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걷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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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24년 7월 3주 선정
다른 사람의 꿈을 걸어 다니는 소녀!
이 능력으로 진실을 알 수 있을까?
또한 이 책에서는 30년 전 있었던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요즘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1994년 사고뿐 아니라 커다란 사고나 참사 등으로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하는 이야기여서 주목된다. 백혜영 작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함께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라며 잊힌 그 때 사건과 희생자들을 향해 다가가며, 기억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2023 대산창작기금 수상작
이 책의 총서 (8)
작가정보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다 작가가 됐습니다.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동화 부문 우수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대산창작기금을 받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2022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귀신 쫓는 비형랑』, 『외로움 반장』,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복만희는 두렵지 않아!』, 『남몰래 거울』, 『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후회의 이불킥』, 『김점분 스웩!』 등이 있습니다.
목차
- 프롤로그
1. 불편한 동거
2. 미스터리 전학생
3. 말도 안 되는 꿈
4. 수상한 앨범
5. 털어놓은 고민
6. 또 다른 꿈
7. 꼬여 가는 관계
8. 꿈을 걷는 소녀
9. 엄마의 비밀
10. 초능력의 힘
11. 아지트
12. 슬픈 재회
13. 마지막 선물
14. 풀린 오해
15. 진짜 만나고 싶은 사람
16. 소망이 이뤄질 때
추천사
-
『꿈을 걷는 소녀』는 엄마가 30년 전 여학생 때 겪은 사건과 ‘나’가 겪은 현재의 사건을 교차해 가며 꿈을 통해 가족들을 짓누르는 트라우마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려 내었다. 친구에 대한 엄마의 비밀 이야기, ‘나’의 죄책감 등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는 구성력과 문장력, 특히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들어가 꿈을 본다는 참신한 발상이 돋보였다. 또 『꿈을 걷는 소녀』가 이면으로 보여 주는 것은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도리어 비난받는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자 한 그 따뜻한 시선이었다.
책 속으로
나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눈을 비비고 다시 여학생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옆으로 살짝 얼굴을 돌리고 있었지만, 한눈에 봐도 나랑 무척 닮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했으니까. 피가 섞인 자매라고는 은별이 하나뿐인데. ‘설마 도플갱어……?’- 7쪽
“그래, 타임 슬립! 그렇구나. 내가 꿈에서 타임 슬립을 한 거구나. 어쩐지, 그럼 말이 되지. 사람들 옷이며, 머리 모양이며, 안경 같은 게 좀 촌스러워 보였거든. 난 또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니까 그런가 보다 했지.” 새별이는 어젯밤 꿈에서 본 광경을 다시 찬찬히 그려 보았다. 아라 말대로 타임 슬립을 했다면 얼추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 21쪽
“우리 모두 죄수라고. 지구라는 감옥에 갇힌 불쌍한 영혼.” 복잡한 수학 공식 탓에 머리가 잠깐 이상해진 걸까. 새별이 얼굴이 절로 찌푸려졌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도 모르는구나. 외계인이 와서 알려 준 진실인데.” 뜬금없이 외계인이라니? 당황한 새별이는 더 묻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렸다 - 27쪽
‘도플갱어다!’ 며칠 전 버스에서 본 여학생이 골목을 휙 돌아 걸어가는 게 보였다. 이번에는 옆에 친구도 함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여학생 뒤를 따라가다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지난번 버스에서처럼 어딘지 모르게 뭔가 어긋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빠르게 멀어지는 도플갱어를 잡으려면 주변에 신경 쓸 여유 따위는 없었다. ‘이번에는 말이라도 걸어 볼 거야.’ 뛸 듯이 두 사람을 쫓았다. 두 사람 사이에 재밌는 일이라도 있는지 멀리서도 까르륵 웃는 소리가 들렸다. - 56쪽
은별이는 새별이의 놀림과 부추김에 혼자 놀이기구에 올랐다. 평일에 휴가를 내고 놀이동산에 온 터라 엄마는 연신 거래처와 통화하느라 바빴다. 사고가 일어났던 그 순간에도 새별이, 은별이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엄마는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었다. 아직도 두려움에 바르르 떨리던 은별이 어깨가 기억난다. 새별이도 그렇지만 은별이 역시 무서운 놀이기구 같은 건 잘 타지 못한다. 그럼에도 언니 보란 듯 큰소리 뻥뻥 치고 혼자서 놀이기구에 올랐다. 그리고……. - 69쪽
출판사 서평
** 책의 특징
⚀ 꿈 능력자의 각성으로 진실을 추리하다!
“좋아, 네 말대로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 쳐. 그런데 왜 하필 나에게 그런 초능력이 생긴 건데? 그것도 갑자기? 난 이상한 거미한테 물린 적도 없고, 특별한 수련 같은 걸 받은 적도 없다고.” “글쎄, 그 미스터리는 이제부터 천천히 풀어 봐야지 - 103쪽
이 책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새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발랄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다. 물론 그 초능력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니다. 다른 사람이 꾸는 꿈을 자신도 똑같이 꾸는 거니까. 하지만 그 꿈이 자신과 관계있는 사람이 꾸는 꿈이라면 재밌지 않을까?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처음부터 새별이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꾼다는 것을 안 것은 아니다. 꿈에서 만난 소녀가 자신과 꼭 닮았는데 옛날 교복을 입고 있어서 도플갱어인지 의심도 하고, 왜 자신도 모르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꾸게 되는지 의심을 할 뿐이었다. 그런데,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전학생 연휘가 왔고, 그 전학생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면서 새별이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남들에게 말하면 무시하거나 우스운 얘기가 될 지도 모르는 새별이의 고민을 연휘는 매우 진지하게 들어주며 친구 관계는 깊어진다.
연휘 덕분에 알게 된 새별이의 꿈 능력. 새별이 자신이 꾸는 꿈이 다른 사람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 계속 꾸는 그 꿈은 누구의 꿈일까? 새별이는 그 꿈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엄마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자신이 원한다고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이 시간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보여 주는 것도 아니다 보니, 새별이가 엄마 꿈의 진실을 다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새별이는 파편적으로 꾸는 꿈들을 통해 진실을 추리해 나가야 한다. 꿈속에서 보여지는 단서와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얘기를 쫓아 새별이는 엄마의 아픔을 알아 나간다. 주니어 소설 『꿈을 걷는 소녀』는 꿈 능력자가 동분서주하며 가족애와 우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추리 소설 형식으로 그려진다.
⚁ 상처는 기억해 낸 진실 속에서 아문다!
“너한테 갑자기 이런 능력이 생긴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네가 너희 엄마를 평생 괴롭히던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마디로 너희 엄마의 슈퍼히어로가 되는 거지.” - 178쪽
『꿈을 걷는 소녀』에서 새별이는 계속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의 엄마의 꿈을 꾼다. 왜 새별이는 엄마 꿈을 계속 꾸는 것일까? 아니 새별이 엄마는 왜 계속 고등학교 시절의 꿈을 꾸는 것일까? 이 책은 새별이의 시선에서 그 이유를 쫓아가며 사건의 진실을 들려주고 있다. 그날의 진실과 오래된 상처.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길을 새별이는 자신의 꿈 능력으로 찾아 나선다. 엄마에 대한 오해와 갈등은 그 속에서 풀어지며,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꿈을 걷는 소녀』에는 사춘기 소녀가 겪는 엄마와의 갈등, 아픈 동생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오랜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이 무렵 청소년이 고민하는 여러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요하게 다루는 것은 바로 30년 전에 엄마가 겪었던 사회적 참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함께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 -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쓴 백혜영 작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함께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라며 잊힌 그 때 사건과 희생자들을 이야기한다.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러한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 가족이나 친구 등 크나큰 아픔을 지니고 사는 이들을 보듬어 안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갑작스레 큰 사건을 겪게 되면 많은 감정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엉키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감정과 상처를 억누르고 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고 있으면, 그 감정은 변질되어 다른 상황,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형태로 폭발하게 된다.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하지 못한 것 또한 당연하다.
새별이 엄마나 희생자였던 희연이 엄마의 경우, 이 사건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채 세월이 지나가 버렸다. 그래서 새별이 엄마는 1994년에서 지금까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죄인처럼 지냈던 것이다. 기억은 그들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뿐 아니라, 살아남은 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으며 불행을 조금씩 떨쳐낼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한다.
⚂ 무심코 저지르는 사회적 폭력은 멈춰야 한다!
안 그래도 깨어나지 못하는 은별이를 보며 만신창이가 됐던 새별이는 당시 인터넷에 떠돌던 수많은 말에 더욱 마음을 다쳤다. 그리고 억울했다. 내 동생은,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 200~201쪽
『꿈을 걷는 소녀』에는 새별이 가족에게 상처가 된 2가지 사건이 있다. 하나는 1994년 있었던 사회적 참사이고, 또 하나는 은별이의 놀이기구 사고이다. 두 사고 모두 희생자와 가족에게는 책임이 전혀 없는 사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심코, 때로는 고의적으로 이러한 사고가 있을 때마다 익명의 커튼 뒤에 서서, 조롱하고 상처 주고 심지어 희생자의 탓, 희생자 가족의 탓을 한다.
“거길 왜 갔대?”, “자기가 놀고 싶어서 그런 걸 왜 사회 탓을 하냐?”, “자기가 눈을 바로 뜨고 있었으면 피할 수 있는데, 뭐했냐?”, “옆에 있는 사람은 뭐하고 있었길래 이런 큰일이 나냐?” 등등.
이러한 말과 글을 우리는 사회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커다란 사고가 있을 때마다 뉴스의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보곤 한다. 실제 책임져야 할 곳에서는 법적, 금전적인 얘기만 하고, 감정적인 공감과 치유를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은 입을 다물고 가슴을 치며 숨을 죽일 수밖에 없다.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할 사회가 오히려 폭력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 이 책은 꼬집고 있다. 은별이의 사고 때 네티즘들이 남긴 글들이 새별이 가족에게 남긴 상처들. 그리고 희연이 엄마가 새별이 엄마에게 옛날 했던 모습 등을 보여 주며, 우리의 행태를 돌아보게 한다.
** 주요 내용
중학교 2학년 새별이는 꿈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학생을 만난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그 여학생 꿈을 계속 꾸게 된 새별이. 그런데 그 여학생이 탄 버스나 그 여학생이 메고 있던 가방, 그리고 교복이 모두 지금과 다르다. 꼭 타임슬립한 것처럼. 그 꿈의 소녀는 누구였을까? 전학 온 미스터리 덕후, 연휘와 고민을 나눈 새별이는 이 꿈이 자신의 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꾸는 꿈일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새별이는 엄마가 계속 꾸는 그 꿈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가 계속 그 꿈을 꾸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의 이유를 밝히려 한다. 꿈을 걷는 소녀 새별이는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기본정보
ISBN | 9788965466994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14일 | ||
쪽수 | 260쪽 | ||
크기 |
144 * 216
* 25
mm
/ 52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미래주니어노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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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의 가족과 친구에 관한 여러 고민과 갈등을 발랄하게 다루면서도 꿈의 파편들을 단서로 엄마의 오래된 상처에 추리 소설처럼 하나씩 다가가는 구조 덕분에 푹 몰입하며 읽게 되는 [꿈을 걷는 소녀]
새별이네는 깊은 상처가 있는데요. 새별이에게는 함께 놀던 동생 은별이가 있었는데 놀이 기구를 못 타는 은별이를 새별이가 '겁쟁이'라고 놀렸고 은별이는 언니의 부추김에 혼자 무서워하는 놀이 기구를 탔습니다. 그런데 안전띠가 고장이 났었고 그걸 모르고 놀이기구를 탄 은별이가 추락하며 1년 가까이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새별이의 큰 아픔..그로 인해 엄마와의 관계가 소홀해집니다.
'후우, 꿈이구나' 요 며칠 사이 세번씩이나 같은 꿈을 꾸는 새별이는
꿈에서 만난 소녀가 자신과 꼭 닮았는데 옛날 교복을 입고 있어서 도플갱어인지 의심도 하고, 왜 계속 반복해서 꿈을 꾸는지 의심하던 찰나,
전학생 연휘 덕분에 알게 된 새별이의 꿈 능력이 바로 새별이 자신이 꾸는 꿈이 다른 사람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 계속 꾸는 그 꿈은 누구의 꿈일까요? 새별이는 그 꿈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엄마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엄마의 상처는 어떤것인지? 과연 새별이가 치유해줄수 있을지?
책속에서 만나보자구요.
사춘기 소녀가 겪는 엄마와의 갈등, 아픈 동생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오랜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요맘때 아이들이 고민하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감정들을 도서에 잘 풀어내서 채린이가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꿈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책을 읽고나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드라구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찾고 있다면, 꿈을 걷는 소녀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예요]
이 문구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더구나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라니...
꿈 속에 들어가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타인의 꿈을 보게 된 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머릿 속에 자꾸 물음표가 떠오르니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빨리 읽어 보았다.
꿈을 걷는 소녀는 다른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주변인들의 꿈 속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보게 되면서, 고민과 갈등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30년 전 실제로 있었던 성수대교 붕괴 사건을 소재로 하여,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기억 할 수 있도록 교훈을 준다.
판타지, 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재밌게 술술 읽힐 것 같다.
조금은 무거운 사회적 큰 사건이 담겨 있지만, 가족, 친구 관계,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고,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우리 모두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웃었다울었다~ 옆에서 나도 빨리 읽고 싶었다. 이야기는 처음부터 술술~~ 잘 읽혀 내려갔다.
하지만 읽을수록 가슴이 아팠다.
📍나도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특히나 한번씩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 찜찜하면 꿈해몽을 찾아 보는 편이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영역이 아닐까?
✔️나는 꿈을 자주 꾸는가?
✔️우연히 도플갱어를 만난다면?
✔️나에게도 특별한 초능력이 생긴다면?
✔️내가 다른 누군가의 꿈에 들어 갈 수 있다면?
✔️누군가의 꿈을 걷는 기분은?
📚연휘의 전학으로 새별이와 풀어가는 미스터리. 30년전 엄마와 나를 풀어가는 성장이야기.
📚"신경 안 써. 나를 가장 잘 아는건 나니까. 남들이 뭐라고 떠들어 대더라도 이 안에 있는 본질은 변하지 않거든." -p202
📍성수대교붕괴참사처럼
이런 사회적사고는 결코 누구 한 개인의 잘못 아니다. 남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죄책감이나 더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
📍주니어소설인만큼 우리 아이들이 "나를" 잃지 않고, 자기 모습그대로 반짝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한다.
#꿈을걷는소녀 #백혜영글 #주니어소설 #대산창작기금수상작 #밝은미래 #밝은미래서포터즈2기 #써니서포터즈 #서평에진심을담아 #윤슬 #화해 #용서 #우정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 동생이 집으로 오지 못한다는 죄책감,
어둡고 무거운 소재가 배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이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완독할 수 있을만한 소설이라 생각해요.
술술 읽히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는 가볍지 않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건의 피해자를 향해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날카로운 칼날들이었어요.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쉽게 판단하면 안되는건데...
그 부분을 지적해주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따스함으로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별, 아라, 용진, 연휘 넷은 중학생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을 떠올릴 수 있어 고마웠어요.
지금은 연락조차 닿지 않지만, 잘 지내고 있기를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밝은 미래'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번도 안 꾸어본 사람을 찾는게 오히려 힘들죠.
꺼이꺼이 소리내서 펑펑 울기도하고,
깔깔 큰소리로 웃기도 하며
밤새 누군가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높은곳에서 떨어지게되어 실제다리를 움찔거리기도 합니다.
꿈은 내 무의식의 반영이라고들 해요.
이 책에는 실제 있었던 가슴아픈 사고를 소재에 넣었습니다.
저도 어린시절로 기억하는데요,
뉴스에서 처참한 상황을 눈으로 보면서도 잘 믿어지지
않던 기억입니다.
청소년도서라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감은 있습니다.
주인공 새별이는 남의 꿈속을 걸을수있는 능력을 지녔고,
이 능력으로 타인의 내면세계를 경험하고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느끼게됩니다.
또한 엄마의 과거에서 엄마의 상처도 치유하게 되죠.
작가님께서 꿈속을 걷는 새별이를 통해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크고 작은 가슴아픈 사건들도 결국 시간이지나면 누군가에게는 잊혀지고 말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과거가아닌 여전히
현재진행형일수 있으며,
결국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함께 기억해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청소년소설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표지마저 너무 예뻐서 자꾸 보게되요
따뜻한 책 이었습니다^^
⏳️백혜영 저자의 <꿈을 걷는 소녀>는 꿈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는 소녀가 자신이 꾸는 꿈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고, 자신을 비롯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자신의 꿈 능력으로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담은 주니어소설이다.
⏳️이 작품은 사춘기 소녀의 가족과 친구에 관한 고민과 갈등을 주니어소설답게 발랄하게 다룬 작품으로, 꿈의 파편들을 단서로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춘 작품으로, 흡인력이 있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30년전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1994년 사고뿐만 아니라 커다란 사고나 참사 등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과 상처는 읽는내내 공감하면서 읽게 된다.
⏳️이 작품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새별이가 어느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발랄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처음부터 새별이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꾼다는 것을 안 것은 아니었다. 꿈에서 만난 소녀가 자신과 꼭 닮았는데 옛날 교복을 입고 있어서 도플갱어인지 의심도 하고, 왜 자신도 모르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꾸게 되는지 의심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전학생 연휘가 오고, 그 전학생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새별이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남들에게 말하면 무시하거나 우스운 얘기가 될 지도 모르는 새별이의 고민을 연휘는 매우 진지하게 들어주며 친구 관계는 깊어지게 된다. 연휘 덕분에 알게 된 새별이의 꿈 능력. 새별이 자신이 꾸는 꿈이 다른 사람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 계속 꾸는 그 꿈은 누구의 꿈일까?
⏳️새별이는 그 꿈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엄마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자신이 원한다고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이 시간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보여 주는 것도 아니다 보니, 새별이가 엄마 꿈의 진실을 다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새별이는 파편적으로 꾸는 꿈들을 통해 진실을 추리해나간다. 꿈속에서 보여지는 단서와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얘기를 쫓아 새별이는 엄마의 아픔을 알아 나간다.
⏳️이 작품은 꿈 능력자가 동분서주하면서 가족애와 우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추리소설 형식을 띤 작품이기도 하다. 새별이 가족에게 상처가 된 2가지 사건이 있었다. 1994년 있었던 사회적 참사였고, 나머지 하나는 새별이의 동생 은별이 놀이기구 사고였다. 두 사고 모두 희생자와 가족에게는 책임이 없는 사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심코 때로는 고의적으로 사고가 있을 때마다 익명으로 조롱하고 상처 주고 심지어 희생자의 탓으로 돌린다. "거길 왜 갔대?", "자기가 놀고 싶어서 그런 걸 왜 사회 탓을 한대?" 등등.. 이런 글들은 사회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커다란 사고가 있을 때마다 뉴스의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종종 있곤 한다. 실제 책임져야 할 곳에서는 법적, 금전적인 이야기만 하고, 감정적인 공감과 치유를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으로 몰아가기만 할뿐이다. 그렇게 되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은 입을 다물고 가슴을 치며 숨을 죽일 수밖에 없는 현실. 이 현실이 그렇다.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할 사회가 오히려 폭력을 저지르는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를 꼬집고 있다. 은별이의 사고 때 네티즌들이 남긴 글들이 새별이 가족에게 남긴 상처들. 그리고 희연이 엄마가 새별이 엄마에게 옛날 했던 모습 등을 보여 주면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사람들은 갑작스레 큰 사건을 겪게 되면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감정들이 엉키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감정과 상처를 억누르면서 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고 있으면, 그 감정들은 변질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형태로 폭발하게 된다.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하지 못한 것 또한 당연하다.
⏳️새별이 엄마도, 새별이 엄마의 친구 희연이 엄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1994년에서 지금까지,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죄인처럼 지내왔다. 기억은 그들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뿐 아니라, 살아남은 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으며 불행을 조금씩 떨쳐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러한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 가족이나 친구 등 크나큰 아픔을 지니고 사는 이들을 보듬어 안기 위해서도 중요한다.
⏳️이 작품은 사춘기 소녀이 겪는 엄마와의 갈등, 아픈 동생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오랜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이 무렵 청소년이 고민하는 여러 감정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또한 이 작품은 새별이이 시선에서 새별이가 엄마의 고등학교 시절의 꿈을 꾸는 이유를 쫓아가며 사건의 진실을 보여줌으로써, 그날의 진실과 오래된 상처,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길을 새별이는 자신의 꿈 능력으로 찾아나서게 된다.
⏳️엄마에 대한 오해와 갈등은 그 속에서 풀여지면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새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면서 발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백혜영 저자의 <꿈을 걷는 소녀>는 감동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자가 겪어야만 하는 일에 대해 잘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는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 그들은 안아줄 사람들은 우리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꿈을걷는소녀 #백혜영 #주니어소설 #청소년소설 #판타지소설 #추리소설 #미래주니어노블시리즈 #대산창작기금수상작
또한, 단짝 친구 아라와 소꿉친구 용진이와의 에피소드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작가 백혜영은 꿈이라는 소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를 섬세하고 편안하게 풀어내어, 학생들도 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그저 주니어 판타지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잊혀진 사건들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며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함께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 주변에 조금 더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러한 작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일지도 모른다.
요즘 차인표 작가의 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꿈을 걷는 소녀』의 백혜영 작가도 잊혀져가는 사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찾고 있다면, 『꿈을 걷는 소녀』를 추천한다.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함께 나눠보시길 권한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작품이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꿈을 걷는 소녀'는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동화 부문 우수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상, 대산창작기금 수상, 그리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에도 선정된 적이 있는 꽤 여러 재미있는 장편소설을 쓴 백혜영작가의 새로운 소설이다.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재미있는 소재를 가지고, 단순히 꿈을 통해 일어난 사건의 해결이나 꿈을 통해 알게된 단서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 같은 소설이 아닌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해 나가며 관계를 회복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등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이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른들이 삶 속에서 가지는 다양한 생각들과 경험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 속에는 내가 과거에 겪었던 사건이 등장한다.
그 사건을 겪었던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벌어졌던 사건...
그리고 마침 내 주위의 친구들 중 버스를 타고 그 다리를 건너 등교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기에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의 희생자들이 확인되기까지 정말 가슴졸였던 사건...
다행이도 내 주위 친구들이나 이웃에서는 희생자가 없었기에 나는 이 책에서 등장하는 양미선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워낙 큰 사건들이 일어났었기에, 이런 사건들에 휘말렸던 사람들이 가지는 트라우마는 얼마나 엄청날지...
직접 겪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들의 마음을 전부 이해할 수 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야기는 주인공인 중학교 2학년 새별이가 자신과 비슷한 여학생이 등장하는 꿈을 꾸면서 시작한다.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꿈.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새별이에게 갑자기 시작된 이상한 꿈들.
친구인 아라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그저 꿈으로만 취급하는 친구.
그런 새별이의 반에 어느날 외계인 이야기 등 이상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연휘가 전학오게된다.
그리고 새별이는 친구 아라에 대한 꿈이라던가 자신과 비슷한 여학생이 등장하는 꿈을 계속 꾼다.
친한 친구와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지는 관계, 그리고 무언가 어긋나는 엄마와의 관계...
미스터리 덕후인 연휘와 꿈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는데...
뭔가 진실을 찾기 힘들 것 같은 다른 사람들의 꿈...
단편적으로 알게되는 이야기들...
새별이는 꿈에서 보게되는 여러 단서와 현실에서 보는 단서들을 통해 꿈속에서의 그리고 현실에서의 이야기를 하나씩 맞춰 나가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다른 사람의 꿈을 통해 알게 되는 새별이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성 있게 공감의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물론 마지막은 조금 아쉽게 끝나기는 했지만...
사춘기인 중학생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와이프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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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수면 중에 꾸는 꿈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에 대한 해석에 대해 의미를 두고자 하는 일은 꿈이 암시하는 그 무엇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현실에서의 삶의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를 옥죄고 있는 판국이라면 꿈에서 만큼은 벗어나 홀가분하고 행복한 꿈을 만끽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꿈조차 그러한 상황으로 번져가지 않는 일이 흔다하 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예지몽을 꿀 수도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자각몽을 꾸는 것도 있고 참으로 다양한 꿈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 마치 꿈과 같은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선다.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꿈을 꾸는것을 말하며 보통의 꿈꿀 때와는 달리 정신이 매우 또렷한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일로 어쩌면 그 또한 인간의 숨겨진 또하나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하는 일이다.
꿈은 현실에서의 욕망이 미쳐 달성되지 못한 아쉬움을 담고 있다 흔하게 말하지만 과연 그러한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꿈을 걷는 소녀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꿈을 걷는 소녀" 는 자신이 꾸는 꿈속의 인물, 사건들이 너무도 명료함을 느끼며 꿈을 꾸고 있음을 깨닫는 중2 새별이의 이야기로 그녀의 꿈 이야기는 다양한 감정들을 품어내고 있어 즐거움도 아픔도 함께 맛볼 수 있는가 하면 '만약' 이라는 단서를 달아 이렇게 누군가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꿔주거나 그 꿈을 통해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아픔을 다독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그야말로 초능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는 꿈소녀에 대한 책이다.
그렇다. 너무도 각박해져 가는 세상, 가족 마저도 소통의 기회가 끊기고 서로를 향해 날세우는 현실을 바라보면 저자가 바라마지 않는 의도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반짝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듯 '가족과의 관계에 행복을 더하는 일'로 기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를 만나면? 혹은 나도 모르는 누군가의 삶의 모습을 보고 현실과 혼동이 되어 기시감을 느끼게 되는 일등 다양한 꿈과 현실의 혼동은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진짜 이렇게 된다면 주인공 새별처럼 혼란스러움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꿈 속에서 본 엄마의 학창시절, 누군가의 죽음으로 울고 있는 엄마를 보고, 현실의 새별은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아픔을 준 장본이 되었기에 엄마가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전학 온 미스터리한 인물 서연휘의 등장으로 새별은 연휘와 가깝게 지내게 되고 자심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연휘의 관심을 받게되고 새별이 꾸는 꿈의 미스터리를 파 헤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연휘와 새별은 과연 꿈에 얽힌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분명 꿈는 내가 꿨는데, 내 꿈이 아닌 엄마 꿈이라고, 그 꿈을 내가 어떻게 꾸지?
미스터리함은 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무척이나 다양하게 드러난다.
물론 그러한 미스터리함이 밝혀지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지만 그러한 꿈들이 누군가의 애타는 마음으로, 하루 이틀도 아닌 십 년, 이 십년, 삼 십년을 훌쩍 넘어 마음의 짐이되고 아픔과 고통이 되면 새별의 꿈처럼 누군가 대신해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꿈을 통해 타인의 삶과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을 살피고 이해하며 도움 줄 수 있는 일은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함께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일'로 부족함이 없게 하는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하게 된다.
새별은 엄마의 비밀을 알고, 마음을 다해 따듯한 가족의 모습으로 되 돌아 갈 수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남기며 진한 가족애의 맛을 남겨준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