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일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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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선생의 철학과 생각은 생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그의 제자도 많지 않았다. 다석 선생이 인정하는 제자는 그나마 박영호, 김흥호 두 분뿐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다석 류영모의 사상이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K-문화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으면서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한국인들조차도 “한국 사상이란 무엇인가”, 그 사상의 근저에는 어떤 전통과 인물이 있기에 이런 문화를 드러내는가에 대해 궁금해한다. 바로 그 흐름에서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다석 류영모 사상’이다.
다석 선생을 따르며 생전과 사후에도 그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을 쏟았던 류달영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다석 선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다석은 일상에서도 창조의 생활을 영위하였다.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고전을 읽고 명상을 하는 가운데 떠오르는 영감을 한글 시조와 한문시로 일지(日誌)에 기록하였다. 그 수가 3천이 넘는데, 그의 생각을 표현할 적당한 말이 없을 때는 옛말을 되찾아 쓰기도 하고 스스로 새 말을 만들어 쓰기도 하였다. 학자들은 다석의 종교다원주의가 서양의 학자들보다 70년이나 앞서서 제창되었다고 감탄한 바 있다. 참으로 그는 동서 고전에 널리 통할 뿐 아니라 한결같이 자신의 삶과 사상을 창조하면서 살았다.”
이 책의 시리즈 (4)
작가정보

(多夕 柳永模, 1890~1981)
불경, 성경, 동양철학, 서양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이자 평생동안 진리를 좇아 구경각(究竟覺)에 이른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였다. 그는 우리말과 글로서 철학을 한 최초의 사상가였으며, 불교, 노장 사상, 공자와 맹자 등을 두루 탐구하고 기독교를 줄기로 삼아 이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는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사상 체계를 세웠다. 모든 종교가 외형은 달라도 근원은 하나임을 밝히는 다석의 종교관은 시대를 앞선 종교 사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금욕의 삶을 살고자 했던 류영모는 50살 무렵부터 하루 한 끼만 먹고, 하루를 일생으로 여기며 살았다. 항상 무릎을 꿇고 앉았으며, 얇은 잣 나무판 위에서 생활하고 잠도 그 위에서 잤다. 새벽 3시면 일어나 명상을 한 후 일기를 썼다. 그 일기를 모은 《다석일지》는 그가 쓴 유일한 저술로 남았다. 평생 무명이나 베로 지은 한복에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늘 “농사짓는 사람이야말로 예수다”라고 말했으며, 45세에 북한산 밑으로 이사하여 직접 농사지어 먹고 살았다. 그는 나이를 햇수로 세지 않고 날수로 하루하루 세었는데, 33,200일을 살았다.
엮음 다석학회
다석 유영모 선생의 거룩한 삶과 뜻을 기리고 선생의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며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2월 25일 창립하였다.
다석학회는 세계사적 사상을 일이관지(一以貫之)한 우리 겨레의 자랑스러운 사상가이자 영성가임에도 온전히 자리매김되지 않은 다석 류영모의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며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첫째, 다석 류영모가 남긴 글이나 강의 원고를 정리하고 책으로 출간한다. 둘째, 다석 류영모의 원전 연구를 통해 다석 사상을 다양하게 계승 발전시킨다. 셋째, 다석 사상을 번역 작업을 통해 국외로 널리 알린다.
목차
- 제 4권(부록)
다석일지多夕日誌를 출간하며
다석일지多夕日誌 재간에 즈음하여
길잡이 말(일러두기)
1. 친필 이력서
2. 다석일지多夕日誌 전前 수첩手帖
3. 늙은이(노자 국역老子 國譯)
4. 메트르 요항要項 - 도량형 신제新制: 미터법 해설(류영모 편술編述, 1928)
5. 버들푸름(류영모 YMCA 강의 속기록)
6. 빈탕한데 맞혀 놀이(與空配享)
7. 친필 류영모 강의안(일부)
8. 류영모 잡지 기고문
1) 「청춘靑春」 기고문
2) 「동명東明」 기고문
3) 「성서조선聖書朝鮮」 기고문
4) 「새벽」 기고문
9. 류영모 잡지기자 회견기
1) 「다이제스트」 외 기사
2) 「코리아 라이프」 기사
10. 류영모 추모문(잡지 게재)
1) 유영모 _ 김흥호(「사색思索」)
2) 유영모 선생님 _ 김흥호(「씨ᄋᆞᆯ의 소리」)
3) 유영모 선생님과 함석헌 선생님 _ 서영훈(「씨ᄋᆞᆯ의 소리」)
4) 젊은 유영모 선생님(류영모 청년기 제소리) _ 함석헌
5) 늙은 유영모 선생님(류영모 노년기 제소리) _ 김흥호
6) 유영모 선생을 추모함 _ 이진구(「성서신애」1981년 3월)
7) 김명성(「주간기독교」1988. 4. 17.)
11. 多夕 柳永模 스승님 추모담(다석 추모 좌담회 속기록, 1982. 2. 3.)
참석자 : 함석헌 김흥호 서영훈 이상호 염락중 조경목 이성범 전병호 서완근 고봉수 박영호
12. 多夕 서거 추모 보도자료 모음
13. 『씨ᄋᆞᆯ』(류영모 전기) 서평 _ 박규홍
14. 류영모의 절필絕筆 한시漢詩(마지막 글, 1977. 3. 13.)
15. 류영모 님의 사신私信
책 속으로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있는 것이다. 하늘이 아무리 영광을 받으셔도, 또 아무리 존귀하게 계시더라도, 또 그 이름이 한량없이 뛰어나도, 그 아들된 〈나〉가 거기에 이르지 않으면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다석일지〉 4권 중에서
이사야 53장 4절에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세상에는 우리대신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읍니까. 무식하고 가난하고 고생하는 동포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의 종이 얼마나 많읍니까. 서울 구경 한번 못 한 촌띠기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예수가 섞여 있습니까. 특히 무식한 어머니들 우리들의 더러움을 대신 지는 어머니들 농민들 노동자들 이들은 모두 우리를 대신해서 짐을 지는 예수들입니다.
〈다석일지〉 4권 중에서
출판사 서평
현대 한국 사상의 한 뿌리, 다석 류영모의 유일한 저서
전 4권으로 된 「다석일지多夕日誌」는 다석 선생이 생전에 기록한 일기장이다(1955. 4. 26. ~ 1977. 3. 13.). 다석 선생은 50살 무렵부터 하루 한 끼만 먹고, 하루를 일생으로 여기며 살았다. 항상 무릎을 꿇고 앉았으며, 얇은 잣 나무판 위에서 생활하고 잠도 그 위에서 잤다. 새벽 3시면 일어나 명상을 한 후 일기를 썼다. 그 일기를 모아 영인본으로 엮은 책이 바로 이 「다석일지」로 4권의 책에 각 800여 쪽 내외의 분량이다. 말이 일기라고는 하나 선생이 자신의 사상과 일상 속의 깨달음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글 모음집이다. 그 책에는 지혜의 보고와도 같은 동-서양 철학, 즉 유학, 불교사상, 노장 철학 그리고 물리학과 기독교 신학 등이 담겨 있다. 다석일지는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 신앙의 의미, 도덕적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다석의 내면세계와 철학적 사유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선생은 때로 수수께끼 같은 기호와 한글의 뜻풀이를 어원과 함께 고유하게 사용하여 그 의미를 획기적으로 확장하였다. 그래서 그 제자들로부터 그 뜻을 풀이한 책이 여럿 나왔다.
다석일지는 또한 류영모 선생이 동양의 유교, 불교, 도교 사상과 서양의 기독교 사상을 통합하여 ‘하나의 진리’를 추구했던 과정을 잘 보여준다. 그는 성경의 내용을 한국적, 동양적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종교적 철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사상들이 일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1990년 홍익재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절판된 상태에서 다석학회에서 영인본으로 소량씩 만들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었다가 이제 다석학회의 공식 계약에 따라 도서출판 동연에서 재출간되었다.
개정판이 이전 판과 다른 점은 초판 편집 과정에서 오류를 범한 같은 페이지의 중복을 삭제했고, 특히 제1권에는 다석 선생의 화보와 연보(해 간추림)를 넣었다.
◈ 책을 펴내며
우리는 다석일지多夕日誌를 통하여 몸 나에 끌려다니는 완고頑固를 떠나 얼의 나를 받드는 정고貞固의 삶을 본다. 얼 나로 살면 한알나라 아닌 곳은 없다. 땅의 나라도 그대로 한알나라다.
류영모 님의 말과 글은 처음 보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석사상多夕思想의 핵심을 알면 생각한 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다. 류영모 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 글과 말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알고 보면 간단해요.” 다석일지多夕日誌가 그대로 영생永生의 ‘만나’라고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얼의 나를 깨닫는 졸탁지기啐啄之機를 얻을 것이다.
- 박영호, 〈다석일지를 출간하며〉 중에서
다석 스승은 힘주어 말하였다: “사람들이 밑지는 일은 싫어하면서 어찌하여 일생의 삶은 밑지는 어리석은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몸나로는 멸망의 삶이요, 얼나로 솟나면 영원한 생명인데, 어찌하여 귀한 얼나를 모르고 멸망의 몸나에만 붙잡혀 죽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 가르침이야말로 예수 석가가 깨우쳐 준 말씀으로 복음 가운데 복음이요, 정음(正音) 가운데 정음임을 밝히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 박영호, 〈다석일지 재간에 즈음하여〉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64477816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8월 20일 (1쇄 1990년 03월 13일) |
쪽수 | 752쪽 |
크기 |
191 * 265
* 44
mm
/ 179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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