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텅구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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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단어 ‘멍텅구리’를 시집 제목으로 삼을 만큼, 시인은 겸허하면서도 자조적인 뉘앙스로 자기 고백적 서사를 보여 준다. 그러나 ‘멍텅구리 배’가 싣고 있는 지리멸렬한 일상의 풍경은 우리의 그것과 멀지 않고, 이는 읽는 이에게 퍽 위안을 준다. 이러한 위안은 작은 존재를 호명하고 살피는 시인의 너른 시선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이 ‘멍텅구리 배’가 지닌 힘일 것이다. 해설을 쓴 차성환 평론가는 안홍열 시인에게 “시는 사랑의 다른 말”이라며, “시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일이 ‘나’ 자신을 사랑의 자리로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닻을 올리고 떠나는 꿈을 꾸는 멍텅구리 배” 한 척이 독자에게 “사랑의 자리”를 기꺼이 내어주고 있다.
이 책의 총서 (166)
작가정보
작가의 말
시인의 말
노櫓도, 돛도
키도 없는 멍텅구리 배를 타고
오로지 닻에 의지하여
세상 한가운데에 그물을 던지는
멍텅구리 어부
어쩌랴
어황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물질을 멈출 수가 없다
오늘도
그리움의 바다에 닻을 내리고
부진부진 조업에 나서는데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다
이제
무인도 같은 배에 머물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좁교 13
지붕이 없는 사랑 14
승어부勝於父 16
토분土盆 18
바람시詩 20
봄바람 21
뒷말 22
느리게 가는 시계 24
투표 26
연리근 28
유아 숲 체험원에서 30
타이밍 32
명자나무 34
새벽 기도 36
바느질 38
마음이 푹 들어가는 사람 39
창리항 40
제2부
물고임석 45
삼길포 46
화두 48
사전연명의료의향서 50
환자방 52
가시거리 54
허굴산 56
이식 58
땅거미 60
새벽을 열며 61
한탄강 62
고임돌 64
하조대 가는 길 66
섬 68
길 위의 인생 70
병풍을 펼치며 72
제3부
면회 75
연 76
아파트와 삽 78
이우지 80
곰팡이 꽃 82
양념 묻힌 말 83
명당 84
일모도원日暮途遠 86
의자 87
식물인간 88
문 90
당신 92
주먹구구 인생 93
눈향나무 94
외상 96
싸고 좋은 물건 98
졸혼 100
제4부
감나무 105
절주배節酒杯 106
잔소리 108
정신머리 110
시혼詩魂을 입원시키다 112
공원 저수지에서 114
사직서 116
개망초 118
허리가 휘다 120
병가지상사病家之常事 122
발치 124
뼛속까지 126
내리막길 128
자의 반 타의 반 130
인연 132
종친회 가는 길 134
밥값 136
해설
차성환 사랑의 자리 137
추천사
-
안홍열 시인의 시에는 존재하는 무수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깃들어 있다. 인간과 동식물 같은 살아 숨 쉬는 것들도 있지만 돌과 달, 섬과 길, 산과 강, 의자와 토분 같은 무정물에게도 숨을 불어 넣는다. 즉 자연과 도시, 삼라만상과 인간세계의 온갖 사물이 시인의 벗이요 대화 상대이다. 사물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체온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언어를 사용해 호명하고 대화를 나눈다. 오늘날 많은 시가 상처와 흉터의 내력을 들추고 있는 데 반해 안홍열 시인의 시는 소통의 통로를 찾는 화해의 몸짓과도 같다. 시인의 덕담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독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일모도원日暮途遠
꽃집에서 본
난 한 촉
마음을 쿵 내려앉게 한다
라디오에서 들리는
노래 한 곡
마음이 쿵 내려앉는다
마음을 쿵 내려앉게 하는
그림 한 점처럼
볼 때마다
내 마음을 쿵 내려앉게 하는
그대
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며
신발 끈을 고쳐 맨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217928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1월 30일 | ||
쪽수 | 152쪽 | ||
크기 |
129 * 208
* 15
mm
/ 33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천년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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