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독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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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동해 바다 전문가 드림팀이 펼쳐 보이는 동해안 12도시 이야기,
그 흥미로운 지적 향연의 춤사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그리고 부산,울산,포항,영덕,강릉
- 이어서 원산,함흥,단천,청진,라선
울독, 그 청순하고 용맹한 신부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풍덩! 그 바다를 헤엄쳐 오지 않으시렵니까?
독도 없이 한국 없다!
No Dokdo, No Korea!
작가정보
시놉시스 / 프롤로그 / 에필로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 회장,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 교수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 교수,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한동해 포럼) 회장.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MIT Post-Doc 시절 NASA 프로젝트 수행, RIST 연구원을 거쳐 연변과기대 교수 및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 한동대 객원교수, 토론토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수소환원제철법 연구를 통해 친환경 신제철법으로 포항과 청진을 잇는 남북한 철강공동체를 만들어 한동해의 평화경제 시대를 꿈꾸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소설 『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구례선과 리동휘 그리고 손정도)』, 『루카스 이야기』, 『21세기 공학과 기독교 인문학이 만날 때』 등이 있다.
두 번째 도시, 울릉도 / 열 번째 도시, 울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한국섬진흥원 이사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해양과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동해의 해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기술원으로 2014년부터 울릉도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상주하면서 울릉도·독도 바다의 해양 환경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영토』, 『동해, 바다의 미래를 묻다』 가 있다.
첫 번째 도시, 독도 / 세 번째 도시, 포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상북도 전(前) 독도수호대책본부장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3년 경북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재학 중 제 33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다. 공보처 장관 비서관, 국무총리실 행정 쇄신위원회를 거쳐, 1995년 경상북도로 옮겨, 새경북기획단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독도수호대책본부장,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본부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부시장, 포항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홍조근정훈장을 비롯한 장보고대상 본상, 울릉군민대상 특별상 등을 수여하여 공적을 치하했다. 울릉도 명예군민(2008), 『독도, 대양을 꿈꾸다』, 『마을, 예술을 이야기하다』, 『독도 7시 26분』, 『미역인문학』 등이 있다.
목차
- 시놉시스 "울독, 결혼 행진곡"
추천사
프롤로그 "울독, 한동해 12도시 초연결 시대를 꿈꾸다"
첫 번째 도시, 독도
NO ISLANDS, NO EARTH, NO DOKDO, NO KOREA!
(섬들 없이 지구 없고, 독도 없이 한국 없다!)
두 번째 도시, 울릉도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 울릉도(독도)
세 번째 도시, 포항
포항의 헤리티지(HERITAGE)인
통양포의 역사와 미래
네 번째 도시, 청진
청진지역의 어제와 오늘, 지경학적 가치와 비전
다섯 번째 도시, 단천
북한 경제의 미래, 단천의 역사와 현재
여섯 번째 도시, 강릉
산, 호수, 바다가 공존하는 영동의 중심 강릉
일곱 번째 도시, 원산
세계를 향한 해양문화도시 원산
여덟 번째 도시, 영덕
영덕대게가 숨쉬는 바다, 영해에서 축산항을 바라보다
아홉 번째 도시, 함흥
조선왕조 발상지, 함흥
-남북(포항-함흥)교류의 중심이 되길 희망하며
열 번째 도시, 울산
동북아 해양실크로드와 울산
열한 번째 도시, 라선
변방도시 라선에서 동북아 초국경 협력을 꿈꾸다
열두 번째 도시, 부산
연결의 아이콘 부산, 시간-공간-인간을 연결하다
에필로그 "한동해의 꿈, 울독에서 유라시아를 바라보다"
필진 소개 "동해바다 지킴이들"
감사의 글 "쇳물과 인문학이 공존하는 바다, 동해를 마음에 품다"
추천사
-
새로운 대한민국을 동해안에서 그려갑시다!
21세기의 동해, ‘한동해’는 단순한 지리적 명칭을 넘어서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문명 과 평화의 바다입니다. 이러한 동해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의 인문학적, 경제·문화적 교 류를 증진하는 데에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울 독 세미나’ 모음집을 출간하여 동해안의 발전 기회를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고 해서 정말 기쁘고, 기대가 큽니다.
『울독 아리랑: 동해안 12도시 이야기』는 울독(울릉도와 독도)를 필두로 동해안 12개 도시의 매력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각 도시별 특색과 그 속에 어우러진 사람 사는 이야기를 세심하게 조명하면서, 독자들에게 마치 직접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동해안 지역의 문화와 관광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 확신합니다.
경상북도는 동해안을 사랑하고, 꿈의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 진 원자력수소·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 러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으로 관광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영일만 구상’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항만 및 해양 자원 개발에 대비한 동해안 新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독자들의 응원과 협력도 꼭 필요합니다. 동해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남북의 도시들을 이어 유라시아까지 뻣어나가는 상상의 나래를 펼 쳐보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멋진 아이 디어도 기대하겠습니다. 이 책이 동해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구상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세미나의 진행과 발간에 힘쓰신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의 정진호 회장님과 전문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원대한 꿈
퍽 오래 전 일이다. 우리 아들이 소위 ‘중2병’증세를 보이던 여름방학에 아들을 살살 꼬드겨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한강까지 걸어오는 ‘청소년국토도보순례’를 보내는 데 성공하였다. 어느덧 대장정을 마치는 날이 되어 주최 측의 안내대로 한강시민공원에 가서 멀리서 걸어오 는 청소년들과 그 행렬에 속한 아들을 발견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국민의례 순 서가 되어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데, 갑자기 가슴이 벅차 오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게 아닌 가? 애써 눈물을 감추며 마음이 진동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아들을 고생길로 내몬 아버지로서 미안한 마음 때문인가? 아니 그보다는, 조상들이 피땀 흘려 지켜낸 이 땅을 동해 에서 한강까지 한걸음 한걸음 걸어온 어린 청소년들이 대견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 이 일을 계기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세대와 세대가 어울려 국토를 온몸으로 느낄 때 더욱 뜨 겁게 피어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울독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묶은 책, 『울독 아리랑: 동해안 12도시 이야기』는 한반도, 아니 유라시아의 동해안 12개 도시의 역사와 매력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동해의 여러 도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도 전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일본은 1905년부터 1945년까지 한동해를 지배하면서 동아시아에 많은 고통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한동해에 관심을 갖는 것은 침략하거나 지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라시아의 여러 나라와 평화와 공영을 도모하고,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창조세계를 잘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서이다. 또한 평화통일을 바라며, 더 나아가 한반도가 유라시아 평화공동체의 중심이 되기를 꿈꾸기 때문이다. 제2차세계대전에서 서로 싸웠던 나라들이 유럽공동체(EU)를 만들었듯이, 우리도 언젠가 동북아(유라시아)평화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꿈을 꾸어 본다. 한반도가 중심이 되어 중 국, 러시아, 일본, 몽골, 타이완이 먼저 하나가 되고,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및 서아시아 나라들 이 참여한다면 인류는 비로소 야만의 시대를 종식하고 지혜와 영성의 문명을 꽃피우게 될 것 이다. 우리 세대에 이루지 못하면 다음 세대에, 아니면 그 다음 세대에 이루면 된다. 한동해 포 럼에서 펴낸 이 책이 이 원대한 비전을 펼치는 첫 장이 되길 기대한다. -
꿈을 비는 마음
대통령 직속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활동할 당시, 러시아 책임자들과 함께 블라디 보스톡과 캄차카 반도 등 연해주 지방 여러 도시를 요트를 타고 방문한 기억이 있다. 그때 이 요트가 두만강 하구를 지나 이순신 장군이 근무했던 녹둔도를 거쳐 라선 국제경제특구를 돌 아나와, 청진과 함흥까지 내쳐 달려가면 좋겠다고 상상한 적이 있다. 함흥에서 함흥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히고 크루즈를 갈아탄 후, 원산항에서 해금강 구경을 하고, 고성에서 곧바 로 내려와 속초와 낙산사의 일몰을 구경하고, 강릉 설악산을 거쳐 포항 울산 부산까지 이어질 동해안 횡단을 꿈꾸어 보았다.
나는 시낭송을 즐긴다. 문익환 목사님의 〈꿈을 비는 마음〉이라는 시를 즐겨 암송한다. 동해바 다에 떠오르는 일출이 용꿈이 되어 품에 안기는 것처럼, 통일의 꿈을 꾸곤 한다. 함께 꾸는 꿈 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한동해 포럼에는 울독을 중심으로 남과 북을 잇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 모임을 이끌고 있는 분이 바로 북한에 평양과학기술대학을 만들 어 운영하는 꿈을 현실화하는 데 앞장섰던 정진호 교수님이다. 그 꿈에 반하여 경주와 울독에 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도 하고 나도 회원이 되었다.
과거 러일전쟁의 바다가 또다시 한미일, 북중러의 항공모함과 잠수함, 그리고 핵진폭기들이 날아다니는 전쟁과 긴장의 바다가 되어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하마스-이 스라엘로 번진 국제분쟁이 이제는 대만과 동해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 이다. 그에 맞서서 이 바다를 상생 공존하는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만들려 하는 것이 우리 포 럼의 꿈이다. 수에즈 운하와 페르시아만이 불안하다. 이때 동해안 해로가 살아나야 우리 민족 의 북방 아이스 실크로드 시대가 열린다. 동해바다가 21세기의 지중해가 되는 꿈을 안고, 동 해안 도시들이 제2의 베네치아와 피렌체가 되는 꿈을 꾼다. 『울독 아리랑: 동해안 12도시 이 야기』 출간이 그래서 반갑다. 이 책 속에 풍덩 빠져 흠뻑 젖어 들며, 동해안 12 도시를 요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그 꿈을 다 함께 꾸고 싶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출판사 서평
“울독, 한동해 12도시(島市) 초연결 시대를 꿈꾸다”
한동해(One East Sea)의 비전
한동해는 하나의 동해를 의미합니다. 한동해의 중심에 울독(울릉도와 독도)이 있습니다. 그동안 회자되던 환동해는 남북한과 일본 러시아(중국)가 함께 둘러싸고 있는 작은 바다를 가리켰습니다. 우리나라의 동해, 북한에서는 조선동해, 일본은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바다를 묶어서 우리 정부가 환동해라고 명명했습니다. 환동해의 여러 도시들이 서로 협력하는 초연결 시대를 열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주장을 누가 받아줄까요?
그 목적을 이루려면 우리의 비전을 더 확장해야 합니다. 우리 애국가 첫 소절의 ‘동해’를 지키려면 그 동해를 한반도의 동해로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국지적인 방향으로 바다 이름을 주장하는 순간, 즉각 일본과 러시아는 자신들의 서해와 남해라고 반발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동해는 한반도의 동해가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동해가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전체가 유라시아의 동해인 것입니다.
21세기는 해양 영토의 시대입니다. 섬을 둘러싼 심해 자원까지 해양 영토가 됩니다. 그래서 성읍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공성전(攻城戰)보다 더 치열한 것이 섬을 둘러싼 전쟁입니다. 한동해를 지키기 위해서는 섬(島)을 도시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한동해의 12도시(島市), 2도(島) 10시(市)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바다를, 21세기를 움직이는 문명의 바다, 21세기의 지중해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와 같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여든 사람들이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약칭, 한동해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하나의 동해, 즉 한동해(One East Sea)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 남북한 동해안 도시들을 따라 올라가면서 남과 북을 바다로 육지로 잇고, 마침내 유라시아 대륙으로 달려가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그 목적으로 〈울독 세미나〉를 통해 12 도시(島市), 즉 2도(島) 10시(市)를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강의한 내용을 이번에는 아름다운 책자로 사진과 많은 그림 자료들을 엮어서 독자들에게 펼쳐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12도시의 역사와 인문지리를 더듬어가며 문화기행답사를 하기도 하고, 현재의 도시 문명과 산업 실태를 조사하고 미래 전망 및 생태환경, 국제관계 등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 안에는 사회과학적 측면뿐아니라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적인 고찰이 한꺼번에 녹아있기에 특정분야의 도서라고 분류하기가 오히려 힘든 책이기도 하다.
21세기가 융합과 통섭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듯이, 이 책을 읽다보면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한동해의 중요성과 비전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민감한 이슈가 전개되는 요즈음, 이 책을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온 국민이 독도 수호의 전방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또한 우리가 남북간의 경제 협력을 통해 상생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북한 동해안의 5개 도시(원산, 함흥, 단천, 청진, 라선)에 대하여 심도있는 연구와 자료 제시를 통해, 우리가 모르고 있던 북한의 미래 가치를 새삼 발견하고 남북한 도시 간의 산업 및 자원의 상호 교류가 가져올 무한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갖게 만들 것이다.
그와 같은 비전을 품고, 아름다운 색조의 디자인과 사진 자료들을 모아 소장할만한 책으로, 소장하고픈 책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울독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다 함께 민족의 춤사위 통일 아리랑으로 12고개를 넘어가며, 깊고 푸른 바다 속으로 풍덩~ 헤엄쳐 오기를 독자들에게 권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338670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9월 12일 |
쪽수 | 376쪽 |
크기 |
153 * 220
* 24
mm
/ 80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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