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투자자는 재무제표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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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글로벌 최고 권위 CFA(국제재무분석사)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법
작가정보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헤럴드경제에서 증권, 부동산, 국제부 등을 거쳐 국내외 경제금융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2021년 금융투자업계 글로벌 최고 권위인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자격증을 취득했다. CFA한국협회 금융지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의와 글을 통해 대중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헤럴드경제에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복잡한 금융투자 관련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투자뉴스 뒤풀이’를 연재하고 있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정기 강연과 다수 언론 매체 특강을 진행하며 정확하고 필수적인 재무 정보를 전하며 우리나라의 금융 선진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
■1장. 재무제표 숫자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1-1. 판단과 해석이 중요한 IFRS
- 삼성전자엔 있고 미국 애플엔 없는 것
- ㈜LG와 ㈜SK의 자회사 회계 처리 차이
1-2. 사업보고서 주인공은 주석
- 2019년 이마트 부채 비율이 높아진 이유
- 호텔신라에게 중요한 건 호텔이 아니다
- 코로나19로 공연 못 여는데 실적은 웃은 엔터 업종
■2장. 돈의 흐름으로 읽는 재무제표 기본 원리
2-1. 돈이 도는 재무제표 파악하기
2-2. 항등식, 1원 한 푼도 빼놓지 않는 꼼꼼한 기록원
■3장. 재무제표 다시 쓰기
3-1 재무상태표 톺아보기
- 자본: 회사의 주인이 넣어둔 돈 + 회사가 벌어서 쌓아둔 돈
- 부채 : 모든 빚은 부채지만 모든 부채가 빚은 아니다
- 자산 : 재산과 자산은 다르다
3-2 손익계산서 다시 쓰기
* 매출과 비용에 대한 회계 기본 원칙
- 현금주의
- 발생주의와 대응원칙
- 손익계산서가 재무상태표에 미치는 영향
* 현금 유입 시점에 따른 영향
- 현금이 매출보다 먼저 들어온 경우: 조선사 선수수익, 이마트 상품권 매출
- 현금이 매출 인식보다 늦게 들어오는 경우
* 현금 유출 시점에 따른 영향
- 현금 유출이 비용 인식보다 느린 경우: 현대차가 충당부채를 쌓는 이유
* 일반적이지 않은 매출 인식
- 약속과 추정으로 이루어진 조선사·건설사의 매출과 비용
- 유통업이 총매출과 순매출로 매출을 나눠 발표하는 이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쿠팡과 G마켓
* 매출원가, 판관비 외 비용과 이익
■4장. 재무 분석의 핵심, 자산 4형제
4-1 기업의 심장, 유·무형자산
- BTS가 하이브의 자산이 아닌 이유
- 지출의 두 가지 길 : 비용이냐 자산화냐, 그것이 문제로다
- YG엔터 연습생 개발비가 JYP보다 많은 이유
- 자산화 후 감가상각으로 비용 처리 = CAPEX
- 첼시FC의 거액 이적료 뒤에 숨겨진 꼼수
- 셀트리온이 한미약품보다 자산의 개발비가 더 큰 이유
4-2. 기업의 핏줄, 재고자산
- 미·중 갈등이 일으킨 재고자산 관리의 중요성
- 쌍둥이도 형·동생이 있듯, 재고자산도 선·후가 있다
- 유가가 뛰면 왜 정유회사 주가도 뛸까? 재고의 래깅효과
- SK하이닉스를 울리고 웃긴 재고자산 평가손상
4-3 기업의 또 다른 중요한 핏줄, 매출채권
- 2021년 미국 대형은행의 예견된 주가 상승
- 목욕물 버리려다 애까지 떠밀려 버릴라…빅배스
■5장. 현금흐름표: 이익의 질을 보여주다
5-1 현금을 보는 또 다른 지표
- EBITDA: 기업 가치 평가의 필수 지표
- 잉여현금흐름: 적정주가의 길잡이
■6장 최신 사례로 배우는 재무분석
6-1 ROE는 수익성 지표가 아닌 재무 분석의 틀
* ROE 분석 1: 재무 레버리지
- 애플의 적극적 주주환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이유
* ROE 분석 2: 손익계산서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분석
- 고정비가 큰 산업의 손익 구조: SK하이닉스, 쿠팡
- 변동비가 큰 산업의 손익 구조: 2차전지, 오뚜기와 삼양, YG엔터
* ROE분석 3 : 자산효율성 분석
- 유형자산 가동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에도 100% 가동률을 유지하는 이유
-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잘 돌아야 돈이 돈다 : 운전자본 회전율
- 현금의 유·무형자산 재투자: 삼성전자가 1년에 55조원을 투자해도 목이 마른 이유
마무리하며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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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가 기업을 보는 창이라고 생각해보자. 창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볼 수 있지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창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들여다볼 필요는 없다. 이 책은 투자자의 시각에서 우리가 창을 통해 어떤 것들을 보아야 하는지, 창을 통해 본 숫자와 주석들이 투자 측면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최근 사례를 들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재무제표를 공부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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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현장 취재와 깊이 있는 분석을 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책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돈을 흐름을 파악한다면 투자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재무회계의 기본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신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투자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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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최일선에서 수많은 투자자를 만나며 깨달은 확실한 진리는, 투자란 운이나 직관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서만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무 정보는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다. 이 책은 투자자의 언어로 그 이야기를 재구성해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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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회계 기초원리에서 시작해 실제 벌어지는 이벤트를 해석하는 길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인사이트를 기르도록 돕고 있다. 겉핥기식 정보가 아닌 기업의 진짜 가치를 읽어나가려는 투자자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책 속으로
투자자는 회계재무의 기본 원리, 기초 원칙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토대로 기업의 재무에 영향을 줄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언론 기사나 분석 보고서가 나오면 나름의 이해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호재인지, 악재인지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우선 회계 기본 원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수입니다. 또 왜 그렇게 작성이 되는지를 알아야 앞날이 어떻게 될지 추정도 하고 예측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어사전의 작성 기준이나 단어 구성의 원리를 알아야 내가 알고 싶어 하는 영어 단어를 금방 찾아서 나름대로 문장을 만들고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p.8)
회계, 재무는 학문으로 따지면 실용학문입니다. 진리나 법칙을 찾는 인문학이나 자연과학과는 다릅니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전달이 용이하도록 사회적으로 합의하고 약속한 규칙입니다. 그렇게 합의하고 약속한 기초 원리,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실제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분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계재무의 기본 원리와 기초 이해를 돌파하는 과정은 조금 지루할 수 있고, 난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야 어떤 업종, 어떤 기업에 대한 재무적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해석하고 판단할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p.10)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asset)과 부채(liability), 자본(equity)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용어가 낯설지 몰라도 상식적인 경제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운동화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보죠. 철수는 자기 돈 500억 원과 은행 대출 500억 원을 밑천으로 모두 1,000억 원을 갖고 운동화를 만들어 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자금조달(financing) 단
계입니다. 재무상태표의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은행 대출 500억 원은 부채(=타인자본), 철수 돈 500억 원은 본(=자기자본)입니다. 철수는 이 회사의 주인입니다. (p.43)
이 책의 재무제표 설명 및 분석은 일반 제조업을 기본으로 합니다. 원재료를 사와서 공장에서 생산한 뒤 시장에서 판매해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제조업은 여전히 전체 산업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계의 원리와 개념을 만든 근간은 제조업입니다. 회계의 뿌리인 제조업의 회계 원리와 기본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면 이를 응용·활용해 대규모 계약을 맺은 뒤 생산에 나서는 조선업·건설업 같은 수주산업, 매출의 개념이 없는 금융업, 직영매장이나 수수료 매장이냐에 따라 매출이 총매출과 순매출로 갈리는 유통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재무제표도 응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p.47)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재무 정보를 의미 있게 전달하는 수단입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엔 기업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투자의 관건인 미래까지 점쳐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무제표 분석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요도에 비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정확한 구성 원리와 각 계정과목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순 비율 계산, 수치 증감 등 눈으로 보이는 재무 정보를 살펴보는 것을 재무 분석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보이는 것 그대로는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분석이란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회계적 용어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혼동한 탓에 잘못된 의사결정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p.56)
용어 때문에 혼돈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부채(liability)입니다. 흔히 부채라고 하면 빚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부채는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부채비율이 높다고 하면 덮어놓고 경고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bond(채권)와 debt(이자부 부채), liability(부채)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입니다. 회계적으로 정확한 부채의 의미와 정의를 알지 못한 채 일상용어로 받아들이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bond는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를 가리킵니다. 정부가 발행했으면 국채입니다. debt은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부채로, 회사채를 포함해 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등이 해당합니다. 바로 이 debt이 흔히 말하는 빚입니다. 빚(debt)은 부채(liability)지만, 모든 부채가 빚은 아닙니다. 마치 진돗개는 개지만, 모든 개가 진돗개는 아닌 것처럼 말이죠. (p.62)
동네 치킨집의 매출은 하루하루 간단히 집계됩니다. 닭을 잘 튀겨서 손님에게 건네면 돈을 받고 그걸 매출이라 부릅니다.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치킨의 원재료인 생닭이 들어오면 돈을 건넵니다. 비용 처리를 한 것이죠. 큰 기업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건을 생산해 팔고 실제 돈을 받기까지, 기업의 경제활동을 생각해볼까요. 어떤 기업은 물건을 주문받은 뒤에 만듭니다. 어떤 기업은 일단 생산을 해놓고 판매영업을 합니다. 혹은 제품이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이르면 즉시 고객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합니다. 돈이 오가는 과정도 복잡합니다. 일부 계약금을 먼저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에 중도금을 주고받기도 하죠. 제품을 팔았더라도 상대가 물건을 갖고 가서 하자검수를 모두 끝낸 뒤에야 대금을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건을 넘기는 과정도 간단하지 않죠. 거래 기업이 유럽이나 미국에 있는 경우 생산한 제품을 배에 실어 상대에 넘기는데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p.93)
기업활동은 개인의 중고거래와 같을 수 없습니다. 물건이 들어왔다고 바로 현금을 주고받지 않죠. 그럴 수도 없고요. 매출채권은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분석할 때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매출채권이 얼마나 실제로 현금화가 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즉 돈을 주겠다는 거래 상대방이 약속대로 입금을 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p.111)
매입채무나 충당부채처럼 비용은 인식했는데 실제 현금이 빠져나가는 건 나중인 경우 혹은 나중에 돈을 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경우가 바로 ‘영업부채’입니다. 기업이 재무상태표를 공시할 땐 영업부채를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분석을 하려는 사람이 골라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선 예에서 보듯 영업부채는 많은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줄었다고 해서 좋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만약 영업부채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무상태표의 부채를 한 덩어리라고 생각해 부채비율을 따지거나 부채 금액의 증감으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려고 하면 완전히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p.126)
누군가 최고 혈압이 120이라고 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이라고 하면 당장 병원을 가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정상혈압 범위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재무분석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그 기업의 상태만 나와 있을 뿐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있는 정상혈압 범위 같은 것들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론 기사나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등을 통해 주요 수치들의 일반적인 범위를 숙지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p.150)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연습생을 트레이닝 하는데 들어가는 돈을 생각해보죠. 이 지출은 당연히 비용이 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자산화도 가능합니다. 엔터사에게 연습생은 미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데뷔해서 열심히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해서 돈을 벌어다 주죠. 자산의 첫 번째 조건을 만족합니다. 또 레슨비, 차량운영 비용, 메이크업 비용 등 각종 지출 금액을 명확하게 집계할 수 있습니다. 자산의 두 번째 조건도 충족합니다. (156)
지출의 비용 처리와 자산화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중요한 것은 그에 따라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산화를 시키면 비용 처리했을 때보다 자산은 더 큽니다. 당연히 자본도 큽니다. 부채비율은 낮아지죠. 손익계산서상 이익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자산화를 하면 순차적으로 내용연수 기간 동안 감가상각으로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털어냅니다. 한꺼번에 비용으로 처리했을 때보다 순이익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하는 건 실제 지출한 금액은 같다는 것입니다. 단지 비용처리와 자산화라는 회계적 선택만 다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같습니다. (p.161)
현금흐름표는 이익의 질을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현금주의가 아닌 발생주의 회계처리 원칙으로 인해 생기는 재무제표와 실제 현금 보유 간 괴리를 줄여주기 위한 보조적 수단입니다. 그만큼 현금은 기업 분석에 중요하기 때문에 재무 분석 목적으로 다양한 현금 관련 지표들이 존재합니다. 기업이 얼마나 현금을 창출해내는지 보는 것은 그 기업의 가치(EV-enterprise value)를 추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 유동성 리스크를 가늠하는데도 핵심적입니다. 이는 손익계산서의 이익만으로는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p.212)
출판사 서평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재무제표, 이 한 권으로 끝낸다!
기초개념부터 최신 사례까지 전부 담은 재무제표 읽기의 정석
다년간의 현장 취재와 분석을 진행한 현직 경제전문기자 겸 국제재무분석사의 생생하고 친절한 수업
풍부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재무제표 읽는 눈을 키우는 실전에 강한 재무분석 책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아마도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얼마나 자금력이 있고 미래가치가 있는지일 것이다. 재무제표는 이러한 투자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핵심 자료이다. 재무제표상의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며 이를 토대로 어떻게 투자 판단을 진행해야 할지는 오롯이 투자자의 몫이지만, 일반 투자자가 이를 직접 분석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믿음직한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다양한 수치와 주석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김우영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하며 국내외 경제금융에 관한 글을 썼으며, 금융계 글로벌 최고 권위인 CFA(국제재무분석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더욱 다양한 강의와 글을 통해 대중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문가로서 출간하는 첫 저서인 이 책을 통해서는 더욱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먼저 첫째 장에서는 우리나라의 회계기준에 따른 재무제표의 형식과 기준 등, 재무제표를 보기 전 알아야 할 기반을 닦는다. 유럽의 국제회계기준인 IFRS와 미국의 일반회계원칙인 GAAP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에 따라 국제적 기업들의 재무제표 읽는 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함을 인지한다. 또한 재무상태표의 주석을 매년 반드시 확인해야 회계기준의 변경이나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최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재무분석을 위한 기초 개념과 회계 원칙을 알아보는 두 번째 장에서는 다음 장으로 원활히 넘어가기 위한 개념설명과 항등식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세 번째 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봐야 할 대상인 재무상태표의 기본 구성인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 쉽고 시의성 있는 설명으로 알아본다. 또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함께 보며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하는 시각을 기른다. 네 번째 장에서 재무 분석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해 더욱 자세히 파헤쳐 본다. 자산에는 유무형자산, 재고자산, 매출채권, 현금이 있다. 이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현금흐름표를 통해 기업 이익의 질을 가늠하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 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개념들로 실제 기업 사례를 분석하는 실전으로 들어간다. 각 기업의 이슈들을 중심으로 이슈로 인한 결과와 재무분석법을 파악해, 현실에서 투자자들이 마주하는 기업의 각종 투자 이슈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훈련할 수 있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친절하고 풍부한 수업을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투자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는다면 실전에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352868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10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54 * 227
* 20
mm
/ 51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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