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천천히 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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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말 안 듣는 딸이 얄밉기도 하고,
딸의 느린 걸음에 조급하기도 하고, 한 발짝 내디딘 모습에 감동하기도 하는 딸 바보 아빠가 풀어내는 딸에 대한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크고 작은 질환들이 걱정되고, 다소 느린 발달이 지속될까 염려되지만, 딸아이의 느린 걸음에 속도를 맞춰가겠다는 아빠.
그동안 가족들에게도 전부 표현하지 못했던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딸에 대한 감정을 녹여낸 딸 바보 아빠의 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차
- 프롤로그
Ⅰ. 안아주고 싶어
우리에게 도착한 선물
청천벽력…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요?
설상가상… 또 다른 구멍, 구개열이라고요?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어 ‘루미가 서우가 된 날’
구멍을 막을 수 있을까? ‘첫 번째 심장 수술’
괜찮지만 안 괜찮아
이제 집에 갈 수 있는 거예요?
Ⅱ. 큰 숙제를 끝냈어
이제 입으로 먹을 수 있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해, 여름
아장아장 걷고 싶어요
기능적 단심실? 그건 또 뭔데요?
드디어 강심장이 되었어요! ‘두 번째 심장 수술’
집에 가고 싶어
Ⅲ. 끝나지 않은 숙제들
새로운 숙제
입천장 막았어요 ‘첫 번째 구개열 수술’
끝이었으면 좋겠어 ‘두 번째 구개열 수술’
아빠! 똥꼬가 이상해
공격적 발생 징후
안심할 수 없어
일상과 망각, 그리고 자각
Ⅳ. 천천히 걸어가자
피할 수 없어 다가온 코로나19
여행의 기쁨
괜찮아, 조금 늦게 가는 것뿐이야
현실과 바람, 그 사이 어디쯤
어제가 될 오늘을 저장해
오늘이 될 내일을 기대해
에필로그
책 속으로
“‘아빠! 난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마!’
기특하게도 태어난 지 2주도 안 된 딸내미가 아빠를 안심시키는 눈빛이었다.”
“‘괜찮아~ 괜찮아~ 네가 무너지면 안 돼! 괜찮을 거야!’
속으로 혼자서 수도 없이 되뇌었다.
내가 무너지면 아내도 서우도 못 버틸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안간힘으로 버텨냈다.”
“유전자 검사 결과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증상들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서우에게 곧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하지만, 증상 발현이 안 되면 그만이었고, 제발 나타나지 말라고 기도도 많이 했다.
어쩔 수 없이 올 수밖에 없다면 최대한 늦게 오라고 부탁했다.”
“‘서우야! 아직은 말하고 싶지 않아? 그래 서우가 말하고 싶을 때 그때 해!
그럼 그때는 우리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자!’”
“그래도 서우가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딘 것을 확인하니
서우의 걷는 속도에 맞춰서 같이 가는 것이 즐거웠다.”
- 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72630140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24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29 * 189
* 16
mm
/ 38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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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픈 자녀를 둔 부모의 심정을 감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육아의 몫은 항상 엄마의 역할이 컸었지요.
이 책은 아빠가 쓴 책으로, 아빠라는 양육자의 입장과 시선에서 쓴 책이더군요. 그래서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부부가 절망을 이겨내며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온전히 서우라는 아이의 모든것을 기록하고 아빠로써 서툴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장애를 가진 부모도 처음부터 강한 부모는 아님을
다시 들여다보게되네요.
하지만 서우를 지켜내기 위해 서우 아빠는 강해져야했고 저는 그런 서우아빠를 토닥여주고 싶네요. 정말 멋있는 아빠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서우네 가족이 머릿 속에 상상이 되네요.
제 상상 속의 서우는 이미 18살 너무 예쁜 고등학생으로 그려집니다.
서우가 이 책을 읽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아픈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아픈 아이들, 아니 모든 분들이 꼭 이 책을 읽었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책 속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4기 암환자인 나에게도 말해 주고 싶습니다.
괜찮아, 천천히 가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