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와 연금술

향수의 자연 역사

맨디 아프텔 저자(글) · 신지영 번역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 2024년 06월 29일

책 소개

향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는 현대에, 향수의 역사와 향수의 원료,
특히 천연 에센셜 오일과 식물등 천연 재료만 사용한 향수 만들기를 이 책 한권으로 익힐 수 있다.
천연향이 현대 사회생활과 정신, 영혼, 건강과 연관되어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천연 향수의 귀중한 자료집이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인해 인간관계와 사회 속에서 향이 정신 세계와 영혼, 건강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는 현재, 우리는 향수에 매료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수많은 상업적인 브랜드의 향수가 있지만, 우리는 향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원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다. 과연 그냥 향(fragrance)라고 적혀 있는 향수병으로 그 향이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인공이 전혀 없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이용하여 천연 향을 만들고 건강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했었는 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천연 원료의 종류, 천연 원료를 이용한 향수 만들기, 역사 등 전체를 익힐 수 있는 문화적인 보석 같은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맨디 아프텔

(Mandy Aftel)
수상경력에 빛나는 천연 조향사이자 교육자인 맨디 아프텔은 천연 향수의 역사와 경험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박물관인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Aftelier Perfumes와 The Aftel Atchive of Curious Scents의 설립자이다. 그녀는 천연 향(Fragrance), 향(Fragrant), 향기(Scents)와 관능(Sensibilities), 아로마(Aroma), 그리고 식향의 예술(The Art of Flavor) 에 대한 9 권의 책을 발간한 작가이다.
The Slow Scent® Natural Perfumery 방법의 창시자
Septimus Piesse Visionary Award 공로상 수여
_ Institute for Art and Olfaction(예술과 후각 연구소)
Annual Aftel Award for Handmade Perfume
(그녀를 기리기 위해)
_ Institute for Art and Olfaction(예술과 후각 연구소)
“Essence and Alchemy(에센스와 연금술)”로
Richard B. Solomon상 수여
_ Sense of Smell Institute(센스와 향 연구소)
3회 피피상 결선 진출자
_ Fragrance Foundation(향기 재단)
향긋한 향수: 향기의 비밀스러운 삶
_ _ Perfumed Plume Awards For Fragrance Journalism
(향기 저널리즘 부문 향수 플룸상)
평생 공로상과 명예의 전당
_ CaFleureBon(카본)

번역 신지영

아로마테라피 The 공간 지인숨터 대표.
IFA 대구경북 스쿨-ICAA영국아로마테라피 브랜치로 PEOT, MIFA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로 아로마테라피 전문강사로 활동 중.
아로마틱스(Aromatics)- 식물이 주는 선물 에센셜오일과 소마틱스을 결합하여 몸에 저장된 감정 발산 및 전환시키는 심신치유 접근법으로 몸과 마음을 디자인하는 아로마텔러입니다.

작가의 말

“내 책의 한국어 번역본이 여기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천연 향수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한국의 독자들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 맨디 아프텔

목차

• 서문
  1장 연금술사의 정신 : 향수의 자연사
  2장 천번째 문제: 향수의 기초
  3장 고착의 계산법 : 베이스 노트
  4장 아로마 구성: 미들 노트
  5장 고상함과 휘발성 : 탑 노트
  6장 향기의 옥타브 : 구성의 예술
  7장 유혹적인 향수 : 향수와 내실
  8장 물의 향수 : 목욕의 환상
  9장 신들의 향기 : 향수와 영혼
  
  부록 초보 조향사를 위한 에센스 및 용품
  참고문헌
  감사의 말

추천사

• Saskia Wilson-Brown (예술과 후각 연구소 이사이면서 설립자)

  “내 경험상 “에센스와 연금술”은 사람들이 향수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책입니다. 이는 중요한 사회적 접점이며 독립 향수의 지속적인 진화에 큰 요인입니다. 한마디로 문화적인 보석입니다.”

• Salvatore Battaglia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로마테라피스트, TCM 박사, 천연 조향사, 교육자)

  “맨디 아프텔의 “에센스와 연금술”은 천연 향수의 정수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2001년 처음 출판되었을 때 제 안에서 열정이 불타올랐고, 저의 아로마테라피 블렌딩 기술을 변화시켰고, 블렌딩에 대한 저의 접근 방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이 책을 업데이트했고, 두 번쨰 에디션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뼜습니다. 이 책은 천연 향수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클래식입니다. 저는 천연 향수에 대한 그녕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에 깊은 개인적 공감을 느낍니다. 이 책은 천연 향수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심화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귀중한 자료입니다.

책 속으로

허브와 향신료, 꽃, 나무 껍질, 동물과 나무의 에센스가 결합된 향수는 우주의 원동력이다. 사람들은 일찍부터 향기로운 물질을 피부에 바르는 것을 즐겼다.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향기는 의식, 의학, 신화, 정복의 역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해 왔다. 향수는 사람들이 기도하고, 치유하고, 사랑과 전쟁을 하고, 죽음을 준비하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결국 연감을 준다(To inspire)는 것은 말 그대로 “숨을 들이마신다”는 의미이다.
-본문 12쪽

냄새는 마치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은 것처럼 생생하게 오래된 경험의 디테일과 분위기를 즉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 “시각도, 청각도, 촉각도, 심지어 후각과 거의 유사한 미각도 아닌 오직 코 만이 광대한 심연으로부터 거짓된 영화를 구체화한 것과 같은 추억을 진실로 불러낸다.”
-본문 24쪽

연금술사는 해결하고 결합하라는 원칙에 따라 육체를 영으로, 영을 육체로 변화시키고, 고정된 것을 휘발시키고, 휘발성인 것을 고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가 작업한 ‘기본 재료’와 그가 생산한 ‘금’은 자신의 본성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자신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본문 37쪽

요리에서와 마찬가지로 향수도 최고 품질의 재료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 에센스는 합성 에센스와는 달리 미량 수준의 아로마 분자가 복잡하게 섞여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대자연이 만들어 낸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아로마 분자의 비율은 평범한 자스민 에센스와 최고의 자스민 에센스를 구분하고, 블렌딩에 사용할 경우 평범한 향수와 최고의 향수를 구분하는 차이를 만들어낸다.
-본문 159쪽

향수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은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처럼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누구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혼자서 실험을 시작할 때 모든 블렌딩이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조향사가 되는 법을 배우려면 위험을 무릅쓰고 끔찍한 냄새가 날 수 도 있는 재료를 혼합해야 한다.
-본문 177쪽

출판사 서평

향수(Perfume)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
천연 재료를 이용한 향수가 건강과 라이프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책
향과 향수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천연 원료를 알 수 있는 책

“천연”,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알 수 있다!!!
“향”과 건강, 라이프 스타일을 연결시킬 수 있는 천연 향수 만들기!!!

인류가 존재하면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향”을 건강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쩌면 모든 나라에서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지금까지의 인공 물질까지 생산했던 건 아닐까? 우리나라의 한의학처럼.

“ 향수 “왜 천연오일인가?”라고 질문했을 때 로버트 티저랜드의 “아로마테라피의 예술 The Art of Aromatherapy”에서의 대답은 합성물질이나 무기물질에는 ‘생명력’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역동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화학 물질로 만들어졌지만 에센셜 오일에는 생명력, 즉 생명체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추진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에센스와 연금술” 중에서

기본정보

ISBN	9791196123529
발행(출시)일자	2024년 06월 29일
쪽수	272쪽
크기	150 * 210 * 20 mm / 566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