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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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원에서 송회제 수필가가 직접 화자가 되어 삶의 편린들을 흘리지 않고 한 데 모아 문학성이 높은 작품으로 형상화시키려는 태도에 필자는 내내 박수를 보낸 바 있다. 그녀의 문학에 대한 열정은 불현듯 찾아온 병마에도 굴하지 않았다. 글로서 병을 이겨내고 있다. 암을 신앙으로 이겨내고, 문학으로 다스린 작가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이다. - 김영훈 (작가, 문학박사)
작가정보
작가의 말
역시 난 복이 참 많은 사람이다. 반듯하게 잘 키워준 부모님 덕에 보태기로 많은 분이 베푸신 은공이 크다. 학업 중 훌륭한 은사님들과 친구들, 가족들, 직장 생활 중 만난 좋은 상사와 동료들, 이 모든 감사는 나를 다스리는 버팀목이다. 여기에 앙코르 거듭남으로 글쓰기로 나를 비추며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가장 큰 은인은 김영훈 교수님을 손꼽지 않을 수가 없다. 올해가 가기 전에 나의 건강도 크게 염려 말라는 기쁜 소식을 듣고 싶다. 거기에 아직도 날 위해 해주고 있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배려 덕분에 더 씩씩하고 힘차게 이렇게 다시 일어서게 된 것이다. - 책 머리에 중에서
목차
- 005 _ 책머리에
1부 도란도란 나의 주변
015 _ 시아버지의 일기책
020 _ 울 아버지
024 _ 짝과의 약속
029 _ 우리 집 설날 풍경
032 _ 작은 손자 ‘진건’의 첫돌을 맞으며
036 _ 가족 묘원을 조성하고서
041 _ 기다림의 선물
045 _ 자동차 사고가 난 후
050 _ 반려동물 가족과의 이별
054 _ 뿌듯한 명절
058 _ 어버이날 선물
062 _ 손자의 효도 선물
066 _ 남자의 눈물
070 _ 은발 찬가
074 _ 손자의 반성문
079 _ 할머니 손은 약손
2부 나의 은인들
085 _ 우리는 무슨 관계일까요?
090 _ 고마운 나의 은인들
095 _ 고마운 장롱 면허
099 _ 멋진 나의 친구들
104 _ 팔순을 맞은 오라버니와 올케언니께 드리는 글
3부 치유를 향하여
109 _ 자아 성찰
114 _ 투병 100일을 맞으며
116 _ 편백 나무 숲길을 걷다
121 _ 서른 번의 기차를 타면서
125 _ 제 아픔이 더 큰 줄 알았습니다
129 _ 온천탕에서의 작은 배려
133 _ 승리의 깃발을 향하여
137 _ 옛적 폭포에 다시 서다
141 _ 폭포수에 나를 정화하며
145 _ 수통골 찬가
149 _ 새봄을 손꼽으며
4부 전원생활에 흠뻑 취하다
155 _ 시골을 넘나들며 나누는 행복
158 _ 겨울을 이겨낸 채소들
161 _ 새싹을 솎아내는 마음
165 _ 딸기 모종을 시집보내며
169 _ 용틀임
173 _ 발길을 머물게 하는 그곳
178 _ 우리는 야채 산타
5부 신앙으로 키운 희망과 감사
185 _ 국내 성지순례, 부부 완주
192 _ 칠순 남 부부들의 엠마오 여행
201 _ 「순교에로의 초대」에 잠겨오다
204 _ 고이 잠드소서
208 _ 나를 깨우쳐 준 십자가
213 _ 행복한 본당 신앙생활
216 _ 군자란을 바라보면서
221 _ 언니와 함께한 ‘본당의 날’
226 _ 하늘나라 여권 찍는 날
229 _ 아브라함의 신뢰
231 _ 나를 풍성하게 채우는 삶
234 _ [ 발문 ] 김영훈
삶이 문학으로 녹아든, 송희제 수필을 읽는 감동의 크기
기본정보
ISBN | 9791194471011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1월 25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46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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