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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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저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대 역시도 다양하다. 따라서 여성신학자, 여성 목회자라는 상 자체로 하나로 단순화시킬 수 없으며, 각자의 시선과 목소리가 다 다른 차원의 개별성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공통된 것은 남성위주의 신학과 설교가 주목하지 못한 현실, 담지 못한 목소리, 파격적 시선과 전망이다. 이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 어떤 움직임이 소중하게 여겨져야 하는지, 어떤 목소리를 우리가 귀하게 여겨야 하는지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들 여성 신학자, 목회자가 읽는 성경, 바라보는 현실의 모습에 대한 평가 또한 다채로울 것이나, 그간 묵살되어오거나 배제대상이 된 목소리를 접하게 되는 것 자체가 가치를 갖게 되리라 본다.
작가정보
보수 교단의 차별적이며 종속적인 여성관에 문제의식을 느껴, 2040 기독 여성을 생각하면서 성경적 페미니즘과 남녀 파트너십, 그리고 생태 실천신학과 젠더 교회법 모색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 여성 리더십〉으로 실천신학(Ph.D.)을 전공한 후, 총신대학교에서 ‘현대사회와 여성’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여성의 이해와 사역’을 강의하였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과 여성’, ‘기독 신앙과 성’, ‘여성과 설교’를 강의하였다. 현재 복음주의 교회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2024년에 출범한 ‘여성안수추진 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개혁주의 여성 리더십의 이론과 실천》 《여성이 만난 하나님》 《성경적 페미니즘과 여성 리더십》 공저로 《너는 주의 완전한 딸이라》 《세월호, 희망을 묻다》 《혐오를 부르는 이름, 차별》 《생태 위기와 기독교》 《샬롬 페미니즘입니다》 등이 있으며, 〈개혁교회 내 성차별적 설
교에 대한 여성 신학적 고찰〉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여성과 자연,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삼고 기독교 안팎의 대중과 소통하는 일에 힘쓴다. 시, 소
설, 그림, 음악, 영화 등 동시대의 문화예술과 깊이 교감하며 신학의 진폭을 확장하려고 시도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에서 철학을, 일반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공부했다. 생태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신학과 윤리를 재구성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한편,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이은교회 목사이자 ‘화성으로 간 책방’ 대표로도 활동한다.
저서로 《교회 옆 미술관》 《한 글자로 신학하기》 《두 글자로 신학하기》 《그림으로 신학하기》 《야이로, 원숭이를 만나다》 《호모 심비우스》 《핑크 리더십》 《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
혜》 《교회 밖 인문학 수업》 《십자가의 역사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 《교회 다시 살리기》 《아웅 산 수지, 희망을 말하다》 《작은 교회가 답이다》 《낯선 덕, 다문화 시대의 윤리》 등이 있다.
미국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귀국하여 학자로, 목사로 활동하는 중, 학계와 교계의 보수성 및 남성선호성의 구조와 역학적 관계에 매우 실망하고, 다음 세대가 지금보다 한걸음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와 대학원, 미국의 듀크대학교(M. Div.)와 드류대학교(Ph. D.)에서 수학하였고,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
으로 재직중이며 감리교 목사이다.
저서로 Mark, Women and Empire, 《생각을 깨우는 헬라어 365》 《예수와 여성제자들》 공저로 Korean Feminists in Conversation with the Bible, Church and Society, Asian Feminist Biblical Studies, 《21세기 세계 여성신학의 동향》 《연대하는 여성신학》 등이 있다. 대표 학술 논문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과부의 랩소디”(누가복음 18:1-8) 〈신약논단〉, “십자가, (빈)무덤, 부활장면의 여인들 비교연구” 〈대학과 선교〉,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함을 얻는다(마가복음 11:19b)에 대한 해석학적 고찰” 〈신약논단〉 “3ㆍ1정신과 마가신학을 통해 바라본 한국 교회의 길” 〈신약논단〉, “마태의 침노당하는 천국(마태복음 11:12)에 대한 소고” 〈성경원문연구〉 외 여러 다수의 논문이 있다.
삶의 상황성과 일상을 신학의 자료 삼는 구약성서 연구자다. 백석대학교에서 전도서의 모호성에 관한 연구로 구약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평생 교육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강사로, 서울한영대에서 초빙 교수로 히브리어와 구약 배경사 및 구약성서 관련 과목들을 오랜 시간 강의해 왔다. 현재는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강사로 일하면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욥의 저항과 하나님의 침묵에 나타난 은닉에 대한 미학적 신학적 탐구를 진행 중이다. 구약의 지혜문학과 영성, 여성과 생태학 분야와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한 융합적인 해석이 주된 관심사다.
저서로 《어찌하여 그 여자와 이야기하십니까》 《일상의 신학, 전도서》, 공저로 《성서, 생태 위기에 답하다》 《현대사회와 그리스도인의 경제윤리》 《연대하는 여성신학》 등이 있다. 역서로 《IVP 성경 주석》(공역) 《구약의 율법,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성서비평 방법론과 그 적용》(공역) 등이 있다.
신학을 통해 교회 안과 교회 밖을 연결하고. 신학의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지평으로 문학과 철
학을 연결하여 신학의 지평을 넓히는 학문을 시도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사상사, 여성해방신학과 정치사회 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나 아렌트와 시몬 베이유, 르네 지라르, 정신분석학 페미니즘, 중세 여성신비가들 관련한 세미나 강의와 글을 쓰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 소석 PSR에서 M.Div.를 수학한 후 에반스톤에 있는 게렛신학교에서 여성정치 신학과 철학신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Ph. D.)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 목사로 감리교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며 한국여신학회 27기 회장, 변선환 아카이브 소장직을 맡았다.
저서로 《13세기 베긴 여성신비가들과 젠더 신비주의》 역서로 《여성 목회와 권위》 공저로 《자본주의 시대,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읽다》 《소비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외 다수가 있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어느덧 4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모든 관심은 언제나 성경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새로움’을 위해서, 문학이나 철학, 영화와 같은 다양한 내용들을 성경과 연결시켜 보기도 했고, 성경 이야기에서 소외된 인물이나 주제를 찾아내기도 했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의미를 더하려는 다양한 시도도 했다. 그 모든 시간들이 어떤 결과로 나타났든지 간에, 신학의 즐거움은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성경에서 만난 무수한 사람들 때문에 신학 하는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새로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치면서 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재임하다 2023년에 은퇴했다.
저서로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바울》 《누가복음》 《씬과 함께》 《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의 식탁이야기》 역서로 《성서-소피아의 힘》 《신학-정치론》 《스피노자》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이 있다.

구약과 여성과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이 좀 더 자유롭고 은혜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총신대학교 학부와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였고, 지금은 안양대학교 구약학 겸임교수로 있다. 현재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소장과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너는 주의 완전한 딸이라》 《이스라엘의 어머니 드보라》 《내러티브로 읽는 사사기》 《오늘 다시 만나는 구약 여성》 등이 있으며, 공저로 《성폭력 성경 한국교회》 《혐오를 부르는 이름, 차별》 《이런 악한 일을 내게 하지 말라》, 《샬롬 페미니즘입니다》 외 다수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기독교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역사적 예수’ 연구로 석사학위(M.A.)를, ‘요한복음’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화여성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세미나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과 기독교학과에서 강의를 하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사비평, 여성신학, 수사비평, 생태비평, 퀴어비평. 이들 단어는 처음 신학공부를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성서와 접한 내 연구 관심사를 대변한다. 일부는 멀어졌고 일부는 계속 가져가고, 또 일부는 새로 만나 배우는 중이다. 미연합감리교회 목사로 뉴욕 올리브브리지 및 삼손빌교회에서의 목회, 아시아 지역선교사 경험, 리더십프로그램 운영 등은 나의 학문생활에 균형을 잡아주는 또 다른 날개였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뉴욕 유니온신학교에서 구약성서로 석사(STM)와 박사(Ph. D.)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강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감리교신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스크랜턴 여성리더십센터에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아브라함과 리브가와 야곱의 하나님》 《이브에서 에스더까지 성서 속 그녀들》, 공저
로 《여성이 읽는 구약성서개론》 《성서, 생태위기에 답하다》 《이런 악한 일을 내게 하지 말라》
등이 있고, 역서로 《히브리성서 개론》 《수사비평》 등이 있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로 문을 연 러시아에서 후기공산권 선교사로 지낸 경험이 생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후 신앙과 학문의 두 철길이 나란히 뻗어있는 선로 위를 달리며 서구 학계에 한국기독교와 복음주의 유산을 전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을, 서울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신학(M. Div.)을, 보스톤대학교(Ph. D.)에서 선교역사를 전공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초빙교수로 역임하며 영문저널 〈사중복음과 세계기독교〉
를 창간하였고, 현재는 보스톤대학교 세계기독교와 선교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연구와 캔자스시티의 센트럴 신학대학원에서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예일·에딘버러 선교학회, 프린스톤대학의 세계기독교학회, 미국교회사학회, 미국선교학회 등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왔는데, 2024년에는 영국의 와윅대학교에서의 신학회 및 독일 훔볼트대학교 초청으로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소개하여 학술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특별히 브리지워터주립대학교 채플린으로 활동하면서 브리지워터주립대학교의 생기발랄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대담을 나누는 가운데 기독교 진리를 궁구하며 또 다른 선교의 지평을 경험하고 있다.
교회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신앙교육과 종교교육 그리고 예전에 관심하며 기독교교육의 길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과학기술 시대에 신앙은 무엇이며, 인간은 무엇인지 그리고 포스트휴먼에게도 교육은 여전히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기후위기 시대 생태교육에도 관심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로이틀링엔 감리교신학교를 거쳐 튀빙엔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Dr. rer. soc.)를 받았다. 지금은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면서, 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공저로 《포스트휴머니즘과 교육학》 《생태사물신학》 《기술신학》 《흩어진 MZ세대와 접속하는 교회》 《기후 위기, 한국교회에 묻는다》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교육사상가의 삶과 사랑-서양편 2》 Suffering and Evil in Nature 외 다수가 있으며 《영성심리학》을 번역하였다.
인류 문명의 전환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종교(聖)와 정치(性), 교육(誠)을 함께 엮어서 ‘믿음(信)을 위한 페미니스트 통합학문(信學)’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2018년 세종대학교를 명예퇴직한 후 〈한국信연구소 Institute of 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를 열어서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의 모토 아래서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에 힘쓰고 있다. 오늘 문명 위기의 때에 우리 사회에서 여남의 구분을 떠나 ‘사유하는 집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며 강원도 횡성 시골에서 〈현장顯藏 아카데미〉를 이끄는 신학자 남편과 더불어 여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대학과 성균관대학교에서 조직신학과 한국철학을 공부했고, 세종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한국여성신학회 회장, 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아렌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과 생명평화마당의 ‘작은교회운동’, KNCC 화해와통일위원회 위원으로 국내외 평화조약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신학 분야의 단독 저서로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한국여성신학》 《유교와 기독교 그리고 페미니즘》 《한국여성조직신학 탐색》 《한국 생물여성영성의 신학》 《다른 유교 다른 기독교》 《세월호와 한국 여성신학》 《동북아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 읽기》 《한국 페미니스트신학자의 유교 읽기-神學에서 信學으로》 등이 있고, 그 외 공저로는 종교개혁과 31운동 백주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서 변선환 아키브와 현장아카데미에서 펴낸 ‘이후(以後)’ 신학의 세 시리즈가 있으며, 2021년 선친 고(故) 이신 박사 40주기를 기념해 낸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과 최근 백낙청 TV 인터뷰 이후 나온 《개벽사상과 종교공부》 등 다수가 있다.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이다》를 번역했다.
진보 교단의 목회자 가정에서 나고 자라 여성이기 이전에 평등한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생각해오다, 해외에서 공부하며 만난 기독교인들의 뿌리 깊은 가부장주의와 성차별적면모로부터 여성 성서해석자로서의 자신을 재발견했다. 신약성서와 초기 기독교 전승 내 여성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삶의 여건과 경험을 추적하고, 비정상과 비주류로 낙인찍힌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 에모리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을 거쳐 에모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종교학 박사(신약성서 전공)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이며, 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 센터 소속 연구교수로 일하며 한일장신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뵈뵈를 찾아서》가 있다.

우리가 살아내는 지금의 삶에 관심이 많다. 시대의 고민과 아픔을 품고 기꺼이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울어주는 영성가이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들과 함께 그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소통가이다. 동시에 글과 강의를 통하여 시대를 향한 날카로운 그러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설교자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본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 박사를 하였다.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며 생명이 넘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기독교 교육을 실천하는 학자로서 목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교육위원장,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통전적 영성과 기독교육》 《사회통합과 기독교교육》 공저로 《마을목회의 유형별 사례와 신학적 성찰》 《참스승》 《사회적 신앙인의 발자취》 《지구정원사 가치사전》 MaeulMinistry: The missional church in Urban Korea 외 다수가 있다.
교회 안에서 자라나 신학의 세계에 입문한 지 30년 동안 신학적 관점을 목회 현장에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젊은 여성이 교회에서 사역한다는 것이 극히 어
려웠던 시절에 여성 목회의 현장이 교회임을 증언하려고 고군분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졸업과 동시에 전임전도사 사역을 시작했다. 3년의 전임 사역을 마친 뒤 그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꾸준히 목회하는 중에도 학문에 대한 사랑을 놓칠 수 없어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 구약신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학위논문에 천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결국 뒤늦게 호서대학교에서 ‘바리새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독교여성평화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고, 기장 여신도교육원에서 교단 내 여신도들을 가르쳤다. 지금은 군산한일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협동목회를 하고 있으며, 《말씀과 삶》 집필 위원, 기장 군산노회 연합신학원 강사, 한신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구약의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주제로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했다(Ph.D.). 계명대학교, 배재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등 여러 곳에서 강의했으며 실천여성회 판(구 대전여신협)과 성서대전 등에서 여성신학적 관점으로 공적 복음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한국연구재단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2012, 2017)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성서해석과 비기독교인들과 소통하는 성서인문학에 대한 연구를 확
장해 왔다. 현재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과 현암교회 협동목사로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주어진 일을 감당하고 있다.
저서 및 공저로는 《주변을 살피며 경계를 넘다-상생을 꿈꾸는 탈식민주의 여성신학적 성서해석》 《자본주의시대,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읽다》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이야기》 《다문화사회에서 성경읽기》 《여성신학의 새로운 지평》 《두란노HOW주석 열왕기하》와 여러 논문이 있다.
목차
- 여는 글/세상은 여성의 목소리가 몹시 고프다/구미정
성경을 읽는 새로운 시선/김기석
김호경/ 전 서울장신대 교수
잡히지 않는 것들(로마서 3:29-30)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요한계시록 5:8)
여호와의 밤(출애굽기 12:37-42)
유연희/ 스크랜턴 여성리더십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너를 위한 내 생각을 내가 안다(예레미야 29:10-14)
지금은 생명을 선택할 때(신명기 30:15-20)
미워할 권리를 버렸어(마태복음 26:36-46)
이은선/ 한국信연구소 소장, 세종대 명예교수
믿음의 겨자씨는 ‘창조’ 속에서 자란다(고린도후서 3:6, 사도행전 28:30-31)
인간 무늬(人文)의 소중함- 종교개혁 5백 주년 이후(以後)의 시간을 위해서(신명기 21:1-9)
페미니스트 누가의 예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 이야기(누가복음 23:44-49, 24:50-53)
한국교회의 위기를 이겨낼 강단의 모델/김민웅
이연승/ 보스톤대학교 초빙연구원
유라굴로를 넘어 유럽으로(사도행전 27:9-26)
32700명을 돌려보내는 이유: 끝없이 역부족을 느끼는 당신에게(사사기 7:1-7)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다윗왕의 자녀교육과 수잔나 웨슬리의 자녀교육(사무엘하 13장)
이현주/ 한신대 학술연구교수
지배에서 공생으로(누가복음 16:1-8)
어떤 열매가 될 것인가(레위기 23:15-19, 사도행전 2:39)
한 몸된 자들의 순종(디모데전서 2:11-12)
최은경/ 한신대학교 겸임교수
교회 세우기(고린도전서 3:10-15)
인간의 죄를 사하는 권세(요한복음 20:19-23)
하나님의 소원(빌립보서 2:13-14)
최은영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중재할 수 있는 용기(출애굽기 32:11-14)
몸, 살림을 위한 연대체(에스더 1:9-12, 고린도전서 12:12-13)
다시 살아난, 기적에 동역한 여성들(열왕기하 4:30-37, 사도행전 9:36-42)
새 시대 새 설교/민영진
송진순/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우리의 권리를 찾아서, 슬로브핫의 딸들(민수기 27:1-11, 36:1-13)
복음의 마중물(마가복음 1:29-34) ㆍ13
제자 다비다와 돌봄의 공동체: 초대교회를 일으킨 여성들(사도행전 9:36-42)
이은경/감리교신학대학교 연구교수
하나님의 사자, 의심(요한복음 20:19-31)
하늘의 문을 여는 자선(마태복음 6:1~4)
기후위기 시대의 보속(요엘 2:12~15)
조은하/목원대학교 교수
고귀함과 우정(누가복음 10:25-37)
사랑과 지식(고린도전서 8:1-13)
학자의 혀와 학자의 귀(이사야 50:4-11)
파니 멘델스존이란 여성 작곡가가 떠오른 건 왜일까? /지강유철
구미정/ 이은교회 목사, 숭실대 겸임교수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다니엘 3:14-18)
세상에 없던 사랑(요한복음 21:15-18)
하나님의 날개(룻기 2:8-12)
김성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원
지금은 사랑하고 환대할 때(누가복음 7:47-8:3)
21세기를 위한 안디옥의 랩소디(사도행전 11:21-26)
가이오 vs 디오드레베 vs 데메드리오(요한3서 5-8)
김순영/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강사
모든 생명은 한 집 한 식구(시편 104:10-24)
삶의 지표를 찾는 그대에게(전도서 7:13-14)
약함과 부서짐의 아름다움과 신비(욥기 7:1-6)
왜 여성에 대한 여성의 설교인가/차정식
강호숙/ 복음주의 교회연합회 공동대표
대화가 필요해!-신앙에서 대화의 중요성(마가복음 7:24-30)
메신저가 메시지다!(요한복음 4:3-9, 16-21, 28-30)
침묵하시는 하나님, 나타나시는 하나님, 그때 우리의 삶(창세기 16:16-17:3)
김정숙/ 감리교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
영원한 현재(고린도후서 6:1-2, 시편 90:1-12)
당신의 하나님은 얼마나 크십니까?(창세기 28:12-15, 로마서 10:1-2)
21세기 아이히만(마태복음 23:1-12)
박유미/ 안양대학교 구약학 겸임교수
두 여성의 콤비 플레이(사사기 5:24-27)
목소리가 없는 자들의 시대(에스더 1:13-22)
하나님께 직진하는 신앙(열왕기하 4:17-37)
닫는 글/하나님의 마음, 그 여성의 힘/한종호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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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 경험 세계를 벗어나 사유하기 어렵다. 서 있는 자리에 따라 세상이 달
리 보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텍스트를 읽어도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성경을 보는 방식은 같을 수 없다. 남성과 여성의 시선 또한 그러하다. 여성들
의 시선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가 풍부해질수록 믿음의 지평이 확장되리라 확신한다. -
설교 한편 한편이 자신의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해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이겨낼 강
단의 모델이다. 정직하고 담대하며 깊게 들어가기를 머뭇거리지 않는다. 기성의 틀에서 해
방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들 만나 설교 비평과 토론, 그리고 현실을 논하
고 싶다. 이 시대의 희망을 태어나게 하는 이들이 도처에 있음이 참으로 귀하고 고맙다. -
세 여성 설교자의 아홉 편의 설교를 정독하면서 큰 기쁨, 미처 몰랐던 것에 관한 큰 배움,
내가 너무나도 안이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큰 뉘우침, 여기에 더하여, 지금 한창 활
동하고 있는 여성 설교자들이, 암담한 교회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려고 하는지, 이 시대에
회개와 구원과 성도의 실천적인 삶이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깨우치기도 했다. -
‘근원으로’(Ad Fontes)가 종교개혁의 모토였던 것처럼 복음 증거에 가장 중요한 설교 준비
도 ‘근원으로’ 되돌아갔던가? 예수, 바울, 베드로, 요한 사도가 설교를 어떻게 이해했고, 그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를 상상한다. 같은 이유에서 팬데믹과 묵시록적 기후 위기, 상식과 원
칙이 매일 파괴되는 현실을 보며 세 분 여성 목회자의 설교 준비는 어디에 방점을 찍었을
까? 궁금해진다. -
세 명의 여성 설교자가 한 설교를 일별하면서 드러나는 공통된 특징은 이 시대의 부조리에
대한 통렬한 진단이다. 그동안 여성들이 성경 안과 밖에서 흘린 희생의 피에 대한 발본적
성찰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왜곡된 구조를 방관한 남성 가부장주의자들의 대대적인 참회
와 함께 설교 강단은 이제 쇄신되어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910559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0월 15일 |
쪽수 | 688쪽 |
크기 |
154 * 224
* 41
mm
/ 111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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