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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선: 뱃님 오시는 날

요시무라 아키라 장편소설 | 반양장
요시무라 아키라 저자(글) · 송영경 번역
북로드 ·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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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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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문학의 거장
요시무라 아키라 한국 최초 출간!
일본 기록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요시무라 아키라의 작품이 한국에서 최초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선》은 에도 시대의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열일곱 가구 주민들의 생활과 풍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날씨가 흐릴 때면 한밤중에 바닷가로 나가서 가마솥에 소금을 태우며 제를 올린다. 지나가는 배들이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안전하게 마을 부둣가에 정착하기를 기원하는 듯한 이 의식은, 그러나 사실 그 배가 난파되기를 유도하는 행위이다. 파선에 실려 있는 쌀과 다양한 물품은 마을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주고 이웃 마을에 하인으로 팔려가지 않아도 되게 해준다. 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은 파선을 ‘뱃님’이라 부르며 겨울마다 뱃님이 마을을 찾아와주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마침내 어느 겨울날, 뱃님이 마을에 찾아왔으나 배 안에는 식량이 될만한 것은 없고, 대신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붉은색 옷을 입은 채 죽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시신이 입고 있던 붉은 옷을 벗겨서 나눠 갖고, 배는 바다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얼마 후 마을에는 무서운 역병이 덮치는데……. 

1982년 지쿠마쇼보(筑摩書房)에서 처음 발표한 이 작품은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커지면서 일본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소위 ‘역주행’으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세상과 고립된 작은 마을에서 상식과 윤리보다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과 규율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 작품 속 마을이 실제로 존재했을 것 같은 치밀한 취재, 잔혹하고도 비극적인 상황을 건조하면서도 담담히 묘사해 슬픔과 서러움을 극대화하는 저자의 문체는 이 작품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도미니크 리에나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도 개봉되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어둠 속의 불〉(DES FEUX DANS LA NUIT)이라는 제목으로 2020년 개봉된 이 영화는 전 세계 45개 영화제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45개 타이틀을 수상했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떤 행동이 옳고 그른지 도덕적 가치를 규정하지 않는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민들이 분투하는 모습에서는 가난이 인간을 어디까지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러한 장면들을 명료하고 군더더기 없게 서술해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윤곽을 드러낸다. 이 작품을 다 읽어갈 즈음 독자들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자문할 것이다. 법과 질서, 윤리와 도덕보다 생존이 중요한 환경에 처했을 때 ‘나라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요시무라 아키라

(吉村昭)

주도면밀한 취재와 현장 증언 사료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구성한 장편작품을 다채롭게 집필해온 세계적 소설가. 기록문학과 역사문학의 대가라 손꼽히며, 국내에는 이 책 《파선(破船)》을 통해 처음 소개되는 작가다.
1927년 일본 도쿄 닛포리에서 태어났으며 《파선(破船)》과 《가석방(仮釈放)》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1966년 《별에게의 여행(星への旅)》으로 다자이오사무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같은 해 발표한 《전함무사시(戦艦武蔵)》로 기록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1973년 출간한 《관동대지진(関東大震災)》에서는 1923년 일본에서 조선인 6,000여 명이 일본 자경단에게 집단으로 살해당한 조선인 대학살을 다뤘다.
소설임에도 철저한 취재와 고증을 바탕으로, 감출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대학살의 전말을 상세히 드러내 큰 주목을 받으며 기쿠치간 상을 수상했다. 2006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생명 연장 장치를 떼어내는 존엄사를 택하며 생을 마감했다. 집필한 작품으로 《차가운 여름, 뜨거운 여름(冷い夏、熱い夏)》, 《파옥(破獄)》, 《포츠머스의 깃발(ポーツマスの旗)》 등이 있다.

번역 송영경

일본 유학 시절, 원서로 된 책을 읽다가 번역의 매력에 눈을 떴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
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석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전자책 《우리는 그렇게 고요히 반짝였지》(공역)를
옮겼다.

책 속으로

가족이 굶주리지 않게 하는 간단한 방법은 누군가 고용 하인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산 너머 마을에는 중개 일을 겸하는 소금 장수가 있는데 그는 계약의 대가로 목돈을 지불한다. 이 돈으로 가족들은 곡식을 사서 집으로 가져온다.
주로 여자아이들이 팔려 가지만 집 안의 가장인 남자도 고용 하인으로 일하러 간다. 이사쿠의 아버지와 함께 마을을 떠난 열네 살 여자아이는 10년 계약으로 은 60돈에 팔려 갔는데, 3년 계약을 맺은 아버지는 같은 액수의 은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가 마을에서도 눈에 띄게 건장한 데다 배를 모는 데도 능했기 때문이리라.
“3년이면 돌아올 거야. 그때까지 아이들 굶기지 말고.” _13~14p

“동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있어. 해변으로 떠내려온 시체를 버리는 동굴이잖아”
이사쿠는 지지 않고 말했다.
“떠내려온 시체만 버리는 게 아니라 뱃님에 타고 있던 자들의 시체도 버리는 곳이라고.”
사헤이의 한쪽 입꼬리가 가볍게 올라갔다.
이사쿠는 사헤이가 하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마을에서 의식을 올리는 이유와 집을 장식한 옻칠 그릇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_22p
여자들은 촌장 집 창고에서 가져온 서른 개쯤 되는 상자를 해변에 늘어놓은 후, 모래를 채우고 통에 담아온 바닷물을 부었다. 해수를 흡수한 모래가 햇볕에 마르면 바닷물을 더 부어 모래에 붙은 염분을 녹이고, 염분이 많아진 물은 통에 담아 암초 근처에 미리 놓아둔 큰 가마솥으로 옮겼다.
소금 굽기에 사용되는 장작은 집집마다 똑같은 수량을 내놓는데 남자들은 교대로 불을 지키며 새벽까지 소금을 만든
다. 소금은 마을 사람들의 필수품이었고 소금 굽기는 뱃님이 빨리 오도록 재촉하는 행위였다. _34~35p

“소금을 굽는 사람의 역할은 불이 꺼지지 않게 유지하고 뱃님이 오는지 확인하는 거야.”
모닥불에 비친 기치조의 눈이 주홍색으로 빛났다.
“이번 겨울에는 와줄까요?”
이사쿠는 바다를 바라보았다.
“모르지. 먼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북풍이 불 때가 되면 무서워서 출항하지 않아.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반해야 할 화물이 있으면 바다가 잠잠한 날을 골라서 돛을 올리지. 그런 배들은 대체로 쌀을 싣고 있어.
기치조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_43~44p

바다가 거친 날을 제외하고 이사쿠는 어부들과 매일 출항했다. 꽁치는 본격적으로 회유를 시작하여 어획량은 나날이 늘었다. 사헤이도 아버지에게 배웠는지 거의 어김없이 꽁치를 하루에 십여 마리나 잡았다. 다른 어부들의 경우 배 밑바닥이 꽁치로 뒤덮여 있었다.
이사쿠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배로 돌아가는 것이 부끄러웠다. 어머니는 고기잡이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물을 많이 넣고 죽을 끓여서 동생들을 먹였다. 이사쿠는 동생들에게 꽁치를 먹이지 못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_84p

“사람들이 그러는데 형수가 기세 좋게 상을 뒤엎어서 벽까지 날아갔으니 올해는 반드시 뱃님이 올 거라네.”
이사쿠는 그릇에 담긴 술을 입에 머금으며 말했다. 뒤집힌 상처럼 배가 뒤집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와주면 좋지…….”
다키치가 중얼거리듯 말했다.
구라의 아버지는 묵묵히 술을 마시고 있다. 구라가 다키치 어머니의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 다키치가 취기에 붉어진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뱃님이 와주지 않으면 곤란해. 아이가 태어나면 그만큼 식구 수도 늘어. 굶주림에서 벗어나려면 나도 네 아버지처럼 고용 하인으로 몸을 팔아야 할지 몰라.”
다키치는 근심 어린 눈빛으로 이사쿠를 바라보았다. _95p

출판사 서평

전 세계 10개국 출간!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가장 팔고 싶은 책’!
2020 프랑스 영화 〈어둠 속의 빛〉 개봉!
2022년 일본서점대상 ‘발굴 부문’ 수상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출간 40년 만의 재평가작!


“바닷가에서 왜 소금을 굽는지는 알고 있지?”
“뱃님이 오시기를 기원하는 것 아닌가요?”

“기원만 하는 게 아니야. 항해 중인 배를 유인하는 거지.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으니까.”

북쪽 바다에 붙어 있는 작은 어촌 마을 소년 이사쿠. 이사쿠의 마을은 토양에 돌이 많고 척박해서 소량의 잡곡만 겨우 자란다. 그렇다고 바다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 어촌 마을이 워낙 외딴 지역에 있어서 겨우 잡은 물고기를 이웃 마을에 내다 파는 것조차 쉽지 않다.
가난한 마을 사람들은 고용 하인으로 다른 동네에 가서 집안일과 각종 노동을 해주는 대가로 가족을 부양한다. 이사쿠가 만 아홉 살이 되던 해에 셋째 동생 테루가 태어나자, 이사쿠의 아버지도 3년 계약을 맺고 고용 하인으로 섬 남쪽으로 떠난다.
산이 붉어지는 늦가을이 되면 마을에서는 촌장의 지휘에 맞춰 뱃님이 오기를 기원하는 의식을 연다. 이사쿠와 동갑인 사헤이는 이사쿠에게 이 의식이 배가 암초에 부딪혀 난파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오래전 뱃님이 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마을 사람들이 지금처럼 굶주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뱃님이 오면 먹을 것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에 다른 마을에 일하러 갈 필요도 없다는 말에 이사쿠는 간절히 뱃님을 기다리게 된다.
어느 날 밤, 촌장은 이사쿠를 불러 앞으로 해변에서 소금에 불을 지피는 일을 하라고 명한다. 마침내 남성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이사쿠는 몹시 기쁘다. 아버지와 친한 요시쿠라 아저씨가 소금 굽는 법을 알려주면서 배의 표식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나라의 배를 덮치면 처벌받기 때문에 반드시 상인의 배인지 표식을 확인하라는 것.
어느 해 12월, 애타게 기다리던 뱃님이 오자 마을 사람들은 촌장의 지시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불에 탄 사람들이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마을 사람들을 힘을 모아 배를 끌어당기고 촌장은 뱃님에 실린 쌀 삼백 석과 술, 설탕을 공평하게 분배한다. 뱃님 덕에 난생처음 배불리 먹게 된 사람들은 게으르다 못해 나태해지지만, 이후 몇 년이 지나도록 더 이상 뱃님은 오지 않는데…….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일반적인 호러 장르와는 결이 다른, 무시무시한 소설. 바이러스가 주는 재앙과 두려움을 이해해야 하는 지금 시대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_일본 미라이나 서점 관계자

★★★★★ 역시, 읽기 잘했다! 이 소설은 예술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_일본 아마존 독자

★★★★★ 논픽션 같은 임팩트가 돋보인다. 한 대 맞은 것처럼 놀라운 작품이다. _일본 아마존 독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8792305
발행(출시)일자 2025년 01월 24일
쪽수 240쪽
크기
129 * 191 * 22 mm / 376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破船/吉村昭/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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