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범죄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작가정보
저자(글) PAMELA WILCOX
(Pamela Wilcox)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사회학-범죄학과 교수
공저로 Criminal Circumstance: A Dynamic Multicontextual Criminal Opportunity Theory, 공편으로 Challenging Criminological Theory: The Legacy of Ruth Rosner Kornhauser 등이 있음.
저자(글) FRANCIS T. CULLEN
(Francis T. Cullen)
School of Criminal Justice at the University of Cincinnati 석좌명예교수/선임부연구위원
공저로 Criminological Theory: Context and Consequences, 공편으로 The Oxford Handbook of Criminological Theory 등이 있음.
저자(글) BEN FELDMEYER
(Ben Feldmeyer)
School of Criminal Justice at the University of Cincinnati 교수
The Graduate Center/John Jay College of Criminal Justice, CUNY 범죄학 박사
울산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목차
- 1. 범죄학에서 공동체의 이미지 1
2. 사회적으로 해체된 공동체 17
3. 체계로서의 공동체 45
4. 너무도 불우한 공동체 77
5. 범죄문화와 공동체 113
6. 유리창이 깨져 있는 공동체 151
7. 범죄기회로서의 공동체 179
8. 집합효능과 공동체 225
9. 도시공동체와 범죄: 전망 257
참고문헌 287
찾아보기 321
--
책 속으로
우리 삶의 본질인 가족,
Mike Rosenberg,
Paula Dubeck, Jordan Cullen,
Carrie, Luke, Caleb Feldmeyer에게
그리고
이 작업을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참을성 있게 지원해준
Zane Miller를 기리며
이 책을 바칩니다.
역자 서문
이 책은 미국 범죄학의 본류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류’라는 표현이 지나쳐 보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본류의 매우 주요한 한 흐름을 다루고 있음은 분명하다. 또한 미국 도시 연구의 주요 영역을 주제로 하는 책이기도 하다. 범죄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그리고 도시 문제에 관심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미국의 사회문제를 이해하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원제는 Communities and Crime: An Enduring American Challenge 인데, 우리는 긴 토론 끝에 번역본의 제목을 “도시와 범죄”로 결정했다. 그대로 번역하면 “공동체와 범죄”가 될 것이고 책의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 범죄학의 맥락을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크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이 책은 미국 도시의 범죄에 관한 내용이고 그 설명과 분석의 단위가 ‘community’이다. 원제에서 드러나는 ‘미국’과 ‘공동체’라는 핵심어가 빠져버리는 문제가 있었지만, 제목의 간결함과 일반적 확장성을 위해 번역본의 제목을 이렇게 정했음을 먼저 밝힌다(같은 이유로 부제도 생략했는데, 첫 장과 마지막 장에 부제를 인용하는 내용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
이는 우리가 가장 치열하게 토론했던, ‘community’를 어떻게 번역하느냐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이 단어는 ‘공동체’로 쉽게 번역될 수 있지만, 우리말의 ‘공동체’와 영어의 ‘community’는 그 의미가 좀 다르게 다가올 수 있음이 우려되었다. 이 책에서 ‘community’의 의미는 분명하다. 바로 도시 안의 특정 지역에 있는 동네이다. 이는 사실상 ‘neighborhood’와 같은 의미이다(우리는 neighborhood를 주로 ‘동네’, 때에 따라서는 ‘이웃’이나 ‘이웃공동체’로 번역했다). 농촌의 경우에는 ‘마을’이나 ‘촌락’에 해당할 것이다. 처음에 역자들은 ‘공동체’라는 우리 말의 뉘앙스가 내용과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하여 본문에서 ‘지역사회’,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등을 혼용했다. 하지만 이렇게 번역을 다르게 하면 독자들이 다른 개념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다소 무리일 수는 있으나 문장과 내용의 흐름에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동체’로 번역을 통일하기로 했다. 이 책에서 ‘공동체’는 주로 ‘도시 안의 특정 지역에 있는 동네’를 의미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범죄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실제로 지역에 따라 범죄 발생 분포가 확연히 다르다. 이 책은 미국 범죄학자들이 그 이유를 탐구해 온 지난 한 세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도시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원인을 공동체(즉 도시 안의 동네) 수준에서 파악해 온 미국 범죄학 이론과 경험연구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도시의 발전과 쇠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주요 범죄학 이론을 정리하고, 최근까지의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소개하고 있다. 미국 도시의 변화에 따라 도시공동체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고, 그러한 공동체의 이미지가 당시의 범죄학 이론에 어떻게 반영되면서 경험연구를 추동했는지, 그리고 경험연구의 축적과 미국 도시의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어떻게 새로운 이미지와 이를 반영하는 이론들이 대두되었는지를 주요 논쟁점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자 매력이다.
사회해체이론으로부터 이어지는 미국 범죄학의 ‘본류’의 주요한 흐름을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정확하고 충실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범죄학 분야의 필독서로 부족함이 없다. 사회변동과 도시의 변화, 그리고 그로 인한 사회문제들 간의 관련성을 ‘공동체와 범죄’라는 키워드로 치밀하게 분석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 사회학적으로도 중요한 책이라고 본다. 이 책이 ‘미국’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은 미국과 다르다. 특히 이민, 계급과 인종/에스니시티(ethnicity)에 따른 차별과 거주지 분리 등의 문제가 그러하다. 따라서 그들의 도시공동체 이미지와 범죄 이론들의 현실 적용성과 타당성은 비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의 변화와 앞으로 가능한 변화의 방향들을 함께 고려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2019년 미국범죄학회(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 공동체와 장소 분과(Division of Communities and Place)의 제임스 쇼트 상(James Short Senior Scholar Award) 수상작이다. 공동 저자인 프랜시스 컬른(Francis T. Cullen)은 수많은 주요 논문과 영향력 있는 저서들을 발표한 저명한 원로 범죄학자이다. 일찍이 미국 범죄학계의 양대 학회인 미국범죄학회(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와 미국형사정책학회(Academy of Criminal Justice Sciences)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학문적으로 탁월한 범죄학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미국범죄학회의 에드윈 서덜랜드 상(Edwin H. Sutherland Award) 수상자라는 사실만을 언급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파멜라 윌콕스(Pamela Wilcox) 역시 저명한 범죄학자로 공동체와 범죄, 범죄의 공간적 패턴, 기회-상황이론 등의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왕성하게 연구하고 있는 미국 범죄학계의 대표적인 중견 연구자이다. 벤 펠드마이어(Ben Feldmeyer)는 특히 인종/에스니시티와 이민 문제에 주목하며 공동체와 범죄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역자들 역시 우리나라 범죄학계의 중견 학자들로 공동체와 범죄 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지역공동체 특성의 다양한 영향을 연구해왔다. 강지현 교수는 무질서, 1인 가구, 경찰 신뢰도 등이 경찰신고에 미치는 영향을, 박성훈 박사는 지역의 집합효능, 무질서, 주택 유형 등이 범죄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장안식 소장 역시 집합효능, 무질서, 경제적 불평등 등이 범죄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왔다.
여러모로 부족한데도 단지 나이가 좀 더 많다는 이유로 대표 역자를 맡게 되었지만, 이처럼 뛰어난 공동 역자들 덕분에 좋은 책의 괜찮은 번역본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박성훈 박사는 이 책을 발견하여 번역을 제안하고 번역팀을 구성한 큰 공로가 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우리말 번역으로 공동 역자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미국에서 살며 학부와 석사까지 그곳에서 마친 장안식 소장의 경험은 정확한 번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강지현 교수는 전공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으로 역자들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 세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역자들은 많은 회의와 치열한 토론을 거치며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해 나름 최선의 노력을 했다. 각자 장을 나누어 맡았지만, 작업한 내용을 서로 여러 번 검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역자가 모든 장을 한 번 이상 검토했으며, 모든 역자가 다른 역자들의 의견을 모두 듣고 반영했다. 그렇게 나온 최종 번역본을 대표 역자가 최종적으로 감수했다. 따라서 번역 오류가 있다면 전적으로 대표 역자의 책임이다. 오류를 발견하면 아래 이메일 주소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개정판이 나온다면 꼭 확인하고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박영사가 번역본의 출간을 흔쾌히 허락하지 않았다면, 많은 독자가 이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번역 작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들을 처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정연환 과장님과, 빠르고 꼼꼼하게 편집 작업을 훌륭히 수행해 주신 박세연 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역자를 대표하여,
신동준
기본정보
ISBN | 9791130321103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1월 05일 |
쪽수 | 348쪽 |
크기 |
174 * 245
* 19
mm
/ 628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