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권력의 대립과 길항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은 생활세계와 문학의 장에서 역사적 사실로서의 실태와 그에 관한 서술·기억 사이에 교차하고 교착하는 것의 내실과 거기에 개재하는 문화권력의 구조, 그것이 자아내는 명암은 무엇인지에 대해 사유한다. 또한 포스트제국 냉전하의 동아시아를 들여다봄으로써 화해와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데 지향점을 두었다. 물론 화해와 협력, 사회통합과 공존의 이뤄질 수 없는 낭만적인 꿈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사유와 논의를 멈추는 순간 주체성과 공동성을 상실한 피지배의 삶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역사 기록을 비롯한 다양한 텍스트에 담긴 역사의 아픔을 확인하고 상처를 위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데에 이 책을 간행하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8)
목차
- 서문
제1부/ 교착하는 동아시아의 경계와 수맥
오사카 지역사 연구와 재일조선인-‘재판조선인사’를 ‘주민사’에 접속하다
교차하는 수맥 - 이민진 『파친코』에서 김시종 「헌시」까지
제2부/ 제국-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 구조화와 명암
폭력의 기억과 빙의하는 유산 - 나카무라 고쿄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식민지적 섬뜩함’을 둘러싸고
‘메이지의 밝음’과 전후 후기의 대중 내셔널리즘 - ‘시바 료타로시대’와 ‘쇼와시대 어둠’의 후경화
쓰루미 슌스케(鶴見俊輔)와 카운터 크라임(counter crime)의 사상 - ‘준법(順法)’에 대한 의심
제3부/ 포스트제국 냉전하의 동아시아-화해와 희망
위안부를 둘러싼 역사 연구의 전개와 과제
돌봄의 관점에서 화해를 모색하는 시도 - 운동·여성·탄광
제4부/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모색
‘국가’ 없는 공동체의 상상력과 그 가능성 - 전후 오키나와 사상을 시야에 넣어
동아시아 사회통합과 지성인의 열망 - 독일 / 유럽과의 비교론적 접근
찾아보기
필자소개
출판사 서평
문화인류학, 문학, 매체학, 역사학, 사회학 전문가들의 사유와 물음
문화인류학, 문학, 매체학, 역사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 여덟 편의 글을 통해 일본, 북미, 대만, 독일/유럽 등을 횡단하며 각각의 자장을 뛰어넘어 제국의 양가적 유제를 소화하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또 화해로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하고자 했다. 그리고 더불어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일상성의 역사, 아래로부터의 역사, 트랜스로컬적인 인간의 재생 가능성에 대한 실천적 연구는 어떻게 가능할까. 둘째, 마이너리티의 경험을 역사화 혹은 서사화하는 작업에 내재하는 언어, 자본, 보편성의 문제를 다중적으로 교차하는 문맥에 올려 사유하기는 가능할까. 셋째, 식민-피식민의 역사를 청산하지 못한 동아시아의 국민국가에서 은폐와 탄압, 잠재와 부상을 반복하는 정치적 무의식 혹은 꿈과 현실의 중층화로 표상되는 식민지적 언캐니, 체내화된 죄의 기억으로서의 가해성 계승의 문제를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인가. 넷째, 기억과 망각을 낳는 사회적 역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현재에 인문학과 대중을 어떻게 가교할 수 있을까. 다섯째, 역사 연구가 과거사 문제의 ‘해결’에 어떻게 기여했고 걸림돌이 되었는지를 포착하기 위한 다층적 레벨의 논점과 초점의 차이화를 통한 상대화와 객관화는 가능할까. 여섯째, 소설 텍스트 읽기를 통해 여성들의 ‘일상성 투쟁’ 속에서 자명화되고 고착화된 것의 전복 가능성 찾기는 가능할까. 일곱째, ‘한국’이라는 상상의 공동체가 만들어낸 오늘날의 모습을 자명한 것으로 용인하지 않고 의심하는 실천적 행보는 어떻게 가능할까. 여떫째, ‘다문화에 대한 지역적 반발’과 ‘대중의 도덕적 공황 모럴 패닉’을 해소하고자 한 유럽의 사회통합 사례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맥에 어떻게 접속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인문학적 사유의 과제와 물음을 도출함으로써 독자와 함께 동아시아가 화해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059704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0월 10일 | ||
쪽수 | 311쪽 | ||
크기 |
153 * 224
* 22
mm
/ 69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림일본학연구총서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동아시아 비교문학38,000 원
-
어쩌다 세계문학10% 17,820 원
-
단테 판타지아 신곡10% 22,500 원
-
중세 일본 설화모음집 410% 22,500 원
-
일본작가 3인의 문학세계10% 1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