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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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ㆍ19 혁명에서 6ㆍ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의미한 대화, 서로에게 무관심한 모습, 일회적이고 삭막한 인간관계 등을 김승옥 특유의 문체와 감수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1960년대의 사회와 개인의 모습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서울, 1964년 겨울〉을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그 질문들에 답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서울, 1964년 겨울’은 어떤 의미인지, 인물들에게 왜 이름이 없는지, 인물들이 왜 의미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지, 병원에서 시체를 돈 주고 사는 게 가능한지, 사내가 왜 자살할 수밖에 없었는지…….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인 김승옥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60년대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ㆍ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 부산국어교사모임
김수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자 합니다. 책도 여행도 나무도 아이들도 국어 공부도 열심히 사랑하고 삽니다.
김중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 자신도 성장하고 아이들도 성장할 수 있는 국어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박승환: 재미없는 일을 제일 싫어합니다. 두 딸과 집에서 실없는 장난을 치며 뒹굴거리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나도 즐겁고 너도 즐거운 공부에 대해 고민 중인 선생입니다.
박은영: 우리 아이들도 저도 ‘자신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새내기 국어 교사입니다.
이은주: 이야기와 사람들과 공상하기를 좋아하고, 여전히 꿈을 꾸며 여전히 꿈이 많은 아직도 소녀처럼 맑은 감성을 가지기를 소망하는 덜렁이 국어 교사입니다.
주쌍희: 지금 곁에 있는 아이들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과 누구에게나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물음표가 해결되고 그로 인해 오래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최미진: 어느 순간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느끼게 되었지만, 약간의 거리감이 오히려 교사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책임 집필 - 부산국어교사모임
김수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자 합니다. 책도 여행도 나무도 아이들도 국어 공부도 열심히 사랑하고 삽니다.
김중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 자신도 성장하고 아이들도 성장할 수 있는 국어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박승환: 재미없는 일을 제일 싫어합니다. 두 딸과 집에서 실없는 장난을 치며 뒹굴거리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나도 즐겁고 너도 즐거운 공부에 대해 고민 중인 선생입니다.
박은영: 우리 아이들도 저도 ‘자신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새내기 국어 교사입니다.
이은주: 이야기와 사람들과 공상하기를 좋아하고, 여전히 꿈을 꾸며 여전히 꿈이 많은 아직도 소녀처럼 맑은 감성을 가지기를 소망하는 덜렁이 국어 교사입니다.
주쌍희: 지금 곁에 있는 아이들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과 누구에게나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물음표가 해결되고 그로 인해 오래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최미진: 어느 순간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느끼게 되었지만, 약간의 거리감이 오히려 교사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목차
-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서울, 1964년 겨울〉 _상세 줄거리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1_ 선술집의 타인들
‘서울, 1964년 겨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인물들에게 왜 이름이 없나요?
세 사람은 왜 선술집에서 만났나요?
참새도 구워서 먹나요?
‘나’와 ‘안’의 대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데모가 뭔가요?
병원에서 시체를 돈 주고 사나요?
2_ 방황하는 거리
세 사람이 쓴 돈은 요즘으로 치면 얼마인가요?
사내는 왜 돈을 다 쓰려고 하나요?
‘종삼’은 어떤 곳인가요?
불구경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내는 왜 한밤중에 월부 책값을 받으러 갔나요?
통행금지가 무엇인가요?
그들은 지금 서울 어디쯤에 있나요?
3_ 고독한 여관
숙박계를 거짓으로 써도 되나요?
방을 한 사람씩 따로 잡았나요?
사내가 자살할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개미가 왜 발을 붙잡는 것 같다고 느꼈나요?
‘안’은 왜 늙어버린 것 같다고 했을까요?
‘안’과 ‘나’는 도망가도 죄가 없나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김승옥의 생애와 작품 연보
시대 이야기 - 1960년대
엮어 읽기 - 도시, 그 쓸쓸함에 대하여
독자 이야기 - 인물들의 주제곡 고르기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위하여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책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하여,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답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뽑고,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읽는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작품 읽기-깊게 읽기-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말 그대로 소설 전문을 담은 부분이다. 재미와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했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도 넓힐 수 있다.
3. 〈서울, 1964년 겨울〉 - 파편화된 개인과 인간 소외의 시대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ㆍ19 혁명에서 6ㆍ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의미한 대화, 서로에게 무관심한 모습, 일회적이고 삭막한 인간관계 등을 김승옥 특유의 문체와 감수성으로 그려낸 〈서울, 1964년 겨울〉을 읽고 나면, 1960년대의 사회와 개인의 모습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더 파편화되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개인의 이익만을 따지며 살아가고 있는 듯해서 씁쓸해진다.
〈서울, 1964년 겨울〉을 읽어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많은 것들과 만날 수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70872825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13일 | ||
쪽수 | 124쪽 | ||
크기 |
153 * 226
* 12
mm
/ 360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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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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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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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53 * 226 * 12 mm / 360 g |
제조자 (수입자) | 휴머니스트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1.13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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