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덜 마른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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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 계간 『문예창작』 신인상(2024)
-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 한국소설창작연구회 회원
-
1982년, 울산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냈고 초등학교 때 서울 근교로 이주하여 꿈이 많은 청소년기를 보냈다.
대학에서는 문예창작학과 국어국문학, 그리고 법학을 전공했다. 공부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책이 좋아서다.
주로 학업과 직장을 병행했다. 학업과 생업을 함께할 때 비로소 글을 짓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같은 아웃사이더의 입장에 서 보길 좋아하고, 테두리 안과 테두리 밖을 경계 짓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문학이 단지 예술의 영역이 아닌, 인간 실존을 탐구하면서 동시에 개인과 사회 간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길 희망하는 사람 중의 하나다.
작가의 말
부모와 자식 간이건 연인 간이건 어떤 관계이건 간에 왜곡되고 뒤틀린 사랑을 치료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사랑임을 말하고 싶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는 우리네 삶을 채울 수 있는 매개체도 결국엔 사랑이다. 사랑 없는 삶. 그것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소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사랑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 내고 극복하면서 살아야 하는 게 우리네 삶의 숙제일 것이다.
- 「소설가의 말」에서
목차
- 소설가의 말
나비 한 마리
축축한 어둠
쟁반의 무게
담배 연기
그의 소식
담요 같은 사람
이지러진 달
뜻밖의 만남
투명 인간
정수와 윤희
친구의 뒷모습
의무 방어잔
색소폰 교습소
개명(改名)
삶의 의미
빗속에서
거리의 풍경
출판기념회
그의 구속
천상 엄마
유일한 재산
지명수배범
BLUE SKY
재회
사형 선고
북콘스트
면회 가다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의 쓰리잡
지방선거
준호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지혜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집이다. 인간의 숙명적 사랑 이야기이다. 소설가의 말에서 “덜 마른 채 타는 그들에게선 뿌옇게 연기도 나고 까만 재도 흩날리고 타닥타닥하며 물 빠지는 소리도 난다. 이 작품에선 불완전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야 하는 숙명 같은 인간의 의무를 그리고 있다. 아직 덜 마른 장작일지언정 우리는 태워야 한다.”라며 강조한다. 사랑에 대해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묘사해 나간다. 매우 성공적인 사랑 서사이다. (문학평론가 신기용)
기본정보
ISBN | 9791191570724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8월 20일 | ||
쪽수 | 328쪽 | ||
크기 |
139 * 200
* 19
mm
/ 50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바구 소설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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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