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철학사상의 불교적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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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27)
작가정보
이 책을 엮었으며, 호주국립대학교 및 라 트로브대학교의 명예교수이다. 중국 지성사 분야의 전문가로서, 중국사 전반의 유교사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전근대 및 근대 유교철학에 영향을 미친 중국 불교사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웰링턴빅토리아대학교, 애들레이드대학교, 국립대만대학, 홍콩중문대학과 호주국립대학교, 라 트로브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John Jorgensen)
라 트로브대학교의 중국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중국, 일본 및 한국의 선불교 전문가로서, 수많은 불교경전 및 논서를 영어로 옮긴 바 있다.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Justin Tiwald)
홍콩대학의 철학과 교수이며,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화남사범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그는 중국사상에 대한 광범위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중국사상에 대한 역사적인 탐구뿐만 아니라 중국사상과 현대철학의 교차적 탐색을 아우른다.
(Stephen C. Angle)
웨슬리안대학교 철학 및 동아시아학 담당 교수이다. 중국철학, 유교, 신유학, 비교철학에 특화된 철학 저술가이자 연구자이다. 중국과 전 세계의 인권, 정치, 윤리 영역에서의 철학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있다.
(Brook A. Ziporyn)
시카고대학교 신학부의 중국종교, 중국철학 및 비교사상 담당 교수이다. 고중세의 중국의 종교와 철학에 대해 연구한다. 시카고대학교 교수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시간대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 하버드대학교와 국립싱가포르대학에서 중국철학 및 종교를 가르쳤다.
목차
- 발간사·7
서론 존 메이컴 John Makeham - 11
1장 밝은 마음 - 65
존 위르겐센 John Jorgensen
2장 주희의 불교 비판 - 193
저스틴 티왈드Justin Tiwald
3장 불교와 주희의 지각(知覺) 인식론 - 247
스티븐 앵글 Stephen C. Angle
4장 체용론과 그 불합치- 307
브룩 지포린 Brook Ziporyn
5장 중국불교와 주희 신유학에 있어 일원론과 무명ㆍ불선의 문제 - 443
존 메이컴 John Makeham
감사의 글·538
역자 후기·539
찾아보기·543
출판사 서평
1.
북송 초에 주희가 제창한 성리학, 곧 신유학은 이후 중국에서 정치ㆍ사회 엘리트의 정통 이념이 된 이후, 약 700년 동안 과거 시험의 이념적 기초이자 교육 훈련의 핵심이 되었다. 또한 신유학은 한국, 일본, 베트남으로 확장되고 더욱 발전하여 지적, 제도적, 사회적 관행을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지적 유산은 오늘날 중화권에서 여전히 지속되어 현대 신유가(New Confucianism)로 활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천년 동안 주희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중요한 중국 철학자였다. 그의 유산 및 영향력, 그리고 그가 발전시킨 체계적인 철학의 정교함의 측면 모두에서 그렇다. 하지만 주희가 자신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구축함에 있어 불교의 사상과 철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제대로 탐구되지 않았다. 불교나 유교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있어, 신유학에 미친 불교의 영향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이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불교와 유교 두 방면의 방대한 자료들을 모두 연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희가 그의 철학적 사상에 포함시킨 매우 광범위한 지적 자원들을 조명함으로써, 불교에서 파생된 모델들이 그의 철학적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
불교가 신유가 사상에 끼친 영향에 관해 널리 알려진 견해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푸웨이쉰(Charles Wei-Hsun Fu, 傅偉勳)의 자극-반응 가설이다. “주로 대승불교사상의 도전과 자극을 통해 … 정통 신유학자들은 초기 유교경전에 있는 근본 원리에 대한 형이상학적ㆍ종교적 요점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 원리에 대한 재정립은 중국의 (대승)불교를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는 주요한 철학적 무기로서 이러한 원리들을 재정립하였다.” 역사학자 피터 볼(Peter K. Bol)은 이와 밀접한 견해에 주목하는데, 그에 따르면 신유학자들은 불교의 리(理)와 도교의 기(氣) 같은 철학적 개념들을 차용함으로써 그들의 철학에 더 나은 윤리적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견해는 청나라 학자들이 신유학에 제기한 비판 차원이었다.
학자들이 오랫동안 불교와 신유학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음을 감안할 때, 불교에 대한 주희의 관심 및 응대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주희는 불교의 어떤 측면을 비판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의 관심은 단지 비판에 국한되었는가, 아니면 주희도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불교사상을 전유ㆍ변용하였는가? 주희의 철학적 레퍼토리가 명백히 불교적 기원으로 특징지어지는 개념적 구조와 문제들을 포함한다면, 이 사실은 주희의 철학적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있어 어떠한 함의를 갖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집필을 시작할 때 이 질문들을 숙고하도록 요청받았으며,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다섯 가지 연구들은, 주희의 철학사상의 불교적 뿌리에 대한 복잡하면서도 풍부한 묘사를 제공한다. 즉 주희가 그의 철학사상에 취입한 매우 광범위한 지적 자원들을 조명하며 그 작업을 왜 그리고 어떻게 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주희가 철학자로서 성취한 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본문 다섯 장의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송나라 대의 불교사상, 특히 선, 화엄종, 천태종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함으로써 역사적, 사상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이처럼 이 책은 주희가 그의 철학적 사상에 포함시킨 매우 광범위한 지적 자원들을 조명함으로써, 불교에서 파생된 모델들이 그의 철학적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신유학에 미친 불교적 영향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468432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9월 11일 | ||
쪽수 | 552쪽 | ||
크기 |
152 * 225
* 31
mm
/ 9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대원불교 학술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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