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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치매, 그날이 와도 걱정 없이
사토 신이치 저자(글) · 이유진 번역
시원북스 · 2024년 09월 05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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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40년 이상 노년의 심리를 연구해온 저자 사토 신이치가 알려주는
증상별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말’ 30가지
이 책의 저자 사토 신이치는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나라 일본에서 40년 동안 고령자의 심리를 연구해왔다. 고령자와 치매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펴내온 저자가 이번에는 치매 환자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치매 환자가 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달력에 적어둘게요”라고 바꿔 말하기만 해도 환자는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하면서 추천하는 30개의 문장은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물론 직접 환자의 속마음을 들려주기 위해 시니어 그림도 함께 담았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돌봄 과정, 자꾸만 무심코 하는 말이 많아지고 감정적으로 내뱉는 말이 많아지는 보호자들이 자기 자신과 치매 환자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사토 신이치

佐藤 眞一

오사카대학교 명예 교수,
오사카 사회복지사업단 특별 고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후과정 수료 후 사이타마의과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플랑크인구학 연구소 선임 객원연구원, 메이지가쿠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노년행동학 및 임상심리학 교수로 지내다 2022년 정년퇴임했다. 현재 오사카 사회복지사업단 특별 고문, 일본 노년임상심리학회 이사, 일본 응용노년학회 이사, 일본 노년사회과학회 이사, 장수과학진흥재단 이사 등으로 일하며 모두가 평온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알찬 정보와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 쓴 책으로 『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 『나이 든 나와 살아가는 법』이 있으며 일본에서 『치매 환자의 마음속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만화로 보는 치매』 등 많은 책이 사랑 받고 있다.

번역 이유진

출판 기획자, 번역가

계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를 전공했다. 앱, 상품 번역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책에 애정을 쏟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너무 외로운사람들을 위한 책』,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꽃 종이접기』가 있다.

목차

  • 들어가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1부 몰랐던 치매

    1장 치매의 유형
    기억 장애로 시작해 천천히 진행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 기억·말·감정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혈관성 치매’ | 혼란·환시·파킨슨 증상을 보이는 ‘루이소체형 치매’ | 감정이 격해지고 행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전두측두형 치매’ | 고칠 수 있는 치매도 있다 | 생활 습관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낮춘다

    2장 치매의 증상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 |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남력 장애’ | 최적의 답을 모르는 ‘사고 · 판단력 저하’ | 일의 순서를 모르는 ‘실행 기능 장애’ | 하고 싶은 말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실어’ |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실행’ | 사람의 얼굴이나 물건을 알아보지 못하는 ‘실인’ | 흥미와 기운을 잃는 ‘우울 · 무기력’ | 착각이 심해지는 ‘망상’ 존재하지 않는 게 보이는 ‘환시’ | 밖으로 나가버리는 ‘배회’ |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폭언 · 폭력’ | 잘 자지 못하는 ‘수면 장애’ | 거식이나 과식을 하는 ‘섭식 장애’ | 성적 행동을 하는 ‘성적 일탈’ | 의미가 없는 것을 모으는 ‘수집벽’ | 변을 만지거나 먹는 ‘농변’
    일화1 남아 있는 것들

    2부 돌봄의 언어

    3장 의심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한다 |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는다 | 과거 이야기를 되풀이한다 |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우긴다 | 외출하기 싫어한다 | 약속을 어긴다 | 전원이나 가스불 끄는 것을 잊어버린다

    4장 경도
    같은 것을 여러 번 사온다 |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 | 화장실에 갈 때 돕지 못하게 한다 | 말수가 줄어든다 | 무기력해진다 | 낮과 밤이 뒤바뀐다 | 끝없이 먹는다 | 계산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다 | 더러워진 속옷을 숨긴다

    5장 중등도
    약을 여러 번 먹으려고 한다 | 데이케어센터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 씻지 않는다 | 폭력 · 폭언을 한다 | 뜬금없이 이야기를 지어낸다 | 물건이나 돈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 환각을 본다 | 혼자 돌아다니며 길을 잃어버린다 | 쓰레기를 모은다 | 바람을 피웠다고 망상한다 |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한다 | 돌봐주는 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6장 중증
    못 먹는 물건을 입에 넣는다 | 가족을 못 알아본다 | 간병인에게 성희롱을 한다

    3부 고민

    7장 Q&A
    치매에 걸린 부모님에게 짜증을 낸다 | 같은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 요양시설로 모시고 싶다 | 가족을 잊어버리는 것이 슬퍼서 견딜 수가 없다 | 사기나 방문 판매의 덫에 걸릴까 봐 걱정이다 | 혼자 돌아다니는 부모님이 걱정이다 | 운전면허를 반납하지 않는다 | 잘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 잔소리를 하고 자기혐오에 빠진다 | 돈과 귀중품을 보관한 곳을 알려주지 않는다 | 가족이 하는 말은 듣지 않는다 | 가끔 오는 가족이 간병에 참견한다
    일화2 어머니의 외출

    4부 도움이 되는 정보

    8장 돌봄 서비스와 시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 장기요양급여의 종류 | 입소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 | 치매 주치의 시범 사업 | 치매 안심 병원 | 배회감지기 대여 서비스

    마치며
    추천사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치매 환자에게 가족은 환경이다. 사람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족이 좋은 환경이 되어주면 환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가족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따뜻한 언어 사용하기’다. 물론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들어가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중에서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여도 본인은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또 기쁨이나 슬픔, 분노 등의 감정도 분명하게 느끼고, 표현은 못 해도 내면에 계속 품고 있는 분들이 많다. 기억을 잊는다고 해도 전부 잊는 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는 잊어도 오히려 감정만은 분명하게 남아 있다.
--- 1부 「몰랐던 치매」 중에서

그렇지만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에 목소리를 높이게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때 의식해야 하는 것이 ‘돌봄’과 ‘통제’의 차이다. “○○은 하지 마세요”, “××로 하세요” 등 금지나 제한, 강요는 아무리 말투가 부드럽다 해도 상대를 복종시키려는 통제에 해당한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돌봄이지만 “당신을 위해서”, “걱정되니까”라고 말하면서 어느새 통제로 바뀌어있을 때가 있다. 언뜻 상대가 받아들인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체념한 것뿐일지 모른다. 위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2부 「돌봄의 언어」 중에서

의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기억이 희미해져 본인이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부추기는 듯한 표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에게 여유가 없을 때도 있겠지만 이야기를 가로막거나 반론 · 비판하지 말고 공감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 3장 「의심」 중에서

경도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본인은 기온에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밥을 안 먹었다고 생각하므로 무작정 부정하지 말고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좋다. 기억은 흐릿해져도 감정은 남는다. 화장실 도움 같은 문제는 특히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배려하자.
--- 4장 「경도」 중에서

중등도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부정하지 않는 것과 이야기에 호응하는 것이다. 가족으로서는 거짓말이나 지어낸 이야기, 망상으로 들리는 내용이라도 본인에게는 정말 일어난 일이므로 부정당하면 혼란스러워한다. 이야기에 맞춰 맞장구를 치거나 관심을 보이는 듯한 질문을 던지면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다.
--- 5장 「중등도」 중에서

중증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가족끼리 돌보려 하지 말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의 힘을 빌리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맡길 곳을 찾을 수 없거나 다양한 사정으로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가족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 6장 「중증」 중에서

그러나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으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믿음직한 전문가와 팀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은 간병 전문가가 아니다. 결국 치매에 걸린 부모님에게 스트레스가 쌓여 폭언을 퍼붓고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킨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뇌의 병이다. 병이기 때문에 가족의 탓이 아니다.
--- 3부 「고민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치매 환자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감정이 앞서 무심코 내뱉는 말이 늘어날 때 꼭 필요한 책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를 앞둔 만큼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고 정책과 제도도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치매 환자와 마주하고 직접 보살피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 당황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고 감정적으로 구는 환자 앞에 서면 자신도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치매로 인한 증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성을 높이기 일쑤고, 부글부글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나를 돌봐주던 부모님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하고 안타깝기만 한 마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나온 책이다. 40년 이상 노년 심리를 연구한 저자 사토 신이치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알려주는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말’ 30가지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 사이에서 자주 나누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의심-경도-중등도-중증 증상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치매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이해하면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의심 단계 - “달력에 메모해둘게요”
의심 단계는 가벼운 건망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같은 것을 여러 번 묻거나 가전제품을 잘 다루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럴 때 가장 큰 변화를 느끼는 것은 본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보호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본인을 안심시키는 것이다. 부추기는 듯한 표현을 조심하고, 같은 걸 여러 번 묻는다면 “달력에 메모해둘게요”라고 말하며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의심 단계에서 쓸 수 있는 문장 6가지를 더 소개한다.

경도 단계 - “더러워졌으니까 한 번 빨까요?”
경도 단계는 건망증을 넘어 직전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또한 우울증이나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본인은 기온에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밥을 안 먹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무언가를 제안할 때 이유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면 “더러워졌으니까 한 번 빨까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경도 단계에서 쓸 수 있는 문장 8가지를 더 소개한다.

중등도 단계 - “oo씨는 건강해요?”
중등도 단계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주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해진다. 망상, 배회, 환각, 폭력, 폭언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부정하지 말고 호응하고, 맞장구를 쳐 환자가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를 지어내더라도 본인에게는 진실이기 때문에 “oo씨는 건강해요?”라고 묻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중등도 단계에서 쓸 수 있는 문장 11가지를 더 소개한다.


중증 단계 - “당신의 딸 oo이에요”
중증 단계는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진다. 가족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기억 장애가 심해지고, 운동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돌봄에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질 수 있다.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으려 할 때는 다른 음식을 건네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때는 “당신의 딸 oo이에요”라고 먼저 이름을 말하며 소통한다. 또한 돌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중증 단계에서 쓸 수 있는 문장 3가지를 더 소개한다.


따뜻한 마음을 지키고
서로를 돌보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말’을 보다 보면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환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돌보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주로 화를 내게 되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진가가 이것이다. 어쩌면 단순해보이는 추천 문장들이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자신만의 방법을 떠올리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똑같이 따라 하지 않더라도 돌봄과 통제의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치매환자 특유의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어쩌면 돌봄의 언어는 자연스럽게 나올지도 모른다. 그전까지 아직은 순간순간 바로 떠올리기 힘든 대처법들을 이 책과 함께 하나씩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돌봄 방법을 창조해내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돌봄의 시간 동안, 이 책을 활용하고 또 느낀 점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서로를 지키기를, 이 책은 가장 바라고 있다. 이 글에 공감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충분히 돌봄 과정을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지키며 단단한 관계를 실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을 담은 이 책이 도울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1508832
발행(출시)일자 2024년 09월 05일
쪽수 176쪽
크기
137 * 200 * 15 mm / 37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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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암도 정복이 되는 시대에 살다보니, 나이들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질환이 치매가 되었다. 마지막 모습은 멋지고 싶은데, 쪼글쪼글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정신적인 문제까지 더해져서 나의 자녀들에게 짐이 된다면 그것만큼 싫은 일이 있을까? 백세시대를 살아야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건강하게 잘 살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내 의지와 뜻때로 되어야 말이지. 나의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다면 어떻게 할까?

오랜세월 지병이 있으셨지만 수혈 받으시며 30년넘게 잘 견디셨는데 넘어져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한 이후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과 체력이 급격이 떨어지시더니, 올해 2월 설연휴에 아빠가 소천하셨다. 이제 곧 팔순을 앞둔 엄마는 평생을 아빠를 케어하면서 사시다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멍하니 계셨다.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이러다 우리 엄마가 치매 걸리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직 치매는 아니구나 싶은 생각에 안도의 한숨은 쉬었지만, 그래도 나이든 부모님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나 책을 보아도 치매에 대한 내용은 많다. 치매 증상, 치매 유형과 어떻게 케어하는 것이 좋을지 예시를 들어가며 자세히 써 있는 책들도 많다. 그런데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인 경우는 어떻게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잘 잊어버리거나, 뇌가 위축되거나, 나쁜 단백질이 타우단백질이나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는 것을 치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치매는 인지 기능의 손상, 뇌가 위축되거나 혈관이 막히고 출혈 등의 이상이 생기는 뇌질환의 결과 요리, 장보기, 돈 관리 등을 할 수 없는 생활기능의 손상까지 생겼을 때 치매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장애가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뇌가 위축되어 기억력이 저하되더라도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 치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의 돌봄이나 간병인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매가 아닌 것이다.

우리 엄마의 경우, 물 한잔도 안떠 드시던 평생을 함께 있었던 아빠가 소천하신 후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함께 왔던 것 같다. 한동안은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고, 교회가는 것 외에는 외출하는 것도 꺼려하셨다. 남편을 먼저 보낸 사람이라 부끄럽고, 외출하면 사람들이 욕을 할 건라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셨다. 방금 한 대화도 깜빡하는 건 단순히 노화인지, 스트레스로 인한 인지력 저하인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이런 상황에 꽤 불안해 하셨다.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셨다. 이럴 때는 아까도 물어봤지 않느냐 기억이 안나냐는 말 대신에 달력에 메모를 해 둘게요라고 간결하게 대답하며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하시면 좋겠지만 지금 시작하기에는 늦은감이 있어 아파트 뒤 공원 산책을 하시게 하는데, 잘 안나가려 하신다. 집에 있는게 편하다며 매일 교회나 복지관에 다녀오신 이후로는 자꾸 누으신다. 이때는 억지로 밖으로 나가라고 하거나 운동부족으로 병에 걸린다거나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고, 같이 산책하러 나가자고 하는 것이 좋단다. 곁에 사랑하는 손주와 며느리라 있어 참 다행이다. 우리도 종종 찾아뵙고 엄마랑 산책을 즐겨야겠다.

무기력해하거나 흥미와 감동하는 일이 줄어드는 이유는 워킹 메모리가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음악 등에는 쉽게 감동하는 일이 많으므로 이런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우자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으로 생긴 슬프고 괴로운 감정, 우울증을 좋은 감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 드려야겠다.

이 책은 치매 증상, 치매 유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이외에도, 돌봄의 언어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의심단계부터, 경도, 중등도, 중증 치매에 이르기까지 생길 수 있는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설명되어 있다.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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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쉬웠어요
'치매'라는 단어는 덜컥 '무서워'라는 두려움이 먼저 생각이 난다.

내가 만약, 내 부모님이 만약....

생각으로도 하기 싫을 만큼 두려운.. 그 단어 치매.

그런 두려움을 맞이 할 수 밖에 없는 당사자와 가족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아내고 있을까?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주위에 치매환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지인가족들에게 어떤 위로조차 할 수 없었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과 질문을 던지게 하였다.
나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에서 2부 돌봄의 언어가 가장 인상깊었다.

작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미리 취득해 놓으면 좋겠다 싶어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그때 당시를 회상하면 치매에 관련된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다.

치매환자들에게 이해시키려하지 말고 공감해주는 언어를 사용해야만

하는것이

왜?? 라는 질문으로 되풀이되었었다..

치매환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나의 무지함을 이 책을 통해 배운다.

치매진단을 받으면 가족들도 힘들지만, 가장 힘들고 무서운 사람은

환자 당사자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내지 않고, 부정하지 않고, 이야기에 귀기울여 공감해야 하는것.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에서 실제 일화를 소개해 놓은 부분과 치매의

각 단계별로 환자를 대하는 대화법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도 함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7장 3부에서는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는데 지인에게 이 글을 읽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북스의 함께 살아기기 위한 말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했지만,

우리 사회도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다보니 이제 치매라는것이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보호해야 되는것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책의 주제인 '돌봄 언어의 중요성'을 우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익히면서 치매와 싸우는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고자

한다는 저자의 바램처럼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한번씩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시원북스 #함께살아가기위한말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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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오늘 제가 서평한 도서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이라는 도서입니다. 제가 본 도서를 고른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유치원 취업 앞두고 23살쯤이였을꺼에요. 조금은 개인적인 슬픈 스토리인데요. 친할머니의 치매라는걸 확인이 되었던 첫 증상이였어요. 제사상 차리는걸 옆에서 돕겠다고 저는 계란을 깨다가 할머니랑 엄마가 전부치는 준비중에 기름칠 먼저해야하는데 순간적으로 할머니께서 매실액을 팬 위에 한통 가득 다 부어 놓으신거에요. 그때 저는 착각하셨나보다 생각한거에요. 그에 반면 저희 엄마는 뭔가 이상했는지 냄새 맡고 맛 보시더니 "어머니~ 이거 매실액이에요!!!!"라고 말하는데 .. 순간 그 정적과 조용해진 분위기가 순간적으로 전 무섭더라고요.. 소심한 저는 엄마 눈치보고 할머니를 한번 바라보고 마냥 웃으면서 내가 "에이~ 할머니가 착각했나봐!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되지~" 라고 마냥 웃으면서 말했지만 저희 엄마는 표정이 좋지 않은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요. 이러한 일이 있고 나서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고 생각과 달리 점차 할머니의 둔해지고 악화될땐 누워서만 지내는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치매"라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치매"라는 타이틀을 보고 궁금증도 생기기도 했고 좀 더 지식이나 표현법들을 알면 당황하지 않고 조금은 수월하게 알 고 대처할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에 고르게 되었어요. 치매 그날이 와도 걱정없이 치매의 상황별,증상별,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표현을 예시로 30가지로 알아가고 싶었네요. 치매라는 뇌질환으로는 알지만 이렇게나 증상별로 점차 빠르게 진행되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 무서운 질환인지는 몰랐거든요. 그 이후로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 생긴거 같아요. 요즘은 남녀노소 나이불문으로 치매가 올 수도 있는거고 유전적일 수도 또는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해요. 더군다나 친할머니랑 저랑 신체적인것부터 모든것이 닮았기에 부모님도 걱정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하셨거든요.내가 될 수 도 있겠구나 아님 주변 가족 지인들 치매라는 판단되었을때 돌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평소에는 할 수는 없지만 이번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이라는 책을 통해서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더 이상은 "당황" "슬픔" 그리고 "무섭다" "두렵다" 라는 표현보다는 조금이나마 참고해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알아둘 수 있었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이 된다는 점과 치매 진행의 단계와 돌보는 과정과 방법 그리고 치매환자의 가족 사이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를 방법이 있다. 돌봄에는 정석으로 정답은 없지만 늘 궁리하고 치매 환자의 입장과 마음이 되어서 다가간다 해야 한다. 어쩌면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도 고민을 하게 될 수도 있다.몰랐던 치매 1장부터 8장까지 치매에 유형과 증상 / 언어(의심,경도,중등도,중증) Q&A / 도움이 되는 정보 (돌봄의 서비스와 시설) 변화에 실감하기 때문에 더욱 불안해하고 병원에 가거나 검사받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며 "지금 무엇이 어려운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는것이다. 미리 메모지에 적어 가방에 넣어두거나 해결방법을 상의해 서로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이렇게 불안이 줄어들었을때 다시 신경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 의사와 상담해보는게 좋다.이러한 방법 토대로 도움이 되는 정보로 돌봄 서비스와 시설에 대해 서비스가 나온다. 현재 저출산으로 고령화율이 증가하는 시대에 치매 환자들도 많아질 전망으로 보인다. 조금이라도 빨리 예방약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확립되길 바라고 사멸된 뇌세포를 재생하는 치료법 확립은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더 좋은 간병 방법을 연구해 치매 환자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도서 함께 살아가길 위한 말 처럼 조금이라도 앞으로도 치매 간병 발전에 도움이 되어있면 좋겠다. 치매환자를 대할땐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키워드가 나와있다. 어떻게 전달하느냐 것도 중요하고 가족들도 치매환자에게는 환경이라고 해요. 사람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듯이 좋은 환경이 되어주면 환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치매"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가장 먼저 두렵고 괴로운것 미래가 막막함이 가득했다. 다들 흔히 아는 치매라고 하면 기억 못하고 다 잊어버린다고만 생각한다. 치매에 관한 흔한 오해라고 한다. 치매는 뇌의 위축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의심"에서 "경도","중등도","중증"으로 증상이 변한다고 해요. 진행속도에도 갱니차가 있고 치매 유형도 따라 다르다. 마찬가지로 치매에 걸려도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없다는 생각도 큰 착각이다. 표현은 못해도 내면에 계속 품고 있는분들 있고 기억을 잊는다고 해도 전부 잊는게 아니다.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잊어도 오히려 감정만은 분명하게 남아있다. 따뜻한 말 하나라도 제대로 배워서 건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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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도 큰 착각이다.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여도 본인은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또 기쁨이나 슬픔, 분노 등의 감정도 분명하게 느끼고, 표현은 못 해도 내면에 계속 품고 있는 분들이 많다. (-17-)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해지는 '우울증상' 과 ,주변에 관심과 흥미가 줄어드는 '무기력'은 대표적인 주변 증상이다. 외출하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는다,취미를 즐기지 않는다,책이나 신문을 읽지 않는다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33-)





치매 환자가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을 '작하 作話'라고 부른다. 작화에는 본인의 바람이나 불안한 마음이 반영되기도 하고,단순히 텔레비전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보고 들은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이어붙이기도 한다. 주변에서 보면 '그럴리가 없어'라고 생각할 만한 내용이지만 본인에게는 진실이다. (-96-)





치매 환자의 논리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건강한 사람의 논리로 생각하면 그러한 말과 행동의 이유를 더욱 알 수 없다. 치매 환자 특유의 논리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132-)





큰 사고를 내기 전에 차에 흠집이 생기거나 차체가 쏠리는 등의 전초 증상이 있었던 사례가 많으니 가족들의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령자의 운전사고 뉴스를 함께 볼 때 그것을 화제로 삼아 본인 스스로 면허 반납을 생각하도록 하자. (-142-)





또한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경찰청에 등록(치매안심센터, 경찰서, 경찰청 안전드림 홈페이지 및 안전드림 앱에서 등록 신청) 하면 치매 환자 실종 시 경찰이 보다 신속하게 치매 환자 정보를 확인하여 귀가를 도울 수 있다. (-164-)





치매가 현실이 되고 있다. 1950년대 생이 치매 가 걸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세대라면, 이제, 1960년대 생은 치매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놓여지고 있다. 요양원, 요양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지만,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에 치매 환자가 있었을 때, 어느 순간 그 치매 환자가 옆에 있었다가, 한순간 사라지고, 소식이 단절되는 느낌을 얻는다. 가족이 돌보는 상황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독거 노인 혹은 가족이 가까운 곳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을 읽으면, 치매가 남의 이야기처럼 들렸던 이들조차 경각심이 들 수 있다. 대부분 내 가족이 치매 환자가 될 거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성격이 바뀌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여준다면, 분명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령 운전자라면 , 운전 면허를 빨리 반납해야 하는 이유는 운전대를 놓는 순간 내 삶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 고인이 된 이웃이 떠올랐다.매일 아침이면 밖에 나와 의자에 앉아 계셨던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찹찹하였고,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다른 질병과 치매의 차이는 행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서서히 뇌세포가 죽어가기 때문에, 세상과 단절되고,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진다. 취미 생활이 사라지고, 소통이 끊기고, 인간관계가 끊어진다. 당사자도 힘들지만, 가족도 힘들어 하며, 치매 소견이 나타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생각하고,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특히 내 삶을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고, 떠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지 못해 가족 몫으로 남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그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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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정복이 되는 시대에 살다보니, 나이들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질환이 치매가 되었다. 마지막 모습은 멋지고 싶은데, 쪼글쪼글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정신적인 문제까지 더해져서 나의 자녀들에게 짐이 된다면 그것만큼 싫은 일이 있을까? 백세시대를 살아야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건강하게 잘 살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내 의지와 뜻때로 되어야 말이지. 나의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다면 어떻게 할까?

오랜세월 지병이 있으셨지만 수혈 받으시며 30년넘게 잘 견디셨는데 넘어져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한 이후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과 체력이 급격이 떨어지시더니, 올해 2월 설연휴에 아빠가 소천하셨다. 이제 곧 팔순을 앞둔 엄마는 평생을 아빠를 케어하면서 사시다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멍하니 계셨다.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이러다 우리 엄마가 치매 걸리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직 치매는 아니구나 싶은 생각에 안도의 한숨은 쉬었지만, 그래도 나이든 부모님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나 책을 보아도 치매에 대한 내용은 많다. 치매 증상, 치매 유형과 어떻게 케어하는 것이 좋을지 예시를 들어가며 자세히 써 있는 책들도 많다. 그런데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인 경우는 어떻게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잘 잊어버리거나, 뇌가 위축되거나, 나쁜 단백질이 타우단백질이나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는 것을 치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치매는 인지 기능의 손상, 뇌가 위축되거나 혈관이 막히고 출혈 등의 이상이 생기는 뇌질환의 결과 요리, 장보기, 돈 관리 등을 할 수 없는 생활기능의 손상까지 생겼을 때 치매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장애가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뇌가 위축되어 기억력이 저하되더라도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 치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의 돌봄이나 간병인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매가 아닌 것이다.

우리 엄마의 경우, 물 한잔도 안떠 드시던 평생을 함께 있었던 아빠가 소천하신 후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함께 왔던 것 같다. 한동안은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고, 교회가는 것 외에는 외출하는 것도 꺼려하셨다. 남편을 먼저 보낸 사람이라 부끄럽고, 외출하면 사람들이 욕을 할 건라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셨다. 방금 한 대화도 깜빡하는 건 단순히 노화인지, 스트레스로 인한 인지력 저하인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이런 상황에 꽤 불안해 하셨다.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셨다. 이럴 때는 아까도 물어봤지 않느냐 기억이 안나냐는 말 대신에 달력에 메모를 해 둘게요라고 간결하게 대답하며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하시면 좋겠지만 지금 시작하기에는 늦은감이 있어 아파트 뒤 공원 산책을 하시게 하는데, 잘 안나가려 하신다. 집에 있는게 편하다며 매일 교회나 복지관에 다녀오신 이후로는 자꾸 누으신다. 이때는 억지로 밖으로 나가라고 하거나 운동부족으로 병에 걸린다거나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고, 같이 산책하러 나가자고 하는 것이 좋단다. 곁에 사랑하는 손주와 며느리라 있어 참 다행이다. 우리도 종종 찾아뵙고 엄마랑 산책을 즐겨야겠다.

무기력해하거나 흥미와 감동하는 일이 줄어드는 이유는 워킹 메모리가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음악 등에는 쉽게 감동하는 일이 많으므로 이런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우자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으로 생긴 슬프고 괴로운 감정, 우울증을 좋은 감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 드려야겠다.

이 책은 치매 증상, 치매 유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이외에도, 돌봄의 언어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의심단계부터, 경도, 중등도, 중증 치매에 이르기까지 생길 수 있는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설명되어 있다.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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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

사토신이치 이유진/시원북스

이 책은 "간병은 아주 창의적인 행위다." 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는, 치매환자와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상황별 증상별로 치매환자에게 해야 할 표현 30여가지를 담은 책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이다.

저자는 40년 경력의 노년 심리 전문가이다. 심리다. 치매환자이면서 노년의 사람들의 심리를 잘 꿰뚫고 있기 때문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또 제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면서 환자들의 돌발행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여유롭게 대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는 2022년에 정년을 마치고 여러 기관의 고문으로 집필업무로 이 같은 책을 통해 치매환자의 가족과 간병인들에게 도움이 될 어드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중이다.

치매의 원인들 생활습관개선으로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 뇌혈관문제로 치매로 발전하는 혈관성치매의 경우가 그렇다. 물론 루이소체형, 알츠하이머형, 전두측두형치매 등 발병원인이 더 있기는 하다.
생활습관개선이란 유산소운동, 산책, 적당한 음주, 금연, 균형있는 식생활을 말한다. 적어도 사람은 치매위험이 누구나 있는 만큼 발병원인만큼은 최소화해두는게 좋을터다. 아울러 치매치료제는 없으나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방약은 나와 있다고 한다.

치매의 여러가지 증상 중에 농변(변을 먹거나 만지는)의 경우가 있는데 이는 뇌의 이상으로 냄새를 못 맡고 맛을 못느껴 배설물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해도 모양을 버
보고도 변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이니 치매 증상들 실인(사람이나 물체를 알아보지 못함)이나 지남력(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장애가 이렇게 무섭다.
1, 2부에는 임상에서의 겪는 내용들이라면 3부는 <고민들>로 간병자들의 질의응답이 나열되어 있는데 도움이 적잖이 되고 위로도 되어줄터다.
치매에 대한 핸드북으로 중요한 내용들만 잘 다루고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것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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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치매란 아직까지도 불치병이다. 일본이 고령화사회로 먼저 진입했지만 몇 년 후엔 우리나라가 넘어선다고 한다. 초고령화사회가 다가왔다.
사실 치매란 게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저 슬플 일이겠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매체로 대리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에 가까운 것 같다.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다면 웬만해선 요양시설에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만 병이 깊어진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란 질문도 하게 된다. 섬망증세로 치매 초기 비슷한 경험을 본 적이 있기에, 고령에 접어들고 있는 부모님이 생각나서 미리 알아두자며 읽게 된 책이다.

저자 사토 신이치는 오사카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오사카 사회복지사업단 특별 고문으로, 치매 심리학 전문가로서 40년을 치매 환자의 심리를 연구해왔다고 한다. 이미 치매나 고령 관련 저서들이 다수 있다.
출판사는 시원북스로 설마 시원스쿨인가 싶었는데 맞았다. 어학 외에도 성장을 위한 방면의 책들을 내는 곳이었구나~


"치매 돌봄은 따뜻한 '말'에서 시작합니다."
40년 경력의 노년 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치매 환자와 수월하게 소통하는 방법
상황별, 증상별, '치매 환자에게 해야 할 표현' 예시 30가지

제목에 나와있듯이, 이 책의 포인트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말'에 있다.
먼저 1부 '몰랐던 치매'에선 치매라는 병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와 증상을 알려준다. 2부 '돌봄의 언어'에선 치매 단계에 따라 보일 수 있는 상황에 따른 잘못된 대답을 옳은 대답으로 바꿔서 알려준다. 더불어 치매 환자의 심리를 그림으로 함께 보여줘서 상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한다.
3부 '고민들'편에선 치매 부모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을 Q&A로 다뤘고, 4부 '도움이 되는 정보'에선 돌봄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알려준다.

-치매는 뇌의 위축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의심'에서 '경도','중등도','중증'으로 증상이 변한다.
치매란 갑자기 모든 걸 다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대부분 천천히 진행된다고 한다.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면 빨리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한데~이유는 발병 전이나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매의 진단에 해당하는 3가지 조건, 그리고 원인이 되는 병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되어 4대 치매라 불린다고 한다.
경도인지장애 중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대략 15~40%라고 한다. 그렇기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치매를 낮출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정보도 들어 있다.
생각보다 치매의 증상들이 다양했는데~뇌 손상으로 나타나는 중핵 증상 6가지와 정신과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주변 증상 10가지를 소개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대표증상들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시간이나 장소 그리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계획대로 수행하는 게 안되는 것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증상만 알았지, 왜 안되는 것인지를 알게 되니 본인도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변 증상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이 많다.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망상이나 존재하지 않는게 보인다는 환시, 돌아다니는 배회, 마치 다른 사람처럼 폭언 폭력 등등은 직접 겪는다면 이해도 안되고 대처하기도 참 당황스러울 것 같다.
그렇기에 이렇게 미리 어떤 증상들이 어떻게 있는지를 알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위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매 뿐 아니라 나이듦에 따른 변화를 대할 때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자.
치매환자의 가족으로 간병을 해야 한다면 정상에서 벗어나는 이상 행동을 보일 때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마치 잘못된 행동을 다시 하지 못하게 이해시키려 큰 소리로 타박하게 될 것 같다. 했던 말을 또 한다거나 같은 걸 여러 번 사오는 무겁지 않은 증상에는 그래도 좋게 좋게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도난 망상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 보이면 정말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인 뾰족한 말이 나가기 쉬울 것이다. 주로 간병인들의 질문에도 그런 죄책감이나 걱정이 묻어나는데, 자신의 감정보다 더 힘들 환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불안한 환자를 안심시키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해 주는 자세, 이유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소통법을 배울 수 있다.
-기억 장애가 있는 치매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끼면 기억에 남기 쉬우니 자신도 모르게 화내거나 소리쳤을 때는 바로 미소를 보여주자.
포인트는 환자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기에 기억을 잊는다해도 감정은 남아있다고 한다. 부모님을 행복하게 하려고 간병을 하는데
힘들어도 미소를 지으며 노력해야 한다. 병이 심해지면 다 떠안고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외부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둘 수 있다.
치매가족을 간병한다면 가장 걱정되는 게 배회, 혼자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게 걱정인데~저자의 말대로 치매에 대한 지식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
치매에 대해 잘 모르면 그저 이상하거나 이해할 수 없을 행동이라 서로 감정이 격해지고 좋은 말이 오가지 않을 수 있다. 다시금 배우는 소통의 중요성, 치매라는 병의 증상에 대해 알 수 있고 증상의 단계에 따른 대화법을 익히면 불편함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서로를 위한 마음을 소통으로까지 끄집어내는 게 관건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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