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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사유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여정
김은우 , 김광연 저자(글)
북심 · 2025년 01월 14일
9.9
10점 중 9.9점
(1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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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사유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곳곳에 흩어진 독립 서점을 연결하는 특별한 여정!
작은 서점을 꽉 채운 책과 사람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빠져들고
책과 사람의 향기에서 사유의 즐거움을 누리다!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김은우, 김광연 저자가 전국의 독립 서점 34곳을 여행하며 쓴 에세이다. 대형서점이 주를 이루고,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책이 배달되는 시대에,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이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 이 시대에 독립 서점은 무슨 의미를 지닐까.
두 사람은 궁금증을 품고서 독립 서점을 찾아갔다. 어떤 책방은 서울의 번잡한 도심 한복판에 있었고, 어떤 책방은 시골의 인적 드문 숲속에 숨어 있었다. 창문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책방도, 한약방을 개조한 책방, 숙박이 가능한 책방, 일일 책방지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책방 등 가지각색의 책방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모든 책방의 공통점은 책을 사랑한 나머지 직접 책방을 차린 책방지기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벌이 꽃을 찾아 날아들 듯 책방을 찾아 모여드는 독자들이 있었다.
김은우, 김광연 저자는 책방지기에게 책방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책방의 단골손님에게 책방을 안내 받기도 한다. 방문한 책방에서 반드시 책 한 권을 사서 읽고 반추하다 보면, 사유가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 특별한 경험을 책에 생생하게 담아 내놓는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변치 않는 미래란 어디에 있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은우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철학을 공부했다. 같은 대학 교육학과에서 강의하면서 생각과 생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방학 때마다 지역 도서관, 독립 서점에서 대학생들과 ‘함께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연히 책방에서 책을 읽다가 독립 서점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고, 책방과 책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다.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다.

저자(글) 김광연

연세대학교에서 생명윤리를 공부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강의하면서 대학생들과 끊임없는 지적 유희를 즐기고 있다. 학생들과 독서토론세미나를 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독립 서점 여행에 동참하게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 AI 기술과 생명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대해 더욱 연구할 계획이다.

목차

  • 추천사
    펼치는 글

    1. 쉼이 있는 공간
    책과 함께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이는 곳 - 오세요 책방
    쉼을 찾아 날아드는 그곳 - 단비책방
    작고 빛나는 공간, 반짝이는 사람들 - 빛나는 친구들
    책과 식물 속에서 숨쉬는 곳 - 오케이어 맨션
    자연과 책, 그리고 잔잔한 일렁임 - 윤슬서림
    잘 익은 언어와 경험의 집합소 - 잘 익은 언어들
    책과 여행 그리고 취향 - 공항서점
    책 읽기의 파란 물결을 일으키는 책방 - 책방 파란
    반려서점을 꿈꾸며 - 낫저스트북스

    2. 여행하는 공간
    제주 바다가 들리는 아름다운 공간 - 북케이션
    비탈진 언덕의 책 숲 - 여기 서울 149쪽
    소박하지만 확실한 유산 - 해미 책방
    삶의 미궁에서 헤매는 그대에게 - 크레타 서점
    묻지 않고 친구가 되어주는 책방 - 봉서리 책방
    정신의 균형을 잡아주는 곳 - 책방균형
    해먹이 있는 북캉스 - 북극 서점
    변하지 않은 골목 안, 꿈틀대며 성장하는 공간 - 비씨지북스

    3. 소통하는 공간
    백년의 시대를 이어주는 통로가 되길 - 조은이책
    담쟁이넝쿨 뒤 카프카의 집 - 서점 카프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질 - 제주 풀무질
    이야기와 사람을 연결해 주는 책의 디미방 - 강다방이야기공장
    광화문 뒷골목 고풍스러운 정취 속에서 - 스타더스트
    책으로 쌓아올린 집 - 주책공사
    청년에게 전하는 위로와 공감 - 청년 토닥토닥
    상처 난 마음의 치유소 - 개봉책방
    치우침 없는 천칭의 자리에서 - 딴뚬꽌뚬


    4. 생각하는 공간
    도심 속에 숨겨진 비밀의 서재 - 서사, 당신의 서재
    한옥에서 누리는 생각의 휴식 - 건강책방 일일호일
    또 다른 세상으로 빠져드는 문 - 책방 문
    과거와 미래의 교차로에서 - 오래된 미래
    제주스러운 책방을 만나고 싶다면 - 이후북스 제주점
    마로니에 언덕 위 숨어 있기 좋은 책방 - 공간과 몰입
    지적 유희로 넘쳐나는 공간 - 우연과감상
    서점이지만, 책을 빌려드립니다 - 독서관

    접는 글
    책방에서 만난 책

추천사

  • 책방에 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은 사람들은 어디서 만나는가에 대한 유사한 질문을 받는다. 그러면 주저 없이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독립 서점을 방문해 독서 모임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용기 내어 참석해 보기를 추천한다. 책방에 모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느 순간 기다려지는 시간, 이야기,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책방으로 가기 위한 용기를 심어 줄 것이다.

  • 우연과감상이란 이름을 짓기에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오래전 생의 우연성에 온몸을 기대기로 결연했고, 여태 마주했던 모든 자극을 포함하여, 앞으로 겪게 될 온갖 감상을 포괄하는 관념을 여태 상상해 왔다. 그리고 이내 책방지기가 되었다. 내가 바라는 건 결국, 나 같은 양산형 큐레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일 것이다. 이책 저책 별다른 이유 없이 끌리듯 끝없이 책을 탐닉하고 가끔은 길을 잃기도 하며, 독서에 관한 한 갖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는 데 모두가 두렵지 않기를. 독서를 초월한 진정한 생의 행복을 스스로 찾게 되기를. 작가가 이 책방에서 ‘스스로’ 선택한 『호모 루덴스』와 그 짤막한 후기를 차용한다. 독서는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삶이며 끝없는 여정’이다.

  • ‘내가 만약 책방을 하지 않는다면, 책방을 여행하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의 작은 책방들을 모두 다니리’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책방이 가진 매력은 모든 사람이 다 다른 것만큼 다르게 아름답다. 나의 희망 사항을 책으로 담은 저자의 발걸음을 통해 책방 여행자들이 더 늘어나길 바라며, 나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책방지기로 오래 남겠다.

  • 책을 소개하는 서점, 서점을 소개하는 책.
    책을 모아 서점을 이루듯, 서점을 모아 책을 이뤘다.
    책의 형태를 띄지만, 읽다 보면 실제 서점을 방문한 듯 서성이게 된다. 어느 페이지에 내가 좋아할 만한 서점이 있나, 어떤 페이지에서 나는 생각에 잠기나, 어디 페이지를 한 번 더 가고 싶나. 한참 서성이다 맘에 드는 페이지, 서점 하나 찾길 바란다. 마치 서점에서 책 한 권을 고르듯.

  • 올망졸망 다섯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책상 위 종이 한 장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이윽고 ‘찾았다’ 그리고 ‘까르르’. 무엇을 하나 했더니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숨은그림찾기처럼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책방과 보물 같은 책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AI와 디지털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즈음,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따뜻한 인간다움임을 믿습니다. 이 책에서 따뜻한 세상 이야기 그리고 마음의 온기라는 숨은 보물찾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처럼 큰 소리로 시우땅~!

  • 책을 통해 책과 관련된 세상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이 있는 장소를 가고자 할 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좋은 점은 단순히 장소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책과 각 장소에 대한 분위기 등과 연관 지어 사색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싶다면 고민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

  • 종이책은 같은 책이더라도 어디에 있냐에 따라서 다른 책이 된다. 그 공간의 향기와 분위기, 책을 구매하며 책방지기와 나눈 대화는 책을 바꾼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종이책과 독립 서점을 꾸준히 찾는 이유를 다시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서점에서 그 공간에 멈춰있는 시간을 느낄 수 있고 그 시간을 책으로 갖는 것이다.

  • 예쁜 표지와 매력적인 제목의 수많은 책들이 나에게 스스로를 소개한다. 그중에 내 마음속에 와닿는 책은 몇 권 되지 않는다. 나와 비슷한 책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특별하기에 특별한 책에 끌린다. 저자는 그 특별한 끌림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있다. 나만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책을 찾아 근처 서점을 찾아가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다.

책 속으로

p.96~97
우리는 내일 또다시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또다시 반대의 경사로를 내려가야 한다. 올라갈 때는 힘에 부치고 내려올 때는 또 넘어지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걸어야 한다. 밤새 눈이라도 쌓였다면 그 길은 더욱 고달플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언덕길에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덕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우리가 매일 걸어가는 언덕길 위에 이렇게 또 자그마한 추억 하나를 새겨본다.

p.106
이런 여행은 낯설지만, 여행의 목적이 분명하다. 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할 수 있었고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내 생각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울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책방을 찾아다니면서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현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처럼 소중한 순간들이 ‘우울’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만들어 주고 있다.

p.115~116
책방 마당 옆 담벼락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었고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었다.
“나와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책의 제목인 듯한 그 문구가 책방의 모든 것을 대변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문장은 의문형이지만 책방에 들어서는 순간, “친구가 될 수 있지.”라는 마침표로 바뀔 것만 같은 기대감. 책방의 실내는 순간 낯설다기보다 안락하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위기로 다가왔다.

p.116~117
우연히 책방의 인스타그램에서 책방지기가 쓴 글을 보면서 시인이 떠올랐다. 자신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자연스러움이 어떤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면 시인이 아닐까? “예전엔 꽃이 좋았는데, 이제 꽃보다 그 떨어지는 소리가 좋습니다. 아주 청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조금 지나고, 꽃이 나무에 달려 조금만 더 물기 마르면, 맑은 소리 내며 떨어집니다. 이게 다 나이 잡순 감나무 영감님 옆에 살며 얻는 즐거움입니다.”

p.201
책방지기는 과거 병원과 센터에서 임상심리사로 일했다. 어느 날 위에서 10년 가까이 돌본 환자를 정리하고 실적을 올리라는 말을 듣고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심리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이직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퇴사한 뒤, 지친 마음을 덜어내기 위해 제주로 떠났다. 올레길을 걸으며 여러 독립 서점을 방문하면서 그녀도 서점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것도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살려 심리 서점을 만들기로.

P.241
2층에 올라서는 순간 창문을 통해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이 교차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 책방 내부에서 보는 바깥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 보였다. 안쪽은 3·10학생독립만세운동의 시간이라면, 외부는 격동의 시간을 지나쳐서 평온함을 찾은 분위기였다. 특히 2층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다가 잠깐 시간적 정지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어떤 세상이 다가올지 그려볼 수 있는 장소로 느껴졌다.

출판사 서평

34곳의 책방과 34명의 책방지기 그리고 34권의 책을 통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두 사람이 대학을 벗어나 독립 서점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김은우, 김광연 저자도 대형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책을 접해왔기에, 독립 서점은 생소한 곳이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독서 인구수가 확연히 줄어, 대형서점마저 영업난에 허덕이는 실정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전국 곳곳에 독립 서점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과연 영업이 될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기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또 다른 세상을 이루고 있었다. 책방은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독서 모임이나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독자적인 문화 공간이었고, 지역의 공동체를 위한 소통의 공간이었다.

“책을 만나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정답을 찾는 것도 아닌 단지 친구를 만나듯 책과 가볍게 만나는 여정이 되었으면 했다.”

김은우, 김광연 저자는 전국 34곳의 서점을 방문해 각양각색의 책방지기를 만났다. 자신만의 서점을 갖는 꿈을 이루었다는 책방지기부터, 심리치료사 같은 전문직의 경험을 살려 서점을 꾸민 책방지기, 손님들이 주인 눈치 보지 않고 책을 읽도록 커튼 뒤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책방지기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책방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책방지기들이 고유의 색채로 큐레이션한 책방을 돌아보는 시간은 쉼이었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그 여정을 두 저자만의 따뜻한 감성과 특유의 필력, 그리고 감각적인 사진으로 이 책 『책방 사유』에 담아냈다.

인문, 철학, 문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책 속의 책과의 만남

두 저자는 방문한 서점에서 반드시 책을 한 권 읽었다. 세상에 단 한 권밖에 없는 책부터 위대한 작가들의 문학 작품, 인문, 철학 서적까지 모든 분야를 넘나든다. 책을 한 권 골라 햇빛이 드는 창가에 앉아 책장을 넘기고 있으면,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사회 시스템이나 인류의 보편 가치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 등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졌다.

“우리에게 서점 여행은 책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방 사유』를 읽다 보면 어느샌가 가고 싶은 서점 목록을 작성하고 있을 것이다. 읽고 싶은 책 목록도 메모지에 적어둘 것이다. 결국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낯선 도시에 숨어 있는 책방에 찾아 들어가, 책방지기가 손수 써둔 책 소개 메모를 읽으며 책을 고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같은 공간에는 같은 마음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있다. 그곳에서 만나는 건 단순한 책 한 권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마음, 책에 대해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쉼이 있는 공간이자 여행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이며 생각하는 공간인 서점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안내하는 이 책과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불확실한 시대에 자신을 찾는 여행이 서점에서 한 권의 책을 만나는 데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8415721
발행(출시)일자 2025년 01월 14일
쪽수 276쪽
크기
132 * 200 * 23 mm / 506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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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이렇게 개성이 넘치는 서점이 많았나^^ 가보고싶은 곳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보다 좋은건 서점마다에서 고른 책을 가지고 생각을 기록한 글들이 좋아 읽고싶은 책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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