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뜨겁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작가의 말
당신은 어느 계절을 좋아 하나요
봄엔 연둣빛 이파리에 부서지는 햇살이 좋아
가슴 설레임이 있어 좋구요
여름엔 폭염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꿋꿋이 화려함을 뽐내는 칸나가 되어
폭우가 와도 두렵지 않구요
가을엔 심어놓은 열매들의 불꽃놀이에 즐거움을 갖게 되지요
하지만
이젠 하얀 눈 꽃송이들이 소복하게 내리는 계절
흰 눈꽃송이를 기다리는 겨울을 좋아합니다.
숨이 차도록 달려온 지금 이제는 조금씩 쉼표를 찍으며
나무가 하는 말을 들으며 살고자 합니다
목차
- 1부 붉은 포장마차
새 012
화난 날씨 013
꽃에게 묻는다 014
당귀 속에 빠지다 015
5월이 좋은 이유 016
가을엔 017
너만 같으면 좋겠다 018
비는 019
아이들이 공을 찬다 020
황혼길 021
삽목 022
감자 023
금호도 방풍나물 024
붉은 포장마차 026
마음 흐린 날 027
봄비 속으로 028
2부 매미의 유산
빈 의자 030
의자 031
경계 032
허무의 사월 033
병원으로 가는 길도 즐거워질 수 있다 034
쉼표를 찍어야 하네 036
느리게 걷다 038
담 너머엔 여름이 흘러가네 039
특별한 어죽 040
밤벌레의 집 042
고것, 참 044
매미의 유산 045
동백수목원에서 046
바람의 낯선 언어가 배경이 되고 047
웃음이 피어나는 곳 048
그해 여름 050
3부 우물의 명상
그곳에 가면 052
녹슨 자전거 053
만남 054
만남 2 - 꽃잎반 055
허공을 자르는 하루의 시간 056
싸리꽃 057
앵두 058
똑같아요 059
보랏빛 엽서 060
달팽이 061
아버지의 기억 062
내가 목말라 하는 이유 064
봄날 065
우물의 명상 066
바람은 머물지 않는다 068
그 집에는 070
가까운 행복을 만나다 071
언니의 고희연 072
4부 창 너머 풍경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 074
창 너머 풍경 075
내 마음의 무늬 읽기 076
산다는 것은 077
함부로 덤비지 마라 078
쫘악 퍼졌으면 좋겠다 080
나는 괜찮을 줄 알았다 081
칠월칠석 082
내원사에 오르다 083
덕유산에 오르다 084
묵언이 터널을 가다 086
청벚꽃 구경 가요 087
나도 사람이로소이다 - 나혜석 거리에서 088
지옥의 발견 090
가람 이병기 문학관에서 092
가을빛 머금은 홍예공원으로 오세요 094
5부 지금은 대치 중
지금은 대치 중 096
어색한 사이 097
안경 098
라일락 100
군자란 101
후라이팬 102
그대가 궁금하다 103
그 섬의 붉은 꽃 104
유혹 105
그녀의 봄바람 106
능소화 1 107
능소화 2 108
가을 109
너와 나의 거리 110
안녕 111
끝이 아니길 112
〈시 해설〉
체험體驗으로부터의 살가운 삶의 추구追求 114
구재기(시인·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출판사 서평
처음부터 위대한 것을 바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언제나 커다란 정신적인 부담을 걸머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현재나 과거의 자기 자신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자기혐오自己嫌惡에 빠져들기 쉽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살아 가는 데에 있어서는 지금 이 순간의 주어진 생활에 먼저 충실 해야 한다. 그러는 동안에 자기 자신에게서 발견되는 뜻하지 않은 힘에 의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곧 전력을 다하여 당당하게 일상생활과 마주함으로써 새로운 길로 향하는 희망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영희의 시작품 속 에서는 지금 이 순간의 일상생활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시는 먼데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모든 지금 이 순간’의 생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수준에서 전력을 다하여 당당하게 지금의 일상과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때마다 그의 시는 좌절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굴하지 않는 힘을, 현재에 머물며 아프면서도 그의 시선은 현재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 구재기 (시인·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의 해설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94392040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0월 30일 | ||
쪽수 | 136쪽 | ||
크기 |
137 * 217
* 11
mm
/ 36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아시인선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