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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나를 구하는 인간관계의 과학
윌북 · 2024년 08월 15일
10.0
10점 중 10점
(16개의 리뷰)
추천해요 (38%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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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공감은 과학으로 밝혀낸 특효약”
공감 결핍 사회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안내서. 내 몸과 뇌의 건강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닌 인간관계의 만족도에 달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자기중심적인 사람보다 타인중심적인 사람이 번아웃과 무기력에 덜 시달리며, 자존감도 더 높다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돈을 쓸 때보다, 타인을 돕고 그들을 위해 소비할 때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돌보고, 나를 위해 투자하며,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강력한 과학적 증거로 무장한 이 책은, 그 모든 게 착각이자 오해였다고 밝힌다.
의사이자 과학자인 저자들은 “삶에서 원하는 모든 것은 타인에게 집중할 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본성인 이타심에 귀를 기울일 때 얻게 되는 경이로운 변화와 혜택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 책이 전하는 관계의 과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실천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책은 나를 소모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내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방법이 ‘타인을 돕고 사랑하는 일’에 있음을 일깨우며, 누구나 관계의 과학을 이해하고 그 힘을 자기 삶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외로움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노년내과 교수 정희원), “참았던 눈물이 첫 장부터 터져 나왔다. 앞으로 자주 이 책을 말하게 될 것 같다”(정신과 전문의 김지용)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각자도생과 고립의 시대에 가장 뜻밖의, 가장 뭉클한 과학적 해답을 제시한다. 매일 열심히 사는 데도 어딘가 구멍이 뚫린 듯 공허하거나 무기력하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내게 의미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강력하고 정확한 처방을 갖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앤서니 마자렐리

Anthony Mazarelli
미국 로완대학교 쿠퍼 의과대학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같은 대학 헬스케어 센터의 부학장이자 공동 대표다. 2010년 아이티에서 강진이 일어났을 때 의료 봉사를 위해 의료진을 인솔했고, 이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하는 헤일로상을 수상했다. 리더십에 관한 수많은 표창을 받았으며, 뉴저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학자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 책으로 스티븐 트리지악과 공저한 『공감경제학Compassionomics』이 있으며, 이 책은 현지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6년 연속 아마존 의료 행정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글) 스티븐 트리지악

Stephen Trzeciak
로완대학교 쿠퍼 의과대학의 중환자 집중치료 전문의이자 병원 내 모든 의사들과 진료를 관리하는 최고의료책임자이며, 석좌 교수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의 임상 연구자로 소생 과학 분야에서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과 같은 가장 권위 있는 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지은 책으로 앤서니 마자렐리와 공저한 『공감경제학Compassionomics』이 있으며 테드, CNN, NPR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이타심의 경이로운 힘에 관해 강연했다.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공감 총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번역 소슬기

서강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전공을 바꾸어 경제학 석사를 땄다. 연구소에 들어가 보고서를 번역해 본 일을 계기로 진로를 바꾸어 전문 번역가가 되었다. 경제, 역사, 과학, 문학 다양한 분야를 얕게 파고들기를 좋아하며,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번역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옮긴 책으로 『습관적 몰입』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 공부』 『매슬로의 동기이론』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1 ‘나’ 중심 문화의 소용돌이
    2 다정한 타인이 살아남는다
    3 줄수록 얻는다는 역설
    4 공감은 뇌 배선을 바꾼다

    2부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 내 삶을 결정한다
    5 포옹이 지닌 강력한 치유력
    6 느리게 나이 들고 오래 사는 법
    7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위하여
    8 비교 불가능한 진짜 행복을 찾는 법
    9 가장 깊이 성공하는 법
    10 내면까지 빛나는 사람이 되는 법

    3부 주는 사람이 되는 7가지 로드맵
    11 작게 시작하기 : 16분 처방
    12 감사 연습하기
    13 삶의 새로운 목적과 기쁨 찾기
    14 내 편 늘리기
    15 무력함에 지지 않기
    16 고양감 느끼기
    17 내 힘을 확신하기

    에필로그
    출처

추천사

  •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종종 듣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타인인 당신이 내 고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냐”는 것, 다른 하나는 “타인의 고통을 듣는 일이 힘들지 않으냐”는 것이다. 앞으로 두 질문에 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은 이미 증명했다.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뇌로 느낄 수 있고, 타인을 구하는 게 곧 나를 구하는 길이라는 진실을. 우리는 서로에게 공감한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 하루도 몇 차례나 울컥할 뻔했고, 눌려 있던 눈물이 책의 첫 장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타인의 고통을 경청하고 함께 그 감정을 느끼는 일이 힘든 순간도 있지만, 거의 모든 시간에 나는 이 일이 좋다.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지치지 않았던 것은 타인을 사랑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앞으로 진료실에서 자주 말하게 될 것 같다. “지금 삶이 괴로우니 타인을 사랑해봅시다”라고.

  • 우리는 다른 사람이 어떤 고통을 짊어지고 다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 물어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나만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각자 크고 작은 내면의 고통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지녀온 고민일 수도 있고, 살면서 맞닥뜨리게 된 갈등이나 아픔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고통에도 오직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통은 분노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우리의 생존과 행복에 꼭 필요한 능력,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시련을 경험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정확히 헤아리는 동감 능력이 더 뛰어나며, 어려움에 부닥친 타인을 도울 가능성도 더 크다. 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리고 우리의 본성에 따라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는 실제로 고통을 덜 느끼고,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감에도 덜 시달리게 된다. 바로 이것이 삶이 고통일 때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 단순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타인의 곁이 되어주면서 내 삶의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이 괴로운 모두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 손해 보는 ‘호구’가 되지 말아야 하고, 불편한 사람은 바로 ‘손절’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 아닌가 싶다. 노래 가사에서도, 책에서도 어느 때보다 ‘나’를 강조하고, 사람들은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기보단 홀로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나를 지키려 노력하니, 한국인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고립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실을 일깨운다. 오로지 내게만 집중하는 삶이 나를 위하는 길이 아니며, 공감과 이타적인 행동은 꾸준한 운동과 튼튼한 허벅지만큼이나 건강과 장수와 행복의 열쇠라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들은 자상한 트레이너처럼 나의 공감과 이타심을 점검하고 발달시키는 법을 알려주며, 누구나 공감을 ‘연습’해 나를 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로 외로움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이다.

  • 사람은 서로의 곁이 되어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냉소적이고 자아도취적인 개인주의 너머를 상상할 힘을 길러주며, 타인과의 연결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 많은 이유를 일깨워준다.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책 속으로

여러 연구를 이어서 살펴보는 내내 거듭 놀라면서도 희망이 샘솟았습니다. 증거는 명확했죠. 번아웃 증후군을 치료할 방법은 도피가 아니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회복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 집중하고, 더 많이 공감하는 일이었습니다. 공감의 힘은 즉각적이면서도 강력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40초만 더 공감해도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환자는 물리적으로 고통을 덜 느끼고, 더 빨리 회복했으며, 의사도 번아웃을 덜 느꼈죠. 공감은 모두에게 방패막이 되어주었습니다.
(16쪽, 프롤로그 中에서)

자신에게 집중하고 공을 들일 때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 유명인이 등장했고, ‘자기돌봄self-care’은 우리를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으로 부상했다. ‘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있다면, 아마 이런 경향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데이터는 어디에도 없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나’에게 몰두하는 경향은 신체 및 정신 건강, 정서적 안녕감, 직업적 성공 등 거의 모든 지표를 나빠지게 하는 요인이었다.
(26쪽, ‘나’ 중심 문화의 소용돌이)

호모 사피엔스는 작은 부족에서 시작해 거대한 문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우리가 고기 찌꺼기를 차지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웠기 때문이 아니라, 모닥불에 둘러앉아 매머드 스테이크를 나누고 서로 도왔기 때문이다.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최초로 문명이 나타난 징후를 짚어달라고 하자, 사람이 만든 도구 따위를 꼽지 않았다. 대신 고고학 발굴지에서 발견한 1만 5000년 된 넙다리뼈를 꼽았다. 그 뼈는 부러졌다가 나은 흔적이 있었다. 이 고대의 환자는 추락한 자리에 그대로 남겨져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 같은 부족의 누군가가 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와 나을 때까지 돌봐준 것이다. 미드는 말했다. “문명은 어려움을 직면한 누군가를 돕는 데서 시작됩니다.”
(42쪽, 다정한 타인이 살아남는다 中에서)

“넌 진짜 이기적이야.” 혹시 살면서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없길 바란다.) 당신은 자신의 자기중심적 성향과 타인중심적 성향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자신을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과연 나의 자기중심적 성향은 얼마나 강할까? 아래 검사가 답을 내어줄 것이다. 다음 20개 문항 옆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수준을 5점 척도로 평가해 적어보자. 가능한 한 솔직하게 답하길 바란다.
(76쪽, 공감은 뇌 배선을 바꾼다 中에서)

연구자들은 동거하는 부부 30만 쌍을 대상으로 3년 치에 가까운 데이터를 수집했다. 같은 집에 사는 부부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방식과 환경이 비슷하리라는 점에 근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집에 사는 부부일지라도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은 사망률이 낮았다. 하지만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 상대는 한 침대에서 자고 같은 저녁을 먹고 같은 친구와 어울려도 똑같은 장수 혜택을 보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는 더 긴 삶을 보장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식단과 환경보다도 이타적 행동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기 자신을 조금 내어주는 것. 이것이 열쇠다.
(115쪽, 느리게 나이 들고 오래 사는 법 中에서)

하버드대학교의 애슐리 윌런스는 제약회사가 반가워하지 않을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고혈압을 앓는 성인 186명에게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얼마나 돈을 쓰는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2년 후 후속 조사를 한 결과, 타인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쓴 사람은 돈을 아낀 사람보다 혈압 수치가 더 좋았다. 윌런스가 쓰길 ‘이타적 행동의 효과는 항抗고혈압제를 먹거나 운동을 할 때 얻는 효과에 비견할만했다.’
(122쪽, 느리게 나이 들고 오래 사는 법 中에서)

당신은 대화에서 ‘나’를 얼마나 자주 언급하는가? (...) 혈압 상승을 더 잘 예측하는 변수는 실험 대상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느끼느냐가 아니었다. 오히려 실마리는 ‘자기 함몰self-absorption’에 있었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은 초기 면담에서 자기에게 몰두하는 언어를 가장 ‘밀도 높게’ 사용한 사람이었다.
(123쪽, ‘나, 나. 나’로 시작하는 말 자주 쓰지 마세요 中에서)

당신이 ‘세상에 나보다 중요한 건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에모리대학교의 제니퍼 마스카로와 연구진에 따르면, 공감 능력 향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의대 2학년 학생들을 무작위로 나눠 A그룹은 공감 훈련을 받게 했고, B그룹은 그와 상관없는 과제를 주었다(대조군). 예상한 대로 A그룹 학생들은 타인을 더 이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덜 외롭고 덜 우울하다고 보고했다. 특히 실험을 시작할 때 우울감을 호소했던 이들이 가장 높은 정서적 안녕감과 공감 능력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134쪽,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위하여 중에서)

앞서 베풂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두루 살펴보았으니, 이번에는 이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이타성 ‘복용량’은 얼마일지 계산해보았다. 그 결과, 하루 16분이라는 답이 나왔다. 하루에 16분만 타인에게 관심을 돌리고, 공감하고, 사심 없이 도움을 주면 건강하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오래오래 누릴 수 있다. 16분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왔을까?
(198쪽, 작게 시작하기 - 16분 처방 중에서)

출판사 서평

★ 6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화제작
★ 정희원(노년내과 교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자), 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지용(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뇌부자들〉), 제임스 도티(스탠퍼드 의대 교수)의 강력 추천!

“공감은 과학으로 밝혀낸 특효약”
공감 결핍 사회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을 위해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섬세한 안내서

최근 사회적 연결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외로움을 느낀다. 만성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에 소진된 사람들은 순간적인 쾌락을 소비하거나, 자기관리에 매진하거나 혹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내면으로 고독을 쌓아 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고립은 더 큰 외로움을 낳고, 몸과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악순환을 만들 뿐이다. 의사이자 과학자인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의 두 저자는 우리의 몸과 뇌는 타인과 연결되고, 접촉하고, 협력할 때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하며, 과도한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시달리는 사회와 홀로 자신을 지켜내려 애쓰는 현대인을 구할 강력한 특효약으로 ‘공감’을 처방한다.

4년간 1000여 건 이상의 뇌과학, 심리학, 의학 데이터를 총망라하고, 자기를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험을 해보기도 하며 밝혀낸 진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 지금껏 공감을 다룬 책은 있었지만, 우리가 ‘공감할 때’ 얻을 수 있는 효능과 혜택을 이처럼 넓고 깊게 풀어낸 건 이 책이 유일하다. 이 책이 전하는 공감의 과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실천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매일 열심히 사는 데도 어딘가 구멍이 뚫린 듯 공허하거나 무기력하다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내게 의미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하루하루 이어지는 일상을 더 좋은 기분과 더 나은 건강이라는 선순환 속에서 살게 되는 기적이 찾아올 것이다.


“공감은 어떻게 나를 지탱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되는가”
‘주는 일’이 불러오는 몸, 뇌, 인간관계의 기적 같은 변화
삶을 바꾸는 하루 16분의 공감, 7가지 로드맵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건 물론 좋은 일이다(‘착하게 살자!’). 그렇다고 그게 나 자신을 구하는 힘이 될까? 이 책은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믿을 만한 실험 연구 사례를 펼쳐 보이며, 공감이 왜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가는 열쇠가 되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의 특장점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하루 16분 공감’, ‘삶의 목적과 기쁨 찾기’ 등 지속 가능하며 현실적인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마치 다정한 트레이너처럼, 누구나 공감을 ‘연습’해 나를 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정희원 노년내과 교수) 안내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따라 가보자. 우리는 하고 싶은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으며 공감도 예외가 아니다. 이 책은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약속을 전한다.


“우리의 삶에는 더 많은 공감이 필요하다”
6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화제작

이 책은 출간되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저자들의 전작이자 공감의 치유력에 관한 『공감경제학Compassionomics』이 2019년 미국에서 출간 이후 독자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아마존 건강 관리 행정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앤서니 마자렐리는 미국 쿠퍼 대학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하는 헤일로상을 수상한 의학자다. 스티븐 트레지악은 같은 대학병원의 중환자 집중치료 전문의이자 최고의료책임자이며, 1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치열한 과학자기도 하다. 두 번째로 공저한 이번 책에서 저자들은 공감이 얼마만큼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 더 넓고 깊게 나아갔다.

사람은 서로의 곁이 되어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타인과 연결되고, 접촉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나를 지배하던 불안의 소용돌이 바깥으로 떠올라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나를 소모하기만 하는 내 눈앞의 문제에 함몰되지 않고, 건강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삶을 직시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우리가 각자의 고립을 깨고 서로를 발견하도록, 나아가 더 좋은 삶으로의 변화를 이끌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안내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5817544
발행(출시)일자 2024년 08월 15일
쪽수 296쪽
크기
148 * 220 * 20 mm / 583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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