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소설이 되면

레이니어, 김숙현, 시니, 사이, 황삼팔 저자(글)

글ego · 2024년 11월 01일

책 소개

가끔 하루가 무겁게 느껴질 때, 이런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지금의 나를 멀리서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만약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라면, 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지만, 그 사실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건 쉽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이 주인공임을 자각하는 일은 더욱 어렵죠. 그러나 때로는 내 삶의 어떤 순간을 이야기 속에 담아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경험이 너무 소중해서 간직하고 싶거나, 혹은 너무 힘들어서 결말을 달리 상상해 보
고 싶을 때 말이죠.

평범한 일상도 각자가 바라보고 느끼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어도, 그가 상황을 대하는 태도는 전혀 다를 수 있죠. 이런 차이 속에서 우리는 공감하거나, 때로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받으며 한층 더 깊이 연결됩니다.

그런 교감의 자취를 남기고 싶어서 평범한 일상을 소설에 담아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써 내려간 서로 다른, 그러나 어딘가 닮아 있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걸어가 보실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레이니어, 김숙현, 시니, 사이, 황삼팔

레이니어
긴 직장 생활 속에서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초보 작가입니다. 한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레이니어 체리의 상큼함이 고된 일상에 작은 행복을 준다고 믿습니다. 예전에는 힘든 일이 생기면 불만부터 터뜨렸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럭키’라며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그런 경험을 글로 나누며 소중한 사람들과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김숙현
동심 가득한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랑쟁이.
삶을 사랑과 열정으로 채우려고 노력하는 시인입니다.
동화에 이어 소설에 도전했습니다.

시니
저자는 방대한 끝을 향해 미약하게나마 시작의 첫 발을 내딛었다. 재미없는 글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또 다른 글에서는 웃음과 재미, 감동을 담고 싶다.

사이
글재주는 없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도전의식으로 무턱대고 글을 써봤습니다. 독서는 좀 좋아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복 받으세요.

황삼팔
소설은 처음. 늘 삶 속에 글이 있길 희망하는 사람이다.
최근엔 4년여간 발 담갔던 기자 일을 그만뒀다. 그리곤 여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 황삼팔의 책 내음을 멀리멀리 퍼트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 · 4
  
  레이니어_지민 과장의 불꽃 직장기 · 9
  
  김숙현_사랑 방해꾼 · 33
  
  시니_사랑의 구원 · 55
  
  사이_실패 · 101
  
  황삼팔_내일을 보는 마을 · 111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91166665790
발행(출시)일자	2024년 11월 01일
쪽수	124쪽
크기	148 * 210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