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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치아 저자(글)
피카(FIKA) · 2024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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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를 잃지 않으며 더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기술’
20년 경력의 성 상담가가 수천 명의 고민을 직접 듣고 답하다!
‘성(性)’은 아직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며 열정적으로 원할 수 없는 하나의 금기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해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이 가진 특성을, 관계의 주도권을, 연인과의 밤을 고민하면서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자존심 때문에 연인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작 《밤의 숨소리》로 많은 독자에게 내숭 없이 솔직한 관계에 대해 조언했던 상담사 치아가 이번에는 남녀가 만나는 모든 관계에 대해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이야기한다.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의 진짜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 출간 전 성인을 대상으로 남녀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수천 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 책은 그 안에서 남녀 구분 없이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민을 모아 담았다.
사랑, 성, 이별, 관계에 관한 고민은 각자의 고민이라기보다 보편적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다. 막 시작한 관계에 대한 고민, 지루해진 사랑에 대한 고민, 성관계에 대한 불만에 대한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 맺음을 알게 되고, 건강한 관계를 배우며, 예기치 못하게 밤의 기쁨까지 맞이할 수 있다.
주체적인 사랑과 관계, 그리고 이별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은 무엇일까? 영화 속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는 걸까? 답은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영원한 사랑이나 운명적인 사랑 같은 판타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솔직하게 말하고, 마음껏 사랑하며, 두려움 없이 헤어질 수 있는 주체적인 관계를 시작하는 것. 이 책을 통해 남자와 여자, 친구와 연인, 사랑과 이별, 하룻밤 관계와 오래된 연인 등 단순하게 명명된 이름을 넘어 관계의 본질을 깨달으며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받는 시간을 경험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상담사 치아

2006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대인관계’와 ‘행복한 성생활’을 주제로 상담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법’, ‘건강하게 성생활 하는 법’ 등을 이메일 상담과 ‘토킹클럽’ 집단 상담을 통해 내담자와 나누고 있습니다. 1996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NLP, 심리치료, 상담’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다져왔습니다. 저서로는 잘못된 관계로 상처받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해결책을 담아낸 《관계 수업》, 《관계 사전》, 《밤의 숨소리》가 있습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CHAPTER 1
    단단한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
    섹스도 관계다
    관계의 시작은 미러링부터
    관계를 단단하게 하는 힘, 동의
    주체적 연애
    내 몸 자존감
    내 존재 자존감
    ‘남자’와 ‘여자’는 버리자

    CHAPTER 2
    자신을 채우며 사랑하는 방법
    사랑의 시작, 콩깍지
    더 깊이 사랑하게 해주는, 애무의 힘
    모든 애무의 프리퀄
    애무를 완성하는 기술, 오럴
    이제는, 클리터러시
    주체적 오르가슴
    주체적 피임
    갈등 해결도 주체적으로
    아름답지만 슬픈 단어, 오래된 연인

    CHAPTER 3
    두려움 없이 이별하는 방법
    사랑의 유효기한에 관하여
    주체적 이별
    이별 후 스트레스 장애
    연애 끝, 성장 그리고 다시 사랑

    나가는 글

책 속으로

심지어 우리는 타인을 비난하는 건 미안해하고 조심하면서도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는 엄청나게 잔인하고 혹독할 뿐만 아니라 죄책감조차 없습니다. 세상 멋진 걸 가지고도 그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바꾸고 싶어 할 만큼 말이죠.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_ p.8

내가 좋아서, 내가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한 성형이라도 타인의 삐뚤어진 평가를 만나면 나의 노력이 일시에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체적인 줄 알았지만, 그 판단 어디에도 ‘나의 기준’이 없었던 거죠.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나를 예쁘게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를 바꾸지 마세요. 그게 바로 건강한 ‘내 몸 자존감’입니다.
_ p.77
이런 사회의 흐름을 무시한 채 남자와 여자가 지닌 본능의 차이로만 치부해버리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또 하나의 고정관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자는 무조건 공감만 해주면 돼’, ‘남자는 단순하니까 밥만 잘 먹이면 말 잘 들어’ 등의 고정관념은 여자에게도 때로는 남자에게도 한 가지 방법으로만 대응하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_ p.110

누군가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여성의 본능이라고 말합니다. 여성은 미세한 감각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데 탁월한 본능을 타고났다고요. 얼핏 칭찬처럼 들리는 이 말에는 형편없는 성인지감수성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의 성을 하나의 관점으로만 정의하면 그 성을 가진 사람이 하는 반대의 행동은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테니까요.
_ p.142

“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그 무엇이라도 가질 수 있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나를 만나기 전에 그가 경험했던 삶과 기억뿐만 아니라 현재 그의 몸이나 생각, 행동, 주변 인물 모두 온전히 그 사람의 것입니다.
_ p.254

서로 존중하며 오랫동안 사랑을 지켜가는 관계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두 사람이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해서가 아니라 그 사랑이 오래도록 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나를 행복하게 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연인 간의 사랑은 헌신이나 희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_ p.282

이런 자기 분석과 수용, 이어지는 자기 존중을 통해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욱 건강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별은 비록 아픔을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거든요.
_ p.321

출판사 서평

“진짜 자존감은 어떤 상황에서나 나를 지키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사랑하고 성장으로 나아가는 단단한 관계학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상대에게 의지하고, 선택과 결정의 주도권을 내어주고, 나의 일상보다는 상대의 하루에 집착하게 된다. 새로운 갈등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내가 잘못하는 걸까, 이 사람이 이상한 걸까, 나는 사랑받고 있는 걸까, 이 사람은 왜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을까 고민한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사랑의 본질이지만, 저자는 진짜 사랑을 위해서 나를 먼저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관계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다가가기 위해, 미디어에서 세뇌한 외모와 조건 때문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이별의 외로움까지 성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껏 사랑하고 거침없이 다가가고 단호하게 이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쌓아 올린 단단한 자존감은 결국 온전한 ‘나’로 만들어준다. 그 누가 붙잡고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는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올곧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모든 관계는 결국 ‘내’가 만든다!”
‘나’를 잃지 않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건강한 관계의 본질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는 헌신? 상대의 모든 것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포용? 밤의 행복을 위한 정열이나 기술?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끈기? 저자는 사랑한다면 공감하고, 공감한다면 이해하고, 이해한다면 홀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관계는 결국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도권을 주고 싶어도 그 결과와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사랑의 관계든, 남녀의 관계든, 성관계든, 스스로 인식하고 이끌어가며 결정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저자가 그리는 사랑은 두 사람의 사랑을 넘어서는 의미를 포함한다. 진심으로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것을 넘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장하는 사랑을 꿈꾼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랑이야말로 단단하게 홀로 선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자신을 잃지 않고 사랑에 빠질 수 있으며, 두려움 없이 이별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 친구와 연인, 사랑과 이별, 하룻밤 관계와 오래된 연인 등 단순하게 명명된 이름을 넘어 관계의 본질을 깨달으며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받는 시간을 경험해보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3866160
발행(출시)일자 2024년 08월 27일
쪽수 332쪽
크기
149 * 210 * 24 mm / 566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쉬웠어요












작가 치아가 쓴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은 그의 세번째 책이다. 치아治我란 '나를 다스린다'를 뜻하는 말이며, 20년 경력의 성상담가다.



어른이지만 솔직하지 못한 어른들의 삶, 관계가 서툰 어른들에게, 사랑,관계, 성장, 자기계발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남녀간의 관계 즉 행복한 성에 대해서 , 우리가 이제 솔직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구성애의 성교육이 우리 앞에 소개되면서, 성에 대해서,어느 정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면, 어제의 하룻밤에 대해 말하고,내 삶에 대해 언급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며,성에 있어서, 서로 자존감을 지켜주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한다.





이 책은 성에 대해서,인문학적인 접근,생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다. 솔직하지 못한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좀더 행복한 삶, 건강한 인생을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집착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끌리는 성관계가 필요하다.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하며, 내 삶에 대해서,자신감을 가질 때,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건강한 관계가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다.

리뷰 썸네일4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표지부터 평온한 마음으로 이 책을 마주합니다. 이 책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를 통해서 관계맺음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어떻게 해야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행복한 길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통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수많은 고민들을 들어오던 상담가의 경험에서 나온 내용들을 접할 수 있기에 더 마음이 오래 머무는 듯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금기시 되는 것이 먼저인 듯한 '성'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에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경우의 성에 대한 고민들을 펼쳐두고 충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더 주목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성에 대한 고민들, 그것을 설문으로 조사하고 그야말로 수천 명이 설문에 응답했다고 하니 많이 공감하는 내용들이 녹아나는 것이 당연하다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든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는 사랑과 성, 관계, 이별 등에 대한 보편적인 고민들을 모아모아 수록하고 있고, 이 고민에 대한 유쾌한 조언과 해법들에 대해서도 잘 담아내고 있어서 더 집중하여 살펴보게 됩니다. 사랑과 관계, 그리고 이별 등의 관계맺음, 사건들, 과정들은 충분히 우리를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서 사랑과 연애, 주체적인 관계의 중요성 등등에 대해서 파악하는 눈을 키우게 됩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잠시 길들었을 뿐, 사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주체적이다

이 책<밤의 안부를 묻습니다>의 지은이 상담사 치아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세상과 다른 사람의 눈길을 의식할 필요도,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걷자. 여성에게 씌워진 굴레에서 말이다. 주체적으로 시작하고 사랑하고, 헤어지면 된다. 전통 젠더 역할에서 잠시 길들었을 뿐, 사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주체적이기에 젠더 평등은 당연한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꼈다면 우리는 아직도 길들여진 상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페미니즘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여전히 남존여비의 전통적 가부장적 질서가 어쩔 수없다고 여기는 상태다. 영화 베테랑의 "남자가 그럴 수 있지, 맞고 다니는 꼴 못본다. 차라리 패고 다녀라"는 황정민의 대사가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면 또 그런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아는 '성'이 얼마나 무지한 지를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고, 밤의 관계학, 불같은 사랑의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이 책의 내용은 성 상담자 치아의 성을 주제로 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졌는 데, 하나하나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사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이 해부학적, 형식적 겉핧기식이었는지를 알게된다. 지은이는 수동적인 밤의 관계를 넘어 주체적인 “관계” 이해와 실천을 안내한다. 한국판 "킨제이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다.

책구성은 3장이며,1장에서는 단단관계를 시작하는 방법, 섹스도 관계다. 관계의 시작은 미러링부터, 주체적 연애 내 몸 자존감, 남자와 여자는 버리자고, 2장에서는 자신을 채우며 사랑하는 방법, 보통 사랑의 시작은 콩깍지다, 더 깊이 사랑하게 해주는 애무의 힘, 주체적 오르가즘과 피임, 갈등 해결도 주체적으로, 아름답지만 슬픈 단어, 오래된 연인, 3장 두려움없이 이별하는 방법, 사랑의 유효기간에 관하여, 주체적 이별, 이별 후 스트레스 장애, 연애 끝, 그리고 다시 사랑, 우리는 의외로 남성, 여성의 몸을 서로 잘 모르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된 인간의 몸, 관계를 위한 몸 구조와 역할을 배워보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버려라

섹스는 근본적으로 인간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섹스가 우리말로 성관계인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섹스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배워야 하는게 아니라 ‘관계’부터 배위야 한다. 성평등이나 성인지감수성을 말할 때,우리는 주로 남성의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지적한다. 남자는 머릿속에서 ‘여자라서 안 돼’ ‘여자가 무슨’이라는 생각을 지워야 한다. 일상의 모든 기회가 성별 불문하고 능력 위주로 공평하게 부여되어야 한다.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포함해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라, 남자와 여자의 성역할을 고정하는 사고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이다.

남성과 여자는 다르다?, 남성과 여성의 특성을 다루는 대표적인 말이 여성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종족이고, 남성은 자존심을 중시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여성은 대화를 좋아하고 문제해결에 대화를 활용하지만, 남성은 긴 대회보다는 해결책부터 제시하려 들고 자존심 상하는 것을 피하려 한다. 자, 이런 고정관념이 생기면 여자는 무조건 공감만 해주면 되고, 남자는 단순하니까 밥만 잘 먹이면 말을 잘 들을까, 그냥 인간이다. 각자 조금씩 다른 사람들이다.

여자로 사는 것이 힘든 대한민국

지은이는 어쩌다 우리 사회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불에 덴 듯 갑짝 놀라게 됐을까라는 물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학창 시절 시험 성적 차이로 대표되는 여성의 힘을 경험했더 2030 남성은 여성이 이미 권력을 가진 기득권 세력으로 보였을테니 오히려 남성이 역차별받는다고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연인이 촬영했던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이, 남성이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일이 없다. 데이트 폭력, 스토킹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속에서도 여성은 노리개 역할이다. 페미니즘은 차별받는 여성의 지위를 남성과 동등하게 평등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결혼” 은 새로운 관계, 사회적 역할에 질려버리면

제도가 가치관을 만든다. 2015년 간통죄 폐지, 사랑은 서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경험이다. 나보다 그 사람이 더 소중하고 내가 가진 건 다 주고 싶으며.. 세상이란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게 바로 사랑이다. 사람마다 제 각각의 영화 속에서... 흡연금지도 그렇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있다. 개인차가 있을 뿐, 물론 외부환경도, 인간사에서 ‘결혼’이란 제도, 너무 많은 단점이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랑’을 망가뜨린다는 것, 결혼과 함께 따라오는 가족, 경제, 소유, 습관 등의 갈등을 경험하면 쉽게 지쳐버리니까,

이 책은 남녀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섹스, 이른바 성관계, 여기에는 인간이 남녀의 구분은 오히려 진정한 관계의 왜곡이요. 사랑은 곧 불행의 시작, 성폭력, 스토커, 남성우위의 가부장 사회의 질서의 느슨함과 둑에 난 작은 구멍으로 세차게 밀려드는 물줄기, 페미니즘에 관한 오해, 미디어의 세뇌, 왜곡된 젠더론, 둘 사이의 사랑으로 시작됐지만, 성에 대한 무지로 생기는 갈등, 헤어짐, 또 결혼 등, 한국 사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톺아보면서 우리들이 맞이하는 밤의 안녕을 묻는다. 어떤 관계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주체적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 상담사가 들려주는 관계수업은 신기하고도 흥미롭다. “여성의 내숭이 미덕은 아닌 길들어졌을 뿐”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리뷰 썸네일4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버릴 내용 하나 없이 너무 도움되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모든 관계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만 하네요. 뜬구름 잡는 얘기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솔직히 답답했던 성고민을 진짜 시원하게 해결했어요ㅠㅠ 저도 여자친구도 진짜 큰 도움 받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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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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