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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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괴물이 될 수는 없잖아”
2020년 미국 청소년 도서관 협회 논픽션 부문 최우수상
2019년 커커스 리뷰 최고의 어린이 책
이 책의 총서 (6)
작가정보
텍사스에서 나고 자라났으며 대학교 졸업 후 뉴욕 마블 코믹스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다. DC 코믹스, 스콜라스틱, 리틀 브라운 영 리더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엑스맨, 저스티스 리그, 스타워즈, 레고, 파워 레인저, 트랜스포머, 마인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 등 대형 게임 브랜드에서 발행하는 도서에 글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주로 글을 쓰며 지내며, 그 외의 시간에는 반려견 토비와 산책하고 친구들과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행복에 빠졌고, 그 행복을 키우고자 한겨레 교육 문화 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 과정을 공부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엄마! 엄마!》 《마리 퀴리, 대단한 과학자도 도움이 필요해》 《강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요》 등이 있다.
작가의 말
만약 여러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제 조언은 단순해요. 포기하지 마세요. 시간은 지나가요. 강하게 버티세요. 여러분의 상황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상황이 변하기 전까지 누구도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재능, 바로 희망을 품는 능력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_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 쿠폰
개학 첫날
우리 가족
점심시간
기생충
준비물
급식 줄
풋볼 팀
자유 독서
내 자리
흰 토끼와 보아뱀
패스트푸드
초대
엄마의 눈물
바퀴벌레
핼러윈
괴짜 아이
나 홀로 집에
슈퍼히어로
추수감사절
받아쓰기
가짜 눈
이사
전당포
엎질러진 우유
사과
리엄네 이층집
젓가락
크리스마스트리
새해
무료 급식
작가의 말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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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관통한 명확한 시선으로 희망을 강조한 뛰어난 글이다. 학대와 낙관주의 사이에서 가난을 강력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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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데뷔 작품은 솔직하고 생생한 묘사로 만성적인 미국의 빈곤을 포착했다. 작가의 솔직한 감정이 인물들의 복잡한 성격 묘사와 연민을 자아내는 주제를 잘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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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찢어질 듯 아름답게 쓴 작품으로 강력하고 절박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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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풍부한 묘사 덕분에 몰두하게 된다.
책 속으로
그러니 나에게 사랑이 무료라는 말은 말이 안 된다. 나도 알고 있으니까. 이 세상 무엇 하나도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어떠한 비용을 치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난한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치르게 된다. _20쪽
이건 말도 안 된다. 누구도 지원금 받는 걸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거다. 특히 아이들은. 이제 내가 비렁뱅이라는 게 모두에게 까발려졌다. 원래 올해는 멋진 한 해가 돼야 했다. 그런데 벌써 글러 먹은 것 같다. _39쪽
점심시간마다 무료 급식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다. 하지만 어떤 시도도 통하지 않았다. 한번은 종이에 내 이름과 ‘무료 급식 프로그램’이라고 서서 계산원에게 건넸다. 제발 글씨를 읽을 수 있기를, 내 주위에 아무도 계산원이 하는 말을 못 듣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지만 계산이 말했다. “아, 얘야 내가 집에다 안경을 놓고 왔구나. 좀 읽어 주겠니?” _87쪽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가끔 아주 많이 엄마가 싫다. 엄마가 날 때릴 때나 정말 잔인하게 굴 때 말이다. 하지만 엄마가 울면?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미워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내가 도저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마가 엄청 깊은 상처를 받은 것 같아서. _125쪽
내 친구 이단은 우리가 슈퍼히어로가 되어 헤쳐 나갈 멋진 모험에 대해 계속 떠들었다. 난 어쩌면 착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사람을 죽이지는 못할지라도 난 사람을 해치고 싶어 한다. 착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끔찍한 짓은 떠올리지 않을 거다. 어쩌면 나도 나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다. _198쪽
출판사 서평
꼭꼭 숨기고 싶은 내 비밀은 ‘가난’
이 고통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렉스는 집보다 학교가 좋다. 학교에서는 두 살 동생을 돌보지 않아도 되고, 설거지나 청소도 하지 않고, 엄마의 기분을 살피지 않고 오로지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6학년이 된 첫날부터, 학교마저 더 이상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없었다.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 이름이 등록되었기 때문이다. 렉스는 점심시간마다 계산원에게 ‘무료 급식’ 대상자라고 말하는 걸 누가 듣게 될까 봐 안절부절못했다. 가난하다는 걸 동네방네 알려야 하는 꼴이니 그 마음이 오죽할까.
게다가 5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은 모두 풋볼 팀이라서 점심시간에도 붙어 앉았다. 렉스도 그 틈에 정말 끼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는 렉스가 풋볼을 하면 동생은 누가 돌볼 것이며, 행여 다치면 병원비는 누가 낼 거냐고 하면서 결사반대했다. 얼토당토않은 논리에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졸랐지만, 다음 날 렉스의 눈은 멍이 들어 있었다. 새아빠와 엄마의 폭력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영어 선생님도 렉스를 경계하고 차별한다. 렉스는 자신이 백인이 아닌 데다가 허름한 옷차림이라서 그렇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고통은 ‘가난’ 때문이라고 믿는다. ‘돈’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이 바뀔 거라고.
작가의 슬프도록 아픈 성장기
가난과 폭력에 맞선 열세 살의 안간힘
렉스는 폭군과도 같은 새아빠와 정서적으로 불안한 엄마 사이에서 열세 살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아이가 아이답지 못하다는 것만큼 안타까운 게 또 있을까? 렉스는 감당 못할 분노를 꾹꾹 눌러 담았다가 순간순간 거친 말로, 큰 소리로 표출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바로 후회하고 자신을 질책한다. 자신 또한 나쁜 사람은 아닐까 의심하고 괴물이 될까 봐 두려워하기도 한다.
다행히 렉스 곁에는 사랑과 우정으로 보듬는 이들이 있다. 가난하게 살았지만 꿈을 이룬 외할머니는 렉스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어른이다. 렉스의 인내심은 딸의 갖은 홀대에도 불구하고 딸을 꿋꿋하게 사랑하는 외할머니를 닮았다. 렉스와 점심시간 밥 친구가 된 이단은 모든 가족이 복잡한 상황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부유한 환경에서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사는 이단도 나름의 결핍이 있고 고민이 있다는 발견이 렉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
이러한 외할머니의 안정감과 친구 이단과의 우정은 렉스가 엄마를 향한 사랑을 잃지 않는 데 큰 힘이 된다. 결국 엄마는 렉스의 사랑으로 회복되고, 엄마의 회복은 온 가족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빈곤이 만들어 낸 불편한 현실
하지만 ‘희망’마저 빼앗아 갈 수는 없다
《불편한 점심시간》은 읽기 불편하다.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벌어져서는 안 되는 아동 학대가 곳곳에 묘사돼 있기 때문이다. 허구가 아닌 작가 본인이 겪은 이야기라고 하니, 그 폭력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어쩌면 이러한 학대에 노출된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열세 살 렉스처럼 숨기고 있어서, 우리의 관심이 없어서 보이지 않을 뿐.
작가가 떠올리기조차 싫었다는 기억을 애써 지면에 옮긴 이유도 여기에 있다. 렉스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 또한 여전히 많기 때문. 작가는 이 책으로 그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제적인 빈곤, 그로 인한 아동 학대, 가정 폭력, 사회의 편견과 차별 등의 공격 속에서 외롭게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4148258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20일 | ||
쪽수 | 328쪽 | ||
크기 |
146 * 217
* 27
mm
/ 61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다봄 어린이 문학 쏙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6 * 217 * 27 mm / 613 g |
제조자 (수입자) | 다봄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1.2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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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은 렉스 오글.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이 되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6학년, 아직은 돌봄이 필요한 나이다.
그런데 돌봄은 커녕 이렇게 어린 아이가 집안일을 다 떠맡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믿기 어려웠다. 요리부터 청소, 아기 돌보기, 엄마의 통장 잔액을 확인하는 일까지...
부모의 이혼을 겪은 아이는 재혼 가정에서 가난과 폭력, 일상적인 학대에 노출되어 있었다.
렉스의 엄마는 정서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며 불안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결핍과 분노가 뒤엉켜 결국 스스로를 망치고 가정을 파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엄마가 일어나 앉았다. 엄마는 엄마나 어른처럼 보이지 않았다. 예닐곱 살 정도 되는 어린 여자아이 같았다. 엄마는 하도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다. 잔뜩 겁에 질린 순진한 어린아이의 눈빛이 보였다. 엄마는 나를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바라봤다.-p 127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는 많이 보았는데 렉스처럼
집보다 학교가 더 좋다고 하는 아이는 처음이다.
-내가 학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다. 안심된다. 학교에서는 일체 집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생각하는 거라고는 수업, 친구들 같은 것뿐이다. 미술 수업과 스케이트보드, 화제가 되는 영화 따위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받거나 멋지고 인기가 많아질까 궁리한다.-p 78
하지만 엄마가 신청해 놓은 무료급식프로그램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개학 첫날부터 친구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될까봐 내내 두려웠고, 가난한 집안 형편에 더욱 짜증이 났다.
상황은 더 안 좋아져서 정부로부터 월세를 보조받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이사까지 가게 되는데...《불편한 점심시간》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이러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렉스의 심경을 직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주인공 아이의 이름이 다름아닌 작가 본인이라는 것을 문득 알아차린 순간, 살짝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자전적 이야기라고 해도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쓰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세월 작가로서 제 어린 시절 이야기는 되도록 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솔직히 회피한 셈이지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는 단순한 이유였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사회경제 시스템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여러 면에서 오히려 나빠지기도 했지요. 그런 사실을 알고 나니 제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결심이 서더군요. 제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고 믿었기에 이 책을 썼어요. 실제 경험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가난한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더 나아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어요." (p 324 작가의 말 중에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건강한 친구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헌사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은 가난한 아이, 가난하지 않은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양육자를 비롯한 모든 교사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 2020년 미국 청소년 도서관 협회 논픽션 부문 최우수상
★ 2019년 커커스 리뷰 최고의 어린이 책
가슴이 저릿해지는 열세 살의 성장기
“가난하다고 괴물이 될 수는 없잖아”
꼭꼭!! 숨기고 싶은 비밀은 '나의 가난'
열세 살 어린아이에게 가난은 너무 혹독한 현실이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친구들이라면 어찌 부끄럽지 아니할까?
열세 살 아이들에게는 '가난' 이라는 이름 앞에서는 렉스와 같을 것이다.
렉스는 점심시간마다 ‘무료 급식’ 대상자라고 말하는 걸 누가 듣게 될까 봐 안절부절못했다. 내가 가난하다는걸 누가 알리고 싶어할까?
가난도 힘든데, 새아빠의 폭력과 정서적으로 불안한 엄마 사이에서 분노를 참는 렉스는 순간순간 거친 말로 표출한다. 하지만, 렉스는 자괴감과 자책감에 빠진다.
이렇게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는 렉스.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아픔을 혼자 감당하기 벅찬 너무 어린 렉스.
예쁜 아이들이 가난도, 폭력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그 바램이 큰 것일까?
혹여, 힘든 일이 생긴다고해도 함께 위로하고, 위로받는 이들과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아이는 아이처럼 밝게 이 세상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바래봅니다.
《불편한 점심시간》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 다봄 @dabom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불편한 점심시간』 좀 더 행복한 어린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하며
렉스 오글 (지음)/ 다봄(펴냄)
제목 불편한 점심시간, 왜 즐거워야 할 시간이 불편한 시간이 되었을지 유추해 보았다. 우리 현실에도 있는 일일까? 복지 사각지대 혹은 급식 지원을 받으면서도 떳떳하지 못한 채로 밥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 괴로운 점심시간이 아닌지... 몇 년 전 나라에서 발급된 급식카드를 들고 식당에서 쫓겨난 사례를 기사로 접한 적이 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편의점 같은 곳에서 라면과 삼각 김밥으로 때우기도 하며 방학에는 상황이 더 안 좋다고 한다.
주인공 렉스,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와 살아간다. 두 살짜리 동생을 돌봐야 한다. 한창 예민한 나이에 자신이 무료급식 대상자라고 말하기가 어디 쉬울까? 나라도 못할 것 같다 ㅠㅠ
하물며 새아빠는 가정 폭력을 휘두르고 엄마의 삶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요리는 여자들이나 하는 거라는 샘 아저씨도 이해되지 않는다. 식당 설거지 일을 하는 엄마, 어느 날 마트에 갔다가 거지 취급을 당하는데 이 장면 정말 화가 났다. 푸드 스탬프 장수를 세는 모습, 어디 저따위 인성으로 점원 일을 하는지 이해가 ㅠㅠ 소설 속 어른들은 모두 일그러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선량한 어른은 없는 걸까? 가난은 사람의 영혼마저 병들게 하는 건가?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어요, 이 말을 꼭 해야 하나? 물론 소설 속 이야기라서 그렇겠지? 현실에서 아이 자존심을 이렇게 뭉개버리는 행정이 있을까 싶다 ㅠㅠ
꽁꽁 숨기고 싶은 비밀이 가난이라니 ㅠㅠ
과거에 어머니 아버지가 어렸을 적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과 달리, 요즘의 가난은 그 모습도 다르다. 상대적인 가난은 더욱 사람을 비참하게 한다.
돈만 있으면 모두가 자신을 다르게 볼 거라는 렉스.
풋볼 팀에 들어갈 수도 없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에게 무료급식 대상자인 것이 알려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도 안타깝다. 할머니가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하는 모습도 너무 비약적으로 느껴진다. 할머니가 위로하고 하는 얘기들이 렉스에겐 너무 옛날 얘기같다.. 라떼 느낌.
나도 어쩔 수 없이 다른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과 정반대로 날 보살펴 주는 엄마 p 129
미국 어린이 중 약 다섯 명의 한 명꼴로 가난하게 살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미국은 누군가의 로망인 나라인데 가난한 이들이 그렇게 많다니, 그리고 소설과 무관한 이야기지만 트럼프가 다시 집권한 요즘 여러모로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 학창 시절 누구에게나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다. 나 어릴 때도 어린이들은 말했다 이 시기만 잘 견디고 넘기면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거 다할 수 있다고! 그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청소년기는 그냥 견디로 넘어갈 시기가 아닌 그 나름의 행복을 추구해야 할 권리가 있는 시기다. 한 개인의 삶에서 참고 견디기만 해야 하는 시기란 없다. 미국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현실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 모든 학생들이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길 소망하며 글을 닫는다.
#불편한점시시간, #렉스오글, #다봄,
#상대적가난, #청소년소설,
#어린이문학, #빈곤, #미국현실
가난과 폭력은 어깨동무 사이다. 가난할수록 유치하고 찌질한 가정폭력이 미세먼지처럼 자욱한 법이다. 가난은 부모들을 주눅들게 하고 체념하게 하고 툭하면 욱하게 만든다. 자녀를 감정의 휴지통처럼 거칠게 사용하는 못난 부모들이 있다. 그래서 부모형제의 궁상과 싸구려 폭력이 지긋지긋해 가출을 일삼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그러다 가출팸이 되면, 성매매나 절도, 강도, 상해와 같은 범죄의 먹잇감이나 조력자가 되곤 한다.
열세 살의 렉스는 학교가 집보다 훨씬 편했다. 머리가 똑똑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렉스는 수업이 즐거웠다. 다만 학교 생활에서 가장 불편하고 거북한 것이 점심시간이었다. 가난은 눈치를 보게 만든다. 이빨에 낀 고춧가루처럼 화들짝 부끄럽게 만든다. 렉스의 여린 마음도 그랬다. 렉스는 점심시간마다 무료 급식 대상자라는 사실을 늙은 계산원에게 알리고 확인받아야 했다. 렉스는 리엄과 토드 같은 옛친구들이 알까 봐 겁이 난다. 가난과 궁상은 우정의 강물까지 흐린다. 5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 모두 풋볼 팀이 되면서 렉스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렉스는 엄마 루시아나와 샘 아저씨, 그리고 동생 포드와 같이 산다. 히스패닉계 엄마는 성깔이 사납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감정 기복이 크다. 렉스의 눈에 엄마는 엄마나 어른처럼 보이지 않았다. 새아빠인 샘도 도긴개긴이다. 독일계 색슨족인 샘 아저씨는 말을 더듬고 욱하면 폭력을 휘두르곤 한다. 렉스는 자기도 나중에 엄마나 새아빠 같은 못난 어른이 될까봐 두렵다.
렉스가 차별과 폭력에도 삐뚤어지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외할머니의 사랑과 친구 이단의 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렉스가 사랑하는 할머니는 나름 아메리칸 드림을 소박하게 이룬 멕시코계 이민 1세대였고, 손자를 사랑으로 보살필 줄 아는 어른다운 어른이었다. 한편, 점심 시간에 밥 친구로 새로 사귄 만화책 폐인 이단은 "같은 배트 시간에 같은 배트 기지에서 봅시다"란 '배트맨' 티브이 시리즈의 인삿말을 헤어질 때 내뱉는 똑똑한 괴짜다. 이단은 엑스맨을 가장 좋아하는데, 엑스맨이 자신을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세상을 지킨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단은 엑스맨처럼 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모두를 도와주는 영웅이 좋았다.
렉스는 초능력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거란 이단의 말에, "자기 자식을 때리는 사람들을 없애 버릴 거야"라고 답한다. "나쁜 녀석들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해"라는 렉스의 말에, 이단은 "선한 사람들이 나쁜 녀석을 죽인다면 나쁜 사람들하고 다를 게 뭐야"라고 반문한다.
질풍노도의 시기, 가난이 뼛속 깊이 부끄럽고, 가난으로 인해 너무나 외로웠던 시절,
자신의 가족이 하루하루 버티는 상황을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는 중학생을
누가 비난할 수 있겠는가. 친구들이 자기 부모님이 생활복지비를 받고, 푸드 스탬프로
식재료를 사고, 공공임대주택에서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학교를 다니는 것도 힘든데 최저 생계비 이하로 가난하게 살면서 부모에게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당한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 가난하다는 사실을 들키면 어쩌나 불안했던 십대를 경험한
작가는 어른이 되고서야 가난을 부끄러워한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게다가 자신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미국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자신이 경험한 가난보다 훨씬 더 심각한 가난을 겪고 있는 아이들도 많다는 것을 말이다.
가난하게 사는 와중 자신은 혼자이고 쓸모없고 창피하다는 생각들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환경이 자기 잘못이 아님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쓴 책이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가난한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에게 정신을 잃을 것 같이
끔찍하게 말도 안 되게 인생이 힘들기도 하지만,
인생은 아름답고 경이롭고 기쁜 일로 가득할 수도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시간은 지나가고 상황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니
강하게 버텨내라고 희망을 품으라고 말이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하였건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이
도움 받는 아이의 입장에서 전혀 배려없이 시행된 정책들이 많다.
무료쿠폰을 내미는 것도 다른 친구와 다른 방법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함이
절망스러울텐데 매번 말하고 장부에 자기 이름을 확인해야 한다니
정말 점심시간이 불편할 것만 같다.
엄마와 새아빠에게 맞아서 시퍼렇게 멍든 눈을 하고 학교에 와서
점심을 공짜로 달라고 구걸하는 게 친구들에게 까발려져
급식 식당에 혼자 앉아 밥을 먹어야 한다면 정말 분노와 짜증이 뒤범벅될 것 같다.
배가 꼬이는 것 같이 아픈 게 화가 나서 그런 건지, 슬퍼서인지 아니면
그냥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알 수 없다는 데 너무 안스러웠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사람들의 말은 다 틀렸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무료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아이의 말에 감히 토를 달기가 미안해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려면 돈이 든다.
자신의 엄마가 보통의 엄마들처럼 자기를 사랑해 줄 수 없는 이유는
일거리가 없어 돈이 없어 장 볼 돈이나 전기료를 낼 돈이 없기 때문이다.
엄마가 일자리를 구하면 훨씬 다정해지고 자신을 사랑해 준다.
먹을거리를 살 수 있고 월세나 자질구레한 요금을 제때 낼 수 있는 엄마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이 무료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는 아이,
이 세상에 공짜는 하나도 없으며,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어떠한 비용을 치르기 마련임을, 특히 가난한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치르게 됨을 너무 어릴 때부터 알게 된 아이가,
너무나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가,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자기 엄마니까
마음껏 엄마를 싫어할 수 없는 아이가 엄마와 싸우는 걸 그만두고
엄마를 도우려고 애써야 함을 알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불편한점심시간 #성장소설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책이 많이 두껍다 (327쪽)
삽화도 전혀 없고..
주인공 이름과 저자의 이름이 같아서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작가의 아픈 성장기, 가난이 부끄러운 렉스의 열세 살, 6학년 일 년 동안의 생활을 담고 있다
책표지의 그림만 봐도 이 책이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할 수 있는데 앞표지엔 주위에 웃고 떠들며 무리지어 점심밥을 먹고 있는 친구들과 대비되게 다친 얼굴로 혼자 무표정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뒷표지엔 식판에 음식을 받아 줄을 서있는 아이들 속에 계산원과 뭔가 불편한 대화가 오고 가는 중이라 짐작할 만한 남자아이가 있다
친구들은 색색의 옷을 입고 있고 주인공만 무채색이다
바로 뒤에 줄을 선 여자애는 무슨 일인가 궁금해하며 쳐다보고 있다
6학년이 된 렉스는 중학교에 입학한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6학년에 중학교 입학을 한단다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고 엄마의 눈치를 봐야하는 집보다 학교에 가는 걸 더 좋아하는 렉스는 개학 첫날 기대감을 가지고 중학교에 간다
하지만 첫날부터 학교생활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집이 가난해서 급식비를 낼 수 없던 엄마가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신청하면서 점심시간이 피하고 싶은 시간이 되고 만다
급식실에서 식판에 음식을 받고 계산원에게 급식비 2달러를 내고 자리에 가서 먹으면 되는데,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 등록된 렉스는 매일 계산원에게 무료 급식 대상자라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무료 급식 프로그램 등록자라는 걸 다른 아이들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며 지낸다
게다가 5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은 모두 풋볼 팀에 들어가지만 렉스는 돈이 없어 풋볼 팀에도 못 들어가 혼자만 따로 앉아 밥을 먹게 됐다
집에선 엄마와 샘아저씨가 매일 부부싸움을 하고 렉스도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요리, 동생 돌보는 일 등 집안일도 렉스 몫이다
영어선생님은 렉스를 경계하고 차별하는데 렉스는 이 모든 일이 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없어 가난해서 허름한 옷차림에 자신이 백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아무 무리에도 끼지 못한 렉스는 항상 급식을 혼자 먹었는데 어느날 괴짜로 보이는 '이단'이 함께 점심을 먹자며 다가온다
자신의 모든 불행이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던 렉스는 부유한 환경에서 사는 이단도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 사실이 큰 위로가 된다
6학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렉스의 환경은 변한 게 없지만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렉스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니까 <작가의 말>이 궁금했는데 어른이 되고서야 가난을 부끄러워한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단다
작가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문장에 다 나온다
만약 여러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제 조언은 단순해요. 포기하지 마세요. 시간은 지나가요. 강하게 버티세요. 여러분의 상황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상황이 변하기 전까지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재능, 바로 희망을 품는 능력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6학년까지는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해서 난 지금도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준다
어릴 땐 이야기가 너무 짧아 내가 재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고학년 도서를 읽다보니 책이 성인이 보는 책만큼 두꺼워져서 다 읽어주려면 목이 아프기도 하다
그래서 한 두 챕터씩 나눠서 매일 밤 자기전에 침대에서 읽어줬는데 나중엔 내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자는 아이를 옆에 두고 혼자 더 책을 읽다 자기도 했다
어릴 때 내 환경이 렉스처럼 가난했던 건 아니지만 내가 겪은 일과 비슷한 상황이 나올 땐 잊고 싶은 기억이 떠올라 괴로웠다
어릴 때의 기억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
경제적 빈곤, 아동학대, 가정폭력, 사회의 편견과 차별 등의 공격 속에서 외롭게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주위 어른들이 손길이 부디 닿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