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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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은 강화도 교동을 배경으로 전하는 옛이야기로, 갯벌에서 들려오는 ‘덜커덩 쩔그렁’ 소리의 숨은 비밀을 만날 수 있다.
- 줄거리 -
교동도 정주 마을 사람들은 기름진 땅 덕분에 부자가 되었지만, 인색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시주를 받으러 온 스님을 고약하게 내쫓은 뒤로 정주 마을에는 비구름이 몰려오며 하늘을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욕심쟁이 마을에는 어떤 일이 생겼을까?
1-2 국어 5. 알맞은 목소리로 읽어요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작가정보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하였고,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을 찾아봐!』『개구리가 폴짝!』『해바라기가 활짝!』『변한다는 건 뭘 까』『숨은그림찾기 문화 365』『해와 달이 된 오누이』『간디와 함께 인도 독립을 꿈꾸다』 『스마일 준휘, 서비스 최고!』 등이 있습니다.
기획 인천광역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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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느 날 갑자기 몰려오는 먹구름, 교동 정주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마음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옛이야기!
정주 마을 사람들은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자신들이 잘난 덕으로 생각한다. 창고에 쌀이 넘쳐나도,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는커녕 더 심술 맞게 군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지는 않고 자랑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꾸미는 청동 다리는 정주 마을 사람들의 마음씨를 상징한다. 햇빛에 반사되어 심하게 빛나고, 바람이 불 때마다 부딪히는 ‘덜커덩 쩔그렁’ 소리에 다른 마을 사람들은 고통을 받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 세상은 혼자만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빛난다. 정주 마을 사람들은 그들만의 세계에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보지 못한 채 자만에 빠진다. 정주 마을 사람들은 왜 인색했던 걸까? 만약 정주 마을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과 먹을 것을 함께 나누었다면 정주 마을은 여전히 존재할까?
훗날 ‘덜커덩 쩔그렁’ 소리만이 마을의 흔적을 알려 준다. 이처럼 부와 행복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보여 준다. 사람은 큰 화를 입어야만 반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때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상처를 치유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옛이야기는 이처럼 오랜 시간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교훈을 되새겨 준다. 이런 것이 바로 옛이야기의 소중한 가치 아닐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읽히고 전하는 옛이야기의 특별한 가치를 이 책으로 만날 수 있다. 김현정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일반적인 옛이야기 스타일의 그림을 넘어서는 신선함을 준다. 거기에 할머니가 직접 들려주는 전개 방식은 실감을 더해준다. 또한 갯벌 속에 숨겨져 있는 청동 다리의 흔적을 찾는 재미도 있으니 꼭 찾아보길 바란다.
- 기획 의도 -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그리는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
인천광역시는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더 쉽고 널리 알리고자 인천 마을에 전하는 설화를 기반으로 그림책을 기획하였다. 인천 마을 설화는 인천의 역사와 민속 문화, 지리적 특색 등을 포괄하면서 내륙과 도서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그림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설화 속에서 책의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2697895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10일 |
쪽수 | 32쪽 |
크기 |
243 * 298
* 7
mm
/ 553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43 * 298 * 7 mm / 553 g |
제조자 (수입자) | 한림출판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잘못된 책은 구입한 곳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
제조일자 | 2025.01.10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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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이예요. 첫 장에 보니 우리나라에 있는 섬이더라구요. 저는 저쭈 밑에 살아서 강화도만 알았지 그 옆에 교동도라는 섬이 있는지 몰랐어요. 지도를 검색해 보니 진짜 있는 곳이네~ 했어요.
썰물 때가 되면 교동도 갯벌에 들려 오는 '덜커덩 쩔그렁' 소리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교동도의 정주라는 마을은 땅이 좋아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마을 사람들 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남에게 베풀지도 않고 버릇없이 사는 모습이 나타났지요. 저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잘 사는 마을에도 거지가 있구나~ 싶었어요. 왜인지 잘 사는 마을엔 거지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주를 부탁하러 온 스님에게도 못 됐게 굴던 사람들.. 결국엔 스님이 노하여 하며 돌아가게 되었지요. 며칠이 지나서 하늘에서 먹구름이 오면서 비가 하염없이 내렸어요. 사람들이 도망갈 틈도 없이 비가 마구 내려서 마을이 다 물에 잠기고 말았어요. 그렇게 땅이 좋던 마을... 물이 가득차 버리고 물이 빠져나간 자리엔 갯벌만 남게 되고.. 그 많던 재물과 곡식도 모두 사라지게 되었지요. 그 뒤에 사람들은 다른 마을로 뿔뿔이 흩어 지고 썰물 때가 되면 청동 다리 소리가 덜커덩 쩔그렁 하고 들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소리를 들으러 한번 가봐야 할꺼 같아요.
지도를 찾아 보니 아이들이 할 만한 체험시설도 있더라구요.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덕분에 이 마을의 전설(?)도 알게된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하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여러분도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이야기 아이들과 읽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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