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비평 철학의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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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지난 22년간 철학적 미학은 놀랍도록 창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금 진행되는 작업들은 1958년의 작업들보다 훨씬 더 생기 있고 강건하다. 몇몇의 중요한 저작과 논문들이 이러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오래된 주제들 중 몇 가지는 철학의 다른 분야에서 발전한 아이디어들의 도움을 통해 보다 흥미롭고 다루기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되었다. 그러나 그 주제들뿐만 아니라 아직 광범위한 재조명을 받지 못한 다른 주제들의 여러 중요한 측면들(합리적인 견해들, 유용한 구분들, 실질적 논증들)이 1958년의 초판에서 논의되었으며,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 나는 여기에서 다시 살펴볼 10개의 주제들
1. 예술의 정의
2. 예술의 존재론
3. 미적 성질
4. 의미와 은유
5. 재현
6. 표현
7. 허구
8. 문학의 해석
9. 근거와 판단
10. 미적 가치
을 선정했다. 이 중요한 주제들은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미학의 최신 연구에 대한 좋은 안내를 제공한다.
- 본문 중에서
사라진 공룡의 발자취가 애틋하듯, 비어즐리의 다양한 주제, 방대한 레퍼런스, 감히 흉내 내기도 힘든 촌철살인 같은 예술 사례들을 살펴보는 것도 그러했습니다. 그중 제8장은 흥미로운 작품 사례들을 추적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는데, 뒤러의 〈최후의 만찬〉 중 전면에 놓인 비어진 그릇을 셜록 홈즈의 《실버 블레이즈》에 나오는 ‘밤에 짖지 않은 개’에 비유한 것이 가장 잊히지 않습니다. 반면 이 《미학: 비평 철학의 문제들》을 관통하는 예술작품의 자격에 관한 비어즐리의 주장은 매우 일관되고 심플하여 이 책 전체가 어느 미학자가 주장한 “다양의 통일”을 갖추고 있는, 그 자체로 장대한 심포니 같기도 합니다.
영어권의 철학적 미학이 대체로 그러하듯, 일견 일상적인 용어들로 주제에 접근하지만 사실 이 책의 묘미는 그 친숙한 개념들을 정밀하고 쓸모 있게 벼리는 것에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예술에 대한 통상적인 생각, 개인적인 직관을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렇게 다시 정리되는 미학적 개념들은 우리가 예술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좋은 도구가 되어주며, 관련된 논의들을 차분히 숙고하며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실제 작품들에 대한 세밀하고 깊은 부분들에 다가서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분량도 많다 보니 처음에는 이 책에 압도되었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점점 비어즐리라는 사람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비어즐리는 철학적으로 매우 치밀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비어즐리는 예술 비평을 객관적이고 엄밀한 학문으로 정립하려고 하며, 이를 위해 그는 비평의 대상 및 원칙을 세울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문학, 미술, 음악 등의 구체적인 분야에 적용하는 작업을 합니다.
- 역자 후기 중에서
작가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예술적 가치에 관한 다원주의: R. Stecker의 비본질주의를 중심으로〉가 있다. 그 외 논문으로는 〈예술적 가치와 미적 가치 구분의 필요성〉(2007), 〈예술적 가치의 다원성〉(2007), 〈노엘 캐롤의 대중예술의 정의에 대한 소고: 존 피셔와 데이비드 노비츠의 비판을 중심으로〉(2016)가 있고, 번역서로는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와 공저로 《미학이 재현을 논하다》(2019)가 있다. 현재는 (주)노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예술작품에 대한 해석적 다원론에 관한 연구: J. 마골리스의 상대주의 해석 이론을 중심으로〉이며, 그 외 저술로 논문 〈작품 해석에 있어서의 온건한 의도주의〉(2011), 〈예술 작품의 해석 문제와 마골리스의 상대주의 해석 이론〉(2012), 〈해석과 재현: 다양한 현대 미술작품에서의 재현〉(2019), 번역서로는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 공저로 《미술의 이해와 감상》(2020) 등이 있다. 현재 조선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의 초빙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교육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심리적 내재론과 미적인 것〉(Individualism and the Aesthetic)이며, 그 외 게재 논문으로는 〈심리적 내재론과 미적 지각〉, 〈미적 속성 실재론 대 반실재론 논쟁과 심리적 내재론〉, 〈의도주의와 반의도주의 논쟁의 재구성: 의도 개념을 중심으로〉, 〈상상적 저항 현상을 통해서 본 예술의 도덕적 비평 논쟁〉, 〈가장놀이의 인지적 구조를 통한 허구 감상의 문제 해결〉, 번역서로는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가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다.
목차
- 머리말
포스트 스크립트 1980: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몇몇의 오래된 문제들
1. 예술의 정의
2. 예술의 존재론
3. 미적 성질
4. 의미와 은유
5. 재현
6. 표현
7. 허구
8. 문학의 해석
9. 근거와 판단
10. 미적 가치
들어가면서
제1장 미적 대상
1. 예술가의 의도
2. 지각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3. 현상적 객관성
4. 대상과 대상의 제시
5. 비평적 진술의 범위
제2장 비평적 분석의 범주들
6. 부분과 전체
7. 시각적 디자인에 대한 분석
8. 음악 악곡의 분석
제3장 문학작품
9. 문학의 언어
10. 해설의 논리
제4장 예술적 형식
11. 시각적 디자인의 구조와 질감
12. 음악에서의 구조와 질감
13. 통일성 및 그것과 관련된 개념들
제5장 문학에서의 형식
14. 문체: 의미와 음성의 문체
15. 문학의 구조
제6장 시각 예술에서의 재현
16. 재현과 추상
17. 디자인과 소재의 관계
제7장 음악의 의미
18. 표현과 의미작용
19. 음악과 단어의 관계
제8장 예술적 참
20. 명제 이론
21. 드러내기와 직관
제9장 문학과 지식
22. 문학의 해석
23. 믿음의 문제
제10장 비평적 평가
24. 근거와 판단
25. 비평적 논증의 본성
제11장 미적 가치
26. 미 이론
27. 심리적 정의들
28. 도구주의적 이론
제12장 인생 속의 예술
29. 도덕적 판단과 비평적 판단
30. 예술의 내재적 가치
역자 후기
INDEX
기본정보
ISBN | 9791194299103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05일 |
쪽수 | 920쪽 |
크기 |
183 * 253
* 53
mm
/ 176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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