 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하고 관상수를 심어 가꾼 공원이다. 일찍이 제주도가 관광 산업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50여 년 전 허허벌판에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작가가 던지는 사색 질문들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그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어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태풍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아주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해요.

지금 하고 있는 아주 사소한 도전이 미래의 나에게 큰 영향을 가져올지 모릅니다."

나이 듦에 따라 일에 대한 생각과 고민 역시 더하는 것 같다. 좀 더 어린 나이에는 어떤 일을 선택할지, 그 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그리고 경험이 쌓여가면서 그 일이 도대체 어떤 의미와 가치인지, 내가 무엇을 잘하며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무엇을 더 갈고닦아야 할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등을 생각하게 된다.

한 가지 일을 꽤나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늘 부족함을 느끼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훅 올라올 때, 작가의 말처럼 아주 사소한 일들이 미래의 나에게 큰 영향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따뜻한 위로와 지지가 되어 준다.

<제주여행 사색 노트>는 이렇게 9곳의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감성이 글과 질문들 속에 녹아들어 있어, 마치 제주도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개인적 경험과 사색이 더해져 정보 전달을 넘어선 깊이 있는 여행 에세이 같기도 하다.

또한 현지인으로서의 관점에서 역사적 맥락, 교통편, 반려견 동반 여부, 음식과 일상의 즐거움 등 실용적인 정보와 다양한 각도로 제주를 조명해 준다. 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사진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 생생하게, 더 깊고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나 홀로 여행을 한다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다. 가보지 않은 낯선 곳에서의 경험들, 그 속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혹시 여자 혼자라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어쩌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등 가슴이 콩닥 콩닥거렸던 때가. 그런 마음을 작가도 잘 아는지 혼자 다니더라도 무섭지 않고 안전한 장소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단 5분 만에 오를 수 있는 오름, 도두봉.
유모차와 휠체어도 오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 사라봉.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월봉 등등...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린다.
그러나 당장 떠날 수 없다 하더라도 괜찮다.
책을 넘기다가 마음이 머무르는 곳 어딘가에서,
지금 이 순간 나의 감각과 감정을 마주한다면 그게 곧 사색 여행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