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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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기업 코칭 가이드
‘조직은 리더를 닮는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리더의 성향, 업무 스타일이 조직의 분위기와 업무 방식을 만들고, 리더의 조직 관리 방식이 곧 중간관리자가 본인의 팀을 관리하는 방식이 된다. 즉, 긍정적인 방향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냉철한 결단과 따뜻한 포용, 끊임없는 배움은 기본이다. 훌륭한 리더십은 부단한 노력과 학습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은 참 어렵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며,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서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열정은 충분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수많은 리더를 위한 현장 리더십 지침서다.
실무자에서 사장까지, 기업에서 30년간 다양하고 찐한 커리어를 쌓은 저자는 조직의 장면에서 리더들이 겪는 고민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상황에 맞게 코칭 가이드를 해준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풀어낸 풍부한 사례들이 마치 드라마를 보듯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썼기에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감 있는 사례 끝에 저자는 ‘이런 경우,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처방을 내린다. 예를 들어, 일일이 가르치는 교사형 리더라면, 따르고 싶은 모범적인 역할 모델이 되라고 조언해주고 일방적으로 말이 많은 리더에게는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는 법과 인정과 칭찬을 통해 동기를 갖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 업무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주도성을 부여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주며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이드받아 보다 발전하는 회사,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보자.
작가정보
現)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
現)INC 컴퍼니 대표
前)㈜미디어윌 사장
前)㈜미디어윌 네트웍스 사장
前)㈜스테이션3 공동대표
前)HP 마케팅 이사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팅, 영업,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국내 여성 최초로 임원을 지냈다. 한국과 아시아 본사에서 도합 21년간의 경험을 쌓았고, 국내 기업으로 이직해 임원으로서 경영, 성장, 비전, 리더십, 조직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과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코치로서, ‘how-to’를 고민하는 리더들의 파트너로서, 함께 해답을 찾아가며, 삶의 챕터 2를 쓰고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서문
Chapter 01. 경계해야 할 리더의 모습
귀 없는 사장, 귀 있는 사장
화내는 사장
모호하게 지시하는 사장
의심하는 사장
왕이 된 사장
어린아이 같은 사장
선생님 같은 사장
브레인 사장
심판관 사장
리모트 컨트롤하는 사장
내가 곧 정답인 사장
Chapter 02.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수평적 조직 문화의 명과 암
책 읽는 회사는 성장할 수 있을까?
밥 문화가 팀워크를 만든다고?
감히 사장에게 직접 보고했어?
오늘 회의만 몇 번째야?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 되는 회식
익명 사내 게시판, 왜 독이 되었을까?
Chapter 03. 우리는 아는데 사장님만 모르는 것
우리는 아는데 사장님만 모르는 것
화를 부르는 리더의 화법
상극이라 생각했던 리더와 직원
제갈량같이 완벽한 리더를 모시는 부하의 고충
직원이 끌리는 리더 vs 직원이 떠나는 리더
사소한 순간에 쌓이고 무너지는 신뢰
정 과장,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착한 직원 많은 회사에 줄퇴사 생기는 이유
대표와 직원의 동상이몽
일에 몰입하지 못하는 직원? 리더의 이것 때문
Chapter 04. 리더를 힘들게 하는 직원과 일 잘하기
투잡 하는 직원
예스맨 vs 쓴소리하는 직원
자기PR vs 보여주기식 일하는 직원
일 끝내주게 잘하는 직원
속을 알 수 없는 크렘린 같은 직원
사람 좋은 마당발
리더를 힘들게 하는 투덜이 직원
일은 만점, 동료와는 빵점인 직원
Chapter 05. 우리 조직 돌아보기
월급 루팡은 누가 만드나
회사가 원하는 완벽한 인재를 채용할 확률은 1%다
사업 성장보다 이익 추구가 먼저인 회사는 멀리 못 간다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공적인 전략 세우기
다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B팀장이 승진한 비결
우리 회사의 복지 제도는 몇 점일까?
그 많고, 유망했던 신사업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경영 위기에 착한 사장은 필요 없다!
퇴사, 회사와 직원이 헤어질 때 지켜야 할 이별 에티켓
위기 상황 속 필요한 것, 변하지 않은 것
Chapter 06. 사장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 만들기
일 잘하는 회사를 위한 사장님의 응급처치
참 안 맞는 리더와 팀원, 원 팀으로 일하기
직원이 뒷담화하는 것을 알았다면
칭찬할 때도 스킬이 필요하다
믿었던 직원이 갑자기 퇴사할 때
감정이 아닌 핵심을 남기는 연마 과정
리더의 소통 온도는 몇 도여야 할까?
리더로서 꼭 필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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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이 교육받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사전에 배운 적이 없이 부닥친다. 결혼하기, 부모 되기, 리더가 되어 사람을 이끌기 등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과업인가. 그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준비되어 있다면 베스트지만, 대부분이 그런 준비 없이 맞는다. 그렇다면 최소한 부딪히는 고민들에 대해 지침만 있어도 크게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인녕 저자가쓴 이 책은 조직의 장면에서 리더들이 겪는 고민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상황에 맞게 코칭 가이드를 해주는 책이다.
‘조직은 리더를 닮는다’, 조직 문화를 이렇게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명쾌한 만큼 리더의 등을 서늘하게 하는 문장이다. 이 책은 사례로서 이를 느끼게 해준다. 예를 들어, 똑똑한 브레인형 리더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집단 지성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최인녕 저자는 실무자에서 사장까지, 기업에서 다양하고 찐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래서 그녀의 코칭은 현실감이 살아 있다. 아무나 코치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에고(ego)를 내려놓고 상대방과 존재로서 연결되는 진정성이 필수다. 경영의 경험과 코치의 자세를 겸비한 저자의 현장 리더십 지침서라 할 만한 책이다. 많은 리더들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 속으로
잘 듣는 리더는 비언어적인 방법과 언어적인 방법을 조화롭게 사용한다. 눈빛, 반응, 표정, 집중하는 자세뿐만 아니라 직원의 말을 듣고 목적과 목표에 맞는 질문을 하는 것, 말을 하기 전 직원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칭찬 한마디를 덧붙이는 것은 경청하는 리더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다.
-p. 19
만약 리더라면 때론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가 감독하는 영화라 여기고, 무대 밖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리더는 자신이 칭찬과 인정을 받기보다 무대 안에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즉 실무 직원들을 돌보고 격려해야 하는 위치다. 더 나은 조직 문화와 조직의 성과 개선을 위해 직원을 먼저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이야말로 리더가 인정받고 칭찬받는 방법이다.
-p.45
리더의 굳은살은 직원의 배신, 좌절, 지나가는 오물을 뒤집어쓰는 일 등 억울함과 불편함을 외롭게 견뎌서 생긴다. 훌륭한 리더는 그 굳은살이 켜켜이 쌓일 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해져서, 내가 이끄는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 경쟁과 갈등, 감시와 견제를 이용하는 심판관으로서의 리더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협력하는 파트너로서의 리더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p. 64
회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공동체다. 당연히 어려움과 갈등이 내재해 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내가 이끄는 조직은 나의 의견을 수용하고 지지하는 착한 사람만 있어 조직 운영과 관리가 너무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그래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리더십의 필요성조차 못 느끼는 것은 아닌지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
-p. 145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의 입장에서는 한 팀에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원들을 배치하는 것이 전략이다. 즉,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나와 모두 다르고,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파트너인 것이다. 따라서 내 동료, 리더, 팀원 모두 나와 성향, 업무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업무적인 신뢰가 쌓인다면, ‘일하는 스타일, 팀원마다의 강점이 모두 다르지만, 어떤 업무를 맡았을 때 내 팀원, 동료, 리더가 책임감 있게 일하고, 성과를 낼 것’이라는 믿음, 팀워크가 생길 수 있다.
-p. 260
리더의 소통 온도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체온과 비슷한 36.5도를 유지해야 한다. 리더의 소통은 감성과 이성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효과적이다. 직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직원의 언어로 소통하고 직원의 문제점에 대해 들으며 뜨겁게 공감하는 것이 리더에게 필요한 감성 온도라면, 목표와 성과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되 직원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임파워링(Empowering)하는 이성 온도도 필요하다.
-p. 285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 코칭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Chapter 1. 경계해야 할 리더의 모습’에서는 경계해야 할 여러 형태의 리더십을 그린다. 이를 통해 리더로서의 모습을 성찰하며, 이상적인 리더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2.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에서는 다양한 조직 문화 사례를 통해 어떤 조직 문화가 우리 회사에 적합한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3. 우리는 아는데 사장님만 모르는 것’에서는 직원들은 알지만, 리더만 모르는 블라인드 스팟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리더 자신이 못 보는 모습을 인식할 수 있다. ‘Chapter 4. 리더를 힘들게 하는 직원들과 일 잘하기’에서는 리더에게 힘이 되는 팀원들, 리더를 힘들게 하는 팀원들, 이 모두와 함께 일 잘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Chapter 5. 우리 조직 돌아보기’에서는 회사 전반적인 운영에 필요한 핵심 부분과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Chapter 6. 사장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서는 행복한 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리더의 노력과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사는 모든 사장님과 직장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4223085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9월 25일 |
쪽수 | 292쪽 |
크기 |
154 * 226
* 21
mm
/ 655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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