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게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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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
피가 흐르면 시간이 쌓인다.
7개의 층, 7가지 운명.
끝을 알 수 없고, 죽을 수도 없는 악랄한 게임에서
당신은 악마가 될 것인가, 인간이 될 것인가?
당신의 영혼은 얼마입니까?
파이게임은 시간이 곧 돈이 되는 잔혹한 생존 게임이다. 전작 머니게임의 생존자인 8호가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이 악랄한 게임에 뛰어든다.
게임은 7개 층으로 나뉜 건물에서 진행되며, 각 참가자는 층을 선택해 생존해야 한다. 5분당 1만 원씩 상금이 쌓이지만, 동시에 생존 시간도 줄어든다. 8호는 3층을 선택하고, 예상치 못한 17시간의 시간 연장을 경험하며 게임의 본질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머니게임과 달리 파이게임은 종료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다. 참가자들은 상금을 모으기 위해 게임을 지속해야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가 사망하면 게임이 종료된다는 딜레마에 빠진다. 이는 참가자들 간의 갈등과 협력, 배신의 복잡한 역학을 만들어낸다.
게임이 83일째에 접어들면서, 잔혹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2층 참가자가 고문으로 한쪽 귀를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〇층 참가자의 숨겨진 전략이 드러난다. 게임 시작 전 받은 카드로 층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참가자들 간의 숨겨진 동맹과 배신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4억 6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7억 원으로 상금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닥뜨린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다른 참가자의 비위를 맞추고 그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선택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파이게임은 단순한 생존 게임을 넘어, 인간 본성의 다면성과 현대 사회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끊임없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에 직면하며, 이는 독자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결국 파이게임은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게임이 끝나도 삶은 계속되며,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파이게임은 이러한 선택의 순간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하는 작품이다.
이 책의 시리즈 (6)
목차
- 〈1권〉
#1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2 시간이 돈이다
#3 먹을 거는 언제 주나
#4 선한 영향력의 대가
#5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리 없다
#6 비의도적 가해자
#7 쉽게 벌리는 돈이 있겠나!
#8 사람마다 숫자가 다르다
#9 때로 진실은 독이 된다
#10 실패에 대처하는 항체
#11 주최 측이 원하는 것
#12 당분간은 비밀로 합시다
#13 어떤 개인기
#14 할 수 있는 일이라곤
#15 도발
〈2권〉
#16 동족격투 vs 이족격투
#17 머니게임보다 무서운 이유
#18 하필, 또 하필
#19 석연치 않은 게임
#20 모두 사기입니다
#21 낌새가 보이다
#22 이번에 반드시 잡아야 한다
#23 사기 커넥션
#24 환상과 현실
#25 제발 기회를 주세요!
#26 한계를 시험하다
#27 무조건 복종
#28 내가 이런 걸 해야 하는데!
#29 절호의 기회
#30 이 게임이 파이게임인 이유
〈3권〉
#31 오래 공들여 치밀하게 계획된
#32 규합 & 급습
#33 2층의 승부수
#34 플랜 B
#35 중독자들의 게임
#36 시간이 늘어난 이유
#37 Social Nervous System (사회불안망)
#38 2층의 비밀
#39 점점 드러나는 의문들
#40 하늘이 주신 기회
#41 배신
#42 배신의 배신
#43 지나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44 누구도 멈추지 않았으니
#45 파이게임 종료?
〈4권〉
#46 학습된 무력감
#47 잠시 빌붙어 누리는 그 안락함
#48 숫자와 맞바꾼 인간의 존엄
#49 5층으로 보낸 이유
#50 한 마리의 사냥감
#51 기적의 연대
#52 영원한 동지는 없다
#53 맨 처음부터 시작된 뒷거래
#54 이젠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
#55 투입 리스크 〉 기대 리턴
#56 추락 천사는 날개가 있다
#57 3층이 맞은 이유
#58 삶과 죽음의 기로
#59 아무 자극이 없을 때 뇌가 만드는 것들
#60 1층이 너를 죽이려 한다
〈5권〉
#61 이중거래
#62 돌파구
#63 속는 자와 속이는 자
#64 반란과 제압
#65 포식자
#66 뒤바뀐 운명
#67 기로에 서다
#68 모든 인간의 삶은 입체다
#69 아무것도 하지 말자
#70 이제야 밝혀지는 진실
#71 어둠을 물리치는 건 언제나
#72 선택지가 없다면
#73 처음부터 전혀 다른 게임을 하다
#74 파이게임 종료
#75 유일한 선택지
출판사 서평
하루에 288만원 vs 당신의 영혼: 파이게임의 달콤한 유혹
〈파이게임〉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서는 현대 사회의 축소판이자 인간 본성에 대한 심층적 탐구서이다. 이 작품은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도덕적 한계를 직면하게 한다.
작품은 현대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 - 불평등한 출발선, 극심한 경쟁, 끊임없는 생존 압박 - 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파이게임〉의 독특한 매력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끊임없이 던진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가정이 아닌, 우리의 일상적 선택들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어진다. 안전과 위험, 도덕과 생존 사이의 선택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일상적 고민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또한 인간 존엄성과 도덕성의 붕괴와 재건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자들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변화를 따라가며,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한계와 회복력을 목격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파이게임은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이는 단순히 작품 속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마주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에 대한 물음이다.
결론적으로, 파이게임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이자 동시에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즐기는 것을 넘어, 자신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여정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2005522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9월 27일 |
쪽수 | 1808쪽 |
크기 |
140 * 210
* 99
mm
/ 2506 g
|
총권수 | 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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