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부산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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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울만한 지위는 없지만, 춤을 안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 부산 무용가와 그들의 작품을
조명한 부산 춤판의 첫 아카이빙 시도!
작가정보
춤 비평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무대 디자이너로 공연 판에 발을 들였다. 그동안 백여 편의 공연에 이런저런 역할로 직접 관여했다. 부산대학교에서 공연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정치·미학 연구회 활동으로 미학, 철학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2017년 한국 춤비평가회 비평 신인상 공모를 통해 본격으로 춤 비평을 시작했다. 국제신문에 〈이상헌의 부산 춤 이야기〉 칼럼을 34회 연재했다. 첫 번째 비평집 〈처음 추는 춤〉(2021년)을 발간했고, 부산시립무용단 50년사를 공동 집필했다. 동시대 춤 흐름과 예술 춤이 외면한 부분을 찾아보고 있다. 특히 장애 무용·비평에 관심이 있어서 논문 〈전통 민속 연희에서 장애인을 다루는 방식에 관한 비판적 분석 - 장애인 당사자 시각과 대리치유(cure by proxy) 관점〉(장애의 해석 제5권 1호)을 썼다.
목차
- 관습적 미학에 연연하지 않는 독보적인 행보 ㆍ 김동희 003
〈묵언 Silence〉
형식미 너머 무한으로 나아가기 016
세상의 주름에 뛰어들다 ㆍ 김미란 019
〈위로 WE-路〉
실존의 부조리를 고민하는 능동의 춤 025
‘부산 발레’의 다른 이름 ㆍ 김옥련 029
〈거인의 정원〉
부산 발레의 저력이 함축된 경쾌한 중량감의 무대 034
자기 고백의 지독한 몸짓으로 공동체를 위한 춤을 추구하다 ㆍ 김평수 039
〈소나기-잠깐 내린 비 Ⅱ〉
담백한 구성, 풍성한 이미지로 초연을 뛰어 넘은 재구성 043
다양한 예술적 외피로 지역의 리얼리티를 담아내다 ㆍ 박광호 047
〈버라이어티〉
한 중견 무용가의 실존적 고민의 춤·이미지 051
끊임없이 탈주(脫走)를 꿈꾸다 ㆍ 박재현 055
〈우물가 살인사건 - 그 곳엔 사람이 산다〉
끝맺지 못하거나 끝이 없거나 060
유연한 변화로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다 ㆍ 이용진 065
〈수구루지〉
변화를 통해 ‘장르 무용’의 정체성을 확보하다 070
‘영남형(嶺南形) 현대무용’의 전형을 제시하다 ㆍ 정기정 075
〈객〉
침잠하려는 의식을 흔드는 춤 080
진중하고 당차게 전통춤의 동시대적 의미를 탐구하다 ㆍ 한지은 085
〈다시보다〉
차용·인용·주석 없는 원본의 탄생 090
숙명처럼 부산 한국 창작춤 판을 지킨 웅숭깊은 심성 ㆍ 하연화 095
〈각시(覺時)-불현듯, 알아차리다〉
사유 너머를 잡으려는 몸짓 100
진화’의 춤 길에서 ‘外치다’ ㆍ 허경미 105
〈길을 잃다〉
상실을 넘어 연대와 환대의 길에 다시 서다 115
이성과 감성, 추상과 구상의 접점을 탐색하다 ㆍ 허성준 121
〈이터널 The tunnel〉
춤의 추상성이 현실성과 만나는 접점 127
책 속으로
현재의 기반을 다진 과거 인물을 새기는 일은 한 분야의 역사적 흐름을 정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동시대를 살아가는 무용가를 조명하는 일 또한 과거를 정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현재는 과거의 축적이고, 동시 에 미래를 예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대 인물을 살피는 일은 과거 인물 을 정리하는 것에 비해 까다롭다. 먼저, 다루어야 할 인물의 선정 기준을 세우기 어렵고, 기준을 마련해도 여전히 활동 중인 예술가를 규정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놓친다면, 뒷날 21세기 부산에서 활동 한 무용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아마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에 올랐거나 언론에서 다룰 정도의 작품을 내놓은 소수의 사람 위주로 정리가 될 것이다.
무용계는 소수가 이끌어서 유지하는 공동체가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예술적 성과를 이룬 이들이 없다면 주목받는 소수도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이 담은 동시대 부산의 무용가들은 우리와 같이 호흡한 예술가이다. 누구를 다룰 것인지 뚜렷한 기준은 세우지 않았다. 굳이 기준을 말하자면,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용가 정도이다. 안무 작품이 많고 적고는 참고 사항일 뿐이지 중요한 기준은 아니다. 무용수로 활동했는지 안무자로만 지냈는지 상관하지 않았다. 1권을 시작으로 기력이 다할 때까지 이어 갈 계획이다. 이 책은 무용가의 필모그래피와 작품 리뷰를 이어 붙이는 형식이다. 한 사람의 무용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삶과 작품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생각에서 선택한 방식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3194072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1월 07일 | ||
쪽수 | 130쪽 | ||
크기 |
152 * 214
mm
/ 2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우리시대 무용가 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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