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물고기 하나 없는 바다 위 플라스틱 섬에 사는 수난과 카이는
오늘도 노를 젓습니다. 바닷속을 헤엄칩니다.
먹을 것을 찾아서, 생명을 찾아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서!
■줄거리
수난과 카이는 쓰레기로 가득한 바다의 플라스틱 섬에 살아요. 물고기 하나 없는 죽음의 바다에서 둘은 날마다 노를 젓고 잠수하며 쓰레기를 뒤져 먹을 것을 구해요. 어느 날 카이는 어렵게 구한 금시계를 상인에게 주고 물고기를 얻지만 금세 죽고 말아요. 그리고 그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주던 날, 쓰레기 바다에 엄청난 일이 벌어져요. 모든 걸 집어삼킬 듯 포효하는 파도 속에서 카이와 수난은 어떻게 될까요?
작가정보
메리첼 마르티는 인문학과 음악을 공부한 뒤 카탈루냐 오픈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학을 가르치면서 글을 씁니다. 사비에르 살로모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판화 분야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카탈루냐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서점에서 만나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19년 마이애미 콰트로가토스 재단과 뉴욕공공도서관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물결 속에서》를 비롯하여 《괴물들의 만찬》, 〈미니노〉 시리즈 등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메리첼 마르티는 인문학과 음악을 공부한 뒤 카탈루냐 오픈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학을 가르치면서 글을 씁니다. 사비에르 살로모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판화 분야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카탈루냐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서점에서 만나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19년 마이애미 콰트로가토스 재단과 뉴욕공공도서관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물결 속에서》를 비롯하여 《괴물들의 만찬》, 〈미니노〉 시리즈 등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
지구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대로부터 빌려 온 것이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습니다. 해양 오염이 심각한 플라스틱 섬 ‘수나카이’와 생명이 사라진 환경에서 삶을 이어 가는 수난과 카이의 이야기는 인류의 참담한 미래입니다. 쓰레기로부터 바다를 구해 내고, 바다에서 함께 미래를 찾아야 할 우리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 서평
바다는 경고한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조류를 타고 바닷가에 쌓이거나 바다 한가운데로 흘러들어 쓰레기 섬을 만들고 있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여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지구의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 지대가 대표적인 예이다.
수난과 카이가 사는 ‘수나카이’는 바다에 만들어진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다. 온통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에서 살아 있는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다. 서로를 의지하는 언니 수난과 동생 카이 뿐이다. 수영을 잘하는 카이는 풀 하나 물고기 하나 없는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며 쓰레기를 뒤진다. 그러는 동안 인간의 욕심 때문에 처참하게 파괴되어 버린 바다의 이야기를 일기 쓰듯 들려준다. 때로는 잔잔한 물결의 목소리로, 때로는 쓸쓸한 바닷바람의 목소리로, 때로는 성난 파도의 목소리로. 하지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건 들려주는 이야기는 카이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아파도 침묵하고 있지만 언제 폭발해 버릴지 모르는 바다의 목소리라는 걸. 우리가 절대 흘려듣지 말아야 할 마지막 경고의 목소리라는 걸.
물고기 한 마리에서 시작된 희망
바닷속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카이는 몇 달간 밥걱정은 안 해도 되는 엄청난 금시계를 발견한다. 하지만 상인이 들고 온 노란 물고기에 마음을 빼앗겨 바꾸고 만다. 밥보다 중요한 건 없지만, 물고기가 자신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행복한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황폐한 쓰레기 세상에서 물고기는 금세 죽고 만다. 카이는 새로운 생명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다가 놀라운 일을 맞닥뜨린다. 바다 아주 깊은 곳의 생명체가 촉수를 꺼내 죽은 물고기를 품자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죽은 줄 알았던 바다는 소용돌이치고 포효하며 으르렁거린다. 분노인지, 꾸짖음인지, 멸망인지, 희망인지 알 수 없는 엄청난 해일이 모든 것을 휩쓴다. 그 뒤 바다에 남은 건……. 더 이상 쓰레기 바다가 아니다. 텅 빈 태곳적 바다다. 그리고 카이의 노를 따라 하나둘 물고기가 헤엄을 치기 시작한다. 바다가 숨을 쉬기 시작한다. 노를 저어 온 아이들이 나타난다. 카이가 금시계와 맞바꾼 물고기는 바다의 생명을 다시 깨어나게 한 시작점이 되었다. 이 시작점은 어쩌면 바다가 인간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물고기가 들려주는 행복한 세상의 이야기를 듣게 될지, 여기서 끝나 버릴지는 인간의 몫이다.
그림으로 전달하는 바다의 목소리
수난과 카이가 노를 저어 가는 바다 화면은 시작부터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로 가득하다. 그 틈을 위태롭게 빠져나가다 보면 눈앞에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진짜 쓰레기로 가득 찬 바다에 발을 디딘 듯한 느낌이다. 카이가 점점 깊이 잠수해 들어가면서 안내하는 바닷속 역시 마찬가지다. 물고기와 해초 대신 화면을 가득 채운 쓰레기 더미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입고 먹고 쓰고 버린 쓰레기의 불편한 실체를 직면하게 된다. 속으로 신음하며 죽어 가는 바다의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물고기의 죽음 앞에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솟구쳐 오르는 파도와 밀려오는 해일은 바다가 인간에게 쏟아내는 분노인 듯 강렬하다.
하지만 죽은 물고기가 빨려 들어간 심해는 또 다른 모습이다. 태곳적 비밀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오묘한 빛깔을 화면 가득 뿜어낸다. 자연 앞에 오만하고 이기적이었던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알게 한다. 때로는 웅장하고 강하게, 때로는 신비롭게, 때로는 잔잔하게 변주되는 바다의 움직임은 우리에게 바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66340611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9월 23일 (1쇄 2022년 08월 23일) | ||
쪽수 | 104쪽 | ||
크기 |
232 * 280
* 14
mm
/ 8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정원그림책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unakay/Merritxell Marti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2 * 280 * 14 mm / 830 g |
제조자 (수입자) | 봄의정원 |
A/S책임자&연락처 | (02)337-5446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2.08.23 | ||
---|---|---|---|
사용연령 | 6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