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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법

대화를 열어 주는 공감적 경청의 기술
윌리엄 R. 밀러 저자(글) · 이지혜 번역
바람이불어오는곳 ·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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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ㆍ공감적 경청을 통해 깊은 인간관계에 이르게 하는 밀러 박사의 대표작!
ㆍ공감적 이해와 경청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말에 귀 기울여 주기를 정말로 원한다.”-메리 루 케이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나요?”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잘 듣는다는 것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우면서도 생활과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일련의 기술을 수반한다. 이 기술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며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심리상담, 정신건강의학의 대가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공감적 경청’을 알리고 가르쳐 온 저자는 이 작은 책에서 잘 듣는 것은 그냥 잠자코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수반한다며, 이 능력은 단순히 동정하거나 공감하는 것 이상의 행동이며, 사람의 감정과 그 감정의 의미를 정확하고 민감하게 인지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 사람 살갗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다니는 거지.”-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중요한 기술들은 배울 수 있고 당신도 이 기술을 익힘으로써 점점 나아질 수 있다. 지난 50여 년간 다양한 사람들, 곧 일반 신자, 상담을 받으러 온 개인과 부부, 자원봉사자와 전문 조력자, 대학생과 대학원생, 성직자, 보건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상담하고 가르쳐 온 저자는 ‘공감적 경청’의 의미와 중요성, 그 실천 방법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일상 경험에서 공감적 이해의 기술을 습득하는 사람은 개인적 관계에서뿐 아니라 직장에서 동료를 대하거나 고객을 응대할 때, 더 나아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좀 더 깊은 이해와 통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대 그들’이라는 거짓 환상을 거부하는 존재 방식이자, 승자와 패자를 상상하는 부족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류를 상호 연관된 다양한 한 가족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다. 이것을 실천하는 게 의무는 아니지만, 어쩌면 인류의 생존 자체가 공감적 이해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도, 따라서 공감적 경청은 인류의 생존과 공생을 위한 생존의 기술인지도 모른다.

“경청이란 단지 입을 다무는 것이 아니라 들리는 말에 적극적이고 인간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다. 당신은 막다른 벽처럼 들을 수도 있고, 모든 소리가 더 풍성하고 풍부한 반향을 일으키는 멋진 강당처럼 들을 수도 있다.”-앨리스 두어 밀러

경청은 그저 입을 다물고 듣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가 경험하고 느끼고 의미하는 바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 대화의 한 방식이다. 여기에서 필요한 기술을 이 책에서는 ‘공감적 반영’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말을 기계적으로 되풀이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담긴 원래 의미,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추측하여 반영(reflection)해 줌으로써 상대와 나의 대화가 더 멀리까지 나아가게 하는 세련되고 성숙한 대화의 기법이다. 위의 인용문처럼, 당신은 다른 이의 말을 막다른 벽처럼 들을 수도 있지만 모든 소리를 더 풍성하고 풍부하게 반향하는 멋진 강당처럼 들을 수도 있다. 이는 대화를 진행시키고 생각지 못한 곳까지 나아가게 할 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반드시 배워야 할 대화 및 인간관계의 기술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윌리엄 R. 밀러

윌리엄 R. 밀러

William R. Miller
윌리엄 밀러 박사는 오리건 대학에서 임상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멕시코 대학에서 심리학 및 정신건강의학을 가르치다가 최근 석좌교수로 은퇴했다. ‘동기 강화 면담’이라는 개념을 심리학계에 처음 소개했고, 특히 중독의 치료와 예방에 주력하여 연구해 왔으며, 더 넓게는 변화를 위한 심리학 분야에 집중해 왔다. 또한 영성과 심리학의 경계를 탐구하고 통합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미국심리학회로부터 유수의 상을 수상했고, 과학정보연구소(The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학자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60여 권의 저서 가운데 공감적 이해와 경청의 실천적 기술을 소개한 이 책 『잘 듣는 법』은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된 밀러 박사의 대표작이다. williamrmiller .net

번역 이지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영국 옥스퍼드브룩스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와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냅킨 전도』, 『그리스도인의 양심 선언』, 『망가진 이정표』, 『하나님과 팬데믹』, 『틈입하시는 하나님』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11
    1. 함께 14
    2. 정확한 공감 20
    3. 정확한 공감의 원리 24
    4. 공감적 이해의 태도 32
    5. 경청을 방해하는 것들 36
    6. 소리가 나지 않는 화면 43
    7. 질문하기 47
    8. 반영하기 53
    9. 더 깊이 몰두하기 64
    10. 긍정하기 81
    11. 자신을 표현하기 85
    12. 관계에서 경청하기 95
    13. 친밀한 관계에서 공감적 이해하기 107
    14. 가치에 귀 기울이기 130
    15. 갈등 상황에서 충분히 경청하기 153
    16. 공감적 이해가 주는 약속 173
    주 177

추천사

  • “수십 년 전 칼 로저스가 제안한 공감적 경청의 가치, 곧 친밀감, 신뢰, 평안, 치유 같은 보물의 문을 활짝 열어 주는 공감적 경청의 가치가 윌리엄 밀러 특유의 목소리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는 관계에 꼭 필요한 공감적 경청이라는 요소의 의미를 오늘날 세상에 확장하고 있다. 『잘 듣는 법』이 알려 주는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연결의 원리를 의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그 원리가 우리 일상은 물론 더 광범위한 인류 갈등의 문화에 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

  • “경청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름을 해소하고 마음을 열고 다리를 놓는 법을 배운다.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 “『잘 듣는 법』은 캄캄한 밤하늘에 뜬 커다란 보름달처럼 멋지고 흥미진진하며 환하게 빛나는 책이다. 혁신적인 동기 강화 면담을 공동 개발한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여 경청의 본질적인 기술을 가르치고 인간관계를 증진한다.”

  • “『잘 듣는 법』은 애정 어린 관계에 헌신한 개인이나 그룹을 위한 훌륭한 실전 교재다. 경청의 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연습법이 가득한 이 책을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 “『잘 듣는 법』은 단순히 듣기에 관한 책이 아니다. 쉽게 읽히는 짤막한 이 책은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양하고 유용한 설명과 예시, 연습 문제를 통해 인간 상호작용에서 공감의 대상과 이유, 방법을 보여 준다. 직장에서나 개인적인 상황에서 경청과 관계 기술을 개선하고 싶거나 개선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용하다.”

책 속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나요?”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잘 듣는다는 것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우면서도 생활과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일련의 기술을 수반한다. 나도 분명 처음부터 잘 듣는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이며 여전히 나는 그것을 갈고 닦는 중이다.
_‘서문’에서

잘 듣는다는 것은 그냥 잠자코 있는 것(물론 이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수반한다. 이 능력은 본래 정확한 공감이라고 불렸으며, 누군가에 대해 단순히 동정하거나 공감하는 것 이상을 뜻한다. 이것은 당신이 하는 행동, 곧 “〔사람의〕 감정과 그 감정의 의미를 정확하고 민감하게 인지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다
_‘서문’에서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 해석하고 추측하는 능력은 우리 안에 내재해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추측이 대개는 잘못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도를 잘못 해석하거나 그들이 느끼거나 의미하는 바를 잘못 읽을 수 있다. 여기가 바로 공감적 이해(empathic understanding) 또는 정확한 공감(accurat empathy)이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이는 공동 생활에서 중요한 기술이며 연습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 공감적 이해는 단순히 당신이 소유한 어떤 것이 아니라 당신이 행동하고 경험하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관계에서 발생하고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 필요한 기술은 일단 개발하고 나면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귀중한 선물이 된다. 이 기술은 오해를 막아 주고 대화가 더욱 매끄럽고 편안하게 흘러가도록 돕는다.
_‘1. 함께’에서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확한 공감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그 기술은 악기 연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타고난 귀와 재능이 있어 금세 익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짜 ‘음치’인 사람도 있다. 오랜 시간 연습과 지도를 통해 상당한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지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 중간에 있다. 한번 배우고 나서 더는 연습하지 않거나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느 경우든 시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정확한 공감은 소통을 명확히 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양육과 교육, 우정과 사업에 도움이 된다. 남을 돕는 직업에 기본이 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정확한 공감을 개발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배
_‘2. 정확한 공감’에서

어떤 의미에서 정확한 공감은 간단하다. 상대방이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고 의미하는 바를 그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정확한 공감에 능숙한 사람을 보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렇다.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간단해 보인다.
_‘3. 정확한 공감의 원리’에서

정확한 공감을 실천하려 할 때 대화에 임하면서 가져야 할 사고방식 또는 ‘마음가짐’이 있다. 그렇다고 정확한 공감을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전제 조건은 아니다. 오히려 정확한 공감을 실천함으로써 이러한 마음의 습관을 배운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공감적 이해의 이면에 있는 ‘전제’에 대해 열린 자세와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최소한의 의지는 꼭 필요하다.
_‘4. 공감적 이해의 태도’에서

방해물 반응 배후에는 이해를 방해하는 몇 가지 암묵적인 주제들이 있다. 의도했든 안 했든, 그 가운데 다수는 “내가 제일 잘 아니 내 말을 들어라”라는 식의 우월한 입장을 취한다. 그중 일부는 화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암시하는 노골적인 비방이며, 이는 소통을 차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동의, 위안, 환기 같은 것들은 “그만큼 말했으면 됐잖아”라는 메시지를 줌으로써 대부분 대화를 끊어 버린다. 이런 식으로 반응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대방의 관점과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런 것은 훌륭한 경청의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_‘5. 경청을 방해하는 것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듣는 자가 되려고 질문을 너무 많이 하는데, 질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습관을 끊는 것이 정확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질문은 추궁처럼 느껴질 수 있다. 간단한 지침이 있다면, 연달아 세 가지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다.
_‘7. 질문하기’에서

청자가 질문에 의존하는 대신 시간을 내어 훌륭한 반영적 진술을 제시할 때 대화가 얼마나 더 멀리, 더 빨리, 더 깊이 나아갈 수 있는지 모른다! 화자와 청자의 뜻이 일치하므로 대화는 물 흐르듯 부드럽게 흘러간다. 이 대화에서 화자도 자신의 의미와 경험을 성찰하고 더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_‘8. 반영하기’에서

정확한 공감도 마찬가지다. 경청하는 사고방식을 개발하고 반영적 경청의 기술을 연습할수록 더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다. 연습과 학습의 진정한 유익은 당신이 반영적 공감을 할 때마다 그 정확성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대답이 ‘예’ 혹은 ‘아니오’이니, 어떤 쪽이든 상대방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욱 잘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신은 추측하는 데 더 숙달되고 의미를 반영하는 데 더 능숙해진다. 때로 내가 반영적 공감을 진술하면 상대방은 “그걸 어떻게 아셨나요?”라고 묻는다. 내 대답은 이렇다. “연습밖에 없죠.”
_‘9. 더 깊이 몰두하기’에서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알아채고 인정할 수 있는 수많은 사소한 긍정의 기회가 매일같이 찾아온다. 긍정하기는 인간관계라는 은행에 소액을 입금하는 것과 같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면, 긍정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한 당신의 관심과 연민을 나타낸다. 하루를 정해서 그러지 않았으면 놓쳤을 타인이 가진 훌륭한 자질, 노력, 행동, 장점을 알아채고 긍정할 수 있는 기회를 의식적으로 갖도록 해 보자. 내일 바로 해 봐도 좋다.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좋은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느끼고 표현해 보자. 그날 당신이 긍정한 내용을 개인적으로 기록해 두어도 좋다. 이것은 특별한 종류의 경청인데, 그렇게 긍정하지 않았으면 눈에 띄지 않았을 좋은 점을 의식하였으니 말이다.
_‘10. 긍정하기’에서

경청은 잘해도 일방적으로 흘러가기 쉽다. 고급스러운 반영적 경청을 실천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선뜻 말을 꺼내겠지만 대신에 잘 듣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경청 뒤에 숨어서 자신에 대해 많이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도 그 상황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에서는 양방향 의사소통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데, 대화에 참여한 양쪽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이는 경청만이 아니라 자기 드러내기, 곧 자신을 알리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_‘11. 자신을 표현하기’에서

사랑하는 관계를 건전하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나긴 여정이다. 공감적 경청과 자기의 P와 D를 염두에 두는 연습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삶에는 기쁨과 슬픔이라는 자연스러운 파도가 있고, 그 파도는 다 지나가게 마련이다. 파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라. 관계가 더 나빠지면 한쪽은 더욱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고, 다른 쪽은 점점 마음의 문을 닫는 흔한 패턴이 나타난다.24 이것은 관계에서 죽음의 소용돌이이지만, 제때 변화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괴로워하는 커플들을 상담하다 보니, 서로 지나치게 비난하는 습관을 중단하도록 즉시 개입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긍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금세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고, 때로는 상황을 바로잡는 데 한참이 걸린다. 일찌감치 공감적 이해 연습을 시작하고, 서로의 행복에 기여해야 할 책임감을 인정하는 것이 더더욱 좋다.
_‘13. 친밀한 관계에서 공감적 이해하기’에서

가치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피상적인 수준을 넘어선다. 우리가 갈망하는 가치들은 일상의 사소한 대화에서는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유형의 경청은 행동의 이면에 숨어 있는 목표나 의도를 탐색하기 위해 (허락을 얻어) 내면으로 들어간다.
_‘14. 가치에 귀 기울이기’에서

공감적 경청은 매우 흥분하거나 화가 난 사람들을 ‘진정시키는’ 데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누군가 당신의 말을 경청하고 경험을 이해해 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해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는 교육이나 지역 치안 유지 활동처럼, 한 사람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똑같이 맞대응하지 않으면서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하고, 조용히 해결책을 모색할 책임이 있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한 기술이다.
_‘15. 갈등 상황에서 충분히 경청하기’에서

공감적 이해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 다. ‘우리 대 그들’이라는 환상을 거부하는 존재 방식이요, 승자와 패자를 상상하는 부족적 사고를 벗어나 인류를 상호 연관된 다양한 한 가족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다. 이것을 실천하는 게 의무는 아니지만, 어쩌면 인류의 생존 자체가 공감적 이해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_‘16. 공감적 이해가 주는 약속’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1887273
발행(출시)일자 2024년 12월 31일
쪽수 184쪽
크기
110 * 184 * 16 mm / 302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Listening Well/Miller, William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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