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숨겨진 디자인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하나의 디자인 스타일로 성공해 올 수 있었을까?
18세기에 동양 자기의 디자인과 제조법을 베껴 탄생한 서양 자기가
어떻게 세계 도자기 시장을 지배하게 됐을까?
한때 세계 2위의 도자기 생산국이었던
우리나라의 천 년 자기 역사는 왜 쇠퇴했을까?
그릇을 수리하는 기술과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왜 깨진 그릇을 쉽게 내다버릴까?
디자인을 전공한 도자기 수리사가 들려주는
그릇에 관한 은밀하고 매혹적이고 인간적인 내레이션
그릇은 인간의 삶에서 실용적인 생필품이면서 미적 장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토기부터 도기를 거쳐 자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해 온 도자기에는 인류 문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라서 도자기를 알면 당대의 삶과 사회는 물론이고 문화와 예술도 이해할 수 있다. 디자인 전공자로서 약 10년 동안 도자기를 수집하고 수리해 온 저자 김슬기는 신간 『그릇에 숨겨진 디자인』에서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도자기를 해석한다. 도자기의 외적 형태부터 질감, 색상, 문양, 그림 같은 디자인 요소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실과 논리적 분석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도자기 디자인의 개념과 역사부터 시작하여, 유럽을 대표하는 도자기 가운데 하나인 로열 코펜하겐을 씨줄과 날줄 삼아 도자기 디자인의 구성 요소를 상세히 설명하고, 자신이 도자기 수리사로서 쌓은 경험과 생각도 들려준다. 동서양 문명의 교류가 도자기 디자인에 미친 영향과, 자연에서 비롯된 보편적인 디자인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 도자기도 함께 이야기한다. 약 200컷의 이미지가 실려 있어 쉬운 이해를 돕는다.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목차
- 머리말
1부 도자기 디자인에 대하여
1장 도자기 디자인의 간략한 역사
2장 유럽 도자기의 청출어람
3장 현대의 도자기 디자인
2부 문명의 교류에서 탄생한 도자기
4장 로열 코펜하겐
5장 모방에서 창조된 디자인
6장 오래될수록 오래 사랑받는 도자기
7장 페인터는 서명을 남긴다
8장 문양이 변하면 그릇이 달라진다
9장 특별한 아름다움
3부 도자기 디자인에 담긴 비밀
10장 상서롭거나 고상한 문양
11장 기하적이거나 우아하거나 위험한 레이스
12장 단순함과 디테일, 그리고 새로운 변주
13장 시누아즈리와 로코코의 영향
14장 블루의 신비와 아름다움
4부 도자기를 수집하고 수리하며 알게 된 것들
15장 수리하며 새로 만드는 문양
16장 도자기와 더불어 살며 생각하며
미주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문화체육관광부 중소 출판사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
도자기 디자인에서 읽어낸 삶과 문화의 상징들
저자는 「머리말」에서 “도자기를 수집하고 수리해 오면서 디자인을 중심으로 도자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오래된 도자기를 다루면서 그것이 만들어진 당대는 물론이고 이전과 이후의 다른 도자기들에서 보이는 디자인의 유사성과 차이점, 연관성 등을 살펴보았다. 도자기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와 문화사도 함께 고려했다.”고 말한다.
「1부 도자기 디자인에 대하여」에서는 먼저 도자기 디자인의 개념과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고, 동양 도자기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유럽 도자기가 어떻게 동양 도자기를 뛰어넘을 수 있었는지 알아본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요 도자기 브랜드를 예로 들며 현대 도자기 디자인의 특징과 경향을 조망한다.
「2부 문명의 교류에서 탄생한 도자기」에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 로열 코펜하겐이 설립된 과정과 디자인 특징을 소개한다. 중국 청화백자를 모방한 디자인이 덴마크 왕실 도자기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 도자기에 표시된 암호 같은 마크에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사람의 서명이 어떤 식으로 표시됐는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도자기의 디자인과 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면밀히 탐색한다.
「3부 도자기 디자인에 담긴 비밀」에서는 로열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도자기 디자인에 담긴 문화와 예술을 해석한다. 도자기의 문양과 장식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고 정치, 사회, 예술 사조, 과학기술 등이 도자기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다.
「4부 도자기를 수집하고 수리하며 알게 된 것들」에서는 저자가 도자기 수집가 겸 수리사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과 소회를 밝힌다. 도자기를 수집하다가 수리까지 하게 된 동기와 도자기를 더 아름답게 수리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방식도 소개한다. 아울러 도자기를 비롯한 그릇이 인간의 삶과 세계에서 상징으로서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를 로열 코펜하겐의 역사에 비추어보며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한다.
도자기는 아끼고 수리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저자는 서구가 동양의 기술과 재료, 디자인을 바탕으로 발달시켜 온 실용적이고 심미적인 도자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대에 도자기를 생활에서 사용하거나 작품으로 감상하는 데 필요한 역사·문화적 지식과 디자인적 이해를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도자기를 아끼고 수리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도자기를 수리하다 보니, 무엇보다 도자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깨진 도자기를 수리해서 재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면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이나 중국에는 깨진 도자기를 수리하는 기술과 문화가 수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도자기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더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깨진 도자기를 수리하다 보면 그 디자인을 다시금 음미하게 되고 거기에 담긴 추억을 떠올리게 되며, 수리 과정과 결과를 또 하나의 소중한 삶의 조각으로 간직하게 된다.”
도자기 디자인이 전문 분야로 성립되어 있지 않아 저자는 수년간 각종 문헌과 자료를 탐색해 나름의 체계를 세우고 여러 나라를 방문해 실물까지 확인해가며 책을 집필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디자인 전문직에서 일하다가 도자기 수리사로 변신했다. 문화재 수리 기능자(칠공) 자격증까지 취득했으며, 도자기 수리에 관한 강의와 실무를 활발히 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916540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31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36 * 195
* 23
mm
/ 576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0%의 구매자가
추천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집중돼요
도움돼요
쉬웠어요
최고예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2)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모던데자인10% 21,600 원
-
해야 한다10% 32,400 원
-
한국 상상의 동물들 하늘편 컬러링북10% 13,500 원
-
봄날의 여행 컬러링북10% 12,870 원
-
우리나라 길거리음식 컬러링북10% 13,500 원
이 책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책을 처음 받아본 순간 표지의 로얄코펜하겐 도자기가 눈에 들어오고
그 뒤에 킨츠기 수리로 더 아름다워진 도자기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슬기 작가님은 홍익대학교 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문화재 수리 기능자(칠공)로서의 깊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도자기수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도자기 수리 공방 ‘금여성 1929’를 운영하십니다.
도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그 손길에서 그대로 보이는 듯 합니다.
‘그릇에 숨겨진 디자인’은 한 편의 감동적인 문화 여행과도 같습니다.
그릇 속에 숨겨진 예술적 가치와 깊은 역사,
그리고 문화적 의미를 면밀히 탐구하는 묵직한 책이기도 하고
도자기를 좋아하고 앤틱을 좋아하는 취미 수집가들이 목말라하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도자기 이야기도 가득합니다.
저자는 고대 그릇의 시작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그릇 디자인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인간의 창의력과 문화적 소통의 산물로서 디자인을 재조명합니다.
특히, 로얄코펜하겐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를 비롯해
디자인 사례를 통해 문명의 교류와 함께 발전해온 디자인 양식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그릇 디자인을 넘어서 전 세계적 문화 발전과
인간 정신의 창조적 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녹여내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감동을 주는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 전달을 넘어 아름다운 실제 사진들과 역사적 배경설명으로 멋진 회화 그림까지 풍부하게 담아내어,
그릇 디자인에 대한 재발견의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로얄코펜하겐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디자인 진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면서,
각 시대와 문화권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변모해 왔으며 그 배경에 어떤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작용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저처럼 세계의 문화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문명의 교류와 문화 발전이 디자인에 미친 영향도 이해할 수 있고,
단순한 그릇 디자인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광범위한 문화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의 실제 도자기 수리를 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은 도공의 작업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도공의 마음까지 읽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전으로 전문적이고 세밀한 설명이 가득하고, 과연 도자기의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까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현장 감각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생각되네요.
‘그릇에 숨겨진 디자인’은 우리 일상에 스며든 예술과 문화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자기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디자인의 다양한 측면과
그 속에 숨겨진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며 큰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