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엔딩

이도연 저자(글)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 · 2024년 05월 01일

책 소개

〈엄마 왜 드라마보면서 울어〉 작가 이도연 소설. 이도연 작가는 비혼과 미혼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갈등할 많은 사람들, ‘나다운’ 삶을 살아 가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설 〈비혼엔딩〉을 통해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도연

엘리베이터에서 나누는 이웃과 짧은 인사에 마음이 녹아버리고 맙니다.
기쁨과 환희, 행복과 같은 벅찬 감정들에 인색해하지 않고,
삶의 사소한 순간에도 감탄하며 지내려 합니다.
에세이 ‘엄마 왜 드라마보면서 울어’,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의 극본을 집필했습니다.

목차

• 1장
  그럴 나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지금은 비혼시대
  
  2장
  헤어질 결심
  전격 비혼 발표
  나다운 삶
  K가족의 진화
  이토록 완벽한 비혼
  
  3장
  비혼은 처음이라
  결혼 없이, 멋지게, 더 멀리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나는 평생을 양보하면서 살았다. 딸 둘 있는 집에서 또 딸로 태어나 귀하게 자라지 못했다.
자라면서 새 옷을 입어 본 적도 없고, 치킨의 다리 한 번 집어 본 적 없다.
그렇게 난 특별함과 늘 거리가 멀었다.
평생 세 번째로 살며,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다. 자신을 먼저 아낀 적 없었다.
내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왔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만 살고 싶다.
-p.66


“난 영원한 관계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요. 영원할 수 없으니까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는 관계가 더 현실적인 거지. 사랑의 결말은 결혼, 이렇게 생각하니까 사랑이 부담되고, 결혼이 구속처럼 느껴지는 거 아닌가?”
“사랑의 결말이 결혼이 아니면 뭘까요? 어차피 연애의 끝은 결혼 아니면 이별이죠.”
“왜 결혼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애의 끝은 꼭 이별일 거라 생각하지?
헤어지지 않으면 되는 거 아냐? 그냥 쭉 사랑하는 거죠. 서로 노력하면서”
-p.95

출판사 서평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매 순간 다양한 삶의 형태를 결정하며 살아갑니다. 완전한 사람과 완전한 관계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매순간 안전하고 평범한 선택을 할 순 없습니다. 그저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것이라 믿을 뿐입니다.

저자 이도연은 비혼과 미혼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갈등할 많은 사람들, ‘나다운’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설 [비혼엔딩]을 통해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기본정보

ISBN	9791198298829
발행(출시)일자	2024년 05월 01일
쪽수	204쪽
크기	128 * 182 * 17 mm / 38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sy****************]

꼭 비혼이 아니더라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책 인것 같아요 🥹 오랜만에 책을 읽고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