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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이름

우리가 몰랐던 독서법 125 | 반양장
엄윤숙 저자(글)
사유와기록 · 202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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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이름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읽기란 무엇인가?
독서를 부르는 125가지 이름, ‘이명(異名)’
『독서의 이름』은 독서를 가리키는 125가지 이름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책이다. 사람마다, 날씨마다, 책마다 그에 딱 맞는 독서법을 찾을 수 있다.
많이 읽는 다독(多讀), 글을 소리 내어 읽는 낭독(朗讀), 책 따위를 구입하여 읽는 구독(購讀), 글을 읽을 때 글자에 표현되어 있는 것 이상으로 그 참뜻을 체득하여 읽는 체독(體讀), 이미 읽었던 것을 다시 읽는 재독(再讀), 여러 사람이 같은 책을 돌려가며 읽는 윤독(輪讀)…. 독서의 이름이 이다지도 많다는 것은 독서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말해주는 증거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 띄엄띄엄 가려서 읽는 적독(摘讀)도 옳다 하고, 책을 끝까지 모두 읽는 완독(完讀)도 옳다 한다. 독서에 대해 얼핏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설명을 동시에 제시하는 이유는 독서의 다층적인 면모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수많은 ‘독서의 이름’은 독서를 부르는 다른 이름, ‘이명(異名)’이다. 독서의 수많은 이명을 알아가고 불러보는 것은 ‘독서란 무엇인가?’를 사유하고 ‘읽기란 무엇인가?’를 소명하는 일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엄윤숙

'글'이란 삶의 길목마다 만나게 되는 것들에 의미를 묻고 가치를 캐는 일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읽고 쓰며 살아내는 사람이길 소망한다.
우리고전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나 약간의 호기심과 조금의 성실함만으로도 우리고전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사유의 영역을 넓히고 자신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노트』 『조선 지식인의 비평노트』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노트』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바람난 미술』 『부모의 거짓말』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 - 이덕무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이덕무의 열상방언 - 우리가 몰랐던 속담 이야기 99』 등의 책을 썼다.

이메일 rrleom@hanmail.net
인스타그램 @eomyu_nsuk

목차

  • 001 구독 購讀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를 구입하여 읽음
    002 체독 體讀 글자에 표현되어 있는 것 이상으로 그 참뜻을 체득하여 읽음

    011 일독 一讀 한 번 읽음
    012 남독 濫讀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마구 읽음

    021 음독 音讀 글 따위를 소리 내어 읽음
    022 훈독 訓讀 한자의 뜻을 새겨서 읽음

    031 송독 誦讀 외워서 글을 읽음
    032 필독 畢讀 책 읽기를 끝냄

    041 경독 耕讀 농사짓기와 글 읽기
    042 교독 交讀 글을 번갈아 읽음

    051 복독 復讀 글을 되풀이하여 읽음
    052 비독 飛讀 여기저기 빼놓고 넘어가면서 띄엄띄엄 읽음

    061 통독 通讀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읽음
    062 임독 臨讀 책을 스승 앞에 펴놓고 읽음

    071 배독 背讀 책을 스승 앞에 펼쳐놓고 자기는 보지 아니하고 돌아앉아서 욈
    072 검독 檢讀 글을 검열하여 잘못된 것을 고치기 위하여 읽는 일

    081 적독 摘讀 띄엄띄엄 가려서 읽음
    082 서독 徐讀 책을 천천히 읽음

    091 독도 讀圖 지도나 도면을 보고 그 내용을 알아봄
    092 독파 讀破 많은 분량의 책이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음

    101 독서삼도 讀書三到 독서를 하는 세 가지 방법
    102 폐호독서 閉戶讀書 집 안에 틀어박혀 책을 읽음

    111 누송 淚誦 눈물을 흘리며 시나 문장을 읊거나 노래를 부름
    112 구송 口誦 소리 내어 외우거나 읽음

    121 피람 披覽 책이나 문서 따위를 펼쳐 봄
    122 전람 電覽 글의 내용을 빨리 훑어봄

책 속으로

독서란 흰 종이 위에 널브러진 검은 글자들을 최대한 많이 머릿속에 쓸어 담은 최종 결과가 아니라, 나의 몸 구석구석을 관통하는 깨달음의 과정이며 여정이다. _002 체독(體讀)

처절한 밥벌이에도 함부로 침몰하지 않는 독서, 치열한 바쁨에도 함부로 잠식되지 않는 독서에 대한 기대와 기도가 야독이다. _004 야독(夜讀)

열혈(熱血), 열망(熱望), 열애(熱愛), 열변(熱辯)… 열을 내고 열을 받으면 사람의 머리와 가슴이 뜨거워지고 더 깊이 몰입하고 더 짙게 감동한다. 책과 함께하는 열독의 순간, 열정의 순간, 격정의 순간을 경험하는 것 또한 축복이고 기쁨이다.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해 늘 책 주변을 서성이게 된다. 푸른 청춘을 충동질하는 새빨간 열정의 독서를 열렬히 응원한다. _054 열독(熱讀)

소박하지만 소중한 독서의 가냘픈 시작을 너무 윽박지르거나 민망해하지 말고 스스로를 조용히 기다리고 응원해주자. 시간이 쌓이고 노력이 쌓여 독서가 두터워지면 그 어떤 외투보다 따뜻하고 품위 있게 나를 감쌀 것이다. _060 소독(素讀)

독서는 넓은 의미에서 늘 번독(讀)이다. 우리는 늘 자신의 언어로 번역해서 책을 읽게 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내장되어 있는 말로 바꾸고, 나에게 저장되어 있는 감각으로 치환하고, 나에게 중요한 순서와 강도로 변환시켜야 읽을 수 있다. _080 번독(翻讀)

독서는 깨어짐이다. 돌덩이처럼 굳어진 스스로를 깨고 또 깨는 일이다. 어설픈 확신과 속단을 깨고, 편협한 이념과 선입견을 깨고, 끝없는 무지와 무관심을 깨고, 나약한 나태와 게으름을 깨고, 옹졸한 오만과 편견의 벽을 깨야 독서까지 닿을 수 있다. 이토록 많은 것에 가로막혔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내는 일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책을 끝까지 독파한다는 것은 지극히 고단하고 고달픈 일이다. _092 독파(讀破)

시를 배운다는 것은 눈물을 배운다는 뜻이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존재의 삶에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독서는 눈물을 읽고, 눈물로 읽고, 눈물로 남는 일이다. _111 누송(淚誦)

출판사 서평

수없이 호명되는 독서의 이름
끝없이 반짝이는 독서의 윤슬

『맹자』에는 ‘물을 바라보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 꼭 윤슬을 바라보라. 해와 달이 밝을 때 반드시 윤슬이 반짝이며 빛날 것이다[觀水有術 必觀其瀾 日月有明 容光必照焉].’라는 구절이 있다.
크고 투명한 물의 본모습은 평범한 사람들의 감각과 이해 범위를 가뿐히 넘어서기에, 물을 바라보는 것에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햇빛과 달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는 것으로 비로소 물의 규모를 짐작하고 깊이를 짐작하고 뜻을 짐작하며, 실감하고 감명하고 감동할 수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밀려오고 밀려갔던 책의 물결을 통해 ‘독서’를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밤마다 꿈꾸듯 읽어주던 그림책으로 독서를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 맞는 친구와 어렵고 두꺼운 책을 읽고 토론하던 열정으로 독서를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밑줄 긋고 필사하던 단정한 공부로 독서를 생각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나무 밑에서 휴식처럼 읽던 책으로 독서를 기억하고, 어떤 사람은 폭우처럼 쏟아지던 고난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건넨 책으로 독서를 기억할 것이다. 이 모든 순간이 독서이며, 이 모든 장면이 독서다.

『독서의 이름』은 독서의 윤슬이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목격하는 책이다. 독서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책 안에서 또 책 밖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호명하는 일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4118008
발행(출시)일자 2024년 12월 17일
쪽수 280쪽
크기
130 * 188 * 23 mm / 459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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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독서에 이름이 있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독서의 이름>을 만나기 전까지 독서에도 이름이 있는 것을 몰랐다. 심지어 책에서는 125가지나 되는 독서의 이름을 소개한다. 독서를 하는 사람의 독서법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125라는 숫자는 납득이 간다. 책을 펴기 전, 내가 아는 독서의 이름을 먼저 떠올려 보았다. 손에 꼽을 정도로 빈약한 개수였지만 그것을 뺀 만큼의 새로운 이름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독서의 이름>에서는 125가지의 독서의 이름을 담고 있다. 독서라고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눈으로 읽는 독서는 물론이고 소리 내어 읽거나 외우는 독서, 손으로 쓰는 필사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가 등장한다. 구매해서 읽거나 빌려 읽는 것, 돌려가며 읽는 것도 독서의 형태로서 이름을 지닌 채 소개되며, ‘이런 것도 이름이 있다고?’라고 생각할만한 독서법도 독서의 이름 아래에 만나게 된다. 이름에 쓰인 한자를 분석해서 소개하고 독서의 이름이 가진 의미와 독서법을 설명해 주는데, 비슷해 보였던 두 글자 혹은 네 글자로 된 독서의 이름이 갑자기 선명하게 다가온다. 가끔 등장하는 선조들의 일화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읽다 보면 나의 독서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어떤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일까?

p. 187
독서란 단순히 책을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책을 만나고 마주하는 모든 순간과 책에 대해 꿈꾸고 생각하는 모든 순간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경험이다.

독서법에 대해 고민을 한지 꽤 되었다. ‘왜 책을 읽었을 때 사유의 깊이가 다른 것일까?’, ‘나는 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까?’, ‘분명히 열심히 읽었는데 책을 덮으면 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일까??’, ‘어디까지, 어떻게 기록해야 책의 내용과 느낌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까?’. 독서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읽는다. 일단 꾸준한 독서를 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독서의 이름>이 나에게 답을 주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독서의 이름과 그 의미, 독서법을 하나하나 읽으며 지금 나의 독서가 어떤 이름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나만의 독서법을 찾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라는 느낌이 든다.

#독서의이름
#엄윤숙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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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오래 사랑하고 연구한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 고전 관련 책만 최소 13권을 출간한 저자답게 아무도 하지 않았던 125가지 독서의 이름을 정리해냈다.

책의 구성은 간결하다. 한 쪽은 독서의 이름과 한자어 풀이. 다음 페이지는 단어의 유래와 관련된 조선시대 역사. 그리고 이 독서법이 독자에게 어떻게 유익하고 필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얼마나 고전을 많이 탐독해 독서의 이름을 유형화할 수 있었을지 책이 주는 감동이 무척 컸다. 편집의 기술과 실용성이 돋보였다.

서점에 가면 책 하나씩은 구매하는 편이라 통독하지 못한 책들이 많아 요근래 자책감이 들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부담감은 조금 덜고, 천천히 완독하고 싶어졌다. 어려서부터 책의 기쁨을 깨우친 작가이지만 책 중간 중간 계속 읽을 용기를 불어넣어줘서 고마웠다. 이 책을 백 번 읽으면, 어떤 책이든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답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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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며 책과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책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자원의
생산, 가공, 검색, 수집, 유통, 활용과
관련된 학문으로 도서관과 책, 그리고 읽기는
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고,
한 달에, 일 년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었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볼 때면
'나의 읽기는 어느 정도 와 있지?'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독서에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게 아니고,
질적인 부분을 수치로 나타낼 수 없기에
타인과의 비교를 할 필요는 없지만
어쩐지 나의 독서생활에 무언가 결과물로
도출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학교를 다니던 시간이 지나고
손을 떠났던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은
'마지막 교양의 끈'으로써였다.
단순히 책을 읽고 덮기를 하다가,
읽었던 책을 모르고 다시 읽는다거나
읽기는 했지만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을 못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독서기록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다 읽은 책의 표지나 구절들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한두 줄의 감상을 덧붙이던 나의 독서는
조금 더 나아가 마음에 남는 구절을 옮겨두고,
본격적인 독후기록을 남기면서 한 단계 나아가게 됐다.
그러다 보니 읽었던 책도 기억 못 해 다시 읽던 나는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여러 번 읽게 되기도 했고,
다양한 읽기 방법을 거치는 등
무어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전보다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

'독서'라고 단순하게 명명하기에는
책을 읽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혹은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을 무어라 하는지
제대로 된 이름을 정의하고 싶었던 이들에게도
추천하고픈 《독서의 이름》이다.

작가는 독서의 윤슬이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목격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독서를 나타내는 다양한 이름을 통해
'독서란 무엇인가?' '읽기란 무엇인가?'를
독자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고,
내가 독서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읽는 방법에 따라 106개의 이름으로 독서를 소개하고,
어떤 공부나 학문을 연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외는 독서, 훑어보는 독서, 쓰는 독서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독서에 이르는 방법까지 안내를 한다.

텍스트 읽기를 점차 귀찮아하고
사진이나 영상 등의 미디어 노출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오롯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의 주는
안락함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기꺼이 흥미롭고 즐겁게 읽을만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이토록 많은 읽기의 방법이 있었나 하며,
각 독서의 이름들의 의미를 깊게 들이마신다.
혼자 읽는 독서뿐 아니라, 여럿이 함께 읽는 독서나
혹은 외워 읽는다는 자체에도 얼마나
폭넓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지 독서의 이름들을 훑으며
새로운 독서방법을 익힐 수도 있었다.

책을 읽는 데에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한 번에 한 책을 읽고,
누군가는 동시에 여러 책을 병렬로 읽기도 한다.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누군가는 책 귀퉁이를 접으며,
누군가는 흔적 하나 없이 소리 없이 조용히
마음속으로 따라 읽기도 한다.
책 자체에 생각을 적는 이도 있고,
누군가는 책의 구절을 손으로 옮기기도 하며,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마음속에만 담고
두고두고 한 번씩 꺼내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꼭 책에 대한 기록을 보이는 형태로
남겨두기도 하니 말이다.

독서에 정해진 옳은 방법이 있을까?
무엇이 맞고 틀리다고 할 수 있을까?
'읽는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독서시간이
어떤 식으로든 각자에게는 '의미'로 남는 것 아닐까?
이토록 방대하고 넓게 반짝이는 독서의 윤슬을
같이 알아보고 바꿔보자고 나지막이
독서의 이름들을 불러주는 것 같았다.

한정된 방법으로 읽고 있던 나는
무언가 다른 방식의 읽기를 시도하고 싶었는데,
내가 하던 독서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과정이었고
어떤 방법으로 읽어봐야 할지
흥미 또한 커지는 느낌이었다.

여전히 오늘도 책을 읽는다.
책에 담긴 글자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쓸며
마음속으로 부르고 들으며
의미를 흡수하고 내 것으로 소화해서
그것을 다시 독후기록으로 배출시킨다.
넓은 독서라는 세계에서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짜릿했던 시간!
'유레카!' 하고 빛나는 독서의 윤슬을 담은
《독서의 이름》이었다.

"이 글은 사유와기록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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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서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독서의 이름'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볼 수 있다!
짧고 간결한 설명으로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다!
독서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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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이름 #엄윤숙 #사유와기록 #독서사전 #독서의이명 #이명 #다양한독서 #책읽기 #사전 #활용 #독서의다른이름 #도서제공 #도서인증

화사하게 바꾼 색에 올린 오늘의 책, 엄윤숙 <독서의 이름>이다.

인스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책 소개글을 읽는다. 대부분은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나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데에 도움이 될 실용서들이 많았다. 헌데, 이 책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독서의 이름을 모두 망라하여 소개한 책이라니.

독서란, 책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 이 단어로 '읽는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더 다양한 '독서'의 이명들이 있다. 우리는 이명들을 소개한 <독서의 이름>에서 그것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에 소개된 독서의 이명은 총 125개. 꽤나 많은 숫자이다. 이를 가나다 순으로 나누어 열람하기 쉽게 목차화하였는데, 쓰는 독서나 외는 독서 등 특수한 목적을 가진 용어들은 따로 빼 목록화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각 용어에 해당하는 페이지로 가면 마치 국어사전처럼 해당 단어의 뜻을 간략하게 나타낸 후, 이것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담았다. 표제어에 대한 뜻을 한 두줄 적고, 예문을 제시하는 국어사전보다 더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책을 활용해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음독, 통독 등 들어본 것들 뿐만 아니라 생소한 용어도 많았고, 그 중에는 시도해볼 만한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 예를 들자면 회독이 있다. 회독은 여러사람이 모여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연구하고 토론함을 의미하여, 요즘 한 학기 책 한권 읽기에 사용될 부분인 것 같다. 같은 책을 읽고 간단히 감상을 나누는 것 뿐아니라, 연구하고 토론하여 더욱 깊은 읽기, 즉 체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소개된 것들이 생소한 이름들이지만 풀어낸 해설을 보면 가끔 책을 읽으며 하던 행동들도 있어 반가웠다. 이것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면 이렇구나, 싶기도 했다. 해서 앞으로는 독서로 뭉뚱그리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의 이름으로 나의 책 읽기를 부르려고 한다. 그리고, 훗날 내가 교사로 학생들 앞에 서게 되면 이것들을 일려줘야지.

이 책은 독서의 다른 이름들, 색다른 독서의 방법들을 알고 싶은 사람이나 그 이명들의 유래 등을 자세히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목적이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 한 번쯤 펼쳐보아도 좋을 책이다.

한 줄 평 : 독서를 다각적인 면으로 보게되는,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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