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

무수저의 자립 도전 에세이

양진영 저자(글)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12일

책 소개

“자립준비청년, 개천 용이 되다!”

“보호종료 후 10년,
개천의 용이 되어 돌아왔다!”

고군분투 흙수저의
자립 도전 에세이

‘자립준비청년’이란 일반적인 가정 내 보살핌 대신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를 받는 아동 및 청년을 이르는 말이다. 만 18세 이후부터는 그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이들. 국가의 보호체계가 어느 정도 울타리를 마련해 준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이른 나이부터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은 버거울 수밖에 없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의 저자 역시 자립준비청년이었다. 알코올 중독과 폭력의 온상이었던 가정을 도망쳐 도착한 아동일시보호소와 비인가시설. 하지만 제대로 된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그다음 시설을 전전했다. 보호종료가 끝난 후에도 숱한 고난이 도사렸다. 딸랑 500만 원이라는 자립정착금으로 구한 첫 일자리와 집, 누구보다 열심히 임했던 군 생활과 대학 진학. 저자가 그려온 궤적은 어디 하나 마음 편히 기댈 곳 없는 모진 역사라 할 수 있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진영

숭실대학교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육군 중사로 군에서 전역하고 현재 DL이앤씨 재무관리실에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어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두었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 ‘화성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단’ 등에 활동하며 청년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가졌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소유자 대표 활동, K-MOOC 〈뉴노멀 MZ세대 뉴 라이프 설계〉 출연, ‘펀펀한재직자’ 카페를 운영하며 대학 입시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공저),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이 있다.

블로그: 펀펀한글쟁이(https://blog.naver.com/kjajin)
카페: 펀펀한재직자(https://cafe.naver.com/funfununiversity)

목차

• 추천사
  들어가며 당신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1장. 죽지 않고 살길 잘했어
  1. 그럼에도 잘살아 봅시다
  2. 하느님, 왜 아빠를 벌써 데려가세요?
  3. 술 냄새와 악취로 가득한 우리 집
  4. 역마살을 가진 문제아
  5. 당신은 누구시길래 우리 집에?
  6. 알몸으로 도망쳐 SOS
  7. 어라, 집에 갈 줄 알았는데?
  8. 폭력으로 얼룩진 비인가시설
  9. 세뇌를 극복한 내 유일한 취미
  10. 긍정과 도전은 삶을 어떻게 바꾸어 줄까?
  11. 살려 주세요! 충주시청
  12. 동생아 행복하길
  
  2장. 흙수저란 신분을 벗어나다
  1. 낭랑 18세, 500만 원 들고 나가라고요?
  2. 임금체불과 절대적 빈곤을 겪다
  3. 군 입대, 크샤트리아를 꿈꾸다
  4. 나는야 재정병과 부사관
  5. 아내와의 만남, 대학교에 가 볼까?
  6. 너 진짜 열심히 산다
  7. 빵값이 왜 이리 비싸?
  8. 적은 돈으로 흑자 결혼하기
  9. 아! 청약 당첨, 동탄신도시에 내 집
  10. 無스펙인 내가 대기업 건설사 합격?
  11. 도전 마인드 셋 장착
  12. 한계란 없습니다
  
  3장. 고군분투 자립준비청년, 당신의 멘토
  1. 재테크? NO, 개인재무관리
  2. 종잣돈 마련의 기초, 예·적금 TIP
  3. 파킹통장과 금융 정책 상품을 활용하자
  4. 개인연금이 왜 필요할까?
  5. 주의! 사회초년생 때 이것에 속지 말자
  6. 건전한 빚을 내고 관리하라
  7. 임대주택에 들어가는 방법
  8. 주택청약으로 내 집 마련해 볼까?
  9. 알차게 보험 준비하기
  10. 나를 표현할 자기소개서 작성 TIP
  11. 면접! 분위기를 끌어내자
  
  4장.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
  1. 가난은 잔혹하며 피폐하다
  2. 가장 빨리 성공하는 방법, 책
  3. 도전! 비워 내야 비로소 보인다
  4. 운이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5. 나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딩
  6. 여행, 사람은 경험으로 성장한다
  7. 연애와 결혼의 기준은 무엇일까?
  8. 돈을 어떻게 잘 벌 것인가?
  9. 자신의 권리를 찾고 주장하라
  10. 자립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은 이것
  
  맺으며 딱 10년 만의 변화, 개천에서 용이 난다
  
  부록
  1. 자립아동정책의 방향을 말하다
  2.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이렇게 대학 가자
  3. 인문계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이렇게 대학 가자
  4. 자립준비청년에게 유용한 정책 정보 사이트

출판사 서평

개천 용이 전하는
뜨거운 응원과 용기!

막막한 앞길을 비추는
현실적인 자립 노하우까지!

그러나 척박한 대지 위에서도 꽃은 피는 법이다. 대학 생활 도중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적은 돈으로나마 결혼을 하고, 당첨된 청약으로 동탄 신도시에 집을 마련했다. 무스펙을 뚫고 합격한 대기업 건설사 자리는 저자의 앞길을 새로이 열어주었다. 그간 흘린 피와 땀이 지독한 인생사의 큰 보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은 한 개인의 인생사를 적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이 시대 자립준비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대략적인 지침서라 할 만하다. 실제 삶을 바탕으로 소개하는 개인재무관리 및 주택청약 등의 금융 관련 팁부터 시작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더 나아가 긍정적인 마인드셋 관리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개천의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기까지 딱 10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절을 회고하는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독자 역시 삶의 큰 응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든든한 인생 멘토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기본정보

ISBN	9791169109093
발행(출시)일자	2024년 11월 12일
쪽수	280쪽
크기	153 * 225 * 22 mm / 636 g
총권수	1권

Klover

[tl****]

와 그 자리에서 완독했어요. 본래 난독증이라 책 오래 한자리에서 못읽는 편인데 술술 읽을 수 있게 잘쓰신 것 같아요. 같은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시고 외로우셨을지도 가늠이 안가네요.

다만 저는 그룹홈에 와서 감사한 생활들만 보낸 것 같은데 그러지 않으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 잘 되셔서 넘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어린 친구들도 읽기 좋게 글 정돈이 짤막짝막하게 잘되어있네요!
마지막 부록에 있은 현재 정책 방향에 대한 본인의 의견까지 완전 굿이더라고요!!

같은 자립준비청년으로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어갑니다. 저자분의 노력을 보니 감동은 물론 감사까지 느껴지는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관련종사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sw********]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