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느기욘의 변명, 그리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

잔느 기욘 저자(글) · 엄성옥 번역

은성 · 2024년 08월 12일

책 소개

중세의 신비가 잔느 기욘, 우리에게 마담 기욘으로 널리 알려진 깊은 묵상과 기도 중에 하나님 체험을 담은 글 중에 핵심을 이루는 내용만을 엄선한 책

작가정보

저자(글) 잔느 기욘

잔느기욘(Guyon, Jeanne-Marie Bouvier de la Motte, 1648~1717) 은 남편과 사별한 후 독서와 경험을 통해서 얻은 영적 가르침을 알리는 일에 헌신하려는 소명을 느꼈다. 제네바 의 주교는 처음에는 그녀에게 우호적이었지만, 곧 적대 적으로 변했다. 그러나 그곳과 사보이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커졌다.
1685년에 그녀는 몇 년 전에 저술한 Moyen court et trŁs facile pour l oraison을 출판했다. 1686년이후, 그녀는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기욘 부인은 1703년까지 바스티유 감옥에서 지냈다. 말 년에, 그녀의 영적 영향력은 그녀를 계속 지지하고 그녀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긴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개신교인들에게도 전파되었다.
그녀의 가르침의 핵심은 그녀를 라인란트-플랑드르 지방과 스페인의 신비가들에서 비롯된 17세기 프랑스의 전통 안에 둔다.

번역 엄성옥

번역가

목차

• 역자 서문
  변명(The Justifications)
  1. 포기 중에서 가장 담대한 포기는 무엇인가?
  2. 복된 겨울
  3. 정적 속에서
  4. 자아에서 오는 갈망과 하나님에게서 오는 갈망
  5. 주님의 것이 우리의 것
  6. 단순함의 힘
  7. 많은 사람이 가는 길
  8.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9. 자아에서부터 하나님에게로
  10. 이 모험의 출발점
  11. 영적 중독, 명성, 그리고 십자가
  12. 영혼의 어두운 밤
  13. 이것을 경험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14. 배반이 아닐 수도 있는 배반
  15. 하나님의 계획
  16 고난에 앞서 계시가 주어질 때
  17. 영혼이 신랑에게 문을 열어줌
  18. 참된 의는 오직 하나입니다.
  19.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상황
  20. 어두움과 하나님의 임재
  21. 내면의 상처와 외면의 상처
  22. 박해의 네 가지 근원
  23. 하나님의 질투
  24. 자유의지의 참된 활용
  25. 내면생활의 완성
  변명의 단장들
  
  하나님께로 가는 길(The Way to God)
  제1부. 하나님께로 가는 여정
  제2부. 하나님과의 합일
  
  잔느 기욘의 금언
  1. 잃었던 모든 것을 다시 얻음
  2 멸망과 죽음
  3. 사랑은 지식을 낳습니다.
  4. 감추인 만나
  5.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6. 광야 생활
  7. 길과 진리와 생명
  8. 다볼산과 갈보리
  9. 하나님 안에, 하나님의,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10. 신중히 판단하십시오.

책 속으로

~ 1 ~
포기 중에서 가장 담대한 포기는 무엇인가?

당신은 자신의 뜻을 얼마나 하나님께 복종하려 합니까? 과연 얼마나 복종하는 것이 적절합니까? 순종의 한계, 포기의 끝, 의지의 궁극적인 자발성의 한계는 어디입니까? 아가서 5장에 가능한 통찰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영생의 소망을 포기하는 영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 특별한 신자가 영생을 빼앗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이 신자가 영생의 소망까지도 하나님께 바쳤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그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현재의 사랑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대한 개인적인 상을 받으려는 모든 소망은 포기되고 희생되었습니다.

이 신자는 마치 미쳐 날뛰는 원수의 수중에 있는 것처럼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신 것처럼 보입니다. 심지어 이 신자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분명히 구원의 소망을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하나의 참되고 위대한 희생, 영혼이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엄청난 복종을 봅니다. 여기에는 순수한 희생의 본보기가 있습니다. 이 희생의 배후에는 사랑, 과도한 사랑이라는 동기가 놓여 있습니다. 이 희생에는 모든 이기적인 관심사를 포기하는 것이 수반됩니다. 이 신자는 범죄하기보다 차라리 지옥에 가는 편을 택합니다. 역설적으로, 그는 여전히 자신이 두려운 죄를 범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고통은 매우 심오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범죄했다는 깊은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오! 주님, 나를 멸하소서. 그러나 죄 짓는 것을 허락하지 마옵소서”라고 소리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신자들은 지옥이 죄에 대한 형벌이기 때문에 지옥을 두려워하겠지만, 여기에서 영혼은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기 보다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영적 성장의 후기 단계에서는 주님 앞에서 무가치하다는 이러한 의식이 감소할 것입니다; 포기와 인내와 침묵의 결과로서 그것이 감소합니다.

우리는 이 수위표水位標, 포기와 복종에 대한 이 극단적인 견해를 받아들이며, 그것을 바라보면서 삶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출판사 서평

그녀의 영적 성장관은 매우 복음적이다.예수님의 일생에 따라 우 리들의 신앙생활이 이루어져야 하며,주님의 발자취를 따름으로 써 우리들도 주님과 일치하는 신앙생활을 한다는 그녀의 영적 성 장관은매우건전하다고 평가된다.짧은글이지만,복음서를음미 하면서 이 글을 읽는다면 신앙여정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리라 생 각된다.
우리는 현재에 머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세상을 부인 하면서 동시에 사랑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기욘의 언어와 문체는 긍정과부정을동시에담고있다.비록그녀의시절에는이를이해 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지만,현재를 사는 우리들 에게까지 이 글이 남겨졌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는 그러한 어리석음을범치말라는하나님의뜻일것이다.
-역자 서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9791192914404
발행(출시)일자	2024년 08월 12일
쪽수	202쪽
크기	125 * 187 * 1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기독교영성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