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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래?

양장본 Hardcover
국민서관 그림동화 287
덩컨 비디 저자(글) · 서남희 번역
국민서관 · 2024년 10월 15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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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래? 상세 이미지
"오늘은 진짜, 정말로 엉망진창인 날이야."
오늘 밤 동물 친구들이 함께 모여 모닥불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곰은 불을 피우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요.
하지만 땔감을 모으러 나선 길에 온갖 나쁜 일이 생기는 거예요!
발에는 가시가 박히고, 머리에는 큰 혹이 생기고,
거대한 진흙 웅덩이에 빠지기까지 했어요.
과연 곰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이 책의 총서 (294)

작가정보

저자(글) 덩컨 비디

영국 브리스틀 출신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말랑말랑한 작은 손으로 사인펜을 꼭 쥐기 시작한 뒤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거실 카펫 위에 몇 시간이고 엎드려서 스케치북에 낙서했던 즐거운 기억이 있습니다.

번역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썼으며,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분홍 모자』, 『코끼리 탐험대와 지구 한 바퀴』, 『세계사 박물관』, 『가난한 사람은 왜 생길까요?』,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더벅머리 톰』, 『세모』, 『모자를 보았어』, 『그림책의 모든 것』, 『100권의 그림책』, 『안녕, 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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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부리나케 달렸는데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거나,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홀딱 젖거나,
하필 내 앞에서 좋아하는 빵이 전부 팔려 사지 못했던 적이 있나요? 온종일 운이 나쁜 것 같은 느낌을 한번쯤 느껴 봤을 거예요.
곰에게도 오늘 하루는 유난히 일이 안 풀리는 날이에요. 발에는 가시가 박히고 머리에는 커다란 혹이 나고 거대한 웅덩이에 빠져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었거든요.
분명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기분이 무척 좋았는데 말이죠. 안 좋은 일이 자꾸만 생기자 곰의 표정이 점점 나빠져요. 그리고 생각하죠. 오늘은 진짜, 정말로 엉망진창이라고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만 있다면

여러분은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날 때 어떻게 하나요? 행여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지는 않나요? 곰은 안 좋은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자 슬기로운친구인 개구리를 찾아가기로 해요.
개구리는 곰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죠. 곰이 눈물을 왈칵 쏟아도 묵묵히 옆에 있어 주어요.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는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괜찮아요. 잠시 기대어 힘든 마음을 살며시 말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감정의 찌꺼기가 사라지고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오히려 좋을 거야!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은 곰은 개구리와 함께 오늘 일어난 상황을 돌이켜 보기로 해요. 사실 세상을 살면서 나에게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날 수는 없겠죠.
때로는 기분 나쁘고 안 좋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유달리 불행한 일들만 계속되는 날도 있을 거예요.
『오늘 왜 이래?』는 이런 상황에서 불평하고 불만하기보다 관점을 달리해 보라고 제안해요. 새로운 시각으로 상황을 보았을 때 더 나아질 수도 있거든요.
부정적인 현실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거예요. 놓친 버스보다 다음에 탄 버스가 한적할 수도 있고,
홀딱 젖었던 경험이 있기에 항상 우산을 챙겨 다닐 수도 있고, 좋아하는 빵이 모두 팔려서 다른 맛있는 빵을 발견 할 수도 있어요.
단지 생각을 바꾸는 일만으로도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손해를 보는 일도 아니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오늘이 힘든 하루처럼 느껴지더라도, 그렇게까지 엉망진창인 날은 아닐 거예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11131372
발행(출시)일자 2024년 10월 15일
쪽수 40쪽
크기
247 * 287 * 9 mm / 56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국민서관 그림동화
원서(번역서)명/저자명 A Bad Day For Bear/Duncan Beedie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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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47 * 287 * 9 mm / 566 g
제조자 (수입자) 국민서관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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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4.10.15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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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법칙! 굉장히 일이 안풀리는 그런날이 있다.
내탓이 아닌데 내탓인것 같아 괴롭고
모든게 엉망이다.

그럴때 번뜩 떠오르는 친구가 하나라도 있다면 인생을 정말 잘 산것이라는게 느껴지는 나이가 됐다.

큰 사건도 별거아닌 일로 만들어 주는 마법사 같은 친구.
늘 ㅡ 나를 위로해 주는 개구리같은 존재가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개구리 같은 친구가 없다면 내가 개구리같은 존재가 되어보는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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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오늘 왜 이래?' 라고 말하는 곰을 만났어요. 그런데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건지 곰의 표정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도데체 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오늘 밤 숲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기로 한 곰은 모닥불을 피우기 위한 땔감을 찾아 나섰어요. 마침 적당한 나무토막이 눈에 띄었고 그것을 줍는 순간.. 앞발에 뾰족한 가시가 콕 박혔어요.
아픔을 참아가며 다시 땔감을 찾아 나선 곰, 이번엔 비버가 댐을 쌓으려고 자른 나무가 곰의 머리를 세게 내리치는 바람에 커다란 혹까지 나고 말았답니다.

비버에게 사과의 의미로 받은 땔나무를 끌고 가는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곰은 한숨을 푹 쉬었어요.
그 순간 곰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슬기주머니 개구리에게 가보기로 하는데.. 과연 곰은 위기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도 오늘 진짜 일이 잘 안풀리네...라고 생각이 드는 날이 있죠. 곰이 그랬답니다. 아침엔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는 것 같아 곰은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하지만 땔감을 찾아 다니면서 일이 조금씩 꼬이기 시작합니다. 뾰족한 가시에 발이 찔리고, 나무가 갑자기 머리를 내리치고, 갑자기 비까지 내리거든요. 게다가 슬기 개구리에게 가는 길엔 커다란 웅덩이에 미끄러지자 크게 울부짖고 마는데.. 제가 봐도 그런 곰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곰은 개구리를 만나 오늘 있었던 일을 털어 놓았어요.  온몸이 진흙투성이인 곰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개구리는 발에 있던 가시를 뽑고 머리에 난 혹은 생각보다 작으며, 웅덩이 또한 말라서 크지 않다는 말로 곰을 차분하게 달래주었죠. 개구리 덕분에 진흙으로 더러웠던 몸까지 깨끗해지자 곰은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요. 그 덕분에 열심히 준비한 땔감으로 모닥불도 피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때때로 아주 작은 일들이 커다란 문제처럼 생각될 때가 있지. 하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큰 문제들은 아니야"

 안 좋은 일을 겪었을때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렇게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음을 곰과 개구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깨워주는 <오늘 왜 이래?> 좋지 않은 일이 있을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도 힘이 되었던 경험이 있어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며 읽었답니다. 아이 어른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드려요.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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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일상 속의 작은 갈등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행복을 찾는 메시지는 모든 세대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주인공 곰이 캠핑을 준비하며 겪는 여러 불편한 상황들은 독자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소중한 경험을 나누어 줍니다.

일상 속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자주 펼쳐지곤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의 태도가 바로 우리의 기분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림책 <오늘 왜 이래?>는 이런 경험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어 소소한 웃음과 위안의 기운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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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엉망진창 나쁜 날 『오늘 왜 이래?』



군데군데 얼룩이 묻어 있고, 머리에는 붕대를 매고 있는 곰의 표정이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린다.


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이들과 책 표지를 보면서 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리를 해보기로 했다.


"붕대를 하고 있는 걸 보니 머리를 다쳤나 봐요"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요"


"덕지덕지 똥이 묻었어요"


"머리 위에 낙서가 있는 걸 보니 복잡한 일이 생긴 것 같은데요"


표지를 보면서 곰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추리를 해보고 책을 보니 더욱 재미있었다.



자신이 이야기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추리게임'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적 낙서로 시작했던 그림을 꾸준히 그려 작가가 된 덩컨 비디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었다.


일상적인 어투로 담담하게 작가가 되기까지에 과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이미지로 그려졌다.


아이들에게도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게 되면 꿈으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 할 수 있는 멋진 글귀였다.




따사로운 햇살이 볼을 간지럽히는 날씨에 무척 기분이 좋은 곰은 자신에 임무인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땔감을 찾아 나선다.


불 피우기 알맞아 보이는 땔감을 찾아서 줍는 순간, 앞발에 가시가 박힌다.


자꾸만 나쁜 일이 생기는 곰의 이야기에 아이들의 얼굴도 같이 찌푸려진다.


"어떡해"

"진짜 아프겠다"


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곰과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저번에 친구가 내가 놀던 장난감을 빼앗아 가서 속상했어요. 친구가 내가 그리고 있는 그림에 물을 엎질러서 그림이 망가지고, 옷이 모서리에 걸려 찢어져서 정말 속상했어요."


아이가 속사포 랩처럼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쉬지 않고 이야기한다.


"나도 친구가 자기건 줄 알고 내 지우개를 쓰다가 부러트리고, 친구들이 다투었는데 선생님이 내가 그런 줄 알고 잘못 혼내서 혼난 적이 있어요."


곰이 겪었던 일들처럼,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도 다양한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곰처럼 현명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망진창인 날 <오늘 왜 이래?>그림책의 곰에 이야기를 읽고, 엉망진창인 하루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무상지원 #오늘왜이래 #국민서관 #덩컨비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오늘 왜 이래?>


오늘 왜 이래? 제목에서부터 그리고 곰의 표정 보셨어요? 머리는 다쳤는지 붕대로 싸메져 있고, 눈망울은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하늘을 응시하고 있어요, 몸에는 갈색 진흙이 묻어나 있어요. 머릿속은 얇은 실로 가득 엉켜 있어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었지요? 그날을 떠올리게 했던 그림책. 기대하며 시작한 아침~ 내 마음처럼 잘 풀리지 않고, 스텝이 꼬이고 꼬여 고랑에 빠지는 날이 있어요. 괜찮은 줄 알았더니, 다리가 골절이 되었어요. 몸은 누워있지만, 머리만 앞서 달려갔던 경험이 있나요? 온통 세상이 희뿌연한 회색빛이었나요? 곧게 나아가고 싶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한 날, 눈물만 흘렸나요? 그런 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해요. 나 혼자로서는 견뎌낼 수가 없는 날이 있지요.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인것 같아요. 도와줄까? 부탁해도 될까? 도움을 청할 때, 가끔은 알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오늘 왜 이래?> 그림책이 그런 날 더욱 빛이 날 그림책이라는 걸 장담하게 되네요. 내 인생의 비, 그리고 진흙으로 온몸을 뒤집어쓰게 되었을 때, 하는 일마다 되지 않아 좌절할때, 그런 날 희망처럼 다가온 그림책 이야기 시작되어요.

오늘 밤 숲에서 동물 친구들과 노는 날, 곰은 중요한 모닥불을 피우는 일을 맡게 돼요. 땔감을 주우러 나가는 길, 앞발에 가시가 박히고, 기울어진 나무에 머리에 혹이 나고, 하늘에서는 비가 내려요. 물을 먹은 땔감을 입으로 질질 끌고 가는 곰의 심정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낑낑대며 겨우 연못 가까이로 가는 길, 진흙을 뒤집어 쓰게 돼요. 참고 있던 눈물들이 쏟아지게 돼요. 으아아아!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는 거야? 괴로워하며 울고 있어요. 울다 보면 자포자기할 때도 있어요. 주저앉아, 귀찮음증에 빠지기도 하지요. 그런 날 우리에게는 절망뿐만 아니라, 희망도 존재해요. 곰은 개구리에게 찾아가요. 개구리는 차분하고, 신중하며, 지혜로운 사람이었어요. 곰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고 말해요. 당신이 어려울 때, 슬플 때,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나요? 개구리는 먼저 앞발의 가시를 뽑아주었고, 혹을 살펴주었고, 더러워진 몸을 깨끗하게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함께 뗄 나무를 옮겨주었어요. 이런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 당신 곁에 있나요? 감동적인 선행을 하는 내 주변의 사람을 잘 살펴보세요. 그런 사람은 꼭 있드라고요. 곰은 모닥불에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춤도 추고, 놀이를 통해 신이 났어요. 모닥불이 사그라지자, 온 세상이 깜깜해졌어요. 곰은 차분히 말해요. "괜찮아 저 위를 봐..." 무엇을 보았을까요? 현상은 바꿀 수 없어요. 그러나 어떤 마음으로 그 현상을 바라보느냐는 나에게 달려 있어요. 마지막 곰의 시선에 감탄했어요. 나에게 어둠이 왔다면, 왔구나! 어둠! 그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걸 찾는 나와 당신이 되길 기원해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오늘왜이래?
#세상이내마음대로되지않아
#지혜로운삶
#덩컨비디
#서남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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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잘 안되는 날이 있죠. 어린 아이들은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버거워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림책 ‘오늘 왜 이래?’는 주인공의 하루를 보여주며 엉망진창인 하루를 긍정적인 사고로 보는 관점을 쉽게 풀어낸 동화입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주인공인 곰은 친구들과의 숲 속에서 모여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곰은 모닥불을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하루가 시작되자마자 부지런하게 움직이지요! 그렇지만 곰의 마음과 달리 불운이 계속되어요. 땔감을 모으는 과정에서 가시가 손에 박히고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의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곰의 기분은 점점 나빠집니다. 설상가상으로 나무를 모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비가 쏟아져 온몸이 젖고, 진흙탕에 빠지면서 더욱 엉망진창인 상태가 되거든요!!

모든 일이 틀어져 가는 상황에서 곰의 기분은 바닥을 쳐버려요. 그때 개구리가 나타나요! 개구리는 곰의 기분을 달래주며 그가 겪은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관점은 곰에게 큰 위로가 되고, 그는 점차 불운한 하루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요. 얼핏 단순한 이 두 인물을 보며 아이들은 힘들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개구리처럼 긍정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나아가는 것이 옳다는 것을 은연중 느낄 수 있어요. 어떤 행동이 더 좋고 지혜로운지요!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실패에 좌절하기보다 다른 관점에서 이를 바라볼 수 있는 교훈을 주는 개구리 인물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정서적 도구를 제공하는 훌륭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곰은 개구리 덕분에 다시 용기와 기쁨을 되찾아 약속 장소로 향하고, 결국 친구들과 모닥불을 피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실패에 좌절하기보다 다른 관점에서 이를 바라볼 수 있는 교훈을 주는 개구리 인물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정서적 도구를 제공하는 훌륭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곰은 개구리 덕분에 다시 용기와 기쁨을 되찾아 약속 장소로 향하고, 결국 친구들과 모닥불을 피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누구나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을 따뜻한 그림체와 유머러스한 장면 묘사로 주인공 곰의 감정 변화와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요
(진흙에 범벅된 곰의 모습과 그 표정은 제가 가장 애정하는 부분이에요! 너무 귀엽고 웃겨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힘들었던 하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시각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메시지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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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도서협찬
#오늘왜이래? #덩컨비디_글그림 #서남희_옮김 #국민서관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그림책추천
#사고의전환 #긍정의마음 #긍정적신호

오늘도 엉망진창인 하루를 보내고 지쳐버린 내 마음은 우울하다. 진짜 오늘 왜 이래? 한바탕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질까?
막상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데 그 순간에는 너무나 절망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이 세상의 모든 불행이 나를 향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들고 의욕을 잃게 된다.
<오늘 왜 이래?>
제목부터 완전히 내 마음 같아 눈길이 갔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표지 속 곰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오늘 밤 숲에서 동물친구들과 함께 놀기로 한 곰은 아주 중요한 일을 맡았다. 바로 모닥불을 피우는 일이다. 기분좋게 땔깜을 찾아나선 곰의 수난이 시작된다. 발은 뾰족한 가시에 찔리고, 머리에는 큰 혹이 생기고, 땔나무는 비를 맞아 젖어버리고, 온몸은 진흙투성이가 되어버렸다.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모든 일들이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훌쩍훌쩍 울음을 터트리고 만 곰은 어떤 일이든 잘 헤쳐나가는 방법을 아는 슬기로운 개구리를 떠올린다.
슬기로운 개구리는 곰의 마음을 위로하고 엉망진창이 된 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오늘도 내가 외친 말 "오늘 왜 이래?" "또 엉망진창이야!"
시작은 괜찮았는데, 왜 자꾸 힘든 일만 생기는 걸까?
<오늘 왜 이래?>에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 곰이 연달아 안좋일만 생긴다. 곰의 모습에 나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나는 뚜벅이다. 외출할 때 그날의 기분을 좌우하는 것은 버스 시간이다. 그 다음은 길을 헤메지 않는 것이다.
며칠 전 버스 정거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버스가 도착했다. 아싸! 이런 행운이!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다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환승 버스를 놓치고 20분을 기다렸다. 버스에서 내린 다음에는 가는 방향마다 반대로 가고 말았다. 결국 엉뚱한 곳에서 갈팡질팡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미 내 마음은 만신창이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고 안도했다. 그리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출발한 나를 칭찬했다. 길을 헤메다 속상한 적이 많았던 나는 초행길에는 무조건 두시간 정도는 미리 간다. 길을 잘못 들어 마음이 속상한데 약속 시간까지 못지키면 너무 절망스러워 찾아낸 나만의 방법이다. 그래서일까? 출발이 삐그덕거려서 짜증도 나고 속상해도 시간에 여유를 두기 시작하면서 조급하고 짜증나던 마음이 헤메는 길을 즐기는 여유를 누리게 되었다.

《오늘 왜 이래?》는 나쁜 일만 생겨 상처받은 곰이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지 궁금하고 흥미롭게 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일, 그때 나는 이랬지! 생각하며 책장을 넘기게 한다. 곰이 힘든 상황에서 슬기로운 개구리를 생각해내고 찾아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엉망진창이지만 그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앞이 막힌 것처럼 답답할 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는 것도 용기이다.
곰의 마음을 이해한 개구리도 고맙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를 만나면 먼저 책망하고 조심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비난을 한다. 하지만 개구리는 곰의 마음을 먼저 보듬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하나하나 함께 찾아간다.
문제 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곰도 개구리를 만나 문제를 천천히 들여다보고 하나씩 해결하면서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님을 깨달아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말라고 알려준다.
우리도 살다보면 아주 작은 문제가 연달아 발생할때 크게 느껴진다. 그러면 해결 의지도 잃게 된다.
곰과 개구리를 보면서 나는 엉망진창 일이 꼬이고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하는지도 생각해보았다. 초행길에 늘 일찍 나서는 것은 내가 찾아낸 해결방법이다. 가끔은 선택한 길이 다 맞는 길이라 행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 반대로 아는 길 같은데도 이상하게 다 반대라 헤메는 일도 많다. 언제부터인지 길을 헤메면서 동네탐방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어떤 일이 내게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럴때는 잠깐 떨어져서 생각해보자.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바라보는지 중요한 것 같다. 문제를 문제로만 보면 더 꼬인다. 살짝 다른 시선, 다른 마음으로 보면 생각지도 못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밤에 모닥불 앞에 모여 신나게 즐겁게 춤추고 놀 때 놓치는 것도 있다. 모닥불이 꺼지고 깜깜해졌을때 아쉽다고? 그럼 밤하늘을 올려다 봐. 잊고 있던 세상이 펼쳐질테니까.

@kookmin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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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익해요
#도서협찬

#오늘왜이래
#덩컨비디_글_그림
#서남희_옮김
#국민서관 @kookminbooks
고맙습니다♥

👩‍👦‍👦엄마가 아니었으면 못 했을 오늘 하루.

복잡한 곳,사람 많은 곳 딱 질색이고,
매일 조용한 시골에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상상을 한다.

아이들이 있어서 더 많은 경험과 볼거리를
즐기고, 더 많은 장소들을 가게되는
특별한 시간을 12년째 하는중.

잠들기 전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어린이들의
대답에 몸도,마음도 찌들어 있다가도
그 대답에 덩달아 행복함을 느끼는 게 엄마다.

🐻나무토막을 줍고,쓸 만한 땔감을 찾아 돌아다니는 곰.
나무토막을 만지다 앞발에 가시가 박히고,
나무가 기울어져서 머리를 다치고,
비가 와서 땔감도 다 젖는다.

불운한 날,
엉망진창이라고
힘들어 하는 곰의 모습이 안쓰럽다.

그런 곰의 곁에 있는 친구들!
진짜진짜 작은 가시를 뽑아주고,
머리에 난 혹도 작다고 위로해준다.

"때때로 아주 작은 일들이 커다란 문제처럼 생각될 때가 있지.
하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며,사실 그렇게까지 큰 문제들은 아니야!"

개구리의 말에 지난 시간,
떠올리게 된다.

셋이 매일 울고 웃으며 아가때부터 유아때까지
가정보육했던 기억,
성향 다른 두 아이 둘째 낳고 다시 산
힙시트로 첫째는 앞으로 안고,
둘째는 처네로 업었던 시간.

그때는 앞이 캄캄하고,매일을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은데
돌아보니,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엄마도,아이들도
애정가득,매일 감사하는 오늘이 있는 것이다.

책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던 동생에게
하나,둘,셋,넷..
숫자 알려주고,
좋아하는 그림책 읽어주며
서로에게 다정한 시간들이 있었다는 걸.

힘들던 연년생 육아도
예쁜기억,행복한 추억이 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지치고,억울해도
온 세상이 캄캄해도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는 걸
잊지말아야지.

엉망진창 나쁜 날이라고 생각해도,
그 안에 소중한 가족,친구가 있다.
매일 새로운 날,
오늘을 기쁘게 또 맞이해야지!

💜국민서관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오늘 #하루하루 #특별한날 #러키비키 #다정한 #친구 #이웃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삶 #인생 #그림책전도사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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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유익해요
머피의 법칙. 누구나 겪는 일이죠. 이상하게 하루종일 하는 일마다 꼬이고 예상을 벗어난 일들만 벌어지는 하루. 그런 날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날은 조심하며 빨리 하루가 지나가길 바라곤 해요. 이게 어른들에게만 적용되는 일은 아닐거예요. 분명 아이들에게도 벌어지는 일일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은 자꾸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 하지 못하고 속상해 하기만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속상했던 일들이 무심하게 넘길 수 있는 일이 될수도 있음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속상해 하기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곰이 개구리의 도움을 받아 크게 생각했던 일을 작은 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처럼요.

오늘 밤, 숲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기로 한 곰은 기분 좋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함께 놀기 위한 준비로 곰이 맡은 임무는 바로 모닥불을 피우는 일!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땔감을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나무토막을 하나 줍다가 앞발이 가시에 찔렸거든요. 다른 땔감을 구하려고 돌아다니다가 기울어지는 나무에 머리를 얻어맞기도 하고, 간신히 구한 땔감들이 갑자기 내린 비에 젖어버리기도 합니다. 오늘따라 무엇을 해도 되는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곰은 슬기주머니 개구리에게 지혜를 구해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개구리에게 가는 길도 만만치 않게 힘들기만 합니다. 엉망진창인 곰의 하루, 괜찮을까요?!

보는 내내 안타까움이 가득했을만큼 곰의 하루는 그야말로 머피의 법칙이었어요. 예상 밖의 일로 하고자 했던 일이 진행되지 않고 엉망이 될 때마다 분노하고 짜증내고 속상해하던 곰의 모습에서 제게 머피의 법칙이 일어났던 어느 날의 제 모습이 오버랩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할 여유도 없었기에 곰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되고 이해가 되었죠.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해결책이 생각나기도 하고,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아직 아이들에겐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동화책이예요. 머피의 법칙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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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오늘 왜 이래?]



곰이 동굴 밖으로 나와

햇살을 맞고 있어요.

기분이 무척 좋네요.



곰은 오늘 밤 동물 친구들과

놀 예정인데

아주 중요한 일을 맡았어요.

바로 모닥불을 피우는 일이죠.



곰은 땔감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나무토막을 줍다가

뾰족한 가시에 박히고

비버가 넘긴 나무에 머리를 세게 맞고



땔감을 끌고 가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그래서 땔감이 다 젖어버려요.



곰은 오늘하루가 엉망진창이라며

한숨을 푹 내쉬었죠.



그러다가 곰은 슬기주머니 개구리한테

가보기로 합니다.



개구리는 어떤 일이든 잘 헤쳐 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과연 곰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귀여운 그림과 너무 좋은 내용이 담긴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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