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친구가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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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 없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낮에는 밝은 태양 덕분에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여 무서울 것이 별로 없지만, 밤이 되면 일단 어둠이 모든 색을 집어삼키고 뭐가 뭔지 잘 보이지도 않기에 두려움을 갖는 건 당연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어두운 그림자가, 날아다니는 벌레가 아이들에겐 유령이나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또 집안이나 집 밖에서 나는 소리에도 아주 예민해집니다.
아이가 밤에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한다고 해서 ‘뭐가 무서워? 아직 애기야?’ 하며 핀잔을 주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죠? 밤의 두려움에 휩싸인 아이에겐 먼저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잠자리에 누운 아이에게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부모가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럼게 멋진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테죠. 이런 때 두려움을 이겨낸 주인공 이야기라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겁니다. 그림책 《밤과 친구가 된 날》은 아이들이 겪는 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주인공 소녀가 밤과 친해지는 과정을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밤이 소녀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아이들 마음에 깊이 새겨져 세상의 온갖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오늘밤 아이와 함께 밤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깜깜해서 무서울 때면 그런 빛을 찾아봐. 빛은 늘 있으니까.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너한테 달렸어.”
두려운 것들과 친구가 되는 법
밤이 무섭다는 소녀에게 엄마는 밤과 얘기를 나눠보라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 소녀는 밤에게 고백하듯 말합니다. 네가 너무 무섭다고 말이죠. 밤은 자신이 무서우리만치 까맣고 적막하며 모두를 잠에 빠지게 만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녀에게 함께 놀아 보자고 제안합니다.
밤과 소녀는 여러 놀이를 함께 합니다. 밤에도 볼 수 있는 다른 색깔들이 있다는 것, 많은 빛들이 존재한다는 것, 어둠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다는 것, 또 밤 덕분에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소녀는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밤과 놀다 보니 소녀는 점점 밤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밤과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밤이 소녀에게 알려줍니다. “때로는 무서운 것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어. 친해지는 법만 배운다면!”
두려운 것을 관찰하기
무서운 것들과 친구가 되는 방법뿐만 아니라, 밤은 소녀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밤이 되어 온통 깜깜해졌어도 빛은 존재한다는 것을요. 가로등 불빛, 자동차 불빛, 집안의 조명들, 별과 달빛 등등.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소녀 자신에게 달린 문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을 마음을 열어 자세히 살펴보면 빛과 같은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냥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소녀는 이제 자기가 무서워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 큰길 건너기, 반 친구들 앞에서 시 낭송하기, 거미들, 친한 친구가 이사 가는 것, 엄마 아빠가 다투는 것 등을요. 그러고는 결심합니다. 이런 것들하고도 친해져야겠다고 말이죠.
알면 이해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소녀는 이제 밤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정답기도 하고요. 밤은 소녀에게 매일 자기를 다시 만나 새로운 놀이를 즐기고, 자기에게서 새로운 걸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밤과 함께한 즐거운 놀이와 밤이 알려준 중요한 사실이 소녀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낸 것이죠. 이제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정보
세네갈에서 태어나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어요. 프랑스 파리와 툴루즈, 벨기에 브뤼셀에서 서점을 운영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프랑스 툴롱에서 여러 권의 그림책에 글을 쓰면서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어요. 글을 쓴 책으로는 《하늘의 파랑》 《나무와 새》 《가브리엘》 등이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반자인 작가 샤를로트 벨리에르를 만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점의 주인이기도 한 그는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시적인 삽화를 그립니다. 《행운일까? 불행일까?》를 지었고, 《두 눈을 감으면》 《1층에 사는 키 작은 할머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도 쓰고, 영어와 불어로 된 그림책 번역도 합니다. 어렸을 때는 파니처럼 밤을 무척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밤을 대단히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파니와 같은 경험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등의 그림책을 썼고, 《거꾸로 앉는다고?》 《봄은 또 오고》 《무릎딱지》 외 많은 번역을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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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런데 밤이 오면, 밤은 그 모두를 한입에 꿀꺽 삼켜 버리죠!
새들은 입을 꾹 다물고, 나무들은 무시무시한 거인처럼 변해요.
거대한 나무들은 긴 팔을 뻗어 집을 에워싸고, 밤의 잉크가 온 세상에 넘쳐흐르죠. (p.5)
오늘따라 저녁 늦게 목욕을 했더니 창밖이 벌써 캄캄해요.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참나무 가지들이 꼭 마귀할멈 손가락 같아요.
하필이면 아빠까지 늦게 온대요.
파니는 오늘 밤이 다른 날보다 더 무서워요. 파니가 속삭여요.
“엄마, 무서워.” 엄마가 머리를 닦아주며 말해요.
“밤한테도 무섭다고 말해 볼래? 밤도 아이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하거든.
오늘 밤에 한번 그래 보렴.” (p.7)
밤이 물어요. “파니야, 내 어떤 점이 그렇게 무섭니? 내 까만 옷이 무서워?
내가 너무 조용한 게 무서워? 그것도 아니면 막 졸려서 무서워?”
다정하게 묻는 밤에게 파니도 상냥하게 대답해요. “전부 다 무서워.”
밤이 다시 물어요. “그래? 그런데 나랑 놀고 싶기도 하지?” (p.8)
“파니야, 다시 나를 봐. 내 품에 안긴 도시가 보이니?집들이 그림자처럼 보이지?
불빛들도 많아. 가로등 불빛, 자동차 불빛, 집의 불빛들. 거기다 달도 있고, 별들도 셀 수 없이 많지!
파니야, 깜깜해서 무서울 때면 그런 빛을 찾아봐. 빛은 늘 있으니까.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너한테 달렸어.” (p.11)
파니는 자기가 무서워하는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해 봐요.
엄청나게 무서운 것부터 아주 시시하고 조그만 것까지요. (p.25)
출판사 서평
밤을 무서워하는 소녀가 밤과 얘기를 나눠보라는 엄마의 말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소녀는 밤에게 고백하듯 네가 너무 무섭다고 말합니다. 밤은 자신이 무서우리만치 까맣고 적막하며 모두를 잠에 빠지게 만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녀에게 함께 놀아 보자고 제안합니다. 밤과 소녀는 여러 놀이를 함께 합니다. 밤에도 존재하는 다른 색깔들을 찾아보는 것, 밝은 빛들을 찾아보는 것 등등. 밤과 함께하며 소녀는 밤과 친구가 되어갑니다. 소녀는 이제 두려운 것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소녀가 두려워하는 것들은 어떤 걸까요? 두려운 것들에서 밝은 빛 같은 걸 찾을 수 있을까요?
기본정보
ISBN | 9791192827131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2월 30일 |
쪽수 | 28쪽 |
크기 |
296 * 218
* 11
mm
/ 497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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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96 * 218 * 11 mm / 497 g |
제조자 (수입자) | 고래이야기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12.3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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